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읽기/좋은글+생각 (181)
청자몽의 하루
읽다보니 나는 조금 더 좋은 칼을 그리고 더 멋지고 꿋꿋한 칼집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불평하지 말고 역사가 기회를 줄때 묵묵히 실력을 쌓아놓아야 한다는...말 ..잘 새겨들어야겠다. 쉿!!...불평..이제 그만... 한홍 - [생명의 삶 2007년 5월호 중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가 되려면 칼과 칼집이라는 두 축을 갖춰야 한다. 칼은 콘텐츠, 즉 내용이다. 그것은 내가 축적한 지식이고, 연마한 실력이며, 경험을 통해 쌓아 올린 노하우다. 아무리 좋은 생각과 목표를 갖고 있어도 그것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tool)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이 칼이다. 프랑스 혁명의 주역들은 왕과 귀족을 몰아내고 정권을 잡았지만, 새로운 국가를 경영해 나갈 수 있는 실력의 칼을 다듬어 놓지 않았..
스티븐 잡스 아저씨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에서 한 강연도 참 인상적이었는데..이 글도 참 멋있다. 말을 참 잘하시는거 같다. 말만 그럴듯하게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 정도의 공력이 묻어나게 말할려면 그만큼 생각도 많이 하는거겠지.잠깐 읽어보면 평범한 말이기도, 또 어디선가 들어본 말같기도 한데...아무래도 이 사람의 노력이나 인생, 또는 살아온 길 등 연륜이나 경험치가 묻어나서 더 멋있어 보이는거겠지. 이런 말 내가 했어봐;; 그럼 그냥 '잘 썼네' 소리나 듣고 말겠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스티븐 잡스가 말한거라 "멋지다" 그런 소리를 듣는건가보다.제목: 스티브잡스의 교훈 10가지출처: Life's Journey
끝까지 가기. 막말로 하면 "갈때까지 가보는거야" (흐...이렇게 쓰니까 좀 거시기하다) 쉽지가 않다. 나는 노력형의 사람은 아닌데, 그래도 '끝까지 가자'는 주의다. 변화무쌍한 성격에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고 잘 질리는 엄청난 단점들이 있지만서두. 전에 어떤 영어공부법 관련서적 머릿말에 밑에 글과 같은걸 본적이 있다. 영어, 절대 한순간 늘지 않는다. 꾸준히 노력해야 아주 어렵사리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고. 성공하는게 쉬웠다면;; 대체 성공 못할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참고 꾸준히 밀고 나가자. 어느 순간 푱~하고 날아오를 시점이 있다잖은가. http://korea.internet.com/channel/content.asp?kid=31&cid=457&nid=43611 계속하는 힘과 도약의 시점 저자: 예..
나는 믿는다. '글쓰는 동안에 일어나는 기적'을.. /나를 키운건 8할이 바람이었다/라는 제목의 책이던가? 시던가가 있었던거 같은데. 바꿔말해서 나를 키운건 8할이 글쓰기였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18년동안 좌절할때마다 그리고 도저히 회복이 안될거 같이 절망하다가, 너무너무 좋아서 하늘을 날 것 같은 기분일때이거나 등등 ...거의 매일 글쓰기를 했다. 만약에 글쓰기를 하지 않았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나를 키워준 '글쓰기'에 정말 감사한다. 2003년 블로그를 시작하기전까지 종이에 글을 썼었는데, 웹에서 글을 쓸 수 있게되면서 종이에 쓰지는 못한다. 저자가 말한거처럼 제일 좋은건 종이에 쓰는 것일텐데 말이다. 요즘이야말로 글쓸 곳이 얼마나 많은지.. http://korea.internet.com/c..
