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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원래는 음력 생일을 챙겼는데, 올해부터는 음력 생일을 버리고 양력으로 하기로 했다. 음력 생일로 하면 나중에 딸내미 챙기기 어려울거라고. 내 생각에도 그렇다. 거하게 생일 축하 케이크 커팅은 주말에 했고, 당일날은 낮에 소박하게 빠바에서 조각 케익으로 대신했다. 남편 동료가 사준 양초 제품 선물. 아랫집 음식 냄새 때문에 힘들어하는 나를 위로하려고 샀다고 한다. 왠지 미안하고 고마웠다.
남편 생일이 될려면 며칠 남았지만... 에코백에 눈이 멀어서(?) 겸사겸사 케익을 일찍 샀다. 미안.. 어제, 오늘 1만3천원 이상 사면 준다고 했다. 천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그냥 적당한 시장바구니로 쓰기엔 나쁘지 않은듯. ※ 빠바케익은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반토막 피자, 냉동 CJ 고메 하프피자 쓱배송 시키려고 앱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피자가 눈에 띄였다. 하나 다 주문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웠는데...나같은 경우의 사람들을 위해 반쪽 피자가 나온 모양이다. 사람들의 아이디어란! 먹을만하다.굉장히 맛있거나 되게 맛이 없거나 하진 않는다. 하프피자 전체를 다 데우려면 전자렌지에 5분동안 돌리라고 적혀있었다.4조각으로 나눴다. 별 생각없이 1/4조각을 5분동안 돌렸다가 까맣게 태워먹었다.다시 정신차리고 1/4 조각을 "해동" 후 "40초" 데웠더니 딱 온도가 맞았다. ※ 맛있게 먹은 하프피자는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2019/04/30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주문한 스파게티가 보기는 좋은데 짰어요. 2008/07/30 - [[사진]로드아일랜드..
그냥 커피 : 은행 맥심봉지 커피, 빠바 커피 은행가서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렸다. 주변을 둘러보다보니 믹스커피가 보였다.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역시 믹스커피지. 하면서 한봉지 뜯어서 한잔 마셨다. 집 바로 근처에 있는 은행은 기다리는 사람도 적고, 업무들도 간단한지 금방 끝난다. 한잔 다 마시기 전에 내 순서가 됐다. 은행 업무보고 빠리바게트 갔다가...그만 커피를 또 한잔 마시고 말았다. 빠바를 가면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다. 2019/09/05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빠바 따뜻한 커피 담는 종이컵이 좋다. 2019/01/19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역시 커피는 '연아커피'! 2019/02/21 - [가람갈무리] - 이제 맥까페만 간다 : 다른 까페는 애기랑 가면 ..
테라로사커피 광화문점 : 커피잔이 예쁘다/ 커피 맛도 좋다/ 분위기도 좋다 테라로사커피 광화문점에 갔다. 오랜만에 갔다. 안 가본지 3년은 훨씬 더 됐을듯 싶다. 이곳 커피가 특이하고 향도 좋고 맛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쁜 잔에 따라주니 정말 좋다. 내 잔도 찍어봤다. 찻잔 속 하늘도 근사해 보였다. 강릉 본점은 공장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좋고, 광화문점은 도심 속 여유로운 커피점 느낌이 나서 좋다. 2019/10/01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테라로사커피 광화문점, 오랜만에 2019/09/2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9월초 강릉 여행(6) : 안목항 커피거리, 밤마실 2017/10/28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블로그. 말 그대로 로그(log) 매일 있었던 일상을 기록하는 글터다. 적어도 나한텐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머뭇거리다가 찍어놓고 쌓아둔 사진이 핸드폰에 그득한채 뭘 쓸까?를 고민한다. 그냥 그날 있었던 일 중에 하나를 쓰고 잠들던 예전이 행복했다. 그래서 핸드폰에 담아둔 사진을 하나씩 꺼내어 보기로 했다. 이것저것 기억할게 많아서 이젠 지난 일을 금방 떠올릴 수는 없지만, 핸드폰 사진은 기억한다. 그리고 블로그엔 내 하루가,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고 했던가...
한동안 추워서, 이렇게 훌쩍 겨울이 될까?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기우였다. 9월의 끝. 더위가 엄청나다. 오늘은 30도 가까이 됐다. 여름 끝이 길다.
