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539)
청자몽의 하루
택배 반품으로 고생 중 온라인 마켓에서 경추 베개를 샀다가, 높이가 안 맞아서 반품하려다가, 아주 많이 고생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고생하면서 느낀 바 1. 상품평이 없는 업체 물건은 왠만하면 사지 말자.(혹시 사게 되면 절대 반품하지 말자!) 2. 교환/ 환불 등의 규정을 꼼꼼하게 읽어보자. 3. 교환 또는 환불시 택배 수거를 반드시 배송업체여야 한다고 고집하는 곳에서는 절대로 사지 말자. 4. 지금처럼 여름 휴가 시즌 또는 휴일이 낀 경우에는 절대로 사지 말자. 상품평이 하나도 없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가보다. 반송택배비는 다른 업체에 2~3배(6천원)인데, 문제는 이번주 내내 여름휴가라서 반송장 자체도 나오지 않고 있다.지난주 목요일날 돈 부쳤는데, 화요일(어제)서야 돈 부쳤는지 확인 전화가 그것도..
당산역, 마리나 까페에서 광복절이 월요일이라, 휴가를 따로 내지 않아도 장장 3일을 쉴 수 있는 휴일이 시작된 오늘토요일. 돌잔치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쨍쨍하지만 바람이 좋은 날씨가 아쉬워서 당산역 근방에 마리나 까페를 갔다.땀을 뻘뻘 흘리면서 걸어갔는데, 까페에서 시원하게 차를 마실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음료수를 주문할 경우는 가지고 나가야 한단다. Take out만 된다고 해서 음료수만 주문했다. 요트가 있는 풍경도 괜찮지. 뭐... 바다에 왔다 셈쳤다. 그래도 그늘은 그늘인지라 큰 우산 아래 자리에서 시원하게 차를 마셨다. 남들이 요트 타는거 구경만 했지만, 그래도 물 옆이라고 바람 시원하게 불때는 괜찮았다. 하늘은 무척 맑고, 바람도 시원해서 좋은데한가지 흠이라면 아직 해가 쨍해서 덥다는거였다...
휴가 두번째날 - 땀흘리며 미뤄뒀던 집안일을 하다 휴가 첫번째 날이었던 어제, 덥다는 핑게로 하루종일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날씨 탓을 한게 후회가 되서,이튿날인 오늘은 미뤄뒀던 집안일을 하기로 했다. 어차피 35도고, 어차피 체감 온도 40도다.1월에 이사오면서부터 모아둔 영수증을 파쇄기(연필깍이처럼 돌려서 종이를 가는 기계)로 잘게 잘게 만들었다. 쉬운 일이었지만 이게 한 8개월 쌓이다보니 나름 마음에 짐이 되어가고 있었다.중간에 다른 일도 했지만 한 3~4시간 걸린거 같다. 더위를 잊기 위해 큰 선풍기를 돌렸다. 얼음주머니에 냉동실에 넣어뒀던 아이스팩을 꺼내 담고 목이나 팔에 두르고 있었다.손수건으로 연신 땀을 닦았다. 그동안 에어컨에 익숙해졌나보다. 시원한 얼음물도 벌컥벌컥 마셔댔다. 마침 택배아저..
휴가 첫번째날 - 낮 최고 35도/ 체감이 40도 : 이렇게 며칠짼지 모르겠다. 34.5도가 넘길래? 온도가 더 올라갈까? 궁금했는데 34.8도까지 올라간걸 봤다. 이야. 세상에... 체감온도는 40도. 인간의 기본 체온이 36.5도니까 이미 체온을 넘긴지 오래구나. 이렇게 더운지 며칠된거 같은데, 이 더위 대체 언제 가실까? 몸이 에어컨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더우면 정말 힘든데, 이렇게 며칠 더 더워야 하나보다. 핑게라면 핑게처럼 들릴지 모르겟지만, 너무 더우니까 뭔가 남아있던 의지 같은게 다 사라져버리는 것 같다. 작년에도 덥다 그러면서 의욕상실이 됐다고 호소했었는데, 올해도 그렇다. 그래도 더위에 지지 말고, 잘 싸워 이기자! 휴가 첫번째날은 더위에 지쳐 아침부터 오후 늦도록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마..
저녁 5시, 훤한 하늘 보며 이른 시간에 볼 일이 있어서 5시에 퇴근을 했다. 아주 훤하게 밝은 하늘을 보며 널널하게 퇴근을 하니 기분이 묘했다.이렇게 이른 시간에 퇴근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그것도 놀랬다. 특별하게 다른 일도 없었는데 단지 일찍 퇴근했다는 이유만으로 기분이 좋았다."저녁이 있는 삶" 그게 정말 좋구나. 오랜만에 지하철에서 한강보며 건너는데 그것도 좋았다.아직 저물려면 한참 남은 해와 하늘을 보며 덩달아 기분이 좋은, 그런 날이었다.