이라는 얇은 월간지 ..뒷편에 편집장의 글을 무심히 보다가 ..맞어.. 그렇지. 하고 공감하는 글이 있었다. 글 후반에도 나오지만 세월의 흔적, 특히 나쁜 습관들은 없애기가 힘든거 같다. * 출처: , = 서빙고 편집실에서 (2007년 4월호) * 저자: 이정엽 ( 편집장) * 제목: 세월의 때를 벗겨 내십시오 .....(중략).... 오랫동안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던 가구를 옮기고 나도 바닥에 자국이 남습니다. 접착제를 바른 것도 아닌데 바닥에 고착되어 있던 가구 밑 부분이 파손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의 행동도 언제나 흔적을 남깁니다. 균형이 맞지 않는 걸음걸이로 다니다보면 유난히 한쪽 신발이 빨리 닳아 버립니다. 인간관계에도 흔적이 있습니다. 한번 형성된 상하 관계는 상황이 바뀌어도 여전합니다. ..
2007/4/22 (23:43PM) =.-; 으.. 낼 회사가서 다시 고쳐야겠다. "다시 해.. 다시 해.." 2007/4/24 (12:19AM) 이 그림 생각하면서 지난주 금요일날 한거를 과감하게 엎고 다시 했다. 잘하고 있는건가 ..걱정도 되고 했는데 결국! 드디어!! work list를 다 하고 무지 뿌듯한 마음으로 퇴근했다. 잘못한거 같으면 "오늘 다시 해보라" ..진짜 명언이다.
오늘의 말씀이었는데, 평소 그냥 따라읽기 하던 '오늘의 말씀'에 자꾸 눈이 가서 말씀듣는 중에 여러번 다시 읽어보았다. 모두 맞는 말씀인데, 실제로 이렇게 하기란 참 힘든듯. 나는 과연 나를 핍박하거나 힘들게 했던 많은 사람들을 다 축복했던가.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할 수 없을거 같다. 전에 천주교 신자이던 시절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하면서 기도 중에 가슴을 탁탁 치던 생각도 문득 났다. 축복하고 또 축복할지어다. 그리고 품고 있던 조금의 미움도 남김없이 털어버리기를.. 로마서 12:14~21 14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이 글 보고서 나도 ..아..맞다. 나도 그래서 한동안 글 못 썼었지. 싶었다. "좋게" 그리고 "많이"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 그게 욕심이다. 좀 짧으면 어떠리~ 욕심을 버리자. 잘 써야 좋은 글인건 아니잖은가.
참으로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게 자라는 법. 세상 모든 사랑은 기적을 낳는 법. 진실로 믿어주고 기다리고 사랑하면 50% 간신히 하는 사람도 100%, 200% 할 수 있는 것. 다 아는 내용인데 막상 닥치면 참고 기다리고 믿고 사랑하는게 쉽지 않으니. 오늘도 왠지 지도교수님의 한마디가 생각난다. "얘들아, 진리는 간단하단다." 그런데 교수님 진리대로 하는게 쉽지가 않아요. 알면서 잘 안되네요;; 세상에 쉬운게 없다니깐. 정말.
제목만 보면;; 스팸글로 보일 위험이 있겠다. 그냥 이야기인데 잠시 생각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얘기다. 성공하고 싶으면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집중해서 주위에서 유혹을 하든 나쁜 소리를 엄청 해대든 신경쓰지 말고 앞으로 달려가야 한다는 말인데. 주변 신경 안 쓰고 하나만 바라보고 전진하기가 쉽지 않지. 성공하려면 생각보다 간단하고 단순한 진리 하나만 따르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된다. 대단히 역설적인 제목이다.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성공 비결.
