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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만성B형 간염 + 간결절/ 지방간 + 콜레스테롤 : 나의 간 문제들 B형 간염보균자다. 8월말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간초음파를 하던 중 선생님이 간 표면도 꺼끌한데, 물혹 위치가 이상하다면서 CT를 찍어보자고 하셨다. CT 처음 찍어봤다. 그런데 문제는 CT에서도 위치가 애매하다는거다. MRI를 찍어보라면서 더 큰 병원에 가라고 의뢰서를 써줬다. 더 큰 병원은 복잡했다. 1시간반 기다려 담당선생님을 만났다. 피검사와 소화기운동검사 받고 MRI 검사날을 예약했다. MRI 찍으러 일요일 새벽에 갔다. MRI찍는 동안 '숨 참기'가 진짜 힘들었다. 40분동안 숨참기만 100번도 더한 것 같다. 물혹 위치는 다행이 간과 담도 사이에 있다고 했다. 췌장에 있는게 아니다. 공식적인 병명은 만성B형 간염과 간결절이다..
# 아무 이야기나 막 써보자. 10월 4일꺼까지 미리 써놨어야 하는데.. 사실 9월 27일 수요일에 검사 결과 들으러 가면서, 7일치 블로그 예약글을 다 쓰는 일은 무리였다. 겨우 3일치는 채웠는데.. 나머지 4일치는 나눠서 조금씩 썼다. 문제는 이런다고, 나에게 돌아올건 없다. # 망한 이야기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내 블로그에 붙여버린 후, 애드센스 수익이 반토막 나버렸다. 반토막 더 났나? 하루에 몇백원도 안 된다. 다들 화난다고 다른데로 이사간다는데.. 난 20년치 글이 여기 있어서 못 떠난다. 그냥 꾹 참고 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즈음부터 간간히 받던 포인트도 확 줄어들었다. 정신줄을 놔버렸다. 1/10인가? 1/20 이 되었다. 차라리 마음을 놓아버리니 편안해졌다. 이벤트 응모한 것도 챙피하..
카카오톡, 2023 추석 이스터에그 - 추석 - 즐거운 추석 카카오톡에 [추석] 이라고 입력하면, 라이언달에 춘식이들이 강강술래를 하는 모양이 보인다. # 추석 춘식이들이 돌고 또 돈다. # 즐거운 추석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750 카톡에 '골'을 입력 : 월드컵 기념 이스터에그2022 월드컵 경기 동안 이게 되는건지, 아니면 우리나라 경기가 있는 날만 되는건지 모르겠습지만.. 아까 낮에 카카오톡에 '골'을 입력해서 메시지를 보내면 아래처럼 화면이 바뀌었다. 대한민국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730 ㅎㅇㅌ : 2022 수능 카카오톡 이스터에그 (화이팅)2022년 11월 17일 오늘은 수능일이다. 카카오..
추석 전전날인 9월 27일 수요일에 유치원에 한복 입고 가는 날이었다. 막상 한복 입고 집을 나서니, 길에 보이는 모든 아이들이 다 한복을 입고 있었다. 이번에는 추석이랑 주말을 보내고, 10월 2일인 월요일이 임시 공휴일이 되어 6일 연속 쉬는 연휴다. 8월의 한가운데 또는 가을의 가운데를 의미한다. 한가위의 ‘한’은 ‘크다’라는 뜻이다. 즉 ‘한가위’는 ‘크다’는 말과 ‘가운데’라는 말을 합친 것으로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란 뜻이다. 출처 : , 아주경제, 2019년 9월 기사 중에서 발췌
추석 긴 연휴를 앞두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유는... 긴 연휴가 걱정되기도 하지만(쭈욱 6일?이나 연휴?!!) 검사 결과를 보러, 3일만에 병원에 가야하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참 가슴이 두근거리는 9월 26일 밤을 보냈다.
일요일 새벽, MRI 찍으러 병원에 가다. MRI 찍으러 일요일에 병원에 갔다. 그것도 일요일 새벽 6시 20분까지 병원에 오라고 했다. 다른 시간은 안 되나요? 하니까 일정이 다 차서, 그 때 아니면 추석 연휴 지나고서야 가능하다고 했다. # 5시 50분 도착 앞에 검사 받는 분의 검사 시간이 길어져서, 30분 동안 기다려야 했다. 1시간 정도 검사 받았다. # 7시 30분, 검사 완료 새벽에 이렇게 춥다고?!!!!를 외쳐대며 벌벌 떨며 지하철 타러 갔다. 두툼한 잠바도 춥다니. 너무해. 전날 저녁 8시반부터 아무것도 안 먹었다. 6시간 금식하라고 했는데..
