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기저귀 응가 표시줄>과 <아기 울음 소리 분석기> [얼룩소 갈무리] 본문
2023년 9월 15일
제목 : [기저귀 응가 표시줄]과 [아기 울음 소리 분석기]
엄마는 처음이다보니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아이 낳고 돌이 될때까지 더 많이 힘들었다. 그때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것이 있어서 나눈다.
두가지 아이디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첫번째 [기저귀 응가 표시줄]
- 제목 : 기저귀 응가 표시줄
- 의도 :
시판되는 기저귀 중에 '소변표시줄'이 있어서 쉬야를 했는지 기저귀를 열어보지 않아도 구별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변과 소변은 따로 구별이 되지 않아서 기저귀를 열어보거나 냄새를 맡아야만 똥을 눴는지 알 수 있다.
응가를 한 경우, 화장실로 데려가서 엉덩이를 닦아줘야 한다. 쉬야만 했나? 하고 기저귀를 열었는데 응가를 했다는걸 알면, 당황해하며 아기를 잘 들고 화장실로 데리고 들어가야 했다.
기저귀를 열어보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기가 아주 어린 시절은 괜찮은데, 한 5개월만 넘어가도 킁킁.. 엄마가 똥냄새 맡는거 알면 부끄러워 한다. 또한 비염이 심하거나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엄마들은 열어보거나 '감'에 의존해야 응가했다는 사실을 알아채게 되니 불편하다.
- 구현 방법 :
방법1> 소변표시줄과 대변표시줄을 하나로!
기저귀에 하나의 표시줄로 하는데, 색깔을 달리 표시하게 한다.
- 소변만 보면 : 진한 초록색으로 변색
- 대변인 경우 : 까만색으로 변하게
방법2> 소변표시줄과 대변표시줄을 따로따로
이미 존재하는 소변표시줄 옆에,
새로이 대변표시줄을 하나 더 추가한다.
- 사업화 아이디어 :
응가를 했다는걸 어떻게 기저귀가 알아채게 할지를 모르겠는데, 기저귀 연구팀들은 방법을 알아낼 수 있을 것 같다. 기저귀 회사 연구팀과 합작으로 개발을 추진하면 좋을듯 하다.
댓글에 적어주신 의견대로, 아기 기저귀 이외에 어르신 기저귀에도 이 기능을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목도 수정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두번째 [아기 울음 소리 분석기]
- 제목 : 아기 울음 소리 분석기
- 의도 :
초보 엄마일 때 제일 무서웠던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아기의 '이유를 모르겠는 울음'이었다.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말을 못하니 왜 우는지.. 잘 몰라서 안타깝고 속상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계속 몇개월 관찰하다보면, 대충 감이 오기는 한데.. 만약 아기가 우는 이유를 대충이라도 알 수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기 낳고 몸 추스리기도 힘든데, 산후우울증까지 와서 거의 붕괴직전까지 갔다. 왜 우냐고 물으면서 아기와 같이 엉엉 울기도 했다.
- 구현 방법 :
https://sound4u.tistory.com/3917
Dunstan baby language 울음으로 알 수 있는 아기의 5가지 언어, 울음소리로 아기와 소통
Dunstan baby language 울음으로 알 수 있는 아기의 5가지 언어, 울음소리로 아기와 소통 Dunstan baby language는 한마디로 "아기의 언어"다. 국적을 막론하고 모든 아가의 울음소리를 5가지로 분류할 수 있
sound4u.tistory.com
전에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모교실에서 들은 수업 중에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이 바로 이것이었다. 'Dunstan baby language'라고 울음으로 알 수 있는 아기가 표현하려는 것을 5가지 정도로 알아차릴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 "(은)네" : 배고픔을 호소
- "으허" : 졸려울때
- "헤~ㅎ" : 불편함 호소
- "이에얼" : 배에 가스가 찼을때 불편 호소
- "이헤.." : 트름해야 하는데 못 했을때 불편함 호소
이론적으로는 이랬는데, 그냥 봐서는 아리까리해서 알아차리기 어려웠다. 이론을 바탕으로 아기 울음소리를 구분할 수 있으면 좋겠다.
방법1> 휴대 가능한 분석기계가 있으면 좋겠다.
방법2> 앱 형태로 개발되어도 좋을 것 같다.
- 사업화 아이디어
상용화 이전에 좀더 연구가 되어야할 것 같은데.. 이런 제품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
맺으면서
육아는 아이를 키움과 동시에 나 스스로도 자라는 과정인 것 같다.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간다. 모르는 것도 많고, 답답한 것도 많다.
아이를 잘 관찰하면서, 내 아이가 무얼 필요로 하는지 그리고 보호자인 나는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를 그때 그때 판단해서 실천해야 할 것 같은데.. 매일, 매순간이 어렵다.
육아에 보탬이 되고 있는 여러 육아 아이템 중에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
원글 링크 :
https://alook.so/posts/2xtMjDq?utm_source=user-share_Dotdl1
[기저귀 응가 표시줄]과 [아기 울음 소리 분석기] by 청자몽 - 얼룩소 alookso
엄마는 처음이다보니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아이 낳고 돌이 될때까지 더 많이 힘들었다. 그때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것이 있어서 나눈다. 두가지 아이디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첫
alook.so
'얼룩소갈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그때 우리가 받았던건.. [얼룩소 갈무리] (0) | 2025.02.16 |
---|---|
저.. 글 쓰고 있어요. [얼룩소 갈무리] (0) | 2025.02.15 |
뽀로로 슈퍼스타 대모험, 인공지능 로봇 가수의 등장 [얼룩소 갈무리] (0) | 2025.02.13 |
<위시wish>, 별에게 소원을 빌어봐. 사람한테 말구 별에게.. [얼룩소 갈무리] (0) | 2025.02.12 |
'쓸모없음이라는 쓸모', 쓸모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 [얼룩소 갈무리] (0) | 2025.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