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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이번달 초에 커피빈앱이 업데이트 됐다. UI가 깔끔하게 바뀌고 기능도 추가됐다. 쿠폰 중에 '퍼플오더전용 무료'라는게 있어서 뭘까? 궁금해 하다가 테스트 삼아 주문해봤다. 일반 쇼핑앱에서 주문하는거처럼 커피를 주문하는거였다. 나처럼 이게 뭐지? 궁금해 하면서 한번 주문해 보라고 무료 쿠폰을 넣어준 것 같다. 1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거라서 부랴부랴 사용했다. 밖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이 허락되지 않는 세상이다. 언른 이 난리가 지나가길.. ※ 커피빈 커피는 제가 그냥 주문한 것입니다. 협찬받은거 아니에요.

500원짜리 커피(포인트 1천원 사용)500원짜리 커피를 마시다 (500원의 행복) : 포인트 1천원 + 500원 결제 포인트가 1천점이 있길래, 아메리카노를 사러 갔다. 포인트 1천점 쓰고, 500원 더 결제했다. 500원의 행복.

예전에 살던 집앞에 편의점이 있었다. 그래서 편의점은 참새방앗간이었다. 출근하는 길에, 퇴근하는 길에, 그냥 오며가며.. 편의점에 자주 들렀다. 통신사 할인이 하루 한번밖에 적용 안되는게 아쉬울지경이었다. 그때는 편의점 커피도 자주 마셨는데... 커피 잘 안 마시게 되면서, 편의점 커피도 안 먹게됐다. 편의점 커피맛 좋다. 가격도 좋다. (1200원)

미세먼지 가득한, 어느 맑은 날 커피 한잔 문밖을 나섰다. 밖에는 미세먼지가 열렬히 환영을 해준다. 겨울에 덜 추우면 미세먼지구나. 볼일을 보고 근처 빠바를 갔다. 바깥이 훤히 보이는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한잔을 마셨다. 동네가 동네이다보니, 여기서 면접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즐거운(?) 면접이 진행되는 모양이다. 웃음 소리가 듣기 좋았다. 먼지 가득하지만, 유쾌한 오후다.

유자청을 선물 받았다. 양이 어마어마하다. 겨우내 잘 먹겠다. 그렇잖아도 한번 걸리면 감기가 낫지 않아서 고민이었는데, 잘 됐다. 독감주사도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은데.. 유자차는 효과가 있기를..

마트에 흙당근을 사러 갔다가 엄청 싱싱해보이는 섬초도 샀다. 겨울되면 나타나는 섬초가 반가웠다. 주말에 토장국 끓여야겠다. 딸아이가 먹겠다고 해서 당근을 샀다. 당근이랑 사과랑 갈아줬다. 사과를 덜 넣었더니 단맛이 덜해서 그런가 표정이 오묘하다. 미안..

미루고 또 미뤄둔 냉동실 정리를 했다. 이제는 사용하지 않을 이유식 재료, 언제 가져온지 모를 음식물들, 유통 기한 몇년 지나버린 음식물 등등을 꺼냈다. 한 박스나 됐다. 음식하는 것도 일인데, 정리하는 것도 일이었다.

얼마전에 사온 떡볶이떡을 아이가 먹는 모습을 보다가 부러워서... 나도 가래떡을 사왔다. 가래떡 사면서 색이 고운 증편도 샀다. 가래떡은 두어개씩 분리해서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간식으로 먹을 예정이다. 가래떡을 분리해서 냉동실에 넣어놓으려고 큰 접시에 올려놓고 보니, 문득 옛날 생각이 난다. 음력설 전날 엄마랑 방앗간 가서 가래떡 뽑아오던게 생각났다. 지금은 다 썰어져 있는 떡국떡을 사오지만, 옛날엔 쌀을 가져다가 가래떡을 뽑아가지고 와서 집에서 썰었다. 아이가 먹을 떡볶이 떡을 가늘게 썰다보니 손목이 아팠다. 그 옛날 울엄마는 언제 다 떡국 떡을 썰었을까? 나보다 훨씬 어렸을, 젊은 시절 엄마의 수고가 문득 떠올랐다.

(좋아하는)커피맛도 변하는가보다/ 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커피... 이젠 안녕! 부쩍 추워진 아침이었지만 운동겸 겸사겸사 던킨도너츠 커피를 한잔 사러갔다. 추웠지만, 해피포인트가 두둑했기 때문이다. 해피포인트 2천 포인트를 사용하고, 내 돈 천원을 더 내서 3천원짜리 아메리카노를 샀다. 그렇게 좋아하던 던킨커피인데... 맛이 없었다. 이상한 일이었다. 입맛이 변한건가? 이젠 2500원짜리 빠바커피가 더 맛있다. 던킨도너츠 주인아저씨를 보면 불편해서 잘 안가게 되다보니, 빠바 가서 사먹게 되고.. 그게 반복되다보니 입맛이 변했나보다. 아닌가? 실은 집에서 마시는 액상스틱커피나 카누라떼 믹스커피가 더 맛있다. 밖에서 커피 사먹는 돈이 제일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보다. 아무 생각없이 커피 사먹던 시절...

