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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매장을 닫고, 온라인 판매만 하는 가게였는데.. 설 명절 전으로만 문을 연다고 했다. 코로나 때문인지, 무슨 이유 때문인지 한동안 오프라인 매장은 닫은 상태였다. 1만원이 아쉬운 요즘이다. 사장님하고 인사하다가 한개 더 받아왔다. 역시.. 말로 천냥빚까진 아니어도, 약과가 더 생긴다. 냉동실에 얼렸다 해동해도 맛있는 떡. * 구입한 떡은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어디서 샀는지 궁금해하실 수도 있어서 위치 공유합니다. [카카오맵] 바오담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27길 9-2 지하 1층 (당산동3가) http://kko.to/uJVG91G7P7 바오담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27길 9-2 map.kakao.com

아침에 우연히 T멤버십앱 띄웠다가 공지사항을 봤다. 마침 메가커피집 근처였다. 다운받은 쿠폰은 2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쿠폰은 오늘만 다운 받을 수 있다.

저번에 동네 "설빙"에서 본 인형이 너무 이뻐서, 더 찍어봤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789 오랜만에 '설빙'에 갔다 : 맛있고 예뻤다. 다 먹지도 못했지만.. 그래서 광고가 중요한가보다. 홀리듯 스르르 들어갔다. 겨울에 빙수라니! 휘어지는 멋들어진 글씨체가 이젠 유행이 아닌가보다. 캘리그라피.. 한때 참 유행했었는데. 어쩜 더 오래됐을지도 모르 sound4u.tistory.com

해장국집이 됐다. 남편이 맛있다고 해서 한번 가봐야지. 마음 먹었지만, 마음만 먹다가 미장원 간 날 갔다. 1시반 가까운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메뉴는 딱 3가지였다. 해장국 주세요. 푸짐했다. 2시 조금 넘으니, 일하시는 분들이 그제서야 식사를 하셨다. 째즈? 클래식? 암튼 BGM으로 깔아둔 음악이 굉장히 고급스러웠다. 해장국집에서 듣는 피아노곡이 어색했다. 1만원이었다.

그래서 광고가 중요한가보다. 홀리듯 스르르 들어갔다. 겨울에 빙수라니! 휘어지는 멋들어진 글씨체가 이젠 유행이 아닌가보다. 캘리그라피.. 한때 참 유행했었는데. 어쩜 더 오래됐을지도 모르겠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이지만, 변하지 않는게 그립다. 내 취향이었다. 이뻐요. 빙수는 다 못 먹고 남겼다. * 빙수는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인형 사진이 예뻐서, 공유합니다. [카카오맵] 설빙 구로지밸리점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0 1층 107호 (구로동) http://kko.to/5kdub56Ccr 설빙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0 map.kakao.com

# 곧, 음력설 월요일이 좋다. 아니 아무날도 아닌 평일이 좋다구. 명절이 싫다. # 올해 토끼해라지. 올해가 토끼해란다. # 멋진 불조심 포스터

# 지났지만. 1월 1일 떡국 아.. 밥은 따로 먹었다. 나는 조리대에서 창문 열어놓고 먹고, 아이는 식탁에서 먹고. 아빠는 회사 가서 밥 먹었다. 2023년 새해 첫날은 그렇게... # 언니가 사준 점심 계란말이 김밥 맛있다. 로제 떡볶이는;; 애매하고 묘한 맛이었다. 그냥 오리지널 주문할껄. 언니가 힘내라고 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잘 살면 된다. 뭐든.. 바라지 않으면 된다. 바라니까 실망하지. 에고. 그런거야.

11시 50분쯤 삼겹살 도시락을 주문했다. 한참 주문이 밀린 시간이었을텐데, 그래도 너무 늦지 않게 밥이 왔다. 간만에 배불리 잘 먹었다. 가끔 전날 하고 남은거 먹지 말고, 잘 먹기도 해보자.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 뭐든...

어제 시어머니가 김치 보내신다고 전화를 하셨다. 오늘 아침에 12시가 되기 전에 정확하게 도착했다. 박스 안에는 김치와 참기름 1병이 들어 있었다. 신기한건, 김치를 한게 아니라 정리만 하는데도 힘이 든다는 사실이다. 역시 내 몸은 부실하다. 한동안 김치 사지 않아도 될거 같다. 다행이 올해는 심하게 짜지 않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373 짠 김장김치에 무를 썰어넣다. 김장김치를 6kg 정도 선물 받았다. 그런데 김치가 많이 짰다. 젓갈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랬나보다. 고민하다가 검색도 하고 엄마한테 여쭤보니, 양념 안한 무를 썰어서 사이사이에 넣어두라고 하 sound4u.tistory.com

아침 10시반 조금 넘어 본*에 주문했다. 용기를 두개로 나눠달라고 부탁메시지를 넣었는데, 본사에서 막아서 안 된다고 아저씨가 전화를 하셨다. 데우기만 하니까, 밥 차리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맨날 이랬으면 좋겠다. 팥알심이 맛있는 모양이었다. 6살 딸은 얌얌얌 잘 먹었다.

