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풍경,터 (1041)
청자몽의 하루
작년 가을, 해저물녁에 찍은 사진 이렇게 푸석거리는 마른 낙옆이 땅바닥을 뒹굴었다. 해저물녁 하늘빛은 묘하다. 회색이랑 하늘색이 뒤섞인 참 애매한 색이다. 어둡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밝다고 하기도 그런 애매한 색 가운데 왼쪽이 손톱만한 달이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아주 작게 찍혔지만... 꼬불꼬불한 길에 드문드문 켜진 전등이 눈에 띄였던 날 찍은 사진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흐린 강 위에 비친 풍경 부슬부슬 봄비가 오는 날, 강 위에 떨어지는 빗물 구경하다가 강물에 비친 풍경이 근사해서 찍어봤다. 확실히 봄이라 그런지, 뭘 봐도 새롭고 보고 또 보게 된다. "꽃사과" 나무 지나가다 얼풋 벚꽃 같아서 뭐지? 하고 다시 한번 봤다. 벚꽃인가? 했더니 "꽃사과"라고 이름표에 써있었다.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실물을 제대로 표현하진 못했지만, 올망졸망 예쁜 꽃이었다. 봄비 맞는 나무 나무 기둥이 참 근사하다. 비오는 날은 맑은 날과 또 다른 멋이 있다. 비에 젖어서 그런지 색상도 훨씬 진하고 말이다. 나무 줄기가 굵고 진해보였다. 감탄하면서 길을 걸었다. 가지가 이렇게 근사했었구나! 몰랐었네. 느긋하게 걸으면서 생각도 골똘히 할 수 있고, 걷는다는건 참 좋은 일이구나 하면서 끄덕끄..
철쭉의 계절이 돌아왔다! 벚꽃의 계절이 가고, 철쭉의 계절이 돌아왔다. 비맞고 나면 색이 더 고와지는거 같다. 비온 날 찍은 거라서 흐릿하게 나왔다. 역시 꽃사진은 해가 있을때 찍어야 제대로 나온다. 꽃다발 축하 선물이었던 꽃다발 꽃다발 배달하면서 '화동' 소리를 들으니; 남사스럽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 하하.. 꽃아이라니! 이름 모를 고운 꽃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고운 꽃 보느라, 가던 걸음을 멈추게 된다. 이야! 이쁘다!! 연두나뭇잎 그리고 드디어! 나무가 꽃만큼 아름다운 계절이 됐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한창 예쁘게 폈던 벚꽃이 지고 있다. 벚나무에 씩씩하게 움트는 새싹이 눈에 띄였다. 꽃을 떨군 후에 빨간 가지 비슷한게 남아서 멀리서 보면 불그스름하게 보이나보다. 남은 꽃잎과 연두색 파릇한 잎도 이렇게 같이 보니 이쁘다. 길에 떨궈진 벚꽃잎이 쓸쓸하다. 그래도 한 열흘동안 이쁜 벚꽃 구경을 잘했다. 벚꽃 안녕~ 잘가. 내년에 또 만나자. 2015/04/17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지다 2015/04/12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과 풀또기2015/04/1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수유역 개천 주변 밤벚꽃 : 드디어 "수유"에서 만나다!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벚나무길/ 꽃길 2015/04/11 ..
