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여행기(2004~) (292)
청자몽의 하루
(4/9~4/10)Atlantic City(뉴저지) - 4월 여행지1 [4월 여행지1] Rhode Island 출발 -> 뉴저지 Atlantic City 도착 4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일주일간 했던, 4월 여행 첫번째 장소는 뉴저지에 'Atlantic City'였다. 그곳에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건 아니고, 둘째날 버지니아 비치(Virginia Beach)를 가기 위해 잠시 들렀던 경유지였다. # 카지노가 있는 동네라서, 숙소비용은 싼데 주의할 점이 있어요 마치 라스베가스처럼 이 동네는 카지노로 유명한 동네라 그런지, 숙소 비용은 저렴했다. (하루밤에 $50정도) 그 대신 deposite 비용이 있다고 했는데, $100정도 했다. deposite 비용은 혹시나 방을 지저분하게 사용한다든가, 물건..
3주전, 아주 멀리 가진 못하고 3시간반 정도 걸리는 뉴저지쪽에 갔다왔다. 뉴욕보다 조금 더 멀지만, 나름 그렇게 시간 들여서 가볼만한 곳인듯 하다. 평소 걷던 것의 2~3배 되는 거리를 진짜 그야말로 죽어라 걷고 또 걸었다. 번갈아 운전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햇볕도 같이 쪼이니 좋았다. # Palisades Interstate Park다리가 참 시원해보였다. 다리 저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건물들이 있는 곳이 뉴욕 맨하탄이라고 했다. 위에 사진과 다른 점은.. '풀밭'이 나오게 찍었다는 점이다. 그런데 여기 풀밭에는 애완견 주인들이 잘 처리를 하지 않아서, 풀밭이 아니라 똥밭이었다. 잘 보고 발을 디뎌야했다. 풍경 보고 좋아라 하면서 아래를 보지 않았다가는..큭. 바람이 차갑게 불긴 했는데, 봄느낌이 나..
지지난주 금요일(10월 28일)부터 지난주 월요일(10월 31일)까지 3박 4일간 캘리포니아에 Sacramento에 갔다오게 되었다. 미네소타 살던 언니가 그곳으로 이사를 갔고, 엄마가 언니네를 놀러오신다고 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비행기표 끊고 보러갔다. 캘리포니아의 주도(Capital)는 샌프란시스코도 아니고, LA도 아닌, 별로 들어보지 못한 Sacramento라는 곳이란다. 예전에는 스페인영이어서 그런지 서부 캘리포니아쪽은 지명이 스페인어인 경우가 많다고 했다. 새크라멘토는 스페인어로 '영성체', '성사'라는 뜻이라고 한다. Providence(신의 섭리)에 사는 나는 Sacramento(영성체, 성사)라는 곳을 다 가보게 되었다. 간만에 여행을 하게 되었다. 10월 28일 금요일 한번에 가는 비행..
지난주 월요일(10월 10일), 콜롬부스 데이 휴일 뉴햄프셔에 소풍을 다녀왔다. Flume이라는 계곡과 산책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울집 아저씨가 열심히 공부한 Flume이라는 계곡이 있는 곳을 구경가기로 했다. Ticket과 안내 소책자를 찍어봤다. 우리집에서 이곳까지 대충 4시간반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그렇게 가까운 거리는 아니어서 아침에 부지런히 출발해야됐다. 서울에서 전주가는 시간이다. 입구에서 점심을 먹다 - '그림 엽서'같은 풍경들 이날은 참 감사하게도 날씨가 예년 날씨와 달리 굉장히 포근하고 따뜻한 편이어서, 작년처럼 춥거나 그러지 않았다. 바람은 살짝 차가웠는데, 바람 불지 않고 햇볕 쪼이고 있으면 따뜻한 그런 날이었다. 가는 길에 한아름 마트에서 대충 싼 김밥을 사려고 했는데, 너무 이..
