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락을 좋아하진 않지만, 응원하게 되는 (싱어게인 : 락스피릿 29호 정홍일) 본문
락을 좋아하진 않지만, 응원하게 되는 (싱어게인 : 락스피릿 29호 정홍일)
락을 좋아하지 않는다. 굳이 좋아하는 가요 장르가 있냐고 물으면.. 90년대 근방에 통기타 가수들의 노래라고 답할 것이다.
락이라고 하면 가늘고 길게 찢어진 소리가 연상된다.
딱히 나랑 어울리지도 않고 말이다.
그러던 것이...
요즘 월요일마다 락커 가수님을 응원하고 찾아보게 됐다.
jtbc <싱어게인> 29호 정홍일님이다.
분명 내가 아는 노래인데, 그게 락으로 편곡이 되면 엄청나게 다른 느낌인거다. 일부러 더 응원하게 된건..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힘겨운 싸움을 하며,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바를 어렵게 해냈음이 느껴져서다. 말할 때나 행동하는 것 보면 점잖고 바른 사람인 것 같다.
순위랑 상관없이 이번에 꼭 잘 되서
앞으로 승승장구하면서 잘 살면 좋겠다.
내 걱정하며 살기도 벅찬 세상인데, 왠지 남도 한번 응원하게 해보게 된다.
https://youtu.be/pLla7nVVCFg
<제발> : 어렵게 부활해 서게 된 무대. 절실한 마음으로 부르다. 절절함이 느껴졌던 노래.
https://youtu.be/y-78JuL4yik
<못 다 핀 꽃한송이> : 내가 아는 그 곡 맞을까? 락 버전으로 새롭게 듣다. 피우리라.. 두둥 그 부분 압도되다.
<마리아> : 내가 편하게 즐기며 부르면, 듣는 이에게도 전달된다. 락버전 <마리아>(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투표 링크 :
https://m.blog.naver.com/nv_tvcast/222224198377
12시 넘었으니까 사전 투표결과가 나왔을텐데...
인터뷰 영상 :
말도 참 조곤조곤 정말 잘한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00
(그러고보니 내 블로그 5000번째 글이 이 글이었다. 2021년 1월 1일에 썼던 글.)
https://sound4u.tistory.com/5046
https://sound4u.tistory.com/5049
https://sound4u.tistory.com/5050
https://sound4u.tistory.com/5051
https://sound4u.tistory.com/5052
https://sound4u.tistory.com/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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