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헛! 이런 댓글이 있었군요.. 5..
- 유튜브 리스트에 가끔 뜨는 강..
- 세바시 강의 저도 가끔 듣는데..
- jenna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
- 엿이 푸짐하네요. ^^ 두고두고..
- 근데 반전이 ㅠ 미세먼지가 나..
- 맞아요, 너무 오랜만에 내린..
- 사랑과 인생에 관해 잘 표현한..
- 시가 로맨틱하면서도 여러 생..
- 맨날 커트만 하고 가니까 얼마..
- 아니 그 미용실 진짜 개념없네..
- 저도 아기 재우고 시간 맞으면..
- 황후의 품격을 보느라 남자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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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이의 글상자
45살 첫 아기 출산 : 임신하기 위해 내가 했던 노력들, 여러가지 방법들/ 시험관 시술 전후로 했던 방법들 늦은 나이에 첫 아기를 낳았다. 자연 임신한게 아니고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았다. 3번 시술을 받았는데, 2번은 실패하고 다행이 마지막 3번째에 성공하게 됐다. 실패를 겪으면서 좌절해서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뭐가 잘못됐는지 뭘 더하면 될지 알게 됐다. 많은 부분을 바꾸고 고치게 됐다. 젊은 나이였으면 고민하지 않아도 됐을테지만 나이 들어서 임신을 시도하니 몸 자체가 안 좋다는걸 알게 됐다. 인터넷에서 찾거나 들은 얘기 중에 일부를 그렇게 해보았다.노트에 적어놓고 내가 노력했던 방법들을 나누어 보려고 한다. 이 방법들이 모두 맞는건 아니겠지만,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1. 생활 습..
남편이랑 을지로쪽에 갔다 오는 길에 청계천을 조금 걷다가 집에 가려고 건물로 들어갔다. 음료수를 사려고 보니 카드 지갑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됐다. (아마도) 이 사진을 찍다가 가방 지퍼를 대충 닫고 올라와 버린듯 싶었는데.. 남편이 길을 되짚어 가봤는데 없다고 했다. 카드사에 분실 신고을 하고 재발급을 신청했다. 자책하며 전화 끊고 한숨 돌리는데 카드사에서 문자가 왔다. 카드 습득껀으로 연락하는거란다. 냉큼 전화했더니 근처 파출소로 가보란다. 부리나케 파출소로 가보니 카드 지갑이 있었다. 안에 현금까지 그대로였다. 이런! 분명 천사가 주웠을꺼야. 살다보니 이런 일이 다 있네 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2018년 9월 27일은 결혼한지 15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신혼 초창기에는 요란하게 챙겼던 기념일이 점점 바쁘단 이유로 유야무야 넘어가게 됐다. 10년이 훌쩍 넘어가니 더더욱 그렇다. 뭘 꼭 하지 않더라도 케익 하나는 사수해야지. 그래서 케익을 샀다. 조각으로 먹을땐 괜찮더니 하나 통으로 사니 느끼한거다. 어쨌든. 결혼기념일은 피 한방울 안 섞인 남이랑 결혼해서 가족이 된 날이다. 그래서 어찌 보면 생일 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 날이기도 하다. 태어난건 내 맘대로 한게 아니라서... 내 의지로 된 날이 크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지난주 알쓸신잡3에서 본 "가족은 만들어가는 거에요."라는 말이 생각난다. 꽃에 물을 주듯. 살피고 도닥이며 정성스럽게 잘 만들어가야겠다.
< 5월에 찍었던 사진. 5개월 조금 넘었을 때 > 뇌자극 놀이 수업 아기와 같이 뇌자극 놀이법 수업에 갔다. 4개월 ~ 9개월 사이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었다. 9개월이 넘은 아기는 큰 아이 축에 속했다. 수업은 6개월 아기에 맞게 진행되어서, 움직임이 많은 울아가는 가만 있기를 거부했다. 맛사지도 해주고 아기 들었다 놨다 하는 것도 있던데 힘들어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업 시간에 곤히 잠이 들어서 선생님 말씀을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머리 좋게 키우려면 9시에는 재워라 선생님 말씀 중에 많이 찔렸던게 바로 "(머리 좋게 키울려면) 9시에는 반드시 재워라"였다. 일찍 재우는게 좋다는 사실은 알면서 실행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일찍 잘까? 싶기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어영부영 10..
생일이 되니 어김없이 던킨 도너츠 공짜 쿠폰이 생겼다. 커피 3천원 할인 쿠폰과 공짜 도너츠 쿠폰이다. 커피는 아직 마실 수 없어 아쉽지만 사용 못할 것 같다. 도너츠 쿠폰(1400원 상당의 도너츠 무료)은 솔솔했다. 두유는 적립된 해피포인트로 결제하고 도너츠는 공짜로 먹었다. 생일이라 이런 건 정말 좋다.
