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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 그저께 - 도전할꺼야. 공모하라고 해서, 도전해야지 하다가 주말이 됐다. 주말이면 망한다. 24시간. 쉬기는 글렀다. # 어제 - 포기할꺼야. 늦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살짝 며칠 들떴던 공모도 포기했다. 왜 포기했냐면... 아마 공모 신청하고나면, 글은 더이상 취미가 아니라 '업'이 될꺼다. 지금도 부담 백배 느끼는데.. 환장할 지경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공모에 응모했다고 내가 당첨된다는 보장도 없다. 난 역시 주제를 잘 안다. 전공이라. 잘했다. 포기하니 후련하다. # 오늘 - 다시 도전 가위, 바위, 보도 삼세판이야. 다시 도전할꺼야. 그저께 밤에 쓴 글에 달린 댓글과 이어지는 글 보고, 갑자기 혐오감이 몰려와서 어제는 포기해야지 했다. 그러다가 오늘 다시 도전해야지 마음을 바꿨다. 기운내라.
이번주엔 자잘한 일 처리할게 많았다. 2022년이 가기 전에 반드시 할일! 을 계획하고 하나씩 해나가는 중이다. 다행이 아직 두달이나 남았다. 2022년 가기전에 열심히 하기.
어제 누군가 문앞에 쇼핑백을 놓고 갔다. 의심 많은 나는 이게 뭔가? 궁금해서 버려두다가 남편한테 물어봤다. 출근하면서 문앞에 놓고 갔단다.
우체국택배, '간편사전접수'를 이용하다 # 우체국 간편 사전접수 엄마와 언니에게 택배 보낼 일이 생겨 우체국에 갔다. 사용자가 사전접수해오면, 종이에 쓴걸 타이핑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3~15% 할인해준다는 말인가보다. https://m.epost.go.kr/postal/mobile/mobile.RetrieveAcceptRn.postal?ctype=c2 인터넷우체국 간편 사전접수 | 인터넷우체국 m.epost.go.kr QR링크를 클릭해보니 위에 웹페이지가 떴다. kg과 cm 적는 칸이 있어 고민했는데, 우체국에 비치된 저울에 달아보니 대충 3kg과 1kg이었다. 어차피 직원분이 접수할 때 정확하게 다시 재주시니까 적당히 써도 된다. # 등기, 창구소포, EMS 도 이용..
# 이태원 참사 현재까지 155명 사망이 확인됐다는(화요일 오전 9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건. 압사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 휴... 먹먹하다. 이래저래 먹먹하다. 뭐라고 더 써야할지. https://alook.so/posts/Djt6wWR 이태원의 공포-악인은 범죄를 저질렀고, 선인은 사람을 살렸다 - alookso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태원을 가보셨다면 다들 아실 만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해밀턴 호텔 근처에 있는 오르막길이 있는 골목길 입니다. 그 골목길엔 세계 음식의 거리이기에 음식 alook.so # 국가 애도기간 (2022.10.30 ~ 2022.11.5) https://namu.wiki/w/%EA%B5%AD%EA%B0%80%EC%95%A0%EB%8F%84%EA%B8%B0%EA%B0..
원래 음력으로 생일을 챙기던 남편은, 아이가 태어난 후로 '양력'으로 생일을 바꿨다. 그래야 나중에 아이가 아빠 생일을 챙긴다고 해서 바꿨다. 남편이랑은 주중에 따로 밥을 먹었다.
마을버스나 버스에서 운행 도중에 일어나서 사고가 많이 나는 모양이다. 동네 마을버스 기사님 중에는, 버스 탈 때마다 멈추면 일어서라고 신신당부하시는 아저씨도 있다. 엄청 강조하고 화도 내시는데... 대단한 승객들이 더 많다. 기사님이 화를 내든 말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당당히 흘리시는 분들을 많이 봤다. 그건 마치 [금연구역] 표지판 밑에서 담배를 뻐끔거리고 피는 사람들이 많은 것과 같아 보였다. 제발 말 좀 듣자.
