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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주민센터, 형제자매의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땔 때 준비물 언니의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러 주민센터에 갔다. 저번에 친정어머니의 가족관계증명서 땔 때는 내 신분증만 내면 됐는데, 언니꺼는 가져가야 하는 준비물이 많았다. - 직계(부모님) 가족의 서류 땔 때 준비물 : 본인 신분증 - 반계(형제자매) 가족의 서류 땔 때 준비물 : 위임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사본, 위임인의 도장
시어머니가 마늘, 감자, 양파를 보내주셨다. 큰 박스에 보내주셔서 나눠줘도 될거 같았다. 박스에 넣어가지고 우체국에 갔다. 근데 창구에 직원분이 내역을 보시더니 "지금 택배파업이라 접수할 수가 없어요. 며칠 걸릴지 모르거든요. 마늘이나 감자는 금방 썩어요. 이 정도 동네라면.. 직접 갖다드리세요." 직.접.갖.다.드.리.세.요 접수 거부당한거는 둘째치고, 직접 갖다드리라는 말에 할 말을 잃었다. 편의점 택배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자동응답기만 전화를 받는다. 편의점에 전화해보니, 신선식품은 보낼 수가 없단다. 그냥 문제없는(며칠씩 놔둬도 상관없는) 택배만 발송 가능하다고 했다. 바람 좋고 볕도 좋은 날이었다. 신문지를 좌악 펴고 마늘을 늘어놓았다. 택배파업이란게 이런거구나. 암튼 우체국 직원분 맞는 말이긴 ..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 본인 명의의 핸드폰을 소유한 경우 가능 지지난주에 친정어머니가 2차 코로나19 백신주사를 맞으셨다. 주사를 맞고 나오시는데, 접종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출력해서 줬다며 종이를 보여주셨다. 앱이 있어서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어서 검색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본인 인증을 위해 본인 명의 핸드폰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친정어머니는 남동생 명의의 핸드폰을 가지고 계셔서 앱 설치 자체가 무의미했다. 관련기사 : http://www.nih.go.kr/gallery.es?mid=a20503010000&bid=0002&b_list=9&act=view&list_no=145101&nPage=1&vlist_no_npage=1&keyField=&keyWord=&orderby= 질..
오늘도 그냥 쓰는 글이다. 매일 블로그에 글 한편씩 올린다. 그래야 애드센스(광고)한테 좋을거 같아서.. 라기보다는.. 사실은, 그래야 그나마도 뭐라도 (의무감에) 몇줄이라도 쓸테니. 애드센스는 좋은 핑게고 목적이 되기도 한다. 1년에 10만원 벌 때도 많다. 잘해야 20만원. 10만원이면 어떤가. 10년이면 100만원인데... 사진도 자주 찍고 쓸 것도 많은데, 아이러니하게 그래서 쓸게 없다. 너무 많아서 뭘 쓰지? 에이 다 포기하자. 하게 된다. 매일 그렇다.
늘 집안일은 쌓여 있다. 어떤 사람은 아이가 등원하면 집안일 하지말라고 한다. 최소한 일만 하고, 아이 하원하면 그때부터 하라고 한다. 최소한의 일을 하는데 1시간이면 된다고 했다. 최소한 일만 한번 해봤다. 1시간안에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대충 쌓아놓고 안해봤다. 결국 애가 놀아달라고 조르며 빨래 더미 위에 앉고 같이 씨름을 했다. 빨리 빨리 움직이며 일을 해봤다. 근데 결국 남는 시간이 같았다. 하하. 집안일은 줄어들지 않는다. 내가 빨리해봤자.. 사라지지 않는다. 결국 공존하며 살아야 하는건가.
귀국 후 핸드폰 개통/ skt를 선택한 이유 : 티모바일(t-mobile) 대신 버라이존(verizon)을 선택한 이유와 같다. 한국에서 핸드폰 개통은, 대리점이나 핸드폰 판매점에서 핸드폰 구입과 함께 개통 가능하다. 대리점이나 핸드폰 판매점은 길에 많이 보인다. 테크*마트 등 큰 디지털판매점에서 사기도 하는데, 호객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힘들다. 핸드폰 개통하거나 폰 바꿀 때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온라인마켓에서 직접 핸드폰을 사서 개통하는 방법도 있다는데, 그건 해보지 않아서 뭐라 말하기 어려움.) 통신사 선택 통신사는 skt, kt, LG U+가 있다. 각각 통신사마다 혜택이 있어서 선택할 때 고민이 많다. 보통 주변 사람들 보면 skt나 kt 둘 중에 하나를 쓴다. https://m.po..
