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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도미노피자 반값 이벤트 한다고 해서, 기사를 대충 보고 '요기요'에서 주문했다. 그.래.서 할인을 제대로 못 받았다. 피자는 주문한지 2시간반이 다 되서야 왔다. '요기요'앱은 네트워크 장애 났다고, 주문내역 페이지가 안 보였다. 요기요에 채팅 상담해보니, 11월 20일 ~ 30일까지 열흘동안 배송비 무료 이벤트 중이라 주문이 폭주된거라고 했다. 엎친데덮친격인건가. 주의사항-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주문해야 할인 적용됨 - 홈페이지에서 주문한 경우 : 포장(50%), 배달(25%) 할인 (피자만 할인, 사이드는 할인 안 됨) - 아주 오래 걸릴 것을 예상해야 함. 받고자 하는 시간보다 2시간반 이상 전에 주문할 것 - 피자집에 전화해도 통화하기 어려움. (고객센터로 전화가 갈 수 있다) - 문앞에 놓고 가라..
작년부터 군고구마 아저씨가 안 보이셔서 서운했다. 그러다가 편의점에서 군고구마를 파는걸 발견했다. 2개 사면 두유도 2개 공짜로 준단다. 그래서 사는 김에 한개 더 사서 들고왔다.
추석때 LA갈비가 4.5kg 생겨서 냉동실에 쟁여놨다. 갈비를 집에서 해본 적이 없어 고민이 됐다. 유튜브에서 백종원 레시피LLLL를 따라했다. 한 2번 망치고 3번째에 괜찮게 됐다. 3번 모두 * 핏물은 4시간 정도 물에 담궈서 뺐다. * 양념 재우고 다음날 구워 먹었다. 백종원 유튜브 https://youtu.be/37-BCf85bHk 변형. 남편이 음식에 설탕을 적게 넣길 바래서, 설탕 대신 아가베시럽을 넣었다. 첫번째 시도, * 간장량은 그대로 하고 설탕량(아가베시럽 + 물엿)만 반으로 줄여서 짜게 됨. * 백종원 레시피대로 양념장 만들면 갈비(1kg) 한번 더 재울만큼의 양념장이 남음. 두번째 시도, * 간장량과 설탕량(아가베시럽만) 반으로 줄임. 뭔가 아쉬운 맛. 그래도 먹을만 함. 세번째 시..
추석 지나면서 온라인마트에서 배추김치가 안 보인다. 종가집이니, 비비고니 흔하게 사던 김치가 없다. 포기김치도 없고 자른 김치나 볶음 김치 등도 모두 금세 품절이다. 아이들 먹는 백김치도 계속 품절이다. 왜 이러지? 궁금했는데.. 기사도 떴다. https://news.v.daum.net/v/20201012204017517배추 한 포기에 '1만 원'..마트에 김치가 사라졌다[뉴스데스크] ◀ 앵커 ▶ 요즘 배추 한 포기에 만 원이 넘죠. 정말 사먹기가 겁날 정도인데요. 이렇다 보니 마트에서 파는 포장 김치마저도 품절이 돼서 사는 게 쉽지 않다고 합니다. 길었던 장마news.v.daum.net
900원짜리 커피가 눈에 띄였다. 샌드위치 가게인데 커피를 곁들여 파는 모양이었다. 무인주문 기계에서 한잔 주문했다. 맛이 괜찮았다. 직장인이 많은 동네라서 이런게 가능한가보다.
추석 선물을 받았다. LA갈비였다. 요리 못하는 내겐 참 부담스러운 선물이었다. 갈비? 해본 적 없다. 요샌 검색하면 주르르.. 정보가 쏟아지는데, 이상하게 따라해도 망친다. 몇번 망칠 생각하면서 300g씩 나눠서 냉동실에 넣어놨다. 그나저나 굉장히 사연이 많은 갈비 선물이다.