집안일 하다보면 시간이 별로 없다. 하는 일 없는거 같은데,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늘 그렇다. 어제는 남편이 바꿔입은 잠바 주머니에 장갑과 담배가 있어 갖다주러 회사 앞에 갔다왔다. 10시가 넘었는데, 마을버스에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너네 다 지각이니? 겨울엔 늘... 보이는 열매. 결국 시간 쫓겨서 후다닥 하다가 겨우겨우 5시에 데리러 갔다. 늘 그렇다.

언니 건강검진 덕분에, 저녁 6시에 어둠이 내린 거리를 걸을 수 있었다. 서글펐다. 뭉클하기도 하고. 아이는 아빠가 데리러 오는게 좋단다. 있는지 가물가물하다. 판교 부근이라, 집에 오는 길도 멀었으니까... 나는 집으로 출근했다.

하루 사이에 20도 이상 떨어질 수 있음을 경험했던 지난주였다. 서서히 추워지는 법을 잊은걸까? 베란다에 창문 열어놨더니, 빨래가 다 얼어붙었다. 어린 시절 생각이 났다.

하루 사이에 15도 이상이 떨어져버린 날... 믿을 수가 없지만, 사실이었다. 귀가 너무 시렸다. 겨울이 천천히 온게 아니라, 훅 치고 들어와버렸다.

공론 글터에서 이벤트를 했다. 공모에 신청해서 당첨되면, 상금도 어마어마하다. 안 할 이유는 없는데 솔직히 자신은 없다. # 선물 받다 목요일 유치원 하원시간에 선물을 받았다. 아이 친구 할머니가 주셨다. 낡은 베개포 뜯어서 할머니 깔개 만들다가 내꺼도 만드셨단다. 헉... 고맙습니다. 인사하면서 무척 창피했다. 난 도망다니기 바빴는데.. 저번에 막 개기기도 했는데(?) 뭐 이쁘다고 이런걸.. 왜 만들어주셨을까. 머리 위에 숯불을 올려주신거 같다. 너의 죄를 알렸다. 죄송합니다. 지은 죄를 스스로 반성하란 뜻인가보다.

쿠*에서 노란색 식물영양제와 갈색토질 영양제를 샀다. 가끔 잊을만하면 꽂아줘야 잘 자란다. 영양제 덕분에 살아난다. 분갈이도 제때 못해주는데... 영양제라도 꽂아줘야지. 미안하고 고맙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29 화분에 영양제를 많이 줘서, 죽다 vs 살다 # 영양제 과다투여? 죽다뿌리 튼튼해지라고 영양제도 주고 했는데.. 말라죽었다. 마지막 남았던 잎사귀 사진. 5살 딸아이가 처음 심어온 딸기 모종인데.. 미안하다. # 온라인마켓에서 산 딸기모종 sound4u.tistory.com

신발 3개를 고쳤다. 큰사거리 구두수선가게(구두도 닦아주고, 열쇠도 깍아주고, 수선도 해주는... 만능 가게)에다가 맡겼다. 아저씨가 신발 하나는 광내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그러라고 했다. 다 돈이다. # 그러고. 아이 구두는 집에서 더 손을 봤다. 결국 저렇게 됐다. 아저씨가 본드로 붙이기만 해주셨다. 집에서 손을 더 봤다. # 어쨌든 수선 끝 꼭 뒷축만 닳아버린다. 평발이라 그렇다.

부쩍 추워졌다. 오늘 아침에는 1도였다. 조금씩 가을이 물러간다. # 붕어빵집 등장 붕세권이라 불리던데.. 그럼 우리집도 붕세권인가.

10분밖에 안 남아서... 오늘도 진짜 쓸 말은 못 쓰고, 아무 말이나 남겨놓아야겠다. 급한대로 예약발송 2개만 먼저 한다. # 지하철역 앞 설렁탕 오랜만에 지하철역 마을버스 정류장 앞에 설렁탕집에 갔다. 들어가기 전과 들어가서도 전화를 연달아 받았다. 밥이라도 편히 먹지. 목에 꾸역꾸역 걸리는 기분이었지만, 국물까지 싹싹 잘 먹었다. 깍두기는 역시 예술.

장난감나라 갔다가, 인형극제 전단지가 있길래 가져왔다. 2022년 11월 한달동안 매주 토요일, 일요일 11시와 14시(2시) 구로꿈나무극장에서 하는 인형극제에 관한 내용이었다. https://m.blog.naver.com/digital9ro/222906125115 [구로문화재단] 구로꿈나무인형극제 공연안내 다가오는 11월, 아이들의 사랑의 힘으로 깨어나는 신비로운 인형친구들을 만나러 '구로꿈나무극장... blog.naver.com # 2022 구로꿈나무 6번째 인형극제 구로구청홈페이지에 가니까, 자세한 내용 안내와 예매할 수 있는 링크도 나와 있었다. 우리는 구로동 주민이라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704 2022 구로꿈나무 극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