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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토요일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한동안 겨울이다가 갑자기 여름이 되어 버린 느낌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 오후 그냥 집에 있기가 좀 그래서 뭘할까 하다가 riverside에 갔다. 여름햇살처럼 따가운 햇볕. 날씨가 좋으니 사람들도 햇빛 구경을 많이 나왔던듯. 모래사장은 여러 사람의 발자국(개중에는 강아지나 큰 개의 발자국도 보였다)로 어지러웠다. 고니가 유유하게 물살을 즐기고 있는게 보였다. ㅎㅎㅎ 이 녀석들 얼마나 물 속에 고기 잡아먹는다 몰두하던지 꼭 솜뭉텅이를 물속에 던져놓은듯 했다. 예전에는 이 근방이 선착장이었는지 나무로 박은 막대들이 박혀있는게 보였다. 바닷물이 햇볕을 받아 꼭 '물비늘'처럼 반짝거렸다. 예뻤는데;; 막상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보니까 물비늘 부분이 상해보였다. 흑.. 아쉽다.
[사진]로드아일랜드(2006~2012.4)/Providence
2007. 4. 23.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