미세미세앱 : '옷차림' 메뉴가 유용하네요. 미세먼지앱에 유용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바로 '옷차림'메뉴다. 아이폰 사용자인 언니에게 알려주니, 아이폰에는 안 보인다고 한다.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적용된 것인지... 못 보던게 생겨서 클릭을 해봤다. 대체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궁금한 때가 있는데, 이렇게 알려주니 너무 좋다. * 미세미세앱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편리한 기능이 있어 설명합니다.
날씨가 고장났나보다. 갑자기 훅.. 추워졌다. 잘 됐지 뭐. 연휴고 갈 때도 없는데... 그래봐야 다음주 되면, 또 추워진다. 가을 건너뛰고 겨울이 되어가나보다. 이상한 날씨다. 이것도 이상기온인가. 그나저나 어제로써, 2022년 연휴가 끝났단다. 12월 25일도 일요일. 평일이 넘나 좋은 나는... 다행이다. 다시 일상 속으로. 쌓아놓은 집안일 속으로 고고.
언니 생일이었다. 그래서 만나기로 했다. 마침 휴가를 냈다고 해서,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냥 편하게 지하철 2번 갈아타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래도 콧바람 쐬러간다. 지하철이라고 다 같은 지하철이 아니다. 7호선은 너무 춥고, 4호선은 너무 덥고. 지하철 안에서 바깥 구경도 한다. 10월치고 꽤 쌀쌀한 날.
깜짝할 사이에 9월이 가고. 어느덧 10월 1일. 근데 문제는 월요일이 휴일이라, '3일간의 휴일'이라는거. 거기다 더 큰 문제는 다음주도 또 '3일간의 휴일'이라는 점이다. 허.. 싫다. 몹시 싫다. 되게 싫다. 굉장히 싫다. 내가 어쩌다가 '월요일'을 더 좋아하는 '평일 예찬론자'가 된걸까. 잘 살아보자. 일요일부터는 비온다니까.. 이렇게 가을이 와버렸다.
일은 늘 쌓인다. 아니 쌓여있다. 어제랑 오늘은, 어쩌면 내일도 딸아이 원피스를 줄이려고 바느질을 해야 한다. 오늘도 그냥 4시반까지 바느질 하다가 갈까 하다가... 나머지는 내일하지 하고 멈췄다. 연휴라 하루가 빠지고나니, 일주일이 짧아져서 벌써 내일이 금요일이다. 핸드폰 사진 정리도 틈틈히 하고 있다. 7월달 사진부터 8월과 9월 아이의 사진을 드라이브에 올려야 한다. 올리기 전에 내 사진이랑 아이 사진부터 분리를 해야 한다. 다음주에 당장 육아일기 출판쿠폰이 만료된다는데... 아무래도 힘들지 싶다. 55일치를 언제 다 쓰나. 이제 겨우 2021년 1월 글을 쓸 수 있게 됐다. 2022년 9월인데.. 휴. 동화책도 정리해서 중고서점에 팔아야 하고, 아이 옷도 분리 정리해서 팔아야할텐데.. 그건 둘째치..
우선.. 을씨년스럽지만 정신을 차릴겸 시원한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셨다. 뭘.. 어디까지 하다가 그만뒀더라?! 어후.. 생각도 잘 나지 않는다. 그냥 내일부터 하자.
생일이 설레지 않기 시작한지는 꽤 됐다. 약봉지에 표기되는 만 나이만 하나 더 먹는거지. 뭐.. 생일이 좋을 턱이 없다. 내 생일인데, 아이가 신나한다. 신나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자기가 촛불도 분다. 먹고 싶은 메뉴도 아이가 고르고. 내 선물은 당연히 없지. 내가 갖고 싶은건 이미 지난달말에, 생일 핑게 대고 샀다. 그러고보니 선물 받았네. 뭘 안 받아. 앞자리가 바뀌고 처음 맞는 생일이었는데, 부끄러워서 열흘만에 후기를 쓴다. - 예약발송 끝.
'힌남노'가 온다고 며칠전부터 떠들썩 했는데.. 어제 비가 많이 오긴 했다. 그러더니 오늘 아침엔, 이런.. 이럴 수가. 그래도 다행이다.