유모차 끌고 옆동네 아파트단지를 돌다가 고양이 한마리를 만났다. 저번에는 쥐를 만나더니.. 이번에는 고양이다. 간식을 기다리는 눈치였으나 줄게 아무것도 없었다.
skt, 9월 T Day 내맘대로 혜택 - 던킨커피 1,500원핸드폰을 갤럭시S10으로 바꾸고, 오랜만에 T멤버쉽앱을 실행시켰다. T Day라는 메뉴가 눈에 띄여서 클릭했다. 9월 중에 [던킨도너츠 커피 50%] 한다길래 던킨도너츠에 갔다. 그리고 정말로 3천원짜리 커피를 1,500원에 마실 수 있었다. 한달에 한번이라도 이런건 정말 좋네. 종종 실행시켜봐야겠다. 팝업창에 뜨는 9월 25일 행사항목은 해당 사항이 없어서 아쉬웠다. ※ 오늘 마신 던킨도너츠 커피는 제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2019/09/26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skt, 9월 T Day 내맘대로 혜택 - 던킨커피 1,500원 2018/09/09 - [[글]쓰기/나의 이야기] - 생일엔 역시 공짜 던킨 도너츠와 함께 2..
8월말, 나무에서 가을을 발견했을 때 찍은 사진 볕이 한참 뜨거웠던 8월말, 지나가다가 우연히 나무에서 가을을 발견했다. 마치 까만 머리에서 새치를 발견하듯 푸른 나뭇잎 사이에 노란 잎을 발견했다. 그나저나 볕이 참 좋았던 날이었다.9월 하순이 되어가니 바람이 갑자기 차가워져서 가을이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진다. 2015/09/23 - [[글]읽기/좋은글+생각] - 여름만큼 더운 요즘 : 헷세의 시 "8월말" 중에서
유모차 끌고 가는데 꾸물꾸물한 형체가 보였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신기한지 구경하는... 그것은! 바로 어린 쥐. 작은 쥐 한마리였다. 어딘가를 다친듯. 어색하게 안갖힘을 쓰며 움직이는 쥐였다. 이런.. 길 한가운데서 쥐를 다 보다니.
비오는 날엔 역시 칼제비 어제 후둑후둑 비가 내리는데 칼국수 한그릇을 먹고 싶었다.국수집에 가서 칼제비(칼국수+수제비)를 주문했다. 허전해서 공기밥도 추가했다. 밥을 먹는 사이 슬쩍 내리다 말 것 같던 빗방울이 거세졌다. 창밖에 비오는 모습을 구경하면서 맛있게 밥까지 말아서 먹었다.역시 비오는 날에는 칼제비다. 2019/06/05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가산 맛집, 망향비빔국수 : 이날은 감자옹심이 김치만둣국을 먹었어요.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계란말이 김밥집에 갔다. 이른 시간에 가서 나혼자였지만 북적거릴 시간엔 자리가 없을 것 같았다. 김밥이 작은데 계란물을 입혀서 그런지 맛있었다. 김밥속은 일반 김밥하고 비슷했다. 곁들여 나온 짠지가 맛있었다. ※ 맛있게 먹은 계란말이 김밥은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버스 타러 갔다가, 문득 까페에 들어갔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 1층에 있던 까페였다. 구로디지털단지 아니면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까페인가? 비록 같은 장소는 아니었지만, 옛날에 출근하면서 아니면 점심 시간에 간혹 들렸던 생각이 났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2,500원이었다. 오픈 기념인가보다. 옛날 생각하며 마시다가 일어났다.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보라색꽃. 꽃검색으로 이름을 알았다. 하도 예뻐서 조화인가? 만져봤던 꽃이다. 아.. 이뻐라.
더워서 하나 샀는데, 나중에 보니 한개 더 준다. "저 하나 샀는데요?" 했더니 1 + 1 행사란다. 하나는 비닐에 넣어달라고 했다. 하나는 그 자리에서 먹고, 나머지는 집에 가다가 먹었다. 시원하면서 더운 날이었다. 8월말은 그런 날씨였다.
참 잘 만들어진 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홀더가 따로 필요없는 두툼한 두께가 맘에 들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플라스틱 컵도 좋던데. 이것도 괜찮다.
김밥 + 아메리카노 = 3,300원 김밥천국과 바로 옆 커피집이 같은데서 운영한다고 했다. 어쨌든 맛있게 잘 먹었다. 흠.. 비싼데 음료도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브런치. 먹으면서 엄청 반성했던 부끄러운 식사였다. 떡집에서 하는 브런치. 증편을 빵 같이 활용했다고 한다. 감사하며 잘 먹었다.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핸드폰에 담아둔 배롱나무 꽃 사진을 갈무리한다. 흐린 날에도 돋보이던 분홍꽃. 날이 서늘해지니..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이 꽃빛도 흐려지겠구나 싶다. 예쁜 여름 보여줘서 늘 고맙다. 2019/08/26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2019/08/05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배롱나무 분홍꽃이 활짝! 2018/09/16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금요일 저녁 마을버스 타고 집에 가다가 찍은 배롱나무. 토요일엔 가까이에서 찍다. 2018/08/31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여름 분홍꽃나무, 배롱나무 2018/08/22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화단꽃. 떡으로 만든 꽃. 배롱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