도움이 됐던 육아용품들 (신생아 ~ 9개월 현재까지)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사용했던 물건 중에 육아에 도움이 됐던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1. 젖병 소독기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실은 생각도 못한) 용품이다. 지인이 선물해주었다. 가격이 좀 나가는 걸로 알고 있다. 젖병을 처음 사용할 때는 끓는 물에 열탕 소독해주고, 이후에는 아기용 세제로 닦은 다음 소독기에 넣어주면 된다.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2. 분유 포트와 보온병 지인들에게 선물 받은 포트와 보온병. 분유 포트는 가격이 좀 나가서 친한 분들한테 받는게 좋을 것 같다. 분유 탈때 적정 온도는 40도라고 한다. 40도.. 만약 포트가 없다면 '마실만한 온도'로 뜨거운 물과 찬물을 섞어야 하지만. 생각보다 물 맞추기 어렵다. 보온병은 신생아 ~..
조용히 생일이 지나갔다. 생일이라고 소문 내고 다니지도 아니라.. 조용히 지냈다. 생일 전날 조각케익을 먹었다.
생애 첫 출판, 아기 성장일기를 책으로 만들다. 책 한번 써봤으면... 막연한 생각이 실제로 이뤄졌다. 생애 첫 출판이 아기의 성장일기라니! 100일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쓴 일기를 출판하게 됐다. 무료 출판(배송비 3천원은 냈다)치고 사진 화질도 좋고 정말 책 같았다. 게다가 지은이가 나라니! 이런 신날 때가 있나. 고맙다 아가야. 태어나줘서 고맙고, 나를 작가님으로 만들어줘서 고맙다. 아가야 : )
시간 없다. 바쁘단 핑게로 미뤄놓은 일이... 산더미다. 귀찮아서 미뤄놓은 일은 나중에 하기 싫어서 안하게 된다. 핸드폰에 잔뜩 찍어놓은 사진도 '언젠가' 정리해야지 하다가 몇 G 쌓여버렸다. 한꺼번에 다 하지는 못해도 하나씩이라도 해봐야겠다. 하다보면 줄어들겠지. 밀린 사진은 일단 비공개 처리해놓더라도 업로드부터 해보기로 했다. 더위 핑게, 시간 핑게... 핑게는 끝이 없다.
요새 사람들이 그런건지 아니면 요즘 추세가 그런건지.. 남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음을 종종 발견하고는 깜짝 깜짝 놀란다. 세상에나. 그런 일이 너무 많아서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최근 들어 본 황당한 경우를 나열해 본다 수업 중에 카톡 확인과 답 아무리 문화센터 수업 중이라도 수업 시간은 수업 시간인데. 수업 중에 카톡을 확인하고 답장을 한다. 앞에서 선생님이 강의 중이다. 지하철에서 큰 소리 통화, TV 시청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통화를 한다. 그것도 꽤 긴 시간동안. 주변 사람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미안해 하지도 않는다. 그냥 문자로 해도 될 법한 내용의 이야기를 참 재밌게도 큰소리로 말한다. 연세 지긋해서 귀가 잘 안 들릴법한 분들이 아니다. 아주 젊은 사람들이다. 일부러 저러는건가 싶다. 아니겠지..
한국에서 Bank of America 신용카드 Close하기 : Online Chatting 기능 이용/ 한국어 서비스 전화번호 이 글 작성 당시인 2015년 6월에는 채팅으로 은행거래(신용카드 없애고 계좌 close)가 가능했는데, 2018년 5월 현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채팅할 수 있는 메뉴 자체가 없어졌다. ==> 전에 채팅했던 화면과 내용 캡처했던 것은 그래서 접어버렸다. 계좌 닫기 전에 잔액을 0으로 만들어 두는걸 잊지 말아야 한다.채팅 이용할 수 없어서 고민하다가 한국어 서비스로 전화를 걸었다. 2015년 6월 4일 작성 # 사용하지 않는 BOA신용카드 없애게 된 계기와 방법 : 간단 설명 2012년 귀국할 당시에, Bank of America 신용카드를 없애지 않고 들고왔다.이미 사용할 수..
