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풍경,터/집 (190)
청자몽의 하루
기록남김2/ 1998년 완공 후 한번도 안 바뀐, 이 집의 흔적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아파트 리모델링하는게 유행인 모양이다. 베란다 샤시 바꾸는건 기본이고, 내부 인테리어 바꾸는 집도 허다하다. 그런걸 보면... 1998년 완공 후 한번도 내부를 바꾸지 않은 이 집은 정말 골동품스럽다. 나름 흔적을 남겨본다. 글자가 많이 희미해졌다. 23년의 세월이 느껴진다. 언제 살던 사람이 붙여놓은건지. 이런걸 이렇게 모든 찬장에 다 붙여놨다. 떼기 귀찮아서 놔뒀다. 시장통 들어가는 입구에 분식집. 여긴 아직도 있다. 6년 살면서 딱 한번 가봤다. 관련글 : 2021.09.29 - [[사진]풍경,터/집] - 기록남김3/ (벽 구멍 뚫기) 개별 난방공사 걱정 기록남김3/ (벽 구멍..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21세기를 훌쩍 지난.. 2021년 현재. 중앙난방으로 난방을 하는 우리 아파트. 아니.. 지금 사는 아파트. 1998년에 지었다고 하는데, 겨우 23년만에 낡은 아파트 축에 들어버린 노후된 아파트다. 올해 들어 개별난방으로 전환한다고, 아주 요란하게 광고하고 진행 중이다. 아파트 게시판에 나온 사진을 갈무리해본다. 이것 또한 추억이 되려나. 관련글 : 2021.09.29 - [[사진]풍경,터/집] - 기록남김3/ (벽 구멍 뚫기) 개별 난방공사 걱정 기록남김3/ (벽 구멍 뚫기) 개별 난방공사 걱정 한 집당 1시간반씩 걸린다는 첫번째 개별난방공사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 - 집순이지만 등하원할 때 집을 잠깐 비우는데.. 그 사이에 공사하러..
슬슬 더워지고 있어서, 미리 사두었던 환기필터창을 달았다. 환기필터창 다는 것이 나름 여름나기 의식 중에 하나다. 볕이 좋아서 땀을 뻘뻘 흘리며 달았다. 전에 쓰던 3M 필터창에 필터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서, 이번에는 아예 환기창을 새로 샀다. 비쌌다. 거실 창문은 틀어져 있고, 밑에 집 음식냄새는 미친듯이 올라오고, 중앙난방이라 난방도 내 맘대로 못하고, 앞에 놀이터 소음은 굉장하고, 층간소음도 엄청나고... 베란다 방충망도 사용할 수가 없고(움직이지 않는다. 이사하면서 망가진듯) 참... 인간적인 아파트에 살고 있다. 어쨌든 이번 여름도 환기필터창으로 잘 넘겨보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770 여름나기 준비 : 바깥 베란다에 환기필터창 달기 여름나기 준비 :..
5살 딸아이가 자다가 머리를 쿵해서, 옷장에 매트를 세워놨다 뜬금없지만, 옷장에 매트를 벽처럼 세워놨다.5살 딸아이가 밤에 자다가 옷장에 자꾸 머리를 쿵 찧어댄다. 소리도 소리지만 머리를 찧고 아파서 자다가 깨서 운다. 새벽에 우는 소리를 줄여볼겸해서 매트를 사서 세워놨다. 밸크로 찍찍이를 붙였다.옷장을 열어야 되니까...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26한겨울에 방바닥 매트 위에 돗자리를 깔다중앙난방이다 보니, 나는 난방 권한이 없다. 많이 추운 날은 좀 춥고, 덜 추운 날은 많이 덥고.. 밤이나 새벽에 보일러가 들어오면 매트가 뜨끈뜨끈해진다. 그러면 아이가 힘들어한다. 난방텐트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45..
우둘두둘한 시트지 위에 시트지를 다시 붙였더니, 그만 이렇게 붕 뜨게 됐다. 지나갈 때마다 눈이 갔다. 그래서 그 위에 뽀로로 캐릭터 스티커를 붙였다. 자세히 보면 뭔가 굉장히 덕지덕지 붙인 느낌이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560집에 '정 붙이기'(4) : 찢어진 벽지 찢고 시트지 붙이기 - 이것은 '노가다'집에 '정 붙이기'(4) : 찢어진 벽지 찢고 시트지 붙이기 - 이것은 '노가다' 시트지 붙치기 전 제일 신경 쓰이던게 바로 안방 벽지였다. 4년전 이사올 때 벽지 발라주신 분이 정말 대충 날림으로 발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081안방 벽지 보정(1) : 땜빵 시트지에 문제가 생..