며칠 비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나 했는데.. 6월이라 더위가 찾아왔다. 어제부터 무지 덥던데.. 오늘도 그런 것 같다. 집안에서도 덥다. 집에서 입는 옷도 반바지에 반팔로 갈아입었다. 이제 슬슬 더위에 익숙해져야겠다. 여름이 시작됐다.
친정어머니가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를 맞고 정확하게 3주 후에 2차를 맞으셨다. 같이 따라가면 구박덩어리가 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같이 가드렸다. 주사 맞는 환자분들은 존중되지만, 보호자는 접종센터에 들어가면 의자에 앉으면 안 되고 벽에 서 있어야 한다. 주사 맞고나서도 15분 기다리는 동안 벽쪽에 가라고 내쫓는다. 친정엄마는 이제 2차까지 맞으셨으니 다행이다. 나는 언제 맞나. 5살 꼬마도 맞아야 하고, 남편도 맞아야 하는데...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m/5139 76세 친정엄마 코로나 1차 접종, 예방접종센터에 보호자로 방문 만 74시이신 친정엄마가 코로나1차 접종을 하게 되셔서, 보호자 자격으로 함께 예방접종센터에 갔다. 구로 지역신문에서 접종센터 동선 흐..
하원 맞춰 나가기 전 10분이 남았다. 나에게 남은 10분이 참 소중하다. 평소에 게으르고 굼떠서 띄엄띄엄 움직이다가 하원시간이 가까워오면 엄청 빨리 움직이게 된다. 그러면서 후회가 든다. 아까 놀지 말고 빨리빨리 할껄.. 매일 똑같은 후회를 하며 똑같은 삶을 매일 반복하며 산다.
오늘도 하원시간 되서 나가기 전에 딱 3분 남았다. 3분동안 뭘 쓸 수 있을까? 이렇게 매일 5분 이내에 겨우겨우 몇줄 써놓고 하루치를 마무리했다고 숨을 돌린다. 그러니.. 어쩌면 조회수가 반토막난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뭐든 들인 시간만큼 소중한 것이니까. 요샌 딱 3분만큼의 정성을 쏟는다. 미안하다. 블로그..
조회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번 떨어지니 계속 바닥인가보다. 아무리 나 좋아서 시작한 블로그라도, 광고를 달았으니 사람들이 찾아볼만한 글을 써야하는데... 매일 시간 쫓겨서 겨우겨우 글 하나 쓰기도 벅차다보니 이 모양이다. 나 좋아서 시작한 블로그치고 오래하긴 했는데...
만 74시이신 친정엄마가 코로나1차 접종을 하게 되셔서, 보호자 자격으로 함께 예방접종센터에 갔다. 구로 지역신문에서 접종센터 동선 흐름도를 봐서 따라가면 되겠다 했는데, 현실은 전쟁터였다. 우선 접종 날짜와 시간은 바꿀 수 없었다. 3시에 접종이어서 넉넉하게 2시반 정도에 갔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예상했던거처럼 시간이 많이 걸렸다. 30분 정도 밖에서 대기하다가 본 건물에 들어갈 수 있었다. 기다릴 때 보호자는 앉으면 안 되고 벽에 서있으라고 한다. 안내하시는 분들께 구박 좀 받았다. 피곤하신건 이해가 되지만, 저쪽 가라 이쪽에 있지말라 막 구박 받으며 억울했다. 접종자분들은 전광판에 번호가 뜨면 안내원의 안내를 받아 줄을 선다. (이때부터는 보호자가 동행 가능) 문진을 받고 주사를 맞은 다음, ..
어제 에서 들은 요즘 축의금 국롤 듣고 놀랐다. - 참석하면 10만원 (엄청나다!!!) - 안 가면 5만원 - 모바일 청첩장만 왔다 3만원 - 평생 기억에 남는 하객이 되고 싶다 2만원 .... 그런 중에 아주 기억에 남는다는 금액을 들었다. 5천원 한달에 축의금 몇번 내면 개털 되겠다. 어휴..
무시무시한 5월이다. 어린이날에, 어버이날.. 휴일이 없는 5월에 2번이나 휴일이 있는 달. 어린이날이지만, 휴일이지만 코로나다. 어디 갈 곳도 없고 갈 일도 없다. 선물을 미리 사줬더니 필요없고, 어린이날 또 받기를 바란다. 미리 사주는건 의미가 없나보다.