멤버쉽을 캡쳐해 사진첩에 저장해놓는거에요. 편의점 가서 핸드폰 멤버쉽 꺼내 보여줄때 편해요. CU 편의점 가서 허둥지둥하면서 T멤버쉽을 꺼내서 보여주려고 하니까 이놈의 바코드가 바로 뜨지 않고 잠깐 헹을 도는 거였다.우씨.. 이런. 하면서 툴툴거리니까, 옆에서 동료가 그러는거다. 멤버쉽을 캡쳐해 사진첩에 저장해놓는거에요. 편의점 가서 핸드폰 멤버쉽 꺼내 보여줄때 편해요. 오? 그래? 그런 방법이 있겠네. 그래서 들은대로 자주 사용하는 멤버쉽 앱 바코드를 찍어서 사진첩에 저장해놓고 사용하고 있다.앱 실행시키느라고 바둥바둥 안해도 되고 바로 보여줘도 되니까, 진짜 편했다.
너무 좋은 걷기, 걸으면서 풀기 잔뜩 맺혔던 마음 속에 무언가도 걸으면 스르르 풀린다.걷는게 좋다.너무너무 좋다. 비와서 못 걷고, 바빠서 못 걷고, 치여서 지쳐서 못 걷고...못 걸을 핑게는 참 많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걸을려고 노력 중이다.
음식점 어항 - 별 생각없이 오랫동안 바라보다 며칠전에 갔던 음식점엔 이렇게 큰 어항이 있었다.음식점 가서 주문하고 밥 나올 동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시간동안 어항보고 있으니까 좋았다. 배고픈 상태에선 밥 나오는 동안도 꽤 길게 느껴지는데, 물고기들 보느라고 지루한지 몰랐다.관리하긴 귀찮겠지만 그래도 밥 나오는 동안 기다리는 나같은 사람들한텐 좋겠다 싶었다. 노란 물고기랑 파란 물고기들이 정신없이 날아(헤엄쳐) 다니던 어항.
베란다 창문 환기 필터와 자외선 차단 뽁뽁이 # 베란다 창문 환기 필터 거실 문 열었을때 딱 보이는 베란다 창문에 애석하게도 모기장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온라인 마켓에서 베란다 창문 환기 필터를 샀다.모기장을 달아볼까도 생각했는데, 요새 미세먼지가 많아서, 창문 못 여는 때도 있다보니 날씨가 좋아도 창문 못 여는 때가 많아, 모기장 보다는 필터가 더 좋을 것 같았다. 35cm짜리와 50cm가 있길래 그것도 고민하다가 살짝 추워지기 전까지 설치해둘려고 35cm짜리로 샀다. 바람도 솔솔 들어오고 밝고 좋다.한가지 아쉬운건 상품평에 나온대로 설치한 아래 판에 틈이 벌어진다는 점이었다. 양쪽에 큰 투명테이프를 붙였다. 그렇게 틈 벌어진채로 놔두면 벌레 들어오기 쉬울거 같았다. # 자외선 차단 뽁뽁이 새로 이사간..
어느 저녁 모임 중에 찍은 사진 꼭 한달전인 지난달 중순에 모임 중에 길에서 찍은 사진이다. 등불에 예쁘게 보이게 하려고 심어놓은 식물 기둥인거 같은데, 꽤 근사했다. 불나오는 장미도... 자주 모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끔 만나는 사람들 모임.
초파리 트랩(다이소) - 초파리 잡기 며칠전 화분갈이하면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건지; 갑자기 집안에 초파리가 들끓기 시작했다. 거짓말 보태서 한 100마리는 잡은 것 같은데도 계속 초파리가 날아다녔다. 그러다가 마침 "다이소" 갔는데, 초파리 트랩이 있길래 사왔다. 초파리가 들끓을만한 곳에 설치하면 된다고 한다. 유인액을 통에 잘 넣어주면 됐다. 컵에 물과 세제와 식초를 넣어서 유인액을 만들어 두기도 했는데, 다이소에서 산 트랩도 같이 놔두었다. 효과가 있었으며 좋겠다.
