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545)
청자몽
달콤하고 험난하게 시작된 2026년 : 뚜벅뚜벅 내 길을 간다.# 1월 1일, 시작은 좋았다1월 1일 아침에 추위를 참으며 밖에 나갔다.저녁에는 더 추워서 밖에 못 나갈 것 같았다.이 음식점에 2026년 첫 리뷰어가 되었다.리뷰 덕분에 음료수를 공짜로 받았지만, 나 또한 영광이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집추운 날인데, 아이스크림집이 미어터졌다. 와우.. 추운 날에 아이스크림집이 대박이구나.하지만...여기까지였다.이후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됐다.# 험난한 길낮에 배송 완료됐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집앞에 없었다. 1월 1일에 택배가 올 줄 몰랐는데, 더 충격적인건 택배가 사라진 것.택배기사님께 문자를 보냈으나 답이 없었다. 답이 문제가 아니라 기사님이 아예 문자 확인도 안(못) 하시는듯 했다. 휴일에 일하시느라..
동네 고양이 : 나도 뭔가 주려는가? 하고 쳐다보던 녀석언제부턴가 작은 고양이 세 마리가 딱 그 자리를 맴돈다. 비오는 날에는 구슬피 울더니... 그냥 지나가는 길고양이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아예 거기에 터를 잡았다.밥그릇도, 물그릇도 있다.오며가며 사람들이 간식도 주고, 아이들이 놀아준다. 볕 쪼이며 늘어지게 자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녀석들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이 보통 나처럼 옆에 메는 가방을 가지고 다녀서일까? 가방 메고 지나가면 유심히 나를 본다. 따라올 때도 있다. 없어. 난 없다고! 손사래를 쳐도 저러고 보고 있다.아까는 안 주고 지나가니까, 성질이 났는지 도도도 와서 옆에 나무를 박박 긁다가 갔다. 나 아니어도 많이들 주시던데? 왜? 뭘? 그러고 보냐?저 녀석들 보고, 딸아이가 말했다..
자유시간에, 물들기 시작한 벚나무/ 버섯 구경/ 베이글 줄서서 사먹기운동하느라고 가뜩이나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짬나면 멍 때리며 걷는다. 멍 때리며 누리는 자유시간도 일주일에 딱 한번이지만, 그나마도 연휴가 길어서 누릴 수 없지만...벚나무가 먼저 물이 예쁘게 드는 것 같다.저기가 다 예쁜 벚꽃이었던 기억이 난다.주말마다 비가 오니까 그런지, 여기저기 올라온 버섯을 많이 볼 수 있다. (안 보인다고? 저기 하얀 버섯2개) 이 가게도 큰 결심을 한 모양이다.클래식 베이글은 덜 팔고(갈 때마다 없었다), 뭔가 위에 얹은 베이글을 많이 팔기 시작했다.그래도 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 줄을 서야 한다.
물잠자리 :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본 까만 잠자리 (로보트 같아!)# 사진얼마 전에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다가 '까만 잠자리'를 봤다! 잠자리는 많이 봤지만 까만 잠자리는 처음이라 신기했다.로보트 같았다.넘넘 신기해서 계속 들여다 봤다.# 영상 찍음https://youtube.com/shorts/LCFN9EHKQOI?feature=sharehttps://youtube.com/shorts/tXVVXZNUJPI?feature=share
까페에서는 에어컨이 너무 세게 나와서 춥다./ 그리고 시끄럽다.# 춥다.아이가 학원 가있는동안 집에 갔다 올 수 있던 계절이 좋은 때였나보다. 이젠 밖이 너무 덥고, 소나기가 자주 와서 어쩔 수 없이 까페에 온다.그런데 문제는 까페 안이 너무 춥다.전에 바람막이 잠바 하나로 버티다가 감기 걸릴뻔했다. 그후로 무거워도 두꺼운 잠바에, 약간 두꺼운 조끼에, 무릎 담요까지 챙겼다. 무릎 담요는 조금 오버인거 같아서(그리고 무거워서) 빼놓고 다닌다. 아무튼 두꺼운 잠바와 적당한 두께의 조끼를 따로 더 챙겨가지고 다닌다.몸이 많이 이상해진걸까? 너무 춥다. 나는 조끼와 잠바를 입고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있어도 추운데, 내 옆 사람들은 반팔에 반바지에 얼음 들어간 음료수를 마신다. 흠.. 남의 눈 의식하지 않고, ..
햇살 좋은 일요일, 5월 마지막주햇살 좋은 5월 마지막주 일요일 아침.며칠 미친듯이 덥다가 비오고 다시 서늘해졌다. 날씨는 늘 이상하다. 맨날 이상함.어디 다른 곳을 돌아다닐까 하다가, 자리 잡고 그냥 같은 자리에 있었다. 허리 아파서 돌아다니기도 귀찮았다. 파라솔 의자에 앉아 눈 감고 있어도 좋았다.
까페에 있다. (표준어로는 '카페') 학원 간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 내 주변에는 나처럼 자기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들인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낸 엄마들인지 알 수는 없으나.. 아무튼 엄마들로 보이는 다수의 여자들이 엄청나게 떠들고 있다. 1분도 안 쉬고 계속 떠든다. 입 안 아프나? 알 길은 없다. 내가 길게 말할 수 있는 인간이라고는 8살 먹은, 만6세 딸인데.. 내가 말을 해봤자 얼마나 하겠나. 싶지만.. 아무튼 저 여자들은 엄청나게 떠든다. 아무래도 우리는 '수다의 민족'인게 분명하다. 나는? 아마 나는 기회가 없어서 안 떠들고 있는걸껄.
수요일은 제일 바쁘고, 약간 피곤한 날이다. 오늘은 그래도 마음 먹은걸 많이 했다. 그래서 다행이다. 가만 앉아있으면 바람이 찬.. 전형적인 서늘한 봄이다. 아.. 황사가 심한 날이다.
미사역 근처에서 본, 세로로 된 선거 현수막서울과 하남 경계선에 살고 있다.주말에 종종 하남쪽으로 가서 밥도 먹고 구경도 한다. 다음달에 국회의원 선거 예정이다보니, 여기저기 현수막이 붙어있는게 많이 보였다. 그 중에 눈에 띄는게 있었다.뉴스에서 본 화제 김용만 후보님의 현수막이었다.남편한테 말해줬더니, 그러고보니 진짜 닮았다. 고 했다. 현수막이 세로로 인쇄되어 있었다. 현수막은 가로다라는 선입견을 세워(?)버린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