카누 더블샷 라떼 : 라떼맛 나는 믹스커피 액상스틱 커피 잘 마시고 있었는데 문득 라떼가 생각나서 주문을 했다. 종이박스 재질이 맨질맨질한게 좋았다. 맛은 어떨까? 좋았다. 믹스커피 마시고나면 달짝지근함이 남는데, 이건 뒤끝이 라떼 마신 느낌이었다. 한동안 잘 먹겠다. ※ 라떼 커피는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관련글 : 요즘 즐겨 마시는 액상스틱커피 요즘 즐겨 마시는 액상스틱커피 요새는 액상스틱커피를 냉장고에 쟁여놓고 마신다. 작은 비닐 봉지(스틱 형태)에 진한 원두가 들어있는 형태다. 컵에 액상원두커피 봉지를 하나 붓고, 끓인 물을 부어서 마신다... sound4u.tistory.com
동네에 타코 가게가 생겼다. 타코를 좋아하지 않지만, 새로 오픈한 가게가 궁금해서 들어갔다. 보니까 퀘사디아도 팔길래 주문했다. 7천원이었다. 흑.. 근데 양이 적어서 먹고나서 배고팠다. 보니까 생맥주 안주로 먹는 모양이다.
쓱배송 주문하다가 눈에 띄어서 주문했다. 흑미 도우라 도우가 까만색이다. 8개로 조각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 1조각을 1분동안 데워서 먹으니까 먹기 딱 좋았다. ※ 맛있게 먹은 피자는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주문했다. 좋은건.. 야채와 만두까지 다 들어있다는 점이었다. 추운 날엔 칼국수죠. ※ 비비고 칼국수는 제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주말에 미리 사놓았던 빼빼로. 이렇게 찬장에 쟁여놓고 아침에 남편한테 꺼내주지 못했다. 엄마가 되면 정신이 없나보다. 아휴.. 미안하다.
스마일클럽 던킨커피 100원 (11월 11일)며칠전부터 공지가 떴던 던킨 100원짜리 커피를 사서 마셨다. 진짜 100원이었다. 0시부터 살 수 있다고 해서 품절됐을까 걱정했는데, 아침 10시에도 살 수 있었다. 100원이다! 처음 사보는 것이라 어떻게 되는건지 몰랐다. 결제하고 나면 my페이지에 목록이 위에처럼 뜬다. "e쿠폰 확인" 누르면... 이렇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뜬다. 커피 사러 갔더니 직원분이 기계처럼 후딱 커피를 내주셨다. 사람들이 많이 사간 모양이었다. 아직 남아있는 단풍이 예뻤다. 좋은 월요일 아침이었다. 2019/11/11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스마일클럽 던킨커피 100원 (11월 11일) 2018/09/09 - [[글]쓰기/나의 이야기] - 생일엔 역시 공짜..
드디어 딸기가 나타났다. 23개월 딸아이가 그렇게 먹고 싶다던 딸기였다. 언제부턴가 딸기는 겨울에 나오는 과일이 됐다. 사라지기 전에 노지귤도 열심히 먹어야겠다.
외국인 친구 선물 과자 등 : 허니버터아몬드, 그린티라테 퍼프볼, 허니버터칩, 오설록 녹차 스프레드 - 허니버터아몬드 맛있더군요. 미국 사는 언니가 친구들에게 나눠줄 선물 산다며 아래 목록들을 보내줬다. 쿠*과 지*켓에서 보고 샀다. 1. 허니버터아몬드 시리즈 적당한 양의 아몬드가 작은 포장지에 담긴 제품이었다. 종류가 꽤 많았다. 한 6가지던가? 2. 그린티라테 아몬드퍼프볼 3.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 한때 광풍을 일으켰던 추억의 과자다.꼬꼬면이나 하얀국물 라면의 열풍도 생각난다. 없어서 못 먹던 상품들인데 이젠 있어도 안 먹게 된다. 인기는 한때인건가... 4.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 이것도 먹어보진 못했는데 맛있다고 한다. 허니버터아몬드, 저도 한번 먹어봤습니다! 맛있다고 하니, 맛이 궁금해서 ..
비비고 찰보리 감자만두 만두피가 감자와 찰보리라고 해서 맛있을거 같아 샀다. 감사하게도 1 + 1이었다. 봉지 뒷면에 나온 조리방법대로 했다. 내맘대로 쪄도 괜찮을 것 같았지만, 라면과 마찬가지로 봉지 뒷면에 나온대로 하는게 좋다. 쫀득쫀득하니 맛있었다. ※ 만두는 저의 지갑과 함께 하였습니다. 2019/11/05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비비고 찰보리 감자만두 2019/10/08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반토막 피자, 냉동 CJ 고메 하프피자
시장에 갔다가 5천원어치 장을 보았다. 조림용 감자 3천원어치와 작은 귤 2천원어치를 샀다. 감자와 귤 모두 작다. 특히 귤이 너무 귀여웠다. 푸르스름한 기운이 아직 남아 있는 귤이었다.
요즘 즐겨 마시는 액상스틱커피 요새는 액상스틱커피를 냉장고에 쟁여놓고 마신다.작은 비닐 봉지(스틱 형태)에 진한 원두가 들어있는 형태다. 컵에 액상원두커피 봉지를 하나 붓고, 끓인 물을 부어서 마신다.왠만한 커피집 커피만큼 맛있다.남편 회사 동료들이 마시는걸 하나 줘서 마셔봤는데 맛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궁금해서 사봤는데 아주 좋다. 맛있어서 하루에 2개씩 먹을 때도 있다. 우유를 넣어서 라떼를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6개에 3천원이다.작은 스틱 하나에 500원. 마실만 하다.BTS를 잘 모르는데, 봉지에 BTS 멤버들 사진이 그림 형태로 들어가 있다. BTS 팬들은 아주 좋아할 것 같다. 2019/10/29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요즘 즐겨 마시는 액상스틱커피 201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