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주제가있는 글 (416)
청자몽의 하루
작년에는 습관처럼 매일 확진자 추세를 살펴봤다. 그러던게 언제부턴가 나도 무뎌졌다. 무뎌진건지 보기 싫어진건지 잘 모르겠다. 벌써 3년째다. 미친듯이 올라가는 확진자. 코로나 확진자나 병원 입원 등.. 코로나에 관해 검색을 많이 하나보다. 그리고 나처럼 확진된지 1년이 지난 사람들도 검색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얼마나 맺혔으면, 1년이 지났다는 글도 검색을 해볼까. 1년 지난 이야기를 올리니, 이제 코로나는 더 이상 쉬쉬하는 병도 아니고. 나도 걸렸었어. 뭐.. 별거없더군 이런 반응이다. 나는 잊지 못할만큼 몸과 마음이 모두 아팠는데.. 사람들이란.. 잊지 않고, 작년을 꼭 기억할 생각이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626 2021.08.02~2022.08.07 :..
작년 이맘때 코로나 확진이 됐다. 2021년 7월 28일 간염이 되고, 8월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1년 전만해도 확진 사실을 숨겨야만 했던 병인데, 이젠 더이상 쉬쉬 하지 않는다. 확진자는 몇배로 증가했다. 올봄에 폭발한 후에 이렇게 됐다. 어제는,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큰소리로 전화를 해대는 아줌마를 봤다. 시아버님이 양성판정 받았단다. 그러면서 두번째 전화를 걸어, 같은 내용을 또 누군가에게 전한다. 버스를 타고는 큰소리로 자기도 걸렸는데, 무증상이었었다고. 걸려봐서 안단다. 버스 안인데.. 제발 좀 그 입 좀 다물어라. 속에서 부아가 치민다. 순간 벌컥 창문을 열었다. 아무리 1년 사이에 세상이 바뀌었어도 그렇지. 저렇게 떠벌릴 일인가? 아.. 맞다. 저 여자분은 더 이상..
내일이 칠석인데.. 비가 오려나? 8월 4일 (목) : 칠석 8월 7일 (일) : 입추 (벌써!!!!!) 8월 15일 (월) : 말복이자 휴일 8월 23일 (화) : 처서
지역신문에 보면, 색칠해서 응모하는 독자응모 코너가 있다. 지난달초에 지역신문에 나온 그림을 보고, 아이가 칠하겠다고 했다. 칠하고 7월 8일까지 메일로 보내달래서 써있길래, 해당 메일로 스캔한 사진이랑 정보를 보냈다. 그렇다. 담당자는 내 메일을 열어보지도 않았다. 그냥 웃음이 난다. 허허. 그래도 참가에 의미가 있는거다?! 올림픽처럼..
그게 벌써 1년전 일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오전 11시. 아파트 입구 1인용 미용실 갔다가, 원장님 '덕분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간염됐다. 그리고 1년이 흘렀다. # 2022년 7월 28일 금요일 34.6도 그때처럼 많이 덥다. 7월 28일 오늘은 '세계 간염의 날'이기도 하다. 간도 안 좋은데.. 겸사겸사 기념해야 한다. 작년엔 코로나 델타바이러스가 한참 기승을 부렸고, 지금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란다. 앰블런스 소리가 다시 요란하게, 자주 들린다. 쾌유를 빈다. 잊지 않겠다. 반드시 기억할 것이다. 누군가에게 일없이 무시당하지 않을 것이며, 당당하게 맞서 싸울 것이다. 아직도 작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잊지 않기로 했다. 관련글 : ..