이른 귀향, KTX 타고 미리 다녀오기 지난 금요일에 KTX를 타고 시댁에 다녀왔다. 원래 지난주에 가고 싶었는데, 표가 없어서 못 갔다. # 기차 타고 휘익.. 지나가버림. 7살 딸아이는 태어나서 처음 기차를 탔다. 2시간 20분만에 목포 도착. # 저녁 달 추웠다. # 다음 날
할일은 늘.. 그렇게 산더미다. 곧 이사 예정이라, 마음만 더 분주하다. 가뜩이나 늘 쌓여있는 집안일 플러스 뭔가 정리하고 준비해야하는 일들이 산더미다. 하나씩 하다보면 다할텐데.. 언제 다 하지? 모르겠다.
이사준비와 병원 검진, 그리고 집청소 등등으로 쫓기는 삶을 산지.. 한달이 넘은 것 같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할일은 넘쳐난다. 오늘은 숨 한번 돌리고, 이렇게 한잔 마신다. 설탕 한줌 안 들어간 커피가 달디 달다. 자자. 힘을 내어보자. 보아하니 예약발송도 여러개 해야 하나본데.. 언제 다 하지? 모르겠다. 나갈 시간 다 됐다.
- 지난 7월 27일에 일방적인 펀치에 대해, 이번엔 내가 답을 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 일단 보는 앞에서 울지 않았다. 그건 정말 잘했다. 큰 소리 내지도 않았다. - 속상했던 얘기를 조목조목했다. 물론 상대방은 어이없어 했다. 원색적인 단어를 들었다. 단어들은 유리 파편처럼 턱턱.. 날아와 생채기를 냈지만, 지난번에 워낙 충격을 받아서 그 정도로 아프지는 않았다. 나는 그것 때문에 많이 속상했기 때문이다. - 이런 무지막지한 상황에 밥이 먹혀? 하지만 쩝쩝거리면서 다 먹고 나왔다. 먼저 다 먹었다고 일어나서 가버렸다. 상대방에 먼저 자리를 뜬 이후, 열무국수를 먹다가 눈물이 잠깐 났다. - 회사에선 안 이러겠지? 나한테만 이렇게 함부로 하는거겠지? 아마 그럴 것이다. 그럴꺼야. - 반드시 성공하..
온라인상의 생일 축하와 생일생일 # 웹사이트들 멋지다! 맨날 네이땡, 네이×라고 제대로 불러준 적도 없는데.. 고마워. 검색하다가 오른쪽 프로필에 풍선을 봤다. # 치과 자동발송이어도 좋아. # 생일쿠폰 좋아! # 카톡 해마다 축하해줘서 고마워. # 생일은 조용하고 또 조용하게 집주인 가족이 둘러보러 왔다가, 호두과자를 사왔다. 덕분에 가족 말고 남에게 받은 생일 선물이 된셈이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44 미리 나에게 주는 선물 : 생일과 결혼기념일미리 나에게 주는 선물 : 생일과 결혼기념일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 되었다. 못 받는다 슬퍼하지 말고, 내가 사서 나한테 주면 된다. 그러면 된다. 생일과 결혼기념일이 모두 9월이다. 하지만 생sound4u.tisto..
8월이 끝났다. 예약 발송이니까, 이 글은 9월 1일에 발행될 예정이다. * 다들 이야기하듯이 애드센스 수익이 확 줄어들었다. 광고 때문인거 같은데.. 좀 서글프다. 돈 들어갈 곳은 많고, 돈 주는 곳은 없고. 할 수 없지. * 깊은 우울감에 허우적대며 한달을 보냈다. 달라진 일은 없지만, 마음에 난 생채기는 모르는 척한다. 그래도 힘내자. 보듬어줄 사람은 내 자신이니까. * 이주 프로젝트로 하는 일 없이 바쁜 한달을 보냈다. 뭔가 굉장히 분주했다. * 저녁 7시에 첫번째 손님이 집을 보러 온다. 그동안 잘 살았던 집이 좋은 다음 손님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언제 다 치우냐. 할 일을 헤아려보는 중이다.
미리 나에게 주는 선물 : 생일과 결혼기념일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 되었다. 못 받는다 슬퍼하지 말고, 내가 사서 나한테 주면 된다. 그러면 된다. 생일과 결혼기념일이 모두 9월이다. 하지만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 매해 케익만 먹고 지나갔는데, 올해는 그래도 선물을 그것도 미리 받게됐다. # 머그컵 : 생일 선물 그렇잖아도 며칠 전에 컵이 깨졌다. 애지중지하던 녀석이라 마음이 아팠다. 그러다가 1만원짜리 상품권을 받게 되서, 커피 안 사먹고 컵을 사기로 했다. 2만 8천원짜리여서 고민되기도 했지만.. 1만원은 선물 받은거니까 선물은 선물인셈이다. 미리 내 생일 선물을 나한테 주기로 했다. 한 시대가 저물었음을 인정하라는 뜻에서 깨졌을지도 모르겠다. # 우산 : 결혼 기념일 선물..
