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작년에 듣기로 효과적인 암치료에 '웃음치료'라는게 있다고 한다. 웃음치료란, 약간 과장되게 큰소리로 하하하! 웃는거다. 웃는 것도 연습하면서 약간 체조 비슷하게 스트레칭도 일정하게 꾸준히 해주는걸 말한다고 했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 웃음치료로 효과를 보는 사람들이 많고, 실제 암도 낫는다는거였다. 그래? 생각해보면 살면서 큰소리나게 웃을 일이 그렇게 많지 않은거다. 잠깐 생각해보자.. 진짜 웃을 일이 별로 없다. (그러고보면 난 잘 웃는 편인거 같아 다행이다.) 그 얘기 듣고 조금이라도 웃을 일이 있다면, 아주 큰소리 내서 마음껏 웃어봐야겠다 싶었다. 모든 병의 근원은 마음에서 우러나온다고 하지 않은가? 큰소리나게 하하하.. 많이많이 웃고 잘먹고(배변에 문제가 없고) 또 잘자고 그렇게만 되도 큰 ..
이번주 들어 한 며칠 진짜 미친듯이 추웠다. 체감 온도 영하 10도 이하를 경험했다. 춥다 춥다했는데.. 아직 진짜 겨울이 시작된게 아니라니;;; 앞으론 진짜 추울 일만 남았구나 싶다. 여기도 한국의 음력처럼, 딱 음력은 아니지만 계절 절기를 표시하는게 있다. 가끔 http://www.google.com에 로고로 표시되기도 하는 start of summer, start of winter 그런게 음력이랑 관련이 있는 모양이다. 12월 21일가 Start of winter라고 하던데 12월 22일이 '동지'라고 하니 정말 음력 달력과 관련있나보다. 며칠 추웠으니 조금 풀리려나? 영하 몇도씩 되다가 아까 오후에 0도(33F)쯤 되니까 그 추운 온도도 따뜻하게 느껴질 지경이었다. 추위에 익숙해져야지. 이런 추운..
[사랑밭새벽편지 2010년 12월 15일] 출처: http://www.m-letter.or.kr/mail/2000/letter2670.asp 두 형제가 배를 훔치려다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혔다. 분노한 주민들이 형제의 목을 매려 하자 村長이 이를 막으며 소리쳤다. "비록 저들이 惡人일지라도 우리 마음대로 목숨을 빼앗을 순 없소! 대신 도둑질을 했다는 표시를 새겨 놓으면 평생 어딜 가도 편히 살 수는 없을 것이니 그들이 오늘 지은 죄를 두고두고 후회하게 합시다." 마을 주민들은 촌장의 말대로 형제의 이마에 커다랗게 ST(Ship Thief) 즉, 이라고 새겨 넣고 목숨은 살려주었다. 그 뒤 사람들은 그들을 볼 때마다 "저기 ST가 지나간다. 저 글자가 무슨 뜻인지 아니? 바로 배도둑이란 뜻이야. 하하하!!"..
이거 어떻게 하다가 찾게 됐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어떻게 링크 타고 다니다가 여기까지 가게 됐다. 공개방송 중인 두사람이 장난치면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주고받다가 문득 노래를 하는데 .... 히야. 노래 진짜 잘 부른다. (동영상 1분 50초부터 노래를 부른다) 보다보니 문득 2가지가 생각났다. * 학교다닐때 동아리에서 공연하던 생각 * 이 아저씨 주연의 뮤지컬 학교다닐때 이런 자연스러운 공연 분위기가 참 좋았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분위기. 그리고 음정이 혹시 틀리더라도 그렇게 이상하지 않고, 가사 까먹으면 같이 불러주는.. 그리고 함께 공연하던 사람들끼리 같이 호흡한다는 느낌. 그런게 좋았던 생각이 났다. 멍... 하니 옛날 생각나서 여러번 보고 또 봤다. 진짜 '보고싶다'네 : ) 오랜만에 진짜..
지난주부터 쭈욱 고민하던 문제는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하는.. 둘 다 할 수 없어서 고민하던 문제) 2010/12/08 - [[글]생각나는대로] - 바짝 추운 며칠 - 화창함과 추위와의 상관관계 그냥 상황에 맞게 용감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뭐 해야되면 딱 열심히 하면 되지. 할까/ 말까 그러고 있나. 짧지 않은 나의 삶 속에 가끔 이런 선택의 문제로 고민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용감하게 대처했던거 같다. 비굴하게 선택해야할 때도 있었던거 같지만. 용기있게 행동하고, 또 자신있게 대처할 필요가 있을거 같다. 에이.. 또 하면 되지. 언제는 자신있고 잘할거 같아서 했나? 그냥 어떻게 상황 맞춰하다보니 그렇게 된거지. 어쩔 수 없어 선택했던 많은 일들이 현재 나의 모습이 되고, 생활이 되었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