"좋은 생각"이라는 잡지. 지하철 가판대에서 2000원 주고 사서 읽었던 얇은 잡지였다. 매일매일 읽을 수 있게 날짜도 있고.. 어느날 메일로도 읽을 수 있게 웹진을 신청했다. (http://www.positive.co.kr) 3년인가 4년인가 맨날맨날 잘 받아보고 있다. 그전에는 여러 글을 한꺼번에 읽을 수 있게 왔었는데 언제부턴가 메일 하나당 하나씩 읽을 수 있게 온다. 다 아는거 같기도 하고 뻔한 결론같은 때로는 도덕책에 나올법한 너무나도 정직한 이야기들이 배달되기도 하지만.. 가끔씩 가슴 뭉클하게 하는 내용도 있고. 매마른 삶에 가끔씩 따뜻한 마음 갖게 하는 좋은 글들을 참 많이 보내준다. 언제까지 받아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끔씩 사람이 착한 마음 품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봄이 오고 있다. 봄의 아름다움은 모진 겨울을 이겨 낸 강인함에서 비롯된다. 베토벤의 장엄한 교향곡은 청각을 잃는 아픔 속에서 탄생했고, 고흐의 그림은 찢어지는 가난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가운데서 그려졌고, 밀턴의《실낙원》은 그가 실명했을 때 쓰여졌다. 절망을 절망으로 끝나게 해선 안 된다. 오히려 절망이야말로 구태의연한 사고방식과 과거의 굴레를 끊어 버리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게 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 - 한홍 님, 2월호 중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명곡, 좋은 글, 멋진 그림들... 실상 자세히 알고보면 고독과 외로움, 넘을 수 없는 아픔 등의 고통 중에서 나온 것들이 대부분이다. 어려울때 더 무엇엔가 열심히 매진하게 되고 그런 중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명작들이 나오게 되는걸까. 전에 학..
출처 : http://www.choongshin.or.kr 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채프먼) 오늘은 부부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부부는 서로 사랑하면서도 그 표현에는 서툴거나 무관심할 때가 흔히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잘하면서도 부부간에는 소홀한 점이 참으로 많은 것이다. 오늘은 부부간의 사랑의 구체적인 표현을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잘하고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소홀했던 부분을 강화하고자 한다. 인간에게는 사랑의 탱크(love tank)가 있다. 이것이 비어있으면 누구나 주저 않게 된다. 자동차에 기름을 채워 적당한 레벨을 유지해야 하듯이 부부간의 사랑의 탱크에도 사랑을 넉넉히 채워 사랑의 레벨을 계속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생활에 사랑의 탱크를 빈 채로 그대..
미친병아리가 삐약삐약에서 제목 보고 냅다 눌러서 본 글 ..ㅎㅎㅎ 궁금하지 않은가? 우리나라엔 몇년생이 많을까 하고. 영예의 1위는 바로 1971년생. ㅎㅎㅎ 불굴의 '돼지띠'들. 내가 태어났던 1973년에도 애들이 많이 태어나서 11위를 차지했다. 흐..그래서 대학갈때도 진짜 박터지게 사람 많았던거구나. IMF때도 힘들었구. 애들 엄청 많이 낳을때 태어나서 빡쎄게 경쟁하고 살았던 치열한 세대구나. 근데 올해 '황금 돼지해'라고 올해도 애들 많이 태어날텐데;; 36년만에 기록 갱신되겠네;; 2000년에도 애들 많이 태어났네. 출처: 우리나라엔 몇년생이 가장 많을까? 저자: 분석 플러스 (more를 클릭하시면 블로그 원글을 볼 수 있습니다.) +++++++++++++++++++++++++++++++++++..
나에게 하루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하루 안에 나와 가족과 친구들이 같이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하루가 저물 때 집으로 돌아가 잠자리에 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하루가 끝나면 새로운 하루를 동쪽에 준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 1월호 중에서 2007년 정말 새해가 되었다. '설'이 되고 떡국도 먹고(ㅜㅜ 나이도 한살 더 먹고) 감사한 마음 잊지 않는 고마운 하루하루가 되기를...
태어나서 30년 넘게 살던 곳을 떠나 문득 남의 나라에 와서 살게 된 나는;; 불편함, 낯섬 등등으로 한동안 고생을 했다. (지금처럼 평온해지기까지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ㅜㅠ) 좀 힘들때는 내가 어쩌다가 이런 낯선 곳으로 자원해서 왔을까? 하고 신세한탄(?)도 해본적이 있는데 .... 햇수로 3년이 되는 요새 드는 생각은,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낯설고 불편한 경험을 해보게 된걸 감사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아마 마냥 익숙하고 편한 삶을 살았다면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는걸 깨달았다. 일부러도 불편하게 살아본다던데.. 너무 투덜거리지 말고 이 상황을 잘 넘겨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부터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매일 마시는 '공기'의 감사함을 모르..