4~5년 전쯤 오른손이 아파서 꽤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다. 거의 6개월 가까이 고생했다. 오른손이 아프면서 생활하면서 오른손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지 알게 됐다. 아픈 오른손 대신 왼손을 사용했는데, 그러면서 세상이 얼마나 오른손잡이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게 됐다. 평소에는 모르고 지내다가 아프면서 비로서 깨닫는 사실이 있다. 이번에는 무릎이다. 무릎이 아픈지 두달 가까이 되어간다. 앉았다 일어나도 아프고, 걸을 때도 아프다. 아기 안고 일어설 때면 어휴.. 뜨끔하게 아프다. 무릎이 아프면서 깨닫는 사실도 있다. 우리가 무심결에 걷는 거리에 계단이나 턱이 그렇게 많을 수가 없는거다. 계단이나 턱을 올랐다가 내려갈때 아픈데, 하필.. 정말.. 그런건 왜 이렇게 많은가 싶을 정도다. 무릎이 아프지 않을 ..
카톡 프로필 사진을 5년만에 바꿨다. 2012년 카톡을 처음 시작하고 세팅한 사진과 배경사진이었다. 그때 설정하곤 한번도 바꾸지 않았다. 그러다가 아기 낳고 나도 다른 부모들처럼 아기 사진으로 바꿔봐야겠다 싶었다. 바꿀까 말까 하다가 바꿨는데 결과적으로는 바꾸길 잘한거 같다. 오랜만에 카톡사진 보고 연락이 오고 있다. 카톡 플필 사진 많이들 보는구나. 하긴 나도 가끔 사람들 사진을 보긴 한다. 카카오스토리까지는 하지 않더라도 플필 사진은 가끔 바꿔봐야겠다.
< 11월말 출산 후 병원 안에서 바라봤던 병원 정원 풍경 > 지난주부터 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몸이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음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어제는 오랜만에 공기도 맑고 낮엔 영상에 가까운 포근한 날이었다. 지저분한 전선줄, 즐비한 아파트 건물. 딱히 아름다운 풍경은 아니어도 좋았다. 하늘도 공기도 바람도... 남의 도움없이는(아기를 놔두고) 바깥 외출하는거 자체가 어려운 2개월 아기 엄마라 그런지, 별 볼일 없는 평범한 바깥 모습도 좋다. 특히 어제는 공기까지 좋으니 하늘이 더 파랗게 보였다.
지난주 한의원 가는 길에 까페에서 대추차를 한잔 주문했다. 종로까지 갔으니, 거의 두달만에 아주 먼 나들이를 한 셈이다. 제일 힘들다는 1~2개월 아기를 돌보고 있어서 그런지 쉽지가 않다. 한밤중에 일어나 아기에게 우유 주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달래서 재우고... 해보지 않은 일들. 엄마가 되는건 보통일이 아니구나 싶다.
2018년 새해가 밝았다. 이제부터는 2018이라는 년도에 친해져야겠다. 조리원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온지 일주일이 넘어간다. 아기가 태어난 후로 생활 자체가 바뀌었다. 정신 없고 계속 피곤하고. 이래서 비슷하고 바빴던 조리원이 천국이었다고 하나보다. 꼭 생활 자체가 분주해서라기 보다는.. 뭔지 모르게 무기력하고 지친다. 얼마간은 아기 돌보는데 도움을 받을거라 괜찮은데, 그래도 지친다. 피로감이 한동안 있을거 같다.
원래 그런 줄 알았지만... 떠날 때 되어가니 정이 든다. 지금 머물고 있는 방도, 매일 보는 사람들도. 은근히 바쁜 일정도. 바깥과 차단되어 있는 공간도.. 처음엔 그렇게 답답하고 낯설고. 괜히 사람들이 버겁고, 심지어는 미운 사람도 있었는데. 한 3주쯤 되니까 모든게 익숙해지고 이해도 간다. 그러고보니 익숙해질만하니까 떠날 판이다. 난 참 늦게 정이 드나보다.
2017년 12월 18일. 오늘은 원래 출산예정일이었다. 임신을 확인한 4월부터 거의 8개월 가량 매번 이야기해서 친숙했던, 바로 그 출산 예정일이다. 아기는 그보다 3주 일찍 태어났다.
병원에 연달아 2주동안 가게 됐다. 집에서 먼 병원인데, 나의 모든 데이터가 거기 있으니 옮기지 못하고 그냥 갔다. 병원 진료 마치고 역삼역까지 걸었다. 바람은 찬데 볕이 너무 좋았다. 하루가 다르게 가게들이 바뀌는데, 역삼..
그러고보니 곧 크리스마스다. 그리고 연말... 내년이 2020년이라던데. 어느새 그렇게 됐다. 2000년도가 됐을때도 신기했는데, 그게 벌써 20년전 일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큰일났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예전엔 부지런을 떨며 도서관도 가고 글도 부지런히 읽고 뭔가 했는데.. 요샌 밀린 일은 한참 밀린채 그대로 둔다. 글쓰기도 힘들고. 육아일기도 한 60일.. 두달쯤 밀려있다. 모르겠다.