안방 벽지 보정(2) : 시트지 위에 시트지를 덧붙이다. 넓은 면적의 시트지를 붙이다가 우둘두둘하게 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시트지 위에 알록달록 시트지를 덧붙였다. 기존에 더러운 벽을 가리기 위해 붙인 시트지를 이쪽 벽에도 붙인거다. 이렇게 하니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560 집에 '정 붙이기'(4) : 찢어진 벽지 찢고 시트지 붙이기 - 이것은 '노가다' 집에 '정 붙이기'(4) : 찢어진 벽지 찢고 시트지 붙이기 - 이것은 '노가다' 시트지 붙치기 전 제일 신경 쓰이던게 바로 안방 벽지였다. 4년전 이사올 때 벽지 발라주신 분이 정말 대충 날림으로 발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
안방 벽지 보정(1) : 땜빵 시트지에 문제가 생기다 작년 11월에 보수했던 안방벽 사진을 갈무리한다. # 수정 전 공기청정기에 포함된 가습기를 틀기 시작하면서, 대충 땜빵해놓은 벽에 문제가 생겼다. 이사 들어올 때 벽지를 새로 바르고 들어왔는데, 벽지 바르는 분이 기존에 있던 실크벽지를 안 뜯고 그 위에 벽지를 발랐다. 시간이 가면서 그 대충 발라버린 벽지가 뜯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보기 흉해서 실크벽지를 일부 뜯어내고 시트지를 발라서 대충 땜방해놨던거다. 그런데 가습기 물 닿는 부분에 시트지가 울기 시작했다. # 수정 후 : 근데 더 큰 문제가.. 앞번 시트지가 짧았던게 문제인거 같아 더 큰 시트지를 주문해서 붙였다. 큰일이었다. 산너머 산이다. https://sound4u.tistory.com/4..
아이 책 관리 : 몇개만 꺼내놓고, 나머지는 숨기기 책장 조립하고는 책을 책장에 꽉꽉 차게 꽂아뒀다. 그랬더니.. 아이가 한동안 잘 보다가, 어느 순간에는 책을 아예 안 보는거다. 장난감처럼 숨겨놨다 꺼내놨다를 반복해야 하나보다. 그래서 부랴부랴 책을 절반 넘게 숨겨버렸다. 많이 사긴 많이 샀나보다. 패브릭 상자도 처음엔 큰걸 샀었는데, 옮길려니 무릎이 아팠다. 그래서 작은 상자로 바꿨다. 엄마는.. 부지런해야 하는구나.
매트 바닥에 점점 더 장난감이 널려 있어서, 고민 끝에 장난감 보관함 2개를 들였다.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일단 깔끔하다.
거실에 아이의 장난감이 많이 널려져 있어서, 아주 큰 맘을 먹어야 대청소를 한번 할까 말까다. 게다가 한달간 아이랑 집콕하느라 대청소는 어림도 없었다. 이번주부터 조심스럽게 등원을 해서 큰 맘 먹고 대청소를 했다.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하는건 안 힘든데, 정리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다. 땀 뻘뻘 흘리며 2시간 가까이 들여 청소했다.
중앙난방이다 보니, 나는 난방 권한이 없다. 많이 추운 날은 좀 춥고, 덜 추운 날은 많이 덥고.. 밤이나 새벽에 보일러가 들어오면 매트가 뜨끈뜨끈해진다. 그러면 아이가 힘들어한다. 난방텐트를 치웠는데도 힘들어해서 고민하다가, 매트 위에 대나무 돗자리를 깔았다. 그랬더니 그나마 나은 모양이다. 밤사이에 3번 일어났다. 전날 매 시간마다 일어났던 것보다는 훨씬 줄었다. 오늘 밤에도 제발 잘 자기를..
오늘은 새벽에 아이가 1시간에 한번씩 깼다. 바닥은 뜨끈하고 공기는 더웠다. 얇은 내복을 입혔고, 방 2중창 중에 안쪽 창문을 거의 다 연 상태였는데도 그랬다. 많이 더웠는지? 아니면 다른 요인이 있는지 모르겠다. 처음 한두번은 '오늘.. 또' 이렇게 시큰둥하니 일어나서 토닥이다가, 3번이 넘어가고 4번.. 즉 다시말해 1시간이나 그것보다 훌쩍 안쪽으로 깨서 파닥거리니 폭발해버렸다. 위아래집 혹은 자는 남편이 소리 듣고 깨갰다 그 생각은 둘째치고, 겨울치고 더운 것 그리고 난방을 내맘대로 조정할 수 없는 것에 분노했다. 결국 새벽 어스름이 걷히기 직전으로 추정되는, 이른 새벽에 난방텐트를 벽으로 치워버렸다. 텐트를 치우니 아이는 악을 쓰고 울었다. 잠을 잔지 안 잔지.. 고문을 당한건지 모르는 아픈 몸으..
