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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레드스타와 휘토니아 물꽂이 이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레드스타' 화분을 하나 들고 와버렸다;;; 잎이 무성하니 풍성해서 물꽂이를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몇개 자르고나니 정리가 된 느낌이다. 옆에 몇개 더 잘랐다. 사무실에 오랜지색 휘토니아는 연한 연두빛에 새싹이 쑥쑥 자라고 있다.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얘네들도 몇개 물꽂이를 해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빛이 많이 필요한 화분 몇개는 따로 빼놓았다.창밖에 햇볕이 비칠때, 책상 위로 빛이 지나가기도 해서.. 장미 올해 5월에 받은 빨간 장미 한송이. 11월에는 이렇게 잘 말려진 멋진 모습이 되었다. 다시 11월에 받은 노란장미.
책상 위에 키우던 휘토니아를 분양해주기로 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었다. 가지 중에 몇개를 돌이 담긴 컵에 꽂아서 화분을 만들었다. 동료에게 선물해주었다. 가지를 나눠준 모체 화분은 이렇게 잘 자라고 있다. 아이비 화분은 물꽂이 하는데는 성공했었는데,휘토니아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장미허브 햇볕이 좋았던 오후.문득 보니, 많이 자란 장미허브가 눈에 띄였다. 행복나무는 왠지 아파보여서, 햇볕 잘 드는 곳에 놓아 두었다. 많이 자랐구나! 2013년 7월 6일 - 뿌리가 조금 났을때의 모습 두달 사이에 쑥쑥 자랐구나. 몇개는 말라서 죽은 것도 있고... 햇볕도 좋고, 바람도 좋은.. 조금은 덥게 느껴지는 낮이었다. 화분이 몇개 죽어서, 새로 또 사오기도 했다. 페페라는 식물. 포기 나누기해도 잘 살거 같아서, 가지를 잘라서 나눠보았다. 잘 자랐으면 좋겠다 ^^ 7월에 이렇게 잘라서 나눠놨던 아이비 가지 중에일부는 사무실에 다른 동료들에게 나눠줬다. 가지 나눠서, 함께 키울 수 있어서 좋다. 3월에 샀던 아이비 화분의 가지를 나눠서, 물꽂이를 했었다.
물꽂이에 성공한 아이비 물꽂이 성공한 아이비 가지.옆자리 동료에게 선물했다. 한참 열심히 물꽂이 중.. 왼쪽은 잎 하나씩 잘라서 뿌리내리는 물꽂이 하는 거고, 오른쪽은 회사 동료가 갖다준 주스병이다.그 분에게 갖다줄려고 가지를 두개 꽂아두었다. 장미허브는 물꽂이 시도 중.. # 6월 14일. 3천원 주고 산 장미허브.분갈이를 해준 다음, 곁가지로 풍성하게 난 장미허브 가지 몇개를 잘라물꽂이를 해두었다. 이번에는 죽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비 화분도 사는 족족 죽이다가, 이제서야 키우는 방법을 알았으니까 (거의 한 10개도 넘게 사고 죽이고를 반복했을껄?)장미허브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면 키우는 방법을 알게되지 않을까? 뭐든지 포기하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살아가면서 배운 귀중한 교훈이다..