네이버 로그인이 털렸다. 그리고 이 문제를 쓰려고 캡쳐화면 붙이고 글을 썼는데.. 보안 뭐가 걸린지, 티스토리도 글 저장할 때 튕겨나갔다. 이틀 후인 오늘 다시 적는다. # 그건 나의 불찰이었다 새벽에 해외지역에서 로그인이 시도됐다고 알림이 왔다. 차단한 상태라.. 그냥 잤다. 다음날 아침, 그 시끼가 서울쪽에서 로그인을 성공했다!!!!!!!!!!! 역시 알림이 와서 알았다. 심장이 쿵.. # 비번을 간신히 바꿨다. 손이 너무 떨렸다. 급한대로 전체 로그아웃시키고, 비번 변경을 시도했다. 손도 벌벌 떨리고, 비번 규칙이 틀린지 자꾸 튕겨나갔다. 그런 사이에 이 간 큰 놈이 로그인을 했다. 지역을 바꿔서.. 역시 알림메시지 보고 알았다. 겨우겨우 비번 변경 규칙에 맞아서, 다음으로 넘어갔다. 다시 한번 전..
# 유치원 다른 반 확진자 발생 아침에 원감선생님이 어떤 아이 아빠와 이야기 나누는걸 들었다. 5세반 아이가 확진됐다. 번거롭겠지만, 집에 가서 신속항원검사 하고 괜찮으면 등원시켜주세요. 하필 비가 왔다. 그 아이 아빠는 차를 임시 주차시켜놓은채로, 깜빡이를 켜놓은채로 유치원에 들어온거였다. 빠듯한 출근시간이었을텐데..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출근해야 되서.. 있다가 하원하고 꼭 검사하겠습니다." 집에 데리고 가서 하지 않고, 유치원에서 검사해줄 수는 없냐고 아이 아빠는 말했다. 원감선생님은 그건 안 된다고 했다. 마음이 무거워졌다. # 코로나와의 동거 아마도...
카톡친구에 소식에 이벤트가 떠서 후다닥 주문했다.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젓나보다. 많이 파세요. 행사 URL : https://modamoda.co.kr/board/free/read.html https://modamoda.co.kr/board/free/read.html modamoda.co.kr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제 카드로 샀어요.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594 모다모다 신제품이 집에 왔다 : 다크닝샴푸 (내돈내산) 6월말에 7월 4일 출시된다는 신제품을 사전예약했다. 그게 7월 5일날 집에 왔다. # 모다모다 다크닝 샴푸 (신제품) 택배를 뜯자마자 사은품부터 살펴봤다. 저런.. 5명 준다는 트리트먼트는 내 것이 sound4u.tistory.com
집근처에 7호선 남구로역이 있다. 이 동네 살면서 불편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사실이다. 평소에는 몰랐는데,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아 데리고 다니니 불편함이 확 와닿았다. 얼마전 6살 아이와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 길에 "엄마랑 국회의원 아저씨한테 엘리베이터 좀 만들어주세요. 라고 편지 쓸까?" 했는데.. 쓸 필요가 없게 됐다. "드디어 남구로역에 엘리베이터가 생깁니다." 라는 현수막을 보았다. 국회의원님 선거공약집에 있던 내용이기도 했나보다. 관련글 :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03672 서울지하철 모든 역에 '엘리베이터' 생긴다…올해 10곳 신설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h..
# 코로나 확진자 : 더블링 한동안 확진자 그래프 볼 필요가 없었다. 당연히 몇천명대. 더 떨어지는 추세였는데... 여기저기서 늘어난다고 그래서,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어제는 3만7천명이었다. 올 2월초 한참 숫자가 늘어나던 때와 비슷하다. 이 추세면 곧 100만명 금방 될 것 같다. 두렵다. # 덥다. 35도 어쩐지.. 일요일에 길에 사람이 없었다. 35도였다. 장마철이라 습기도 많고, 흐리고. 좀 우울하다
# 더위 달력 달력만 봐도 덥다. 7월은 숨가쁘게 더운 달이다. - 소서 : 7월 7일 (목요일) - 초복 : 7월 16일 (토요일) - 대서 : 7월 23일 (토요일) - 중복 : 7월 26일 (화요일) 잘 살아보자. # 수박이 좋아요 수박 큰거 사도 먹는 사람이 없다. 나중에 결국 나혼자 다 먹어야해서, 작은거 사는게 낫다. 애플수박 사고 싶었는데 다 팔려서 못 샀다. 그냥 잘라서 파는 1인용 커팅 수박을 샀다. 맛있었으면 좋겠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037 애플수박, 과일칼로 깍아 먹을 수 있는 애기 머리만한 작은 수박 1인 가구/ 자취하는 사람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달고 맛있고 작은 애플수박 식구가 별로 없는 집이라 여름이면 늘 아쉬운게 집에서 수박을 ..
