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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딸아이에게 미안했던 어제/ 엄마에게 죄송했던 오늘어제는어제는 아이의 치과 정기 검진을 있는 날이었다.원래 엄마가 퇴원하시기로 했는데, 화요일로 퇴원이 미뤄지기도 했다. 퇴원할 때 가고 싶었는데... 엄마네집이 멀긴 멀다. 그래도 갈려고 했는데, 엄마가 막 뭐라고 하셔서 관두기로 했다.치과 검진 갔다가 오는 길에 도서관 들러서 책도 보고 집에 잘 왔는데... 문제는 숙제하다가 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아이가 숙제하기 힘들었나보다. 숙제는 사실 나도 하기 싫다.너무 많이 늦어서(8시반) 밥 데워서 김에 싸서 대충 먹었다. 아이 씻기고 책 겨우 잠깐 읽어주고 잤다. 아이도 나도 피곤해서 바로 잠이 들었다. 자기 전까지, 내가 약간 식식대서(많이!) 잠들면서도 미안했다. 오늘은엄마가 12시에 혼자 퇴원하셨다.전화..

2023년 5월 30일제목 : 베란다에서 관찰한 봄 풍경 (3월~5월)/ 꽃과 나뭇잎의 변화빨래 널 때면 창문을 열고 바깥 풍경을 바라본다. 매일 똑같은 것 같은데, 아주 가끔 찍어보면 계절이 바뀌는게 눈에 보인다. 베란다에서 관찰한 이번 봄 3월 ~ 5월 풍경 :2023년 3월목련과 벚꽃이 먼저 찾아오다. 목련이 반가웠다. 봄이구나! 빨간 꽃은 동백꽃이다.어느새 벚꽃도 피는게 보였다.3월말에 꽃그늘이 만들어졌다.2023년 4월나뭇잎이 돋아나다. 잎이 꽃보다 아름답던 시절 꽃이 지고 슬슬 나뭇잎이 나기 시작했다.연두색 나뭇잎이 곱다. 연두빛을 좋아한다.흐린 날도 있었나보다. 꽃이 다 지고 어느새 나뭇잎이 점점 늘어간다.잎이 점점 더 늘어간다.4월 중순에 이미 나뭇잎이 빡빡하게 들어섰다.초록에 초록을 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