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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며칠 배앓이와 설사, 아랫배 더부룩함이 계속 됐다. 어디 아픈가? 뭘 잘못 먹었나? 고민하다가 동네에 내과를 갔다. 내과 가서 의사선생님께 이야기를 하면서도 답답했다. 선생님도 답답하시겠다. 증상이 복잡했으니까. 간과 위 이야기도 하니까.. 그럼, (헬리코박터균 치료) 항생제 부작용일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리셨다. 계속 아프면 큰병원 가세요. 라는 말을 덧붙이셨다. 다행이 약은 잘 들었다. 증상이 나아졌다. 내친김에 운동도 조금해볼까? 하며 전에 따라하던 동영상 틀어놓고 겨우 20분 따라하는데;; 힘들었다.
구글 크롬 열면 자동으로 뜨는 기사 리스트 중에 흥미로운 것이 있어 갈무리해봤다. 기사 링크 :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422/ 커뮤니티 서비스 만들지 마세요, 어차피 실패합니다 | 요즘IT커뮤니티 전성시대라 할 정도로 업종과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커뮤니티가 등장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한 커뮤니티의 법칙, 커뮤니티 빌딩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말일까? 커뮤yozm.wishket.com 내 생각 : 오랜 시간이 드는 것들이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도 그런 것 같다. 잘 만들었다고 모이는 것도 아니고.. 운영을 잘해야 한다는데.. 얼마나 잘 해야할지. 사람 모인 곳에 돈이 모인다지만.. 사람 모아서 꾸준히 가기도 힘든게 사실이다. 그런데 아무리..
다시 추워졌다. 지난주 토요일이 '대한'이었는데, 그래서 이렇게 추운걸까? 굉장하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추운동안에는 베란다에서 빨래나 물청소를 하지 말아달라고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늦었다. 2시에 나가야 하는데.. 오늘은 진짜 많은 일을 했다. 스스로를 칭찬한다. 대신.. 그 바람에 블로그 예약글을 못 썼지만 괜찮다. 쓰면 되지. 잘했어. 잘했어 친구. 2시 4분.
2시 2분. 나가야 하는데.. 오늘은 진짜 허무하다. 연말정산 파일 만드느라 컴퓨터를 켰다. 컴퓨터가 참말로 느렸다. 오랜만에 켠 김에 파일 백업도 하고, 이거저거 하다가 1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다. 그래서 밥을 후르륵 마시고.. 후다닥 유치원까지 달리기 해야할 판이다.
오늘은 그래도 성공했네! 아니다. 반 정도 성공했다. 금요일에, 아니 주말 중에 썼어야할 월요일 0시 글을 쓰지 못했으므로.. 건조기 끝났다고 하니 잠시... 건조기 보러 가기전에 밤 11시 59분에 예약 발송될 글부터 언른 쓰자. 월요일 오늘 한일9시 55분까지 집에 왔다.옷 안 갈아입고 청소기 먼저 돌리고, 빨래도 돌림풍란 화분 물주기베개 커버들 바꾸고, 아이가 베고 자는 쿠션 3개 커버 손으로 빨아서 탈수 돌림현관 발판 빨아서 널음건조기 필터 물에 씻어서, 20분간 햇볕에 말림12시 전까지 남편꺼 민들레즙과 비트즙 주문 완료1시 전까지 밥 다 먹음설겆이를 1시 20분까지 끝냄 오류주문하다가 인터넷을 조금 봄. (정확히는 유튜브)밥 먹다가 유튜브 또 봄.댓글 2개 달다가 다른 글 구경해서, 30분 까..
글 쓰는 사이에 시간이 또 가버리겠지만.. 벌써 금요일이 됐다. 곧 주말이다. 이사와서 남편이 주말에 출근을 하지 않고, 아이와 온전히 시간을 보내니 좋다. 좋긴 좋은데.. 역시 좋은 것과 나쁜건 같이 있는거니까. 부딪히거나 안 맞으면 힘들다. 그래서 몸은 슬쩍 편하나 정신이 조금 힘들기도 하다. 암튼 주말이다. 이제 2시까지 20분 남았다. 아니구나. 18분. 나의 자유시간은 이제 십팔 분 남았다. .... 등원 후 10시부터 2시까지 나에게 4시간의 개인시간이 있지만, 그게 내 시간은 아니다. 빨래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설겆이하고, 밥도 먹고, 잔일들 하면 4시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해야지 하다가 못하는 일이 더 많다. 대충 안 하고, 못하고 그렇게 하루가 굴러간다. 하..
코로나를 지나면서 바뀐 풍속 중에 하나라던데.. 1월에 졸업을 한다고 한다. 그나저나 졸업식치고 굉장히 조용했다. 옛날 생각하면 안 되겠지. 아이들도 줄었고, 코로나 겪으면서 세상이 많이 바뀌었으니. 2월에 곧 졸업식하고, 3월에 입학식할 예정인데.. 몇년만에 졸업식과 입학식인건지. 곧 학부모가 되는구나.