오는 길에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잠시 인터넷이 되는 곳으로 빠져나갔다. 그래서 급작스럽게 들른 까페. 까페 안에 이렇게 꽃들이 많이 피어있었다. 난 메일만 확인하고, 울아저씨가 일하는동안 꽃구경하면서 가만히 기다렸다. 밖에서도 한컷. 꽃구경하는 것 좋아요~ 이렇게 예쁜 까페에서 1시간여 기다려서 좋긴 좋았는데, 어디서 온 한무리의 사람들 .. 특히 그중에 왕허풍 수다쟁이 아저씨가 계셔서 귀는 살짝 괴롭긴했다. 일마치고 까페에서 나와서 집에 갈려고 하니 비가 점점 더 많이 오기 시작했다. 처마밑에서 잠시 비를 피하면서 멍하니 거리 한국어로 쓰여진 간판들이 거리에 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한국이었으면 당연했을 모습. 자주 볼 수 없어서 그런지, 사진기에 담아와야겠다 싶었다. 워싱턴DC 여행기 끝! (7/..
(7/8)워싱턴DC 여행기13 - 필라델피아 :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근처 공원거리에 조각상이 있길래 찍어봤다. 저 사람들도 놀러왔나보다. 일행인가? 빨간색 관광버스는 어디에나 있구나. 2층 관광버스도 있는 모양이다. 배고파서 무작정 들어간 건물.. 식당들이 위치해 있는 모습, 그리고 철계단이 있는 모양 등등이.. 워싱턴DC "Old Post Office" 빌딩에서 봤던 모양과 비슷했다. 간판에 종모양이 있길래.. 영국군과 프랑스군 모양의 체스 필라델피아에 가면 꼭 먹어보라고 하는 유명한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다. 완전히 새로운 맛은 아니었다. 어디선가 먹어본거 같은 생각이 나는.. 아마 여기저기서 좋으니까 참조해서 그런거겠지. 한번 맛보면 잘 잊지 못한다고 하는데, 나는 미식가가 아니..
이번 여행할때 '필라델피아'를 경유할 생각은 없었는데, 그냥 돌아오기 아쉬워서 무작정 들르게 되었다. 사전 정보 없이 막무가내 갔다가 길을 헤맸다. 역시 여행할때는 정보를 찾아보고, 하다못해 지도라도 들여다보고 가야 덜 고생하는 법이다. (조각에 콜롬부스..라고 적혀있었다) 미국 정부 건물은 초창기에는 필라델피아에 있었는데, 워싱턴DC쪽으로 이주하게 된거라고 한다. 그래서 '미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꺼라고..했다. (미리 공부를 하고 온 울아저씨에 의하면..) 미국 역사는 따로 공부하거나 유심히 볼 일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모르겠다. 필라델피아를 구경하려면 먼저 Visitor Center에 들러서 이런 신문을 받아보면 좋아요 Visitor 센터에 가면 이런 신문(Gazette)를 ..
저녁식사 워싱턴DC 떠나기전 저녁 식사는 맛있는 것을 먹자! 하고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간 음식점이다. 반찬도 많이 나오고 맛있고, 또 친절했다. 워싱턴DC 50대 식당 중에 하나라고 한다. 추천할만한 곳이다. 잘못 프린트된 젓가락 포장 종이도 인상적이었다 : ) 음식점 옆 까페 저녁 먹은 음식점 바로 옆에 까페가 있었다. 지은지 얼마 안된거 같은 건물이었는데, 인테리어가 굉장히 멋있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화도 장식품도 다 멋있었다. 2층 테라스.. 날씨 좋을때 갔으면 정말 좋았겠다 싶다. 소품들도 소소하니 다 예뻤다. 너무 뜨거워서 구경만 하고 안으로 슝 들어왔다. 뉴저지쪽 숙소 다음날 필라델피아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정작 필라델피아쪽은 숙소가 비싸서 뉴저지 근교에 숙소를 잡았다. ..
