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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학교수업 끝나고 나면 널널하고 여유자작한 나날일줄 알았는데 금요일부터 다시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 며칠이 후다다닥하고 가버렸다. 정신차리고보니 화요일이다. 벌써..??!! 며칠 사이에 깨닫게 된건, 그래도 다 떠나간건 아니란 사실이었다. 이래저래 연락이 끊겨버린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도 연락이 되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거 같다. 없어지거나 사라진 것에 마음 쓰지말고, 지금 있는 것들, 함께하는 많은 부분들과 사람들에 감사해야겠다. 오늘 역시 집에 가면 어제 한 분량만큼의 밀린 일이 있다. 가서 열심히 해야지 ^^. "감사함"이 '정답'이다!
꽤 친하게 지내던 '15년지기' 회사 동료가 있었다. 첫번째 회사에서 같이 근무했던 2살 어린 여자분이었다. 한국에 있을때는 8년간 1년에 몇번씩 보고 메일도 주고받고, 전화나 문자도 하고 그야말로 (거의) 내 친구였다. 친구보다 가까운 사이였다. 미국와서도 7년간 드문드문 연락을 했지만, 그래도 메일주고 받고 연락하는 사이였는데.. 어느날 문득, 그녀가 사라졌다. 이제 더 이상 연락이 되지 않는다. 전화해볼 수도 없다. 요새 한국에 스팸전화가 많다고 그래서 그런지 왠만한 사람들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자주 거는 가족들이나 받을까? 온라인으로 연락이 되지 않으면, 연락이 끊겼다고 생각해야된다. 무슨 일 있나? 궁금하지만.. 알길이 없다. 대학 동기 까페나, 고등학교 친구랑 같이 이야기 주고받던 까페 등에..
부글부글하던 월요일을 지나, 화요일.. 수요일을 지나 목요일 새벽이 됐다. 화요일, 수요일을 평온하게 보내다보니 조용히 마음에 평화가 깃든다. 내가 월요일날 왜 그렇게 부글거렸나를 곰곰히 생각해봤다. 사람이나 그 상황이 짜증나고 싫었던 것도 있지만, 이전에 묻어두었던 쓰린 기억들이 속에서 튀어나와서 그게 나를 더 힘들게 했던거 같다.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의 말이 힘들었던게 아니라, 과거에 있던 여러 사람들의 말로 인해 받았던 상처들이 생각나서 그게 나를 더 힘들게 했던거다. 공격당하고, 방어하고.. 또 방어하고 싸우고 하는 지리했던 과정들이 생각났다. 맞서 싸우며 쌓아나간 노력들과 시간들이 생각났다. 스스로 방어력을 키우고, 실력을 쌓으려고 수많은 공격들이 있었던건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픈만..
내일이면 끝날줄 알았는데; 이래저래해서 다음주 월요일(12월 12일)이 되어야 한숨 돌릴 수 있을거 같다. 한주 더 연기된 셈이지만 그래도 맘은 편하다. 나른하면서 졸리지만 좋은, 평안한 밤이다. * * * 마음이 편해지니, 잠시 미뤄놨던 몇가지가 생각났다. 누가 시켜서 해야되는 일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스로 생각해서 진행하는 일들이 있어서.. 일단 생각한 것은 해놓고, 못한건 이번주내로 하나씩 해나가면 될거 같다. 블로그 스킨도 고친다고 고쳐봤다. 오른쪽에 블로그 사진과 소개 나오게 했다. 쉬울거 같았는데, 생각처럼 잘 안됐다. 겨우 이거 고치는 것도 내맘대로 안되는데;; 스킨은 다들 어떻게 만드는건지, 부럽다.
이번주 굉장히 빡빡한 일정이라서 정신이 없다. 지난주 주말부터 쫓기면서 마음 졸이며 보냈다. 과제는 내일까지 제출인데, 자료조사만 하루반 이상이 걸렸다. 오늘 잘 편집해서 만들어야할텐데. 한 목요일쯤 되면 한숨 돌릴 수 있을거 같아서 기대가 된다. 어제 잠도 애매하게 쫓기며 자고,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 정신없이 쫓기다가 해가 저물었다. 바쁠때 바빠도 곧 지나갈꺼니까 힘내야지! 여러가지 일들에 치여서 코너에 몰린거 같은데, 오늘 사진 찍어온 것도 올리고, 메일 보내줘야할 일도 있고.. 에휴. 죽겠다.. 그래도 할일은 해야하니... 꾹 참고 해놓고, 하던 일 마무리해야겠다. 흑.. 정신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 화이팅! 12월 3일 ~ 12월 7일 (5일만 죽었다 생각해야지. 그래도 벌써 오늘 포함해서..