쌀쌀하고 비오고 바람불더니 잠깐 맑은 날씨. 날씨가 널을 뛴다. 얇은 패딩을 입어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는 날씨였다. 5살 딸아이의 싱싱카 밀어주기 귀찮아서 "비나 와버려라." 했더니 일주일내내 비가 오락가락했다. 날씨가 참 이상하다. 금방 더워질까했는데, 겨울이 사라지기 아쉬운가보다. 아닌가.. 봄이 사라지기 아쉬운건가. 냉냉한 요즘이다.
2021년 4월 29일, 귀국한지 9년이 됐다 문득 달력을 보니 4월 29일이었다.어제가 귀국한지 9년째 되는 날이었다. 그러고보니... 미국에 7년반 있었는데, 귀국한지 벌써 9년째라니.이제는 한국 생활에 익숙해졌다. 예전에는 4월 29일 되면 한번씩 기념한답시고 일부러 생각을 하곤했는데, 이젠 날짜 가는 것도 까먹고 산다. 정말로 익숙해져버렸다는 반증이다. 미국에서 살던 시간이 까마득히 멀게 느껴진다.생각해보면 미국에서 살았던건, 잠깐 아주 긴 여행을 했던거다. 처음 귀국했을 때는 적응이 덜 되서 많이 불편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불편했던게 뭐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잘 살고 있는건가.잘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런 것 같다. 관련글 :2013.05.06 - [[글]쓰기/나의 이야기] - 2012..
구에디터에서 쓴 글을 모바일앱에서 열어봤다. # (구에디터 작성글은 모바일앱에서는) HTML덩어리로 보인다.잠시 당황했다. 어차피 내용수정할게 아니고, 밑에 페이지 링크나 더 추가할꺼여서 괜찮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니었다!!!) 링크 2개 추가하고 저장했다. # 망.했.다 # 결론 (이미지 모두 다운받아 재업로드했다.)절대로 모바일앱에서 구에디터글을 수정하지 말자. 웹에서 관리페이지 로그인해서 들어가봐도 이렇게 망하는 현상은 마찬가지였다.
얼마 안 된거 같은데, 벌써 7년전 일이라니... 2014년 4월 16일에 세월호 참사가 있었다. 역시... 메인페이지 중하단에 링크가 있었다. 뉴스리스트에는 안 보여서, 따로 스크롤해야했다. https://m.search.daum.net/search?w=tot&nil_&q=%EC%84%B8%EC%9B%94%ED%98%B8&DA=TCN세월호 - Daum 검색Daum 검색에서 세월호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m.search.daum.net생각하면 마음이 저릿한 슬픈 일이다. https://416foundation.org/온라인-기억-공간/온라인 기억 공간 - 재단법인 4·16재단“잊지 않아주셔서, 잊지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416foundation.org
언제부턴가 포털 메인 화면 즉, 뉴스가 이상해졌다. 뉴스 제목도 이상하고 나열되는 뉴스도 그렇고... 너무 특정 신문사스러운 뉴스가 강조된다. 왜 이렇게 변했는지는... 뉴스에 걸린 댓글에서 알게 됐다. 사랑하고 믿고 아꼈던 무언가가 크게 변했을 때 느끼는 상실감이 들었다. 포털회사가 큰 회사에 팔렸을 때.. 그때부터 뭔가 계속 많이 바뀌겠구나 싶었는데, 바뀌는 흐름 중에 있는건가 싶다. 있던 포털사이트도 수익성 때문에 문닫는 마당에 새로운 포털이 등장할까? 그런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는가보다. https://youtu.be/wvAPeFWBhno 작년에 tvN 를 보며 심하게 고개를 끄덕이던 생각도 난다. https://youtu.be/d4BbqUHU-JE갑갑한 현실이지만 어떻게 ..
지난달, 떨면서 간 미장원에서(아직도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서) 실망했다. 커트만 하고 샴푸도 안해줬다. 그리고 결정적인건... 머리를 너무 안 잘라준거다. 25일이 되야 한달인데.. 그냥 며칠 안 남았지만 미장원에 갔다. 이번엔 다른 곳으로 갔다. 생각보다 넓었고, 머리 자르는 곳이 방처럼 되어 있었다. 예전에 치과였다가 미장원으로 바꿨다더니 그랬나보다. 첫방문 고객은 반값에 커트를 해준다고 했다. 5천원 더 내면 스파 서비스도 해준다고 해서, 5천원은 따로 더 냈다. 머리도 시원하게 잘 잘라줬다. 앞으론 여기로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