오랜만에 해본 '테트리스' .. 집중해서 하니까 정말 잘한다. 역시 머리보다 손이 더 똑똑한거 같다. 게임쪽이 적성에 맞고 잘하는거 같다. 음.. 스스로에게 자신을 갖도록! 스미소니언 박물관 본부 스미소니언 박물관 본부 건물. 여러가지 정보를 얻으려면 이곳에 제일 먼저 방문해서 책자 같은 것을 얻는 것도 좋을거 같다. 역시 사진으로만 봐도 덥다. 가는 길에 벤치에 앉아서 본 풍경. 아마 저기 앞에도 무슨 박물관인가 그랬던거 같다. 허시혼 박물관 및 조각공원 지나가다가 들른 박물관. 안에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 조각들만 봤다. 동물을 형상화해서 만든 작품 같은데 뭘까? 조각 구경을 했다. 시원해보이는 물줄기. 보이는 것만큼 시원하진 않았다. 기타 .. 등등 박물관 계속 확장중이고, 공사중이고 그러는가보다..
여름이라 그런지 맥아리가 없다. 끈적거리는 습한 더위 아니라도, 사람이 축축 늘어지는게.. 금새 잠이 쏟아진다. 오늘은 좀 참고 마저 정리한 것을 올려본다. 아직도 폴더 몇개 더 남았는데;; 왠지 볼게 많을거 같은..! 기대했던 박물관이었다. 근데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밋밋한 느낌이었다. iMax영화관 등 볼만한 관들은 유료라고 한다. 아이들이 진짜 신나하는 곳이었다. "자연사 박물관" 다음으로 사람 많았던거 같다. 비행기, 로켓 등등이 천장에 데롱데롱 달려있고, 오며가며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다 큰 어른이 되어도 우주관련한 전시관은 좋다. 국민학교때 봤던(1984년으로 기억되는) "우주 과학 박람회" 생각도 잠시 났다. 어렸을땐 왜 그런게 그렇게 좋았는지.. 만화나 애니메이션도 순 그런 것만 골..
링컨 기념관 가서 보면 링컨 동상 하나만 떨렁 있어 썰렁할거라던 "링컨 기념관"에 갔다. 이 날은 햇살이 정말 정말 좋다못해 푹푹 쪄서 아침부터 땀을 비오듯 흘렸다. 우산 쓰고 다녔는데도 더웠다. 차는 지하철 주차장에 넣어놓고 지하철 타고 왔다. 숙소는 DC에서 40분 가량 떨어진 곳이었는데, 잘한거 같았다. 군데군데 주차할 곳이 있긴 했지만 오며가며 혹시 겪었을지도 모를 traffic을 생각하면.. 그냥 걸어다니는게 젤 속편한거 같다. 무슨 신전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었다. 단체로 놀러온 사람들이 많았다. 이 건물 위쪽에 보면 52개주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동네 이름 새겨진 부분을 확대! Rhode Island라고 보이는지.. 신전처럼 불피우는 곳도 앞에 있었다. 헥헥.. 계단 올라가면서도 땀을 흘려댔다..
Old Post Office Pavillion으로 가는 길에서 본 멋있는 길과 건물들 박물관 거리에서 조금 벗어나 뒤쪽길로 접어들어 걷다보니 정말 멋있는 건물이 많았다. 건물 통로들도 이렇게 멋있다. 크.. 건물이 네모 반듯반듯한게 아니라 이렇게 쑤욱 들어간 멋진 모양. 우리나라로 치면 '체신부'(우편 업무 보는) 건물인가보다. 멋있었다. Old Post Office Pavillion 원래 이 Old Post Office 건물쪽으로 지날려고 생각했던건 아닌데, 박물관에서 '백악관'쪽으로 갈려니 이 길로 한번 가보는게 좋겠다 싶어서 지나가게 된거였다. 위에 새로 지은 체신부 건물이 있기 전에 사용되었던 이전 건물인 모양인데, 없애지 않고 그 자리에 놔둔 모양이다. 가만 올려다보니까 시계탑도 있고, 앞에 동..