아래와 같은 모습이었던 장미허브가 그만 물을 많이 먹은 통에 시름시름 앓아갔다.완전히 죽기전에, 살리고 싶어서 죽은 부분을 쳐내고살아있는 허브를 흙에 잘 꽂아주었다. 관련글:2013/04/06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장미허브 - 사이다 냄새가 난다 고속터미널에 꽃과 화분을 구경하러 갔다. 한참 둘러보다가, 오렌지색 휘토니아라는 화분을 샀다. 집에 와서 다른 애들하고 기념촬영했다. 같이 모아놓으니 보기 좋다 : ) (5월 2일) 햇볕과 바람이 도움이 될거 같아서, 창가에 놓아두었다. (5월 10일) 햇볕을 받아서 그런지 많이 건강해진거 같다. (5월 16일)
집에 있는 화분들 - 이제 어떻게 키우면 될지 알 것 같다. 물을 많이 줘야하는 화분.물을 자주 주면 안되는 화분.빛을 필요로 하는 화분. 생각날때마다 물을 줘도 되는 화분.가끔 닦아주고 신경써주면 되는 화분. 그동안 한 50개쯤 키워본 것 같은데, 잘 키운 화분보다 죽인 화분이 더 많다.죽이고 키우고, 찾아보고 시도해보고죽이고 또 키우고, 찾아보고 알아보고또 죽이고 키우고.. 그러는 중에 나름 터득하게 된거 같다.
이번주 들어 심하게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와서 고생을 했다.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고속터미널에 가서 화분을 하나 샀다. 키우기 쉽다는 장미허브를 샀다. 꽃집 아저씨는 물을 줄때 화분에 물을 바로 주지 말고,20분간 물에 담가놓으라고 하셨다. 허브류는 키우기 힘들다는데; 잘 키울 수 있을려나? 사무실 책상에 갖다놨더니, 분위기가 확.. 살아났다.
아이비 화분 가지를 3개 잘라서 물꽂이 시도를 했다. 뿌리가 쑥쑥 잘 나왔으면 좋겠다. 플라스틱 음료수병을 2개에 가지를 더 꺽어 넣었다. 햇볕이 좀더 드는 곳에 놔두었다.
흠.. 키우기 제일 쉽다는 아이비는 왜 내 손만 닿으면 죽는걸까 ㅜ.ㅜ"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 아이비 키우기"가 됐다. 그전에 키우던 아이비 화분 중에성한 가지만 덜어서 물에 담궈놨다. 그나마 살아준 녀석들은 이렇게라도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 요리도 그렇지만,남들이 말하는 제일 쉬운건나한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반대로 남들한테 어려운 것이 나한테 쉬울 수도 있다.
행복나무와 행운목.. 2개로 시작된 화분 가꾸기.화분 중에 몇개는 죽은 것도 있지만, 비교적 잘 자라주어서 다행이다. 요새 와서 느끼는건..화분에 물은 될 수 있는한, 조금만.. 그리고 필요할때 줘야된다는 사실이다. 그 필요한 때를 맞추는게 어렵긴하지만.집에 와서 피곤하거나 눈이 피로할때, 따운되어 기운없을때마다보면서 힘을 얻게 되는 소중한 보물이다. 6월 5일. 12월 22일. 이마트에서 산 작은 식물들에 분을 갈아주었다. (1월 24일) 새순이 쑥쑥 자라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다육이.
오른쪽 화분에서 잘 자란 잎들을 잘라서, 뿌리 내려 왼쪽 화분을 하나 더 만들었다.분가시킨 화분도 쑥쑥 잘 자라서 어느새 원래 화분처럼 풍성해보인다. 2012/09/13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화분도 숨을 쉬어야 한대요(행운목)/ 나눠서 키울 수도 있대요(스킨딥서스) 이마트 갔다가 향기가 좋길래 사온 "로즈마리" 화분.허브는 키우기가 좀 까다로운데, 죽이지 않고 잘 키워보고 싶다. 2012년 12월. 방안 작은 화원 모습 밖에는 춥지만, 따뜻한 방안에서 쑥쑥 잘 자라라~!
