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국민학교때 글쓰는 방법을 배웠는데, 그게 내 글쓰기의 기본이 되었다. 그때 배운 방법은 글 잘쓰는 방법이 아니라 바로 '일기쓰는 법'이었다. 1. (나는)이라고 시작하지 않는다. 글에 주체가 '나'더라도 '나는 어쩌구 저쩌구 한다' 이렇게 쓰지 않는다. '나'를 생략하고 쓴다. 2. 제목을 먼저 쓰고 글쓰기를 시작한다. 제목을 붙이고 글쓰기를 시작하는데 가능한 그 제목에서 벗어나지 않게 써본다. 제목을 중심으로 놓고 쓰게 되면 옆으로 새지 않고 그 중심의 내용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일기쓸때 제목을 써놓고 글을 쓰는게 처음에는 잘 안 됐었는데 이렇게 써버릇하다보니 제목없이 쓰는게 더 이상했다. 제목을 써놓고나면 글을 반정도 썼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3. 문장은 가능한 짧고 간단하게 쓴다...
빌게이츠의 마지막 하루 제목: 빌게이츠의 마지막 하루 출처: http://eeel.tistory.com/967 30년동안 회사도 잘 키우고, 성공적으로 경영한 빌 게이츠. 나쁜 소문도 없고, 엄청 번 돈을 좋은 곳에 많이 쓰고 참 바람직한 경영인이다. Las Vegas에서 진행중인 CES 2008 기조연설 전에 직접 출연한 '빌게이츠의 마지막 날'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동영상이라는데. 보면서 부러웠다. 떠날 때를 아는 자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 멋진 사람이군!
오늘은 하루종일 햇볕이 내리쪼이는 따뜻한 날이었다. 이런 날은 왠지 자꾸 밖에 나가고 싶다. 겨울이라 해가 짧기도 하고 가끔 흐린 날도 있으니 이 귀한 햇볕을 그냥 모른척하기엔 너무 아깝다. 잠시 밖에 나와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행복하게 서있다가 다시 들어왔다. 햇살 하나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건 참 좋은 일이다.
시애틀에 스타벅스 1호점이 있다고 한다. 1호점 로고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볼 수 있는 스타벅스 로고랑 다르게 생겼다고 하던데.. 언니가 보내준 사진에 보니까 정말 그랬다. 이라는 꽤 그럴싸한 영화 제목때문에 그런지 조금은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시애틀은 몇개월동안 줄창 비만 온다고 한다. 하루도 해를 못 보고 몇달을 비오는 것만 구경하면 별로 낭만적일거 같지 않다. 스타벅스 커피 비싸고 맛이 다른 데 것보다 쎄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시애틀에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커피전문점 1호들이 많이 있다. Borders에 입점되어 있는 "시애틀 더 베스트" 커피점도 시애틀에 있단다. 거기 커피가 더 맛있다는 평이 자자한데.. 요즘 '맥도날드'한테 위협당해서 휘청한다는 스타벅스. 그래도 여긴 1호점이라 그런지..
파란토마토님 블로그(http://blutom.com/365)에서 창의력 테스트해볼 수 있는 site가 있길래 나도 한번 해보았다. 근데 신기하게도 진짜 내 스타일이 나오는거다. 테스트1: 당신의 창의력은 몇점일까? URL: http://kr.webzine.blog.yahoo.com/WEBZINE/index.html?zine_num=5 결과: 나는 창의력 점수와 폐쇄성 점수가 똑같은 회색형 인간으로 나왔다. 평범함이 바로 내가 가진 비범함이라고. 단점은 장점으로 승화될 수 있다. 반대로 장점은 '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내가 어떤 사람이냐도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 저 yahoo 웹진에 재미있는 테스트들이 더 있었다. 그래서 아래에 것도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