미술관에서 국회의사당 가는 길 표지판이 눈에 들어와서 찍어봤다. 이런 표지판 좋아요! 다행이 나무 그늘이라도 있어서 타들어가는 햇볕을 피할 수 있었다. 국회의사당 - 멀리서 봄 고등학교때 영어책 표지에서 봤던 국회의사당 건물을 눈앞에서 봤다! 흐아 그런데 햇살이 너무 쨍쨍해서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버스타고 국회의사당 근처까지 갈 수 있다. 그런데 더 가지 않고 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너무너무 더워서 포기했다. 아침에 흐리고 비와서 긴바지에 일반 안경, 비 안 맞는 신발까지 신고 온 나는 정말 땀으로 목욕을 했다. 미국 역사 박물관 더워서 헥헥거리다가 예정에도 없던 '미국 역사 박물관'에 들어가게 됐다. 원래 5시반까지 오픈이라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어쩐지 7시반까지 오픈한다고 했다. 박물관마다 들어가는..
앞에 미술관(1)에서 지루하고 기죽은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의외로 미술관(2)는 탁 트이고 넓은 공간인데다가 시원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좋았다. 구석구석 신경써서 장식되어 있었다. 천장에 달린 거대한 '모빌'이 눈에 들어왔다. 2011년 7월 21일. '알렉산더 칼데'라는 이 모빌 창시자의 113주년 탄생일 기념해서 google 로고가 만들어졌길래 가져왔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 보니까 이렇게 검색창 아래쪽에 그림자까지 선명하게 표현되어서 신기했다. 마우스로 모빌을 만지면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듯 움직였다. 이런게 가능하다니.. 백과사전인지 책인지에서 봤던 작품이었다. 청동으로된(아는 금속이 청동밖에 없어서;; 청동이라고 했지만, 사실 뭘로 만들었는지 모른다) 작품 눈여겨 보다가 하하.. 역시 나처럼..
미술관으로 향하는 길, 잠시 쉼 자연사 박물관에서 미술관까지 그렇게 멀지 않았는데.. 자연사 박물관 나오자마자 쏟아지는 햇살과 와락 덤벼대는 습기에 놀랐다. 헉..! 너무너무 덥다. 가는 길에 '조각공원'이 있는거 같아서 들어갔는데, 분수대가 있었다. 상식적으로 물가 근처에 가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습기에 습기가 더해져서 아주 죽을정도로 찌게 더웠다. 사진만 몇장 찍다가 바로 나와버렸다. 근사한 조각도 있는 모양이었는데, 더워서 더 볼 힘도 없었다. 아주 멀리에서 볼 수 있었지만, Washington Monument랑 국회의사당 건물이 보였다. 갑작스런 더위에 혼미한 정신에도 알아볼 수 있었다. 정말 더웠다. 미술관 (1) 더위를 피해서 냅다 들어간 미술관은 국립 초상화 미술관이었던거 같다. 하필 초상..
자자.. 이번에는 볼거리도 많고, 사람도 많은 '자연사 박물관' 편이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이런거 보면 주말엔 발디딜 틈이 없을듯. 다들 '동물의 왕국'에 관심이 많은 모양이다. 그런데 비오다가 그치니까, 공기 중에 습기도 많고 해서 무척 덥게 느껴졌다. 오후에 날이 활짝 개였을때 찍은 정면사진과 아침에 찍은 사진이 참 대조적이다. 이게 같은 날이었다니.. 흐. 입구에서 박물관 들어갔더니 정말 시원했다. 숨통이 트였다. 자연사 박물관에서 한국어 안내 책자를 받았다 : ) 대표할만한 동물인건가? 아무튼 이 코끼리 앞에서 사람들이 다 사진찍을려고 분주했다. 어딜가나 기념이 될만한 곳에선 사진찍느라 다들 바빴다. 2층에서 찍은 큰코끼리 SD 모형 식후경.. 보통 박물관들 지하나 1층에 까페테리아..