화분도 숨을 쉬어야 한다네~ - 행운목 이야기 어느날 보니, 8월 중순에 들여온 행운목에서 새로 돋는 잎색깔이 옅은색인게 눈에 띄였다.뭐가 문제지? 걱정이 되서 찾아보니, 햇볕이 부족한 모양이었다.햇볕 잘 쬐어주는 것 말고 내가 뭘 더해줄 수 있을까? 조금 더 찾아봤다. 이렇게 물에서 키울 경우, 행운목 나무도 숨을 쉬게 해주어야한다는거였다.그러고보니 꽃집에서 가져올때, 아가씨가 돌이 깔린 접시에 행운목을 올려놓고 키웠던게 생각났다! 그렇구나... 그래서 작은 돌들을 밑에 깔아주었다. 이렇게 저렇게 조취를 취해준 후로, 행운목 잎 색깔이 돌아오면서 생기를 되찾았다.햇볕도 가끔 쐬어주었는데, 결정적으로는 나무도 숨을 쉴 공간을 마련해줘야하는가 보다. 나눠서 키울 수도 있어요 - 스킨딥서스 2012/08/1..
행운목에 물을 주다가 자세히 보니; 한쪽 나무가 썩어가는게 보였다. 커터칼로 잘랐더니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잘못하다가 잎을 손으로 떼어내게 되었는데, 그쪽으로 물이 들어가서 썩은거였다. 이거 어떻게 하지 하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나무에 개미만한 작은 벌레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도 보였다. 회생불가. 이런식으로는 계속 키울 수가 없을거 같았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찾아보니 나무토막이 썩어갈 경우, 잎사귀만 따로 떼어내서 뿌리내리기를 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됐다.그래서 용기를 내서 나머지 잎사귀를 잘라내서, 플라스틱 물통에 담아두었다. 뿌리가 내리면 흙에 심어줘야겠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행운목은,혹시 나무(나무토막)가 죽더라도, 저렇게 잎사귀만으로 뿌리내려 하나의 독립된 화분으로 만들 수도 있으니..그래서..
'스킨'이라는 이름의 식물 -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얼마전에 동네 꽃가게에 갔다. 원래 꽃가게 갈 생각은 없었는데, 우유 하나 사러 조금 먼 마트에 갔다가 오는 길에 무심코 들르게 되었다. 활짝 핀 꽃이며, 잘 자란 화초들이 꽉찬 꽃가게는 별천지였다. 정신줄 놓고 구경하다가 주인 아저씨한테 "혹시 방에서 키울만한 화분인데, 물 적당히 줘도 잘 안 죽을만큼 튼튼한 화분 있을까요?" 아저씨는 방에 햇볕이 잘 드는지를 물으셨다. 그래서 약간 반그늘 진다고 했더니, 그러면 이게 좋겠다고 하시면서 '스킨'이라는 화초를 추천해주셨다. 원래 이름이 스킨다빈스라는 긴 이름인데, 줄여서 그냥 스킨이라고 한다고 했다. "다음번에도 화분가게 가면, 그렇게 이야기를 다 해주고 추천해달라고 하세요.햇볕 잘 드는 곳에서 키울 건..
물 잘 빠지는 흙(마사토)랑 화분 사다가, 지난주에 장만한 산세베리아 분갈이 해줬다. 2012/07/11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테이블 야자와 산세베리아 알고보면 땅도 넓은데, 하늘 높은 줄만 알고 땅 넓은줄은 모르는 당근은 하루가 다르게 키가 쑥쑥 자란다.얼마나 자랄까? 노트를 두권 장만했다.왼쪽 토끼 그림 있는 노트도 예쁘고, 오른쪽 한글로 디자인된 노트도 예쁘다. 한글도.. 이렇게 보니, 그림 못지 않게 예쁘다. 다시 시작하는 거다.
