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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반려벌레(?)] 어쩌다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키운다 본문

가람갈무리

[반려벌레(?)] 어쩌다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키운다

sound4u 2025. 6.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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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벌레(?)] 어쩌다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키운다

초2학년 딸아이가 늘봄 선택형 프로그램(구. 방과후학교)으로 '생명과학' 수업을 듣는다. 주로 생명체를 관찰하고, 때에 따라서 만들기도 한다. 선생님이 특정 동물이나 생명체를 가지고 오신다.

앞번에 새우 키우기를 한다고 할 때 안된다고 한게 미안해서..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키운다고 할 때는 허락했다.

살다살다 장수풍뎅이를 다 키워보는구나.



5월 14일 처음 데려온 날

생각보다 커서! 깜짝 놀랐다.
내 검지손가락만하다.



바로 집과 톱밥을 사줬다.

아직 애벌레지만 큰 집을 샀다.



톱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행복하게 살았다.

야행성이라더니, 낮에는 주로 자는 것 같았다.



https://youtube.com/shorts/VjX8wnY8BCA?feature=share


톱밥 갈아주는 동안 작은 통에 잠시 옮겼더니 꿈틀꿈틀 잘 움직였다. 이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3령'이었다.



날씨가 훅 더워지면서 문제가 생겼다.

자꾸 톱밥 밖으로 나오는거다.



너무 습해도 안 되고, 너무 더워도 안 된다더니..

무더위와 장마라 아무래도 힘에 겨울 것 같았다.



집안으로 옮겨놨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밖이 너무 덥거나 너무 습하다. 흙을 살짝 덮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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