blue line타고 Smithsonian역에 도착했다. 보니까 박물관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었다. 지하철역 나오자마자 보게되었던 '농림수산부' (agriculture department - 농림수산부??) 대리석 건물이 멋있었다. 박물관 건물들은 이렇게 다 멋있었다!! 잘 지은 석조건물들이었다. Smithsonian이라는 재단에서 하는 박물관들이 한군데 밀집되어 있었던거다. 처음엔 낯설던 지도도 한 이틀 뚫어지게 봤더니 눈에 익었다. 박물관 들어가서 "한국어 안내책자"를 달라고 하면 이렇게 우리말로 잘 정리된 안내메뉴얼도 준다.(물론 이건 영어로 말해야되요^^) 재단에서 운영하는 것이라고 하더니, 모든 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다. 경우에 따라서 극장에서 영상물을 본다든가, 특별한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든가..
개요 7월 5일부터 7월 8일까지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를 구경하고 돌아왔다. 우리 동네에서 한번도 안 쉬고 정규속도로 운전했을때 7시간이 걸리는 거리라고 했다. 쉬면서 가게되면 10시간 걸리는 거리인데, 문제는 가면서 traffic이 걸리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12시간이 걸려버렸다는거다. 경유지만 적어봐도 엄청나다! Rhode Island ▶ Connecticut ▶ New York ▶ New Jersey ▶ Philadelphia ▶ Delaware ▶ Maryland ▶Washington DC View Larger Map 우리 동네가 워낙 서늘하고 그래서 그런지, 한동안 시원한 날씨에서 살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워싱터 DC가 습하고 더운건지; 40도 가까운 더위에 땀으로 샤워를 하면서 돌아다녔다. ..
지지난주 토요일~일요일 이틀간 뉴욕과 뉴저지쪽에 갔다왔다. IBM 컨퍼런스 센터겸 숙소 1. 숙소 바깥 - 자연이 좋아요 숙소는 뉴욕주에 있는 IBM 컨퍼런스 센터겸 숙소였는데, "키햐~" 소리나게 좋았다. 자연 경관도 좋고, 숙소 같지도 않으면서 컨퍼런스 센터치고 리조트 같은 정말 좋은 곳이었다. http://www.dolce.com 주중에는 좀 비싼데, 주말에는 손님이 드문건지 반값이었다. 그즈음에 매일 추워서 오돌거리고 떨며 자다가 여기보다 남쪽인 곳으로 가니 갑자기 습기와 더위를 확연히 느껴져서, 좀더 덥게 느껴졌다. 나무랑 하늘이랑 반짝반짝 빛나보였다. 그러고보니까 숙소 정면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런.. 숙소는 꼭 그냥 컨퍼런스 센터나 회사처럼 생겼다. 자연이 참 좋은 곳이었다. 2. 라운지,..
시나브로 12월이 되었다. 2010년도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가 가기전에 .. 작년, 올해.. 찍어놓고 정리하지 않은 사진들을 올려볼까 한다. 며칠 꾸중중한 이 동네 특유의 날씨여서 기분도 꿀꿀했는데, 화창한 날에 찍은 화창한 사진을 보니까 왠지 내가 다 화창해지는 것 같다. 2009년 6월 6일 토요일 - Rockport 바위들이 마치 칼로 잘 다듬어낸 것 같이 특이한 지형이었다. 맑고 밝은 날이라 기억에 남는다. 바람도 좋은 오후였다. 마침 초여름이라 나뭇잎들도 연두색이었다. Rockport에 관한 설명. 하얀 들국화가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