비온 다음이라 그런지, 먹구름 사이로 해가 살짝 비치는 모습이 되게 극적이었다. 살면서 가끔 안 좋은 일도 있고, 끝도 안 보이고, 탈출구도 없어 보이는 때도 있지만.. 저렇게 먹구름 속에서 쑤욱 해가 나타나는 것처럼 분명 좋은 날도 있을거라고 믿는다. 과거에도 그래왔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매일 맑을 수만 없고, 또 매일 흐리지만도 않는게 삶인거 같다. 제일 중요한건 "포기하지 않는 자세"일꺼다. 그렇게 믿는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오후 내내 비가 오다가, 거짓말처럼 뚝.. 그쳤다. 비에 젖은 땅바닥 고인 물 위로 하늘이 보였다.하늘을 머금은 땅바닥이 근사해보였다. 하늘을 담은 땅바닥이라..무심히 길을 걸어다가다, 멈춰서서 한참을 바라봤다. 흐릿하고 탁한 강물 위에도 하늘빛이 비춰지고,구름도 담겨있었다. 근사한 풍경이었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어제 아침 풍경 - 파란 하늘이 좋았다. 아침에는 이렇게 날씨 좋더니만, 차차 흐려지고 비가 왔다. 참 변화무쌍한 나날이다. 이제 은행나무도 새싹이 난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연두색 잎이 도드라져 보였다. 푸른 봄이다. 철쭉도 곱게 피고.. 많이 봐둬야할 "짧은" 봄풍경이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봄하늘 문득 올려다본 하늘색에 감탄했던 날 새싹 돋는 것도 보이네! 이게 바로 봄하늘이구나. 이름 모르지만 고운 꽃 진짜 이쁘게 생겼던 꽃. 이름은 모르겠다. 하나씩 봐도 예쁘지만, 함께 모여서 더 예쁜 꽃. 민들레 씩씩하게 핀 길가에 민들레 새싹 파릇파릇 푸릇푸릇 들꽃 화단에 핀 꽃 벚꽃과 작별할 시간 벚꽃이 비처럼 내렸다. 맥아리 없이 바람에 하늘거리는 꽃들 이제 벚꽃과 작별할 시간인가보다. 곧 철쭉의 계절이 시작되는거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오늘처럼 흐린 날, 그것도 벚꽃이 다 지는 마당에 그림처럼 예쁘게 핀 벚꽃을 발견했다. 옆에 색 고운 꽃나무는 뭘까? 궁금해서 가까이 가봤다. "풀또기"라는 이름표가 붙어있었다. 생화가 아니라 조화같았다. 늦게 핀 벚꽃 기념촬영도 했다 ^^ 2015/04/17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지다 2015/04/12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과 풀또기 2015/04/1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수유역 개천 주변 밤벚꽃 : 드디어 "수유"에서 만나다!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벚나무길/ 꽃길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확대해서 크게 보기/ 벚나무 그늘 아래 2015/0..
지금은 이렇게 예쁘게 피어 있지만, 이번 주말에 정점을 찍고, 다음주초에 비오면 다 떨어질거 같다. 파란하늘 배경으로 열심히 찍어봤다. 혼자 있을때보다 이렇게 무리지어 피어 있을때 더 예뻐보인다. 꿈결같은 길을 걸었다. 2015/04/17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지다 2015/04/12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과 풀또기 2015/04/1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수유역 개천 주변 밤벚꽃 : 드디어 "수유"에서 만나다!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벚나무길/ 꽃길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확대해서 크게 보기/ 벚나무 그늘 아래 2015/04/11 - [[사진]..
확대해서 자세히 봤다. 활짝 폈을때보다는 풀죽은 모습이었는데, 그래도 확대해서 봐도 예뻤다. 잎이 나버린 나무도 있었다. 벚나무가 인상적이다. 단단해보이기도 하고, 특유의 굴곡과 모양이 있어보인다. 매번 꽃만 봤었는데, 올해들어는 나무도 자세히 보게 됐다. 땅바닥에 떨어진 꽃잎 2015/04/17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지다 2015/04/12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과 풀또기 2015/04/1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수유역 개천 주변 밤벚꽃 : 드디어 "수유"에서 만나다!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벚나무길/ 꽃길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확대해서 크게..
해가 쨍쨍나고, 하늘빛이 고왔던 날 벚꽃나무를 원없이 올려다봤다. 역시 벚꽃은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할때, 제일 예쁘게 보이는거 같다. 뒷목이 뻣뻣해질 정도로 열심히 하늘을 올려다봤다. 뒤에 건물이 조금씩 보였지만, 그래도 근사하게 보였다. 2015/04/17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지다 2015/04/12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과 풀또기 2015/04/1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수유역 개천 주변 밤벚꽃 : 드디어 "수유"에서 만나다!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벚나무길/ 꽃길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확대해서 크게 보기/ 벚나무 그늘 아래 2015/04..
한없이 곱고 예쁜 벚꽃도해질 무렵에 보면(또는 사진을 찍어보면) 아침이나 낮보다덜 곱게 보인다. 약간 갈색스름한 느낌이 드는거였다. 길에 벚꽃이 새하얗게 피었다. 아직 풀이 다 나지 않은 상태라,뉘엿뉘엿 해질녁이 되어놓으니제 아무리 벚꽃 세상이라지만, 갈색빛이 더 강하게 도는 가을 또는 겨울 느낌이 들었다. 뒷배경색이 이렇게 중요한건가 싶다. 그래도 뭐.. 벚꽃은 벚꽃이니까. 밤에 가로등 밑에 벚꽃세상은 또다른 세상이었다!! 이쁘다 이쁘다 이쁘다!!! 2015/04/17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지다 2015/04/12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과 풀또기 2015/04/1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수유역 개천 주변 밤벚꽃 : 드디어 "수유"에..