신입사원때와는 달리 몇년 같은 일을 하며 먹고 살게 되면 사람이 차츰 게을러지면서 그저 하는 일이나 열심히 하면 그만이지..이러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고 말게 되는게 직장인들의 모습인듯하다. 그런데 진짜 멀리 그리고 높게 보는 사람이라면 더 먼 미래를 생각하며 직접 맡은 분야 말고 관련된 다른 분야에도 눈을 돌려야 할거 같다. 그니까 내가 프로그래머라고 맨날 코딩하는 일만 드립다 들여다 보는게 아니라, 컴퓨터 / IT 전반에 흐름이라든가 요새 이야기 되는 IT이슈들이 무엇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하는거다. 덧붙여 개발자 관련 사항들만 보지 말고 기획자가 쓴 글이라든가 기자들이 쓴 글도 보고 등등... 약간은 시선을 넓혀서 다른 곳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건 '인간'..
zdnet에 올라오는 컬럼 중에 꼬박꼬박 챙겨보는 컬럼. 글이 무~~척 길어서 읽기가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시간내어 읽을만하다. 이번 컬럼의 시작은 참 특이하다. 무심결에 지나칠 수 있는 '쇼핑카트에 들어가는 100원'을 보고 썼는데 읽자니, 아하! 그렇구나..하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리고 또 하나, 내가 '기호'를 다루는 지식노동자로 분류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프로그램 짜는거 영역은 약간 다른데 어쨌든 뭔가 쓰는 동작이랑 다른듯 닮은 점이 있다. '기호'를 잘 조합해서 무형의 산출물을 만드는 작업이니.. 그렇구나. 출처: (zdnet) URL: http://www.zdnet.co.kr/itbiz/column/anchor/mindengine/0,39030382,39155271,00.ht..
나쁜 기억, 슬픈 기억만 머리 속에서 지워버려야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던 것이 키우던 꽃화분에 꽃이 다 떨어지는걸 물끄러미 보다가,, 꽃같이 화려한 기억도 함께 지워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 이쁜 꽃을 피우던 꽃화분. 꽃이 홀랑 다 죽어 보기흉하게 말라버리고나니 펑퍼짐한 잎만 더 흉하게 눈에 들어오는 거다. 그렇게 화려하고 이쁜 날들이 있었는데도.. 말라붙은 꽃잔재를 보면서 예전에 이쁜꽃들을 떠올릴 수가 없었다. (전에 찍어둔 사진 보면 아..예전에 이랬구나 하고 잠깐 떠오르긴 하더만) 살다보면 좋은날, 슬픈날, 그저그런 날 ..등등 날이 참 많은데 그러고보니 꽃같이 빛났던 날도 지워야겠구나. 지나간 날이 아닌, 현재가 그리고 앞으로 올 미래가 더 중요하니까.. 머리고 마음이고 깨끗하게 비우..
이 글 읽자니 전에 '조경학과' 다니는 언니한테 들은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위 이야기랑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 약간 관련없을 수도 있다) 그 언니 이야기로는, 나무들끼리도 '궁합'이 있다는 거다. 그래서 아무리 이쁘고 좋은 나무라도 궁합이 맞지 않는 나무들이 무성한 곳에 두면 시름시름 앓다가 말라죽어버린다는 거였다. 그런데 궁합이 맞는 나무들이 무성한 곳 그 근처에 두면 무럭무럭 잘 자란다고. 그냥 혼자 놓고 보면 이쁜 나무가 어떤 나무랑 같이 두느냐에 따라, 말라죽는 '흉물'이 되버리느냐 아니면 근처있는 나머지 나무들까지 빛나보이게 하느냐가 판가름난다는 이야기. 나무도 그런데, 하물며 사람은...더더욱 그렇겠지.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어디에 있는지도 중요한지를 생각케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