윈도우10 재설치 후 블루투스 마우스 인식이 안 된다/ 포기하다 윈도우10 재설치한 다음에 이것저것 세팅을 했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블루투스 마우스 인식이 안 됐다. 검색도 해서 하라는대로 해보고, 블루투스도 껐다 켰다 하고, 업데이트도 다 해보고.. 홈페이지 가서 최신 마우스 드라이브도 받아다가 깔아보고 별짓 다 해봐도 안된다. => 포기했다. 그리고! 과감한 결단을!!!! # usb 리시버 있는 무선 마우스를 샀다. 며칠 블루투스 인식 안되서 낑낑거리다가 토요일날 과감하게 결단을 했다. 1만2천원 주고 마우스를 하나 샀다. usb 리시버 있는 무선마우스는 잘 된다. 블루투스가 뭐가 문제가 있긴 한가보다. 블루투스 마우스인줄 알았는데! 세상에.. 건전지 뺄려고 뚜껑 열었더니 리시버가 있다. 오오오오...
생일은 이번주 토요일(9월 3일)이지만, 이번주내내 신나게 보내볼 생각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생일을 미리 기뻐하며 즐겁게 한주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내 선물도 미리 사고, 언니한테 선물도 받고. 지만.. 이뻐서 샀다. 시계 잘 읽을 줄 알면 주겠다고 했다. 딸은 눈을 빛냈다. 그렇지. 핑크잖아. 아동용이라 줄이 좀 짧지만 괜찮다. 곧 살이 트는 추위가 찾아오겠지. 고맙게 잘 써야겠다. 고마워! # 동네방네 소문을 냈다. 얼룩소에 자축글을 썼는데, 뜨는글이 됐다. 기념으로 캡쳐해놨다. 관리자가 주말이라.. 그리고 밤이라 안 내려서망정이지. 평일 낮이었으면 바로 끄잡아 내려졌을꺼다. 저런 글이 공론장에 떠있으면 안 되지. 암튼.. 그래도 축하 미리 받으..
벌써 금요일(이 글은 예약글이므로...) 이번주는 정말 후다다닥 가버렸다. 노트북 윈도우 밀고 다시 설치하다가 그랬다. 그런데 문제는 제대로 설치도 못했다는거다. 계속 문제가 생긴다. 결국 포기하고, 다음주에 다시 해야겠다.
딸친구의 엄마가 말해준 "로보트가 커피를 내려주는" 편의점에 갔다. 무인편의점인가보다. 사람은 없고, 로보트가 반겨줬다. 로보트는 춤도 추고, 커피도 내려줬다. 하도 신기해서 동영상도 찍어봤다. https://youtu.be/io3i7GSCnCs 얼음을 받은 다음에(아이스커피를 주문했다) https://youtu.be/J2akS4zSW0A 커피를 내렸다. 오..! 이런 신세계.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카카오맵] 대륭포스트타워7차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3길 48 (구로동) http://kko.to/Q1hBY-P6o 대륭포스트타워7차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3길 48 map.kakao.com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516 인천공항 로봇 에어스타(Airstar)와 에어..
아침에 하늘이 너무 파랗고 예뻐서.. 바로 집에 들어가다가 길을 틀어 밖으로 나갔다. 등원하던 아이의 친구엄마를 만나서 얘기도 했다. 처서를 지나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다. 들어갈까 하다가 생일이라고 받은 공짜 커피쿠폰 생각이 났다. 9월 17일까지 사용하면 되는데, 그냥 썼다. 많이 파시고 부자 되십시오. 매장 안 직원들은 언제나 친절하다. 스벅이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건재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사실이다. 커피 찾아가지고 나오는 동안, 2번이나 인사를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일쿠폰을 받았는데, 내년에도 받을 수 있을진 모르겠다. 더 이상 가지 않을 것 같다. 돈도 없고.. 제일 문제가 스벅커피를 마시면, 설사를 한다. 나한테는 과하게 진한 모양이다. 커피집 1등과 2, 3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