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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ode Island에 관한 글 -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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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ode Island에 관한 글 - 후기

sound4u 2007. 4. 1. 13:59
예전에 학교다닐때 어찌어찌하여 "한국 지명의 유래"라는 글을 교정해준 적이 있다. 원래는 오타만 봐주기로 했었는데 공과계통 사람이 쓴 글인지 내용은 참 좋은데 앞뒤 문맥이 이상한게 한두개가 아니었다. 그래서 오타만 고쳐주기로 했던게 어쩌다보니 아예 문맥을 바꿔버리고 심지어는 조금 바꾸어 쓰는 식이 되어버렸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덕분에 한국에 유명한(근데 주로 서울) 지명의 유래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에 어떤 지명을 보게 되면 여긴 왜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처럼 이름은 그리고 이름이 지닌 의미는 중요한 것 같다.)

내 이름 그냥 붙여진게 아닌거처럼. 그 지방 이름도 실은 다 유래가 있는 것이다.
Rhode Island 지명 유래에 대해 쓰고난 후, 조금 더 알게된 내용을 후기로 썼다.



번호 124 날짜 2007년 04월 01일 13시 41분
이름 이현주 조회수 X
제목 Rhode Island에 관한 글 - 후기



3주전에 Rhode Island에 관한 글을 썼을때 몇 분이 알고계신 Rhode Island 이름에 관한 유래를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검색해보면 여러가지 설이 있다고 하지요.) 그중 박재훈 집사님이 얘기해주신 Rhode Island 지명의 유래가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로 지중해 쪽에 가면 Rhode Island라는 섬이 있다고 합니다.
(Rhode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림프의 요정'이라고 합니다.)

누군가 이곳에 왔을때 자기가 보던 Rhode섬과 비슷한 섬이 있길래, 그 섬 이름을 Rhode Island라고 붙였답니다. 바로 그 섬이 나라간셋만(Narragansett Bay) 근처에 있다는 Rhode섬입니다.

이번 성경퀴즈의 범위였던 "사도행전"에 보면 지중해 근방에 '로드섬'이 나옵니다. (기억나시는 분이 계시지요?)


로드 아일랜드, Providence에 대한 지명 유래... 인터넷에서 찾은 내용을 잠깐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Rhode Island
1776년 5월 4일, 로드 아일랜드는 13개의 식민지 중에서 가장 먼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던 주(州)이다.

그러나, 1790년 5월 29일에 있었던 미연방 헌법에는 13개의 주 가운데서 가장 늦게 비준했던 주(州)이기도 하다. 연방에서는 크기가 가장 작은 로드 아일랜드는 뉴저지 다음으로 두 번째로 가장 인구 밀도가 높고 가장 산업화가 되어 있는 주(州)들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미국 지도들에 나와있는 로드 아일랜드는 너무 작아서 알아보기도 힘들다. 그렇지만 그곳의 영향력은 조그마하게 보여지는 것보다 크게 느껴진다.

프로비던스는 로드 아일랜드의 주도이며 로드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Rhode Island's capital, Providence
프로비던스는 1636년, 종교적인 믿음 때문에 메사추세츠로부터 추방된 로저 윌리암스에 의해 건설되었다. 프로비던스라는 이름은 '곤궁에 처한 나에게로 하나님의 자비로운 섭리에 대해 감사한다'는 뜻에서 지어졌다고 한다.


.... 밑줄 쳐져 있는 말이 어렵게 되어 있는데요. 조금 의역(?)해서 풀어보자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던 나를 구해주신, 자비로운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한다.
->(요약해서) 신의 섭리
-> Providence


라고 풀어볼 수 있습니다. 이름의 유래를 알고보니 왠지 내가 은혜로운 땅에 있구나. 하는 마음도 들고... 조금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로저 윌리암스가 이 Rhode Island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알고 있는데, 왜 주요 도시 이름을 그 사람의 이름을 따지 않고 Providence라고 했을까? 처음에 이곳으로 왔을때 궁금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은혜를 받았던 이 땅을 '신의 섭리'라 이름짓고 싶었었나봅니다.
(전에 살았던 Houston은 Texas를 탈환했던 Sam Houston 장군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었다는데..)
그리고 이후 사람들이 그가 지은대로 그대로 두었나봅니다.

출처: 로드아일랜드 생명의 길 장로교회 > 칼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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