6월말에 7월 4일 출시된다는 신제품을 사전예약했다. 그게 7월 5일날 집에 왔다. # 모다모다 다크닝 샴푸 (신제품) 택배를 뜯자마자 사은품부터 살펴봤다. 저런.. 5명 준다는 트리트먼트는 내 것이 아니었나보다. 대신 여느 비싼 샴푸(?)처럼 샘플이 들어있었다. 보통 검은콩 샴푸 등.. 비싼 샴푸들은 샘플을 주는데, 모다모다는 이전에는 안 주다가 이번엔 넣어줬다. 살림이 나아지셨나보다. 정말 많이 팔긴 많아 팔았나보다. 본품 사용에 앞서, 샘플부터 사용해봤다. 나의 결론 : - 앞번 샴푸보다 향이 좋다. (일반 샴푸에 가깝다) - 사용감이 좋다. (더 묽고, 새치커버 샴푸 같지 않다) - 그동안 써본 새치샴푸 중에 이게 젤 낫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제가 결제한 카드로 샀음을 밝힙니다. 관련글 :..
아침에 카톡 상단에 광고가 떴다. 그렇지 않아도, 카톡으로 신제품 사전구매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탈색전문 샴푸(보색)와 새치케어 샴푸가 새로 나왔나보다. https://modamoda.co.kr/category/product/23/ MODAMODA Official E-Commerce. PRODUCT modamoda.co.kr 7월 4일부터 예약발송이라는데.. 나는 새치케어 샴푸를 사전구매했다. 안 뜯은 모다모다 샴푸 한개 집에 있는데, 일단 다 쓰고 새로온 거는 그 다음에 써봐야겠다. 모다모다가 쏘아올린 '새치커버 샴푸'.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 경쟁 속에 샴푸는 점점 더 진화할테니.. 나같은 새치인들에겐 좋은 일이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저도 사전구매를, 제 돈으로 했어요. 관련글 : https..
지난주에 연기가 되었던, 누리호 발사가 드디어 성공했다. 로켓과 인공위성.. 사실 나와 직접 관련이 없는 것들이지만, 그래도 발사 성공했다고 하니 너무 좋다. 이미 쏘아올린 우리나라 인공위성이 많다고 하지만, 앞에 쏘아올린 인공위성은 다른 나라 도움을 받은거라고 한다. 이번에 누리호는 안에 들어가는 부품 제작부터 로켓 발사까지 모두 우리나라 기술로 한거라서 의미가 있다고 한다. 2010년에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하는데, 12년만에 꿈을 이뤘네. 2027년까지 4번의 발사를 더 계획하고 있고, 2030년에는 달 탐사선도 계획 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하늘 높이 높이 날아올라라! 자랑스러운 날. https://youtu.be/6LLVKvaIjGA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
신분당선을 탔다. 전에 강남 교보문고 가느라고 한번 타보고, 이게 두번째 정도 되는 것 같다. 딱히 신분당선 탈 일이 없다. # 교통카드를 한번 더 찍어요. 다시 한번 교통카드를 찍어야해서, 잠깐 멈짓했다. 주관하는 회사가 달라서 한번 더 찍는다고 들었던 것 같다. # 광고가 꽉꽉 어쩌다 타게 되는 2호선은 광고가 하나도 없는 경우도 있는데, 신분당선은 광고가 빽빽히 차있었다. 화면에 어느 역인지 잘 표시가 되서 편리했다. # 색깔 의자 주황색 의자보고 당황했다. 어떻게 하지? 내가 앉으면 안 되는건가? 하고.. 두리번거리다보니, 핑크색 임산부 보호의자는 따로 있었다. 그냥 인테리어상 있는 색깔 의자였는데, 당황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69 1년 2개월만에 ..