다르게 기억되는, 태권V가 슬프다. 저녁 식사를 거하게 하고 길을 걷는데,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태권브이"였다. "와! 태권브이다!!" 하고 반가워했더니, 옆에 있던 동료가 그런다. "저축은행 광고잖아요." 순간.. "으.. 그렇지. 은행광고지."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어린시절의 영웅 태권브이는..이제 이 시대 사람들에게는 돈이 급할때 빌려주는 뭐뭐 은행 광고 모델로 기억되고 있는거다. 시대의 영웅이 아닌,돈 급할때 빌려주는 은행 모델로 남게된 태권브이가 슬프다.그래서 슬프다. 2016/05/12 - [[사진]일상생활/전시회/ 관람] - 태권V, 디큐브시티 전시(4.29~5.8) 2015/08/08 - [[사진]일상생활/소품] - 교보문고 피규어들 : 태권V, 아이언맨, 원피스와 피카츄, 키티, 리라..
금욜 아침에 안전청에서 문자가 왔다. 하긴 5월 중순에 32도라니.. 이상하긴 이상하다. 이상 고온이라고 한다. 그래도 다행이 습하진 않다. 그늘에 있음 시원한다. ....... 옆에 동료들은 이 문자메시지를 안 받았다고 한다. 일정 나이 이상이 되면 노약자로 분류가 되는가 보다.
4호선 쌍문역 둘리 테마 쉼터 4호선 쌍문역에 갔는데, 둘리 테마 쉼터를 볼 수 있었다.오른쪽에 "월간 보물섬" 잡지책 이름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보물섬이라는 만화 잡지에 연재됐던 "아기 공룡 둘리" 아직 공사가 덜 끝났는지 안전띠가 둘러져 있었다. 둘리와 희동이. 지하철 기둥도 모두 둘리와 친구들 캐릭터 인형으로 장식될 모양이다.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기대가 된다. 쌍문역 안내도. "덕선이네", "금보당"(봉황당? 아니었나??), "쌍문약국","브라질 떡볶이" 이 문득 생각나는 광고였다.
빛.. 연등 어느 까페 지나다가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창문이 근사해서 찍었다.그랬더니 이렇게 근사한 사진이 됐다 : ) 집에 오는 길에 동네 전봇대 따라 죽 연결된 연등이 근사헤 보였다. 연등이 길게 늘어진건 많이 봤는데, 이렇게 건물 벽에 붙어있는건 처음 본다.
SEATTLES BEST라는 이름의 커피집 최초 작성일 : 2007년 4월 15일 전에 Houston에 있을때는 동네 어딜가나 너무 흔하게 있던 '스타벅스'에 가끔 갔었다. 그냥 길가에도 많았지만 "반스 & 노블"이라는 서점가면 그 안에도 있었다. 커피가 맛있다기보다는 그냥... 많이 갔었다. 한국에서는 잘 가지도 않던 '스타벅스'. 솔직히 커피 한잔에 3천원씩 하던게 많이 아까웠다. 미국에서는 1500원인가? 제일 싼게 아무튼 한국보다 싼거 같다. "SEATTLES BEST"..동네에 있는 'Borders'라는 서점 안 커피집. 스타벅스 커피보다 맛있다고들 하던데.. 내가 워낙 미맹이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듣고보니 부드러운거 같기는 하다. 이 커피집에 가면 마시는 '헤이즐럿 라떼'. 한잔에 2500원이라..
[포스터]부천 3대 봄꽃 축제/ 여의도 봄꽃 축제 지하철에서 본 부천 3대 봄꽃 축제 포스터. 4월 9~10일 원미산 진달래축제4월 9~10일 도당산 벚꽃축제4월 17일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4월 4 ~ 10일 여의도 봄꽃축제 벚꽃 또는 봄꽃 축제 시절이 돌아왔구나. 서울대공원은 4월 9일 ~ 17일까지 벚꽃축제라고 한다 : ) 2016/04/11 - [[글]쓰기/주제가있는 글] - 지하철 봄축제, 봄나들이 명소 (2016.4.1 ~ 5. 31) 2016/04/08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포스터]부천 3대 봄꽃 축제(4/9~10, 17)/ 여의도 봄꽃 축제(4/4~10)
날씨가 참 오락가락한다 날씨가 참 오락가락한다.이번 겨울는 갑자기 확.. 추워서 고생하고, 슬슬 날이 풀리길래 이제 봄인가 싶었는데,다시 추워졌다. 이러다가 살살 날 또 풀리겠지 한다. 비록 종이컵에 마신거지만, 따뜻한 차 한잔이 좋은 날씨다.
재활용 분리수거함 바구니 사무실에서 분리수거함을 써보니 좋아서, 집에도 똑같은걸로 사서 놔뒀다.이렇게 분리를 해놓으니, 뭔가 정돈되어 보이기도 하고 모으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