집에 '정 붙이기'(7) : 창문틈막이 모헤어 - 거실 큰 유리문, 방에 큰 유리문 틈에 찬바람을 막다 이번에는 앞 베란다와 마주한 거실 큰 유리문과 뒤 베란다와 마주한 작은 방 큰 유리문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보기로 ..
24개월 아이가 일요일 새벽에 기침을 심하게 하고 아파해서 급히 병원을 갔다. 일요일 병원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처음 알아서 놀랐다. 일요일이나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이나 병원, 응급실 등에 대한 홈페이지를 갈무리한다. 휴일..
오늘도 미세먼지는 여전히 최악이었다. 여전히가 아니라.. 또! 다. 한달전에도 최악을 본 적 있다. 나가고 싶지 않으나 병원 가느라 나가야했다. 아이도 나도 감기에 걸려 골골 하다가 약 받으러 갔다. 미세먼지 예보 보니 한..
< 지밸리몰에 걸려있는, 2020년을 알리는 큰 현수막. 내년은 쥐의 해인가보다. > 티스토리앱이 업데이트가 됐다고 했다. 기존앱을 삭제하고 다시 깔았다. * 엄청 깔끔해졌다! 로그인하고보니 관리화면이 메인이다. * 그전에 ..
아크릴 장식장에 모형 오토바이를 넣다. 쇠로 만든 모형 오토바이를 넣기 위해 아크릴 장식장을 하나 더 샀다. 먼지가 앉는 것도 문제지만, 쌓인 먼지 털어낸다고 닦다가 손을 찔리는게 더 문제였다. 가로,세로,폭에 딱 맞는 것을..
집에 '정 붙이기'(6) : 찢어진 벽지 가리기 - 포인트 스티커 붙이기 < 붙이기 전 > 도대체 벽지를 어떻게 발랐길래 이렇게 찢어질까? 아무튼 이번에도 찢어져가는 벽지를 가리기 위해 포인트 스티커를 샀다. < 붙인 후 ..
아침에 핸드폰 날씨를 확인하니 영하 7도였다. 정말 춥구나! 라디오 방송에 일기예보를 들으니 영하 10도라고 했다. 영하 10도라니... 올겨울 첫 추위다.
집에 '정 붙이기'(5) : 더러워진 벽에 포인트 스티커 붙이기 < 붙이기 전 > 화장실 스위치 주변 벽이 얼룩덜룩 더러웠다. 손에 물 묻은채로 만져서 그런가보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포인트 스티커를 샀다. < 붙인 ..
집에 '정 붙이기'(4) : 찢어진 벽지 찢고 시트지 붙이기 - 이것은 '노가다' 시트지 붙치기 전 제일 신경 쓰이던게 바로 안방 벽지였다. 4년전 이사올 때 벽지 발라주신 분이 정말 대충 날림으로 발라버리셨다. 벽지가 조금..
이미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고 하던데... 잘때 내렸는지 아직 보지 못했다. (내가 눈으로 본)'첫눈'을 오늘 봤다. 펑펑 내리는 함박눈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반가웠다. 딱히 아름다운 동네 풍경은 아니었지만, 눈이 내리니 분위..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가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익숙하다고 생각되는 서울에 오래되거나 의미있는 곳을 돌아보며 이야기 나눴기 때문이다. '여..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 (자막실수?) 2017년 겨울에 방송됐던 알쓸신잡2를 이제 정리한다. 병실과 조리원에서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난다..
언제부터가 딱 가을이다 겨울이다 말하기 어렵다. 이제 겨울이라 느낀지 꽤 됐지만, 땅바닥을 뒹구는 낙옆을 보면 아직 가을이 다 가버린건 아닌 것 같다. 그렇게 겨울 같은 늦가을 11월을 보냈다. 이제는 달력상으로도 12월이니..
"저기 나뭇가지에 있는 감 보이지? 저건 사람이 먹는게 아니고, 까치밥이야. 배고픈 까치가 와서 콕콕 쪼아 먹으라고 놔둔거야." "감.. 까치밥!" "맞았어. 사람이 다 먹는게 아니고, 남겨둔거야." 이야기를 해준 다음, ..
가지에 붙어있는 잎이 별로 없는 요즘과 비교가 된다. 불과 한달 전에는 이렇게 무성했던 나뭇잎들... 갈색 나뭇잎도 많았지만, 이때까지만해도 초록잎이 더 많았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