'테이블 야자'와 '산세베리아'를 샀다. 테이블 야자는 지나가다 눈에 들어와서 샀는데, 알고보니 화분 뒤쪽에 금이 가있었다. 어쩐지.. 가게 아저씨가 되게 친절하게 해주시더라. 화분 금간거 알았으면, 돈 좀 더 깍아주시지. 다음부턴 도자기 화분 살때 다 둘러보고 사야겠다. 산세베리아는 음이온 나오는거라고 그래서 눈여겨보다가, 싸길래 언른 샀다.나중에 따로 화분하고 흙 더 사가지고 분갈이 해줘야겠다. 물을 거의 안 줘도 잘 자란다니, 나처럼 게으른 사람이 키우기에 좋은 식물인거 같다. 테이블 야자를 화장실에 놔뒀다. 나쁜 냄새를 없애준다고 하는데, 무엇보다 화분 하나 놔뒀을뿐인데 화장실이 살아보여서 좋다. 당연한 얘기지만, 식물은 말이 없다.그래서 물이 부족한지, 햇볕이 부족한지, 어디가 불편한지 알 수가..
어제 지하상가 꽃집에서 화분 두개를 샀다. 많이들 알고 있는 오른쪽 화분 이름은 "행운목"이고, 생소해보이는 왼쪽 화분 이름은 "행복나무"라고 했다. 행복나무!처음 듣는 이름이 참 이쁘다. 행복나무 ... 행복나무... 행복나무 행운목.. 행운목 행복나무.. 집에 오는 길에 화분 이름을 되뇌어보다가, 뜬금없이 행운이 먼저일까 아니면 행복이 먼저일까? 생각을 해봤다.복이 많아서, 가진게 많아서 그래서 행복한 것보다는내가 가지고 있는 것, 내가 보고 있는 것 그런 것들을 보며 행복하고 감사해서, 그래서 그 충만한 행복감에 행운이 뒤따라오는게 더 좋을거 같았다. 왠지 그게 더 좋을거 같다. 게다가 행복은 전염된다고 하지 않나. 나의 기쁨이 옆으로 옆으로 널리 퍼져서, 모두가 행복한 그런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 식물 이름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토요일날 선물용으로 큰 화분 하나 사니까, 아저씨가 옛다! 기분이다 하면서 덤으로 주신 화분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그래서 화분 3개가 되었다. 울아저씨가 화분도 갈아주셨다.
# 오후 1시반 햇살이 한참 부서지는 오후 1시반. 오늘따라 유난히 바람에 흔들리는 수선화가 예쁘게 보였다. 샛노란색도 예쁘고, 하얀색이랑 섞인 것도 예쁘고. 따뜻하니까 니들도 좋지? # 오후 3시 무렵 오늘부터 심하게 에어컨이 나와서 그런지, 밖에 나가면 따땃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날이었다. 3시쯤 밖에 나와보니, 햇살에 늘어진 수선화를 볼 수 있었다. 늘어져도 예쁘네. # 저녁 8시 (수선화는 아니고, 목련꽃류인거 같다) 꽃이 벌써 이렇게 활짝 폈구나! 불빛에 부서지는 하얀 목련꽃을 하염없이 바라봤다. 봄이 진짜.. 확 와버린거구나. # 저녁 8시반 - 불빛에 빛나는 수선화 어떤 상점 앞, 환한 간판등 밑에 엄청 많이 핀 수선화를 봤다. (수선화 꽃밭이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잘 찍어보려고 했는..
내가 작년에 사서 키우다가 죽인 Ivy화분만 벌써 2개다. 지금 남아있는 화분은 3번째 화분이다. 쩝.. 미안하게시리 많이도 죽였다. 2011/03/28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실내에서 느끼는 '봄' / 밖은 아직 겨울이에요 - 영하 몇도인데다가 금요일엔 진눈깨비 소식도 있대요 2011/05/20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꽃과 화분으로 대신 느끼는 봄 - 며칠째 지치지도 않고 비가 주구장창 내리고 있다 저 왼쪽 아이비 화분은 작년 5월에 산 것인데, 이래저래 많이 죽고, 그나마 남은 가지들은 비리비리 앙상해서 늘 볼때마다 불안하고, 미안하고 안쓰러웠다. 그래서 그런지, 마트갔다가 튼실한 아이비 화분들 보면 부럽고 배아프고 그랬다. 그저께 마트 갔다가 튼튼해보이는 녀석들을 보니 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