이번엔 LG에서 나온걸 샀다. 모다모다 샴푸가 잘 나가니까, 여기저기서 개발 중인가보다. 조금이라도 새치에 도움이 됐으면 했다. 샴푸랑 린스 세트로 샀다. 전에 아모레와 비슷. 어제 온걸 테스트 삼아 사용해봤다. 1회 사용 후 결론 : - 손가락에 물들지는 않는다. - 샴푸향이 너무 심하진 않다. 달큰한 향. - (문제가 생김) 바닥에 몇 방울 떨어뜨렸는데, 자국이 생겼다. 잘 지워지지 않는다. 샴푸하고 개운하고 뭔가 남지 않는건 모다모다 샴푸였는데... 문제의 물질이 문제다. 역시. 염색 안하고 샴푸로만 버티는게 쉬운게 아니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결제는 제 카드로 했어요.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546 새치커버 : 려 더블이펙터 샴푸&트리트먼트 (내돈내산 ..
끝까지 간다. 며칠을 기다려도 도통 댓글도 없고, 연락도 없어서.. # 쿠팡고객센터로 전화 결국 내가 쿠팡에 전화를 걸었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주문번호를 불러주니, 검색이 되나보다. 그런데 주문자에게 동의 문자가 간단다. 그래서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럼 됐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 의문점1. 하필 내가 하츄핑에 대해 글을 쓴지 며칠 안 됐을 때 온거였다. 그래서 오해를 한거다. # 의문점2. 네이버쇼핑에서 "내가" 주문한 하츄핑이 일주일째 오지 않고 있었다. 판매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 받는다. 톡을 남겼다. 역시 답 없다. 몇 시간 후, 톡을 보니 며칠 전에 배송 완료 됐다고 한다. 그러면서 "쿠팡완료 사진"을 첨부해 놨다. ==> 모든 의문점이 한방에 해결됐다. 그래도 네이버쇼핑으로 ..
2022년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때 상영된 주제영상이 마음에 남는다. 추도식 중간에 상영된 영상인데, 노 대통령 생전 육성이 나레이션처럼 깔린다. 생전에 하신 연설 중에 일부를 따온 모양이다. https://youtu.be/sFfClMWZ-UA https://sound4u.tistory.com/5547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2022.05.23) : 유튜브 영상 캡쳐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2022.05.23) : 유튜브 영상 캡쳐 2022년 5월 23일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이 있는 날이었다. 5월 한참 좋은 봄이 되면 이 날이 sound4u.tistory.com
유튜브에 한참 뜨는 '커피샴푸'를 만들어봤다. 비율은 없고, 그냥 내 맘대로 만들었다. - 커피 한 티스푼 넣고, 샴푸 한번 쓸만큼 뽁뽁 쨔서 섞어줬다. 효과를 봤으면 좋겠다. 새치가 희미해지길...
금요일 아침, 아이를 등원시키자마자 주민센터 가서 사전투표를 했다. 지난번 대선 때만큼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사람이 있었다. 비닐 장갑 없어졌다. 소독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그래도 무조건 손소독) 듣던대로 투표용지가 많았다. 우리 동네는 6장이었다. 투표용지 주시는 분이 "6장 맞는지 확인하라" 하셨다. 신분증 내고 확인한 다음, (테블릿에 이름 쓰지 않고) 지문 찍는다. 비례대표를 찍은 2장은 당이름만 써 있었다. 교육감 선거에는 번호가 없고, 후보들 이름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94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날은 사람이 몰릴 것 같아서, 일찌감치 금요일날 사전투표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