휴일이라고 놀고 먹고 늘어지게 자고 다 좋았는데, 숙제는 하지 못했다. 마음 한구석에 부담만 안고, 편치않게 놀았다 : ) 왜 그랬을까? 싶기도 한데 그냥 연휴는 연휴답게 보내야지 싶기도 했다. 한국이든 어디든 꼭 연휴 끝나면 큰 시험 있거나 큰 숙제 내야하거나 부담을 팍팍 주는거 같다. 알면서 꿋꿋하게 놀껀 뭐람. 그래도 연휴는 연휴니까. 1년에 이렇게 길게 쉬는(이틀 쉬었을 뿐인데 ㅜㅜ) 휴일도 없잖아 그러면서 스스로를 위로했다. 과제는 목요일날까지 내면 되니까, 앞으로 3일 남았으니까, 그나마 다행이다. 오늘은 진짜 집에 가서 딴청 피우지말고 집중해서 해야지. 다시 똑같은 일상이 시작되었다. 혹시 변함없이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똑같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말고 꼭지발해서 저만큼 앞 미래를 희망하며 ..
추수감사절이라고.. 한국으로 치면 '추석'에 해당하는 명절이 코앞이다. 내일은 중요한 휴일이라 왠만한 곳은 다 문을 닫는다. (4대 명절 중에 하나라고 한다) 금요일은 공식적으로 쉬는 날은 아니지만, 전에 베테랑데이때 쉬지 않아서 겸사겸사 금요일까지 쉴 수 있다. 이틀 쉬는데 긴 휴일이라고 좋아라 그런다. 한국에선 연휴라고 3~4일씩 쉬던 기억이 가물거린다. 이틀씩이나 쉬는 휴일을 앞둔 마음이 결코 편치는 않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이렇게 쉬는거니까 맘 편히 잘 쉬어야지 한다.
어제, 오늘 드는 생각 중에 하나. 누가 나보고 "이런 이런 부분이 틀렸어요. 그 부분은 이렇게 저렇게 되야되요." 라고 말해줬을때, 그걸 인정하거나 바로 고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 틀렸다고 하는게 분명히 문제가 있는건데(어떨때는 나도 아는데) 바로 인정하기는 어려운거 같다. 며칠 지나서 인정하게되더라도, 들은 당시에는 화를 냈다. 아니면 구차시럽게 다른 변명만 잔뜩 늘어놓든가. 그런데 이럴때 제일 나쁜건 아무 반응도 하지 않는거다. 반응을 하지 않으면, 말해준 사람은 뭐가 되나? 그 사람도 심사숙고해서 말한건데..쩝. 틀렸다는 부분을 바로 고쳤는가? 고칠 수 있는가? 그러지 못했던거 같다. 그나마 며칠 지나서 고치기라도 했으면 정말 다행이지.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고치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도착한 당일날 괜찮다가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몸살이 진행되는 중이다. 게다가 어제는 목요일이기도 해서 피곤함이 더했다.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지니 사람이 부정적으로 변신!하고 해가 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엄청 다운이 되버렸다. 모든 것들이 싫어지거나 귀찮아지면서 심하게 아래로 푹 곤두박질을 쳤다. 그러다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러다 진짜 큰일나지. 집에 와서 간단히 저녁 먹고 제일 부담되는 일 먼저 해치웠다. 일 하나 하고나니 잘 시간이 다 되버렸다. 2시만에 할 수 있는 일이 뭐 얼마나 되겠는가. 그래도 이런식으로 하나씩 하다보면, 언젠간 다 하겠지. 모든게 다 때가 있는거 같다. 일해야할때 공부해야할때 사랑해야할때 열심히 살아야할때 그런거... 조금 피곤하고, 지쳐도 다시 충전하고 달려야지. 할..