아침 6시 30분쯤이면 이렇게 해가 뜬걸 볼 수 있다.붉은 정도가 아니고, 아주 빨간색 해가 뜬게 보여서기념으로 찍어봤다. 해가 저런 색으로 뜨면, 그날은 하늘이 맑지 않는가 보다.하루종일 해가 뜨긴 떠있는데, 왠지 구름이 드리워진 그런 날이었다.난 맑고 푸른 하늘을 기대했는데, 내 예상과 반대의 하늘이었다. 탁트인 한강에서의 저녁 하늘 - 며칠전에 찍은 사진이다.일교차가 큰 탓에 살짝 한기가 드는 저녁이었지만,그래도 좋았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아침에 일어나서 베란다 창문을 여니, 바깥에 벚꽃이 한가득 보기 좋았다. 눈부신 아침! 만개했다. 벌써 바닥에 떨어진 꽃도 있고... 나뭇잎이 나기 시작한 것도 보인다. 벚꽃과 개나리와 나무 개나리 들판에 꽃도 곱다. 냉냉하기만 해도, 그래도 봄이 왔구나. 2015/04/17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지다 2015/04/12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과 풀또기 2015/04/1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수유역 개천 주변 밤벚꽃 : 드디어 "수유"에서 만나다!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벚나무길/ 꽃길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확대해서 크게 보기/ 벚나무 그늘 ..
집에 오는 길에 버스에서 내려 무심결에 고개를 획 돌렸는데!! 불빛에 빛나는 벛꽃이 너무 예뻤다! 낮에는 낮대로 근사하던데, 밤에 불빛 아래서 보니까 더 멋있다. 반짝반짝 빛나보였다. 작년 5월에 이사와서, 벚꽃이 이렇게 근사하게 피는지 몰랐다. 베란다에서 본 풍경이다. 이번주에 정점을 찍을거 같다. 2015/04/17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지다 2015/04/12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과 풀또기 2015/04/1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수유역 개천 주변 밤벚꽃 : 드디어 "수유"에서 만나다!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벚나무길/ 꽃길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오늘도 꾸물꾸물 비가 오는 날이었다. 구름낀 하늘이 하얗게(?) 보이는 날이었는데, 글쎄 비맞은 벚꽃도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몽롱히 바라보았다. 그림같은 풍경이었다. 2015/04/17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지다 2015/04/12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과 풀또기 2015/04/1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수유역 개천 주변 밤벚꽃 : 드디어 "수유"에서 만나다!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벚나무길/ 꽃길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확대해서 크게 보기/ 벚나무 그늘 아래 2015/04/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날씨가 참 변덕스럽다.아침엔 화창하더니, 오후되니까 흐려지고 비가 온다. 그래도 뭐.. 좋다.비가 오는건 아무래도 좋은거니까. 비 맞으면서 꽃이 좋아할 생각을 하면,역시 좋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배경색이 되는 하늘색에 따라 개나리가 훨씬 더 진하게 보인다는걸 알게 됐다. 땅바닥에 아무렇지도 않은 풀도 곱게 보였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그저께 밤에 폭우가 내려서 그런지, 아침에 나무를 보니 꽃들이 이렇게 축 쳐져있었다. 오후 들어 활짝 갰다. 하늘을 배경으로 정말 예쁜 그림처럼 벚꽃이 하늘거렸다. 좋은 날씨만큼 예뻤다. 원없이 하늘을 올려다봤다. 벚나무가 이렇게 단단하고 멋있게 생겼는지 몰랐다. 아직 활짝 다 피진 않았지만, 다 펴지 않은대로의 멋스러움이 있었다. 집동네에도 벚꽃이 활짝 폈다. 날씨가 맑다보니, 달도 훤히 잘 보였다. 불빛만큼 밝았던 달 밤벚꽃도 근사했다. 2015/04/17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지다 2015/04/12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과 풀또기 2015/04/1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수유역 개천 주변 밤벚꽃 : 드디어 "수유"에서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