크리스마스에 가족 모임을 한건 처음이었다. 일부러 모인게 아니라, 어쩌다보니 시간이 맞는 날이 그날이었다. 집들이를 한거였는데, 그렇게 모인게 머리털 나고 처음이다.
일단 할게 많다고.. 그것도 너무 많다고 실컷 투덜댔으니. 하나씩 해보자. 쌓인 사진 중에 정해서 하나씩 정리해보면 되지. 뭐. 일단 먹고, 그러고 하나씩 하다보면 다 하겠지. 없는 시간은 할 수 없고. 있는 시간내에서 최선을 다해보자.
이렇게 살 수는 없다. 대책이 필요한 일이 몇개 있다구. 아이의 취침시간 땡기기 : 요새 자꾸 늦어진다. 취침시간이 늦어지면, 화가 난다. 아이한테 자꾸 화를 내게 된다. 별로 안 좋은 것 같다. 뭔가 농락당하는 느낌의 글쓰기 : 한대 맞은거 같다. 지난주는 300원. 이번주는... 이대로 계속 가는게 맞는가? 상당히 기분이 그렇다. 일부러 기분 나쁘라고 그렇게 한거 같은데.. 참고 쓰는 내가 더 이상한거지? 맞지? 그래도 쓰려고 하는 내가 더 이상한 사람인거다. 찍은 사진 정리를 못하고 있다.: 평소에 사진은 많이 찍는다. 그런데 신기한게 막상 블로그 쓸 때는 뭘 쓰지? 멍.. 이런다. 산더미라구. 사진이.. 블로그 말고, 당장 드라이브에 올릴 사진부터 정리하자. 육아일기는 2년치, 아니 3년치 밀리다..
2024년 1월 1일, 청룡의 해가 시작되다. 지난주 강동아트센터 갔을 때, 용 모양 풍선 장식을 찍었다. 지역신문에서 보고 궁금했었는데, 실물이 더 귀여웠다. 2024년이 시작되었다! 잘 해보자!! 묵은 해를 잘 보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를 기쁘게 맞아보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786 (구글로고) 2022년 안녕~. 반갑다 2023년 # 2022년 12월말 그러고보니 2가 3개나 들어갔던 해였다. 지나고보니 깨닫는 것들. # 2023년 1월 1일 https://bit.ly/3GDQJZ1 양력설 새해 첫날은 한 해의 첫 날이며, 그레고리력이 보급된 전 세계에서 보편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400..
공론글터에 2년 가까이 글을 쓰고 있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글이 돈이 된다는게 신기했다. 2주에 한번씩 받던 포인트를 언제부턴가는 매주 받게 됐다. 작년에는 그래도 많이 받았는데.. 올해는, 갑자기 훅 줄었다. 그래도 간다 간다 했는데. 어떻게 하지. 처음 받았던 포인트보다 몇십원 덜 받았다. 그래도 계속 해야 하나? 종일 충격이었다. 허허.. 이런. 나도 모르게 사용하는 '망했다'는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글쓰기로 망하는 일은 없으니까. 그냥 이제 더 이상 줄 돈이 없거나, 내 글이 필요없어진거겠지. 어떻게 해. 계속 쓸꺼야?
헬리코박터균 죽이는 약, 항생제를 먹어서인지 속이 더 쓰리다. 소화도 안 되고, 화장실 가는 것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쓴 약맛이 올라온다. 언제 다 먹나 싶던 2주치 약도 거의 다 먹어간다. 그래도 약 먹고 나았으면 좋겠다. 아무 말이나 편하게 써봐야겠다. 아이의 겨울방학이다. 유치원 문 완전히 닫고 거의 2주 조금 못 되는 열흘 남짓한 방학. 그래서 그나마 사용하던 '4시간의 개인시간'도 통으로 날아가버렸다. 짧다고 투덜댔지만, 그마저도 없으니 답답하다. 글을 매일 2편씩 쓰고 있다. 블로그는 매일 쓰고, 다른 글은 일주일에 4개만 쓴다. 그래도.. 2편. 벅차다. 블로그라도 맘편히 대충 써보자. 에고..
12월 22일, 동지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미리 준비 : 애동지라서 팥떡도 같이 준비 # 12월 22일 동짓날 준비 동지는 동지인데, 애동지라고 팥떡을 먹는다고 한다. 그래도 아이가 팥죽을 더 먹고 싶어 해서 둘 다 준비했다. 점심으로 팥죽 한 그릇(공기) 먹었다. 뭘 안 먹으면 속이 쓰리다. 단팥죽이었지만, 아이는 몇 숟가락 먹다가 말았다. 문득 엄마가 해줬던 팥죽이 생각났다. 남편이 팥 들어간 걸 좋아해서, 둘 다 좋아할 거 같다. 난 몸이 차서 그런지 팥 들어간 게 별로 당기지 않는다. # 크리스마스 케이크 주인이 할아버지인듯한 이 동네 빠바는, 갈 때마다 참 망설여진다. 화가 나신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러신 건지 약간 무섭다. 겸사겸사 근처 동네 빵집을 더 자주가게 된다. 그 빵집에 맛있는 빵이 ..