원래 월요일밤 11시에 도착하는거였는데, 화요일 새벽 1시에 집에 들어갔다. 8시반에 문닫고 당장 날아갈거 같던 비행기는, 자체에 문제가 생겼다고 무려 2시간째 비행장만 뺑뺑 돌더니 그냥 내리란다. 아니 그럼, 출발하기전에 제대로 정비도 하지 않은 비행기를 타게한건가? 슬그머니 화가 났다. 그런데 이런 이상한 일(?)이 너무 일상적인건지, 당연한건지 사람들은 하하.. 웃으면서 내렸다. 사람들 맘이 좋은건지, 이상한게 당연한건지.. 아니면 내가 30년 넘게 당연히 척척 잘 이뤄지는 한국에 살다보니 그게 더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이 나라는 괜찮을때는 잘 모르다가 문제 하나 터지면 정말 골때리게 이상한 일이 너무 많다. 기가 막히니 픽.. 코웃음이 났다. 바보처럼 같이 픽픽 웃으면서 기다렸다. 왜 사냐면? 기냥..
('만약 페북에 새글 링크를 타고, 이 글을 볼 사람이 있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씁니다.) 글이나 편지, 메일이 친숙한 구세대다보니까, 아무래도 SNS(소셜 네트워크 - 트위터, 페북 등)는 덜 익숙한거 같아요. 그렇게 열심히 사용한 것도 아니었으면서 시간이 지나도 낯설고 어색하고 약간 거부감도 들고 복합적입니다;;; 하지 않아도 될 생각이나 쓸데없는 오해 등등.. 괜한 속생각으로 다른데 쏟아야할 열정을 낭비하고 있구나 싶대요. 트위터는 테스트한다고 한두번 만들어보다가 말았구요. 스마트폰이 없기 때문에 말로만 들어본 '카카오톡'은 그림의 떡입니다. 어떻게 돌아가는 프로그램인지 궁금할때도 있죠. 아마 메신저 비스므레하지 않을까 추측만 해봅니다. 직업상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다보니 ..
지난주에 무시무시한(?) 계획을 세우고 한 이틀 정도 해봤다. 그러고는 이래저래 ...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훌쩍 일주일이 지나버렸다. 작심삼일이라 그랬는데, 하루를 마저 채우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작심삼일 100번하면 1년이라 그러는데(3일 * 100번 = 300일) 포기하지 말고 힘내서 다시 시작해야겠다. 한 며칠 환상적으로 좋던 날씨도 다시 원래 이 동네 특유의 쌀쌀하고 비오는 날씨로 바뀌어버리고 쪼금 우울할똥말똥한 그런 날이다. 이런 날은 국물 있는 따땃한걸 먹어줘야되. 점심에 뭐 먹고, 저녁에 뭘 먹어야겠다. 하는 나의 '주관심사'인 먹는 것 생각하면서 우울함을 달래고 있다. 자! 다시 힘내서 달리는거야. 힘차게 일어나는거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상황에도..
일요일밤에 늦게 잠이 든데다가, 그날 따라 몸이 굉장히 피곤해서 깊이 잠들지 못했다. 가깟으로 잠들었는데 하필 새벽 일찍 눈이 떠졌다. 피곤해죽겠는데.. 적당히 피곤해야 잠도 잘 잘 수 있는가보다. 화장실 갔다와서 눈을 감고 다시 잠을 청했다. 조용한 중에 신경쓰이는 소리가 있었다. 특이한 소리내면서 혼자 우는 풀벌레 소리. 주변이 조용하니 더 귀에 콱콱 박히는거였다. - 쟤는 어쩌다가 혼자 남아서 저러구 울까? - 벌레들은 안 자나? - 좀 춥겠는데;; 생각에 생각이 가지를 쳐서 머리 속엔 거대한 생각나무가 자라났다. 자야되는데... 나 자야되는데, 그러면서 눈을 질끈 감고 잠을 청해봤다. 잠시 후, 풀벌레 소리는 사라지고 어디서 날아왔는지 정말 예쁜 새소리가 들렸다. 글로 옮겨볼 수도 없는 청아하고 ..
다시 일상으로... 휴일 지나면서 생활리듬이 깨졌다. 계획표도 망가지고. 근데 계획표가 좀 빡빡했던건 사실이다. 기존에 할일에 또 할일(사진 정리)까지 더해져서 부담이 된다. 근데 하기 힘든 일 먼저해봐야겠다. 이제 11월 후반까지 휴일이 없고, 휴일이었던 월요일만큼 좋은 날씨도 이제 더이상 없을텐데.. 몸살 기운이 나아지면서,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다. 글쓰기 근래 들어 드는 생각 중에 하나. 그동안 메일이든 글이든 너무 길게 썼다는 사실이다. 메일을 너무 길게 보냈을 경우에는 답하기가 애매하고, 의도가 분명치 않은, 필요없는 메일일 경우도 마찬가지일거 같다. 그래서 최대한 간결하게 쓰고, 가급적 말로 하거나 안 쓰거나 하고 있다. 대신 글쓰기를 내 온라인 글터(블로그)쪽으로 돌리는 중이다. 요리,..