화장실 세면대 거울 테두리 시트지 붙이다/ 칫솔꽂이 교체 전에 세면대 거울 아랫부분에 붙였던 곰팡이 커버 테이프를 떼고, 시트지를 얇게 오려 붙였다. 곰팡이 커버 테이프도 시간이 지나니 때가 타고 더러워졌다. 남편이 칫솔꽂이가 불편하다고 해서 바꿨다. 간김에 해리 칫솔도 사서 아이에게 줬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584 집에 '정 붙이기'(10) : 이번엔 세면대 보수공사, 곰팡이 커버 테이프를 사다 집에 '정 붙이기'(10) : 이번엔 세면대 보수공사, 곰팡이 커버 테이프를 사다 24개월 딸아이가 화장실에서 손 씻자 하면 무섭다고 울면서 씻기 싫어해서 왜? 그럴까?? 고민하다가 이유를 알게 됐다.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
영하 10도 이하에 듣는 매미소리는, 참 춥게 느껴진다. 이거 찍을 때는 소리만 들어도 시원했는데... https://youtu.be/o7DnDiHRz_g
방풍테이프 등등 여러가지를 덧대어 붙여도, 근본적인게 고쳐지지 않는한 바람이 계속 들어온다. 결국... 방풍비닐을 붙이기로 결심했다. 예전에는 발크로 테이프로 방풍비닐을 붙여서, 다음번 겨울에 다시 붙였다. 그런데 이번에 찾다보니 클리어 겔테이프라는 양면테이프가 있는거였다. 부담없이 붙였다가 떼서 버리고, 다음번 겨울에 또 사서 붙이면 되겠다. 붙였다 떼내도 자국이 남지 않는다고 했다. 1월 4일 ~ 5일. 미친 추위가 막 들이닥치기 전에 후다닥 붙였다. 찬바람 드는걸 완전히 막진 못하겠지만, 이전에 비하면 따뜻했다. 없었으면 어쩔 뻔... 이렇게라도 해서 거실을 지켜낸 내 자신을 칭찬해요. 예전에는 자석으로 일일이 붙였다가 뗐다가 했는데.. 역시 기술은 발전한다. 관련글 : https://sound4u..
1년만에 전동댐퍼 교체 : 환기구 따라 들어오던 음식냄새 차단 작년부터 참고 또 참다가 결국 전동댐퍼를 바꿨다. 거의 1년을 견딘 셈. 코로나라 누군가 집에 오는게 부담스러웠으나, 참을성에 한계가 와서 할 수 없었다. 냄새 고통이 사라지길.. 부디. 전동댐퍼 수명이 어느 정도 되는지 여쭤봤더니 "5년 플러스 마이너스 알파"라고 하셨다. 5년 전에 고장날 수도 있는데, 많이 사용했거나 과열되면 그런다고. 많이 사용한건 아니고 과열이 됐나 싶다. 후드를 켜면 초기 전동댐퍼가 열리며 작동하는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나지 않은지 꽤 됐던 것 같다. 미리 알아차리고 문의할껄 그랬다. 전동댐퍼 가림막 뚜껑이 열린채로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 냄새랑 바람이랑 다 들어왔지. 아무튼 후드 틀 때마다 소리도 잘 들어봐야..
월요일부터 2층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다. 내부를 다 때려 부수고 고치는 모양이다. 우리집은 5층이지만 각오는 했다. 엄청난 소리가 난다. 우리집도 이런데.. 1층이나 3층, 4층은 어떨까. 우리 바로 위에집(6층)이나 바로 아래집(4층)에서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를 드린다. 두달간 한다던데.. 코로나에, 추위에, 미세먼지에.. 나가기도 힘든데, 공사소리까지. 죽어라 죽어라 한다. 전동댐퍼를 바꾸서, 이제 음식냄새는 안 들어올꺼라 다행이다.
12월 마지막날, 크리스마스 장식을 치웠다. 벽에 새해 장식을 했다. 식탁 벽에 도화지를 붙이고, 복주머니 카드와 한복 카드를 붙였다. 알록달록하니.. 보기 좋았다.
집안에서 사용하는 난방텐트를 샀다. 중앙난방인 아파트라 아무리 추운 날도 그냥 버텨야 한다. 오래된 아파트라 웃풍도 있고.. 뭐 이래저래 겨울은 버티는 계절이다. 아무튼 그래서 난방텐를 들였다. 조립하는건 어렵지 않았다. 살짝 잘 안 되서 짜증이 났을뿐. 텐트도 천이라서 금방 잘 말랐다. 사용 전이라 빨아서 말렸다. 36개월 꼬마는 놀이터가 생겨서 신났다. 잘 때 따뜻하다. 건조하고 더운 느낌도 있다. 난방텐트용 작은 전등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