판교 나들이 : 언니가 밥사주고 선물도 사준 날 요샌 사진 정리를 거의 안하고 있어서, 사진이 무지막지하게 쌓여가기만 한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할게 많은데.. 참 이상하다. 무기력하다. 무기력함을 이겨내보자! 까진 아니고 어제 있었던 일이라도 정리해보자. 어제는 판교에 갔다. # 비오는 날, 지하철 11시까지 가느라고 서둘렀는데도 조금 늦었다. 비가 와서인지 지하철에 사람이 많았다. # 지하철역 안에 꽃집이 # 식사와 후식 오랜만에 이런 진수성찬을! # 선물
건강검진2 : 뜻밖의 CT검사와 진료예약 더 잡음 건강검진할 때쯤 되면 걱정이 된다. 대장내시경약 먹는 것 때문에도 부담되지만, 혹시 나도 모를 병이 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01 간 때문이야. 간검사를 결과가 안 좋다. 간 초음파 도중 문제가 생겼다. 물혹이 애매한게 있어요. 췌장과 간 중간이라 위치가 참 애매해요. 하시더니, CT를 찍어보라고 하셨다. 수납을 하고 CT를 찍으러 갔다. 알러지 반응 테스트를 먼저하고, 긴 주사기를 꼽아버렸다. 주사 바늘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힘 꽉 주라는데.. 피눈물이 났다. 이런 상태로 기다리다가, 커다란 동그란 기계(CT)를 찍었다. 굉장히 이상했다. 조영제 투여하자 말씀하신대로 등과 목이 뜨끈해진다. 숨 쉬기를 따라하라는데.. 몇번을 기계에 누운채로 ..
건강검진 :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함께 하는 날 홀수년도 출생자라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다. 마침 남편 회사에서 배우자까지 검진을 해준다고 해서 여러 가지를 검사해 볼 수 있게 됐다. 위내시경만 하면 전날 6시 이후 금식만 하면 되는데, 대장내시경을 하는 경우가 문제다. 장 비우는 설사약을 먹어야 하는 거다. 약이 들어있는 박스를 보고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리고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약맛도 문제지만, 1시간 안에 2L의 물을 마셔야 하는 게 더 고역이었다. 적혀있는 것보다 1시간씩 더 일찍 먹기 시작했다. 저녁 약 먹고 으.. 힘들었지만 견딜만했다. 3시에 새벽약 먹고는 토가 쏠려서, 마지막약 먹고 토했다. 그래봐야 물을 토한 거지만.. 잠을 잔 건지 만 건지 모르는 상태로, 계속 설사를 하다가 7시에..
홀수 년도 출생자인 나는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다. 남편네 회사에서 가족 1인 검진비용 내주신다고 해서, 같이 신청했다. 생리일을 피하느라고 날짜를 골랐는데... 요새 생리일이 들쭉날쭉이긴 하지만 문제없이 검사 모두 받았으면 좋겠다. 위내시경 준비 무서운 대장내시경 준비 무섭다. 약..
많이 졸렵다. 그런데 아무래도 광복절 다음날까지 예약발송 글을 미리 써놔야해서.. 잠을 참고 있다. 지난주는 내내 집콕해서, 찍은 사진도 없다. 그냥 생각난걸 써보자. 무슨 수로 4일치를 다 쓸까? - 포인트가 현금으로 환산이 아직 안 됐다. : 원래 금요일 1시면 들어왔는데.. 금요일 밤인데도 소식이 없다. 1년반동안 이런 적이 없다. - 다음주 예상 : 아마 이번주보다 덜 나오겠지? 반토막 예상한다. - 사람은 많아지고, 인증마크 붙은 이들도 늘고 : 일반인으로 분류된 나는 별 수 없다. - 최악의 상황? : 0원이 된다면? 도 예상해야 한다. - 난 이제 어떻게 해? 아직 판단이 안 선다. 나도 모르겠다.
어떤 식으로 써볼까? 하다가 그냥 주르륵 생각나는대로 써보자. * 구내염이 법정전염병이라고 해서, 한발자국도 안 나갔다. 월요일부터.. * 갇혀있는 느낌이다. 아픈 아이와 24시간 있다. * 일어나자부터 똥이 마렵단다. 화장실 데려간다. 똥 안 나온다. 똥이 안 나오면 안 나오는거지. 안 나온다고 운다. 아플 땐 더 운다. 아니.. 아침에는 잠투정이 섞여서 엄청 징징댄다. * 하루종일 똥 때문에 똥똥댄다. 아프니까 더 똥 마리단다. 자기 혼자 똥 못 눈다. 변기사다리 세팅하고 앉히고 울면 쳐다봐야하고. 닦아준다. 손톱만한 똥 하나 누려고 하루에 변기에 30번도 더 앉는다. 허리도 아프고, 화가 치밀어오른다. * 하루 세끼 밥을 다 차려야한다. 차려줘도 못 먹는다. 이제 나았지만,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