- 나이 또 한살 먹는구나 - 책 좀 읽어야겠다 - 올해 계획하고 하다가 말았던 일들 마저 해야겠다 그나저나 아직 2011년이 석달이나 남아서 다행이다.
울아저씨가 그러는데 '갈때와 멈출때를 잘 구분할 줄 알아야한다'고 한다. 근데 보면 내가 그걸 잘 모르는거 같다. 하지말아야할때 하고 후회하고, 해야될때 말을 아껴서 또 후회하고. 그걸 계속 반복한다. 후회할 일만 쌓이고 있다. 하면서 또또 후회를 한다. 언제쯤 갈때와 멈출때를 잘 분별할 수 있을까?
한참 작문을 하다가 생각이 나서 몇자 적는다. "용기있는 자가 미인를 얻는다" 라는 속담을 제목으로 할려다가, 아무래도 제목 잘못 썼다가는 괜한 악플에 시달릴거 같아서 소심하게 바꿨다. 낼까지 내야 하는 작문숙제는 서론하고 결론만 써놓고, 아직 몸통을 못 썼다. 한국말 쓰듯이 영어도 자연스럽게 생각나서 줄줄 쓸 수 있었으면 벌써 다 쓰고 놀고 있을텐데.. 주말내내 머리 속에서 생각이 맴만 돌다가 역시나 '벼락치기'로 전날밤에 이러고 있다. 흐흐... 오늘의 주제는 "문제점과 해결책"이다. 쓰다 보니 생각이 났다. 문제가 있는걸 다들 알고 있는데 정작 해결하는 사람이 별로 없거나, 해결하기 힘든게 현실이다. 결심하고 결단하고 꾸준히 한 우물을 판다면 완전히 해결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해..
오랜만에 비도 오고 그래서, 주로 집에 있었다. 잠깐 비가 그쳤을때 밖에 나갔다 오긴 했다. 덜 움직이니 더더 귀찮아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마냥 놀고만 싶었다. 이러면 안되는데;;;; 어떻게 할까 하다가 우선 씻고 자리에 왔다. 미뤄뒀던 일들, 하기 싫거나 힘든 일을 먼저 해보기로 했다. 도망가고 싶으면 아예 그쪽으로 퐁당 점프를 해버리는 것도 괜찮은 일인거 같다. 생각도 정리해볼겸 몇자 적어보고 있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자정에 해야하는 일도 있다. 대충 보다가 12시 땡치면 바로 해버려야겠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기분이 참 나쁜 일들이 있다. 심리전1. 나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있는데, 통로를 지나가다 마주치면 아주 기분 나쁜 표정을 짓는다 ㅜㅜ 모르겠다. 실례되는 일을 한 적 없는데. 심리전2. 나한테만 쌩하게 구는 사람들도 있다. ㅠㅜ 심리전3. 하긴 앗싸리 대놓고 나쁘게 구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 그런 부분은 많이 잊고 지내서 다행이 평소엔 생각이 잘 안난다. 나를 향해 마냥 기분좋은 미소를 짓지 않는 세상에서 심리전에 휘말리지 않고 잘 치고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능한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서 웃자! 끝내는 웃는 사람이 복을 받겠지!! 이런 류의 '훈련'도 잘 이겨낼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잘 살 수 있다면 좋겠다. 세상을 살면서 진짜로 배워야하는 건, 어디..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1시. 숙제 다하고 나면 꼭 이 시간이다. 지난 학기보다 숙제가 배는 많은거 같다. 양이 많은건지, 아니면 단어나 문제, 공부할게 많은건지 .. 숙제해가지고 가기도 벅차다. 다른 사람들은 다 어떻게 하나? 암튼.. 그래서 오늘도 역시 뭔가 하고 싶었던 많은 일들을 대충 '묻어놓고' 자야될거 같다. 밖에 비오는 소리가 좋아서 그냥 잘려다가 몇자 적어보고 자려고 그런다.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이라는 노래가 있었다는데 노래는 모르겠고 제목이 좋아서 가끔 정말 '비오는 수요일'엔 그 제목만 읊어본다. 왜 비오는 날이랑 수요일이랑 무슨 상관있지? 수요일에 '水'자가 물 수자인가 보다. 아까 낮에 좋았던 햇살이 생각난다. 내일도 낮에 그렇게 햇살이 좋았으면 좋겠다. 햇볕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