드럼세탁기 건조기(물통 말고, 배수구 사용)가 얼었어요 : 결빙 제거 성공! (건조기에 '결빙제거' 기능 이용)물통 사용 안 하고, 배수구형으로 해놓은 건조기가 얼어붙었다. 건조기 돌리면, "물통 비워주세요" 에러 메시지가 떴다. 어떻게 해??? 며칠 동안 춥다 보니, 드럼세탁기 건조기도 얼었구나. 세탁기의 '결빙방지' 모드만 신경 썼지, 건조기는 몰랐는데... 드럼세탁기 건조기도 '결빙방지' 기능을 켜놨어야 하나보다. 이런!! 건조기를 처음 사용하다 보니 이런 실수를 다 한다. 소용없었다. 부가기능 꾹 누르고 다이얼을 이리저리 돌려보다 보니 결빙 제거 기능?! 속는 셈 치고 돌려보기로 했다. 1시간 기다릴 수 있다. 제발 돼라. 하고 빌면서 기다렸다. 배수구 호스가 문제가 아니고 내부에서 얼은 거면 도..
하남시 미사도서관(2) : 집 근처에 크고 좋은 도서관이 있어서 좋다버스 타고 가기도, 걷기도 약간 애매한 거리에 있다. 그래도 좋다! 정말 좋다. 도착! 1인용 책상이 열람실 자리였다. 이번에 두 번째로 가고서야 알게 됐다. 학생들 작품이라는데 훌륭했다. 근데 이건 파는 게 아니야 : ) 책 읽는 동안, 세상 부러울 게 없었다.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운동 겸 가끔 들를만하겠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168 하남시 미사도서관 : 다른 동네 도서관1하남시 미사도서관 : 다른 동네 도서관1이사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도서관에 갔다. 약간 거리가 애매해서, 걸어 갔지만.. 갈 만했다. 더 빨리 걸으면 훨씬 더 빨리 올 수 있을텐데... 서..
하남 스타필드 : 티니핑 윈터 빌리지하남 스타필드에 영화를 보러 갔다. 도착하자마자 반기는 티니핑!! 티.니.핑 이다. https://m.starfield.co.kr/hanam/event/main/EV202311211741420154 티니핑 윈터 빌리지 | 이벤트 | 이벤트&혜택 - 스타필드 하남쇼핑, 레저, 힐링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데이 트립을 제안합니다.m.starfield.co.kr 2023년 11월 10일 ~ 2024년 1월 2일까지 볼 수 있다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었다.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31110580074 스타필드 하남에서 '티니핑' 만나요 [포토뉴스]10일 스타필드 하남을 찾은 시민들이 '캐치! 티니핑 윈터 빌리지(Catch! Teeniep..
위내시경 재검, 헬리코박터균 발견됨 # 검사 당일 8월에 건강검진 때 예약을 잡은, 위내시경 검사를 하러 갔다. 밥 때를 놓치면 힘들다. 게다가 위 때문에 재검 받으러 간거라.. 위내시경이 힘든게 아니라, 병원시간 간당간당하게 병원에 가느라고 막 뛰고. 병원 검사 끝나고 집까지 막 뛰어오고 그러느라고 지쳐버렸다. # 검사 다음날 그래서 약 받으러 오라고 전화가 왔다. 의사선생님이 11시 45분에 전화하셨는데, 택시 타고 50분만에 병원에 갔다. 아슬아슬하게 병원에 도착해서, 운좋게 약을 받았다. 점심시간 10분 전에. 속이 쓰려서 죽을 먹고, 또 미친 사람처럼 집으로 왔다. 병원 때문에 이틀동안 정말 미친 사람처럼 다녔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93 만성B형 간..
다독다독 북카페 : 다른 동네 도서관2 북카페로 표시되는 작은 도서관에 가보기로 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168 하남시 미사도서관 : 다른 동네 도서관1 하남시 미사도서관 : 다른 동네 도서관1이사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도서관에 갔다. 약간 거리가 애매해서, 걸어 갔지만.. 갈 만했다. 더 빨리 걸으면 훨씬 더 빨리 올 수 있을텐데... 서울 사람이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837 도전! 추억 인증 : 스마트도서관 이용 후기 이벤트 참여 # 도서관 이용 이벤트 책 반납하러 갔다가, 사람 키만한 광고물을 보고 바로 사진 찍었다. 이벤트는 사랑입니다. https://bit.ly/3EtbbeR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