밖에 나가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추석은 추석이라. 떡도 온라인으로 주문할까 하다가 남편한테 사오라고 했더니 맛만 보라고 2팩 사왔다. 송편 색이 곱다.
반찬을 만들었다. 아이 먹으라고 만들었지만, 실상은 내가 먹는다. 아이가 먹는 양이 적어서 그냥 두면 결국 상해서 버리게 된다. 책 보고 만들었는데.. 생각보다는 어렵다. 간 맞추고 그런게 잘 안 된다. 넣으라는 간장보다 더 적게 넣어야 간이 맞다. 아이 먹으라고 만들지만 내가 먹게 되는 반찬. 덕분에 반찬 만들어서 먹게 된다.
비가 솔솔 뿌리던 날.. 배달앱에서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던 점심밥. 꼬막비빔밥은 반은 먹고 반은 냉동실에 쟁여놓았다.
달달한게 먹고 싶어서 나한테 간식을 선물했다. 상자를 여는 순간 와! 했다. 당이 필요했는데.. 행복해졌다.
커피 맛은 잘 모르겠지만.. 왠지 예쁜 잔에 담아서 마시면 더 맛깔나 보인다. 이래서 예쁜 잔을 사나보다. 근사하게 한잔 마셨다.
오픈 기념 1천원 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사들고 집에 오는데 정말 행복했다. 커피를 싸게 한잔 사서 좋았고, 땅을 딛고 걸어다니는게 행복했다. 행복이 참 별거 없는데.. 이 별거 아닌게 쉽지 않으니.. 야속하다.
사진으로 남긴 수박 한통을 갈무리해본다. 7월 중순에 어른 머리 하나만한 수박 한통을 사서 열심히 분해를 했다. 5개의 그릇에 꽉꽉 채울 수 있었다. 이래서 수박을 사먹지 않게 된다. 2020년 여름엔 그래도 수박 한통을 썰어 먹었다. 기념샷.
온라인으로 장을 보다보니 쌈처럼 싸먹는 두부가 있었다. 신기해서 사봤다. 두부를 압축해서 얇게 썰은 느낌이었다. 면두부도 있었는데, 품절이라 사지 못했다.
33개월 딸내미에게 오이를 먹일려고 머리를 좀 썼다. 예쁘면 잘 먹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기분 좋으면 먹고, 기분 별로면 입에도 대지 않는다. 할 줄 아는건 별로 없는데 먹이긴 해야겠고. 게다가 기분파라니... 앞으로가 참 걱정된다.
32개월 딸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옥수수 3개를 샀다. 상품평을 보니 올 여름 장마가 길어서 옥수수 상태가 별로라는거였다. 그래서 고민이 됐다. 그래도 먹고 싶어해서 샀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처음에 사준 초당옥수수는 별로였나보다.
비비고 잡채 : 만든 맛이랑 비슷해서 자주 먹는...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을 아직도 잘 모르는 내가 자주 애용하는 메뉴가 있다. 바로 잡채다. 처음에는 면만 잡채처럼 해줬는데 잘 먹었다. 어쩌다 비비고 잡채를 알게 되서 해줬는데, 이것도 잘 먹는다. 그런데 정말 대단했다. 맛이 괜찮았다. 내가 직접 해주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요리에 재능이 없어서 그러지는 말아야지 싶다. ※ 제 돈으로 사먹고 쓴 후기입니다. 관련글 : 2019/11/23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비비고 칼국수 : 야채랑 만두까지 들어 있어서 그냥 끓이기만 하면 된다. 비비고 칼국수 : 야채랑 만두까지 들어 있어서 그냥 끓이기만 하면 된다.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주문했다. 좋은건.. 야채와 만두까지 다 들어있다는 점이었다..
냉장고에 있는 호박이 신경쓰여 고민하다가, 호박전을 부치기로 했다. 오늘은, 집안일 다 하고 남은 30분의 여유를 호박전 부치는데 다 써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