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일상생활 (1401)
청자몽의 하루
빠*의 플라스틱 커피컵이 신선해서 찍었던 사진. 빨대 없이 마시기 편하게 되어 있었다. (빨대 꽂아 먹던 버릇이 있어서) 빨대와 완전히 이별하긴 어려울듯. 스*의 종이빨대가 역시 신선해서 찍었던 사진. 종이빨대도 나쁘지 않았다. (뜬금없지만 신선했던) 베*킨라*스 커피. 아이스크림 주로 파는 가게에서 먹는 커피라서 의외였다.
시원한 까페에서, 책과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빵 한조각의 여유 어제 디큐브시티 교보문고 바로드림에서 책을 찾을 수 있게 주문을 해놓고는 아차! 했다.월요일은 디큐브시티 문 닫을 수도 있는데 내가 왜? 거기다 주문을 했을까? 뒤늦은 후회를 하며 교보문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상담 인원 6명 대기. 그냥 전화를 끊었다. 그래서 오늘 찾으러 갔다.디큐브 1층 까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빵을 주문해놓고 교보가서 책을 찾아왔다.유시민 작가님의 신간을 샀다. 좀 있다가 사려다가 적립금이 꽤 쌓여있길래 결제를 했다. 시원한 까페에서 책을 몇장 읽는데 정말 행복했다.진짜 행복했다. 좀 있다가 일어나고 싶었지만,..
요즘 이틀에 한번꼴로 데워먹는 냉동밥 시리즈를 갈무리해본다. 혼밥하기 좋다. 맛이 있고 내용물도 충실하다. 매운걸 잘 못 먹는 나는, 호박이나 연두부, 감자 등을 더 넣어서 먹는데 정말 꿀맛이다. 김가루도 추가한다. 쓱배송 시키려고 검색하면 깍두기 볶음밥이 많이 나온다. 제조업체가 많아서 고민될 정도. 맘잡고 하면 내가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너무 더워서 포기. 그냥 데워먹는게 나을듯 하다. 별 기대 안하고 주문했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전자렌지 돌릴 때 계란 하나 깨넣으면 더 맛있다. 이것도 별 기대 안하고 주문했는데, 아주 맛있었다. ※ 냉동밥들은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지난달에 선물 받았던 과일과 야채들이다. 직접 농사 지은거라서 더 귀하게 느껴졌다. 자두와 살구는 특히 색깔이 예뻤다. 실은 살구를 처음 먹어봤다. 크기가 모두 작았는데 그래서 더 진짜처럼 느껴졌다. 말린 사과는 냉동실에 넣고 지금도 가끔 꺼내 먹는다.
맴맴매.. 매미 소리가 아주 가까이 들리길래 올려다봤더니, 바로 머리 위에 있었다. 고목나무에 매미. 그런건가. 가로수에 매미가 딱 붙어 있었다. 자세히 보아야 보이겠다.
배롱나무 분홍꽃이 활짝! 피었다. 우와... 여름이다. 더워도 너무너무 더운 한여름이다. 너를 보니 진짜 여름이구나 싶다. 배롱나무야. 분홍꽃아.. 100일간 곱게 머물다가 바람 따라 가을과 함께 가렴. 2019/08/05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배롱나무 분홍꽃이 활짝! 2018/09/16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금요일 저녁 마을버스 타고 집에 가다가 찍은 배롱나무. 토요일엔 가까이에서 찍다. 2018/08/31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여름 분홍꽃나무, 배롱나무 2018/08/22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화단꽃. 떡으로 만든 꽃. 배롱나무.. 그리고 여름 느낌 2017/08/25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뜨거운 여름, 100일 동안 만나는 배롱..
행운목과 바람개비 # 새로들인 행운목 2개 유리병에 들어있는데 화분이라고 하기에는 뭣하지만...지하철 꽃파는 가게에서 행운목 화분을 2개 샀다. 위에껀 병에 돌이 들어 있는 완제품이었다. 1만원 받던데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했다. 3천원짜리 행운목만 사가지고 와서 집에 있던 병에 꽂았다.유리병에 돌을 넣으니 그럴듯했다. # 뱅글뱅글 바람개비 20개월 딸아이를 위해 바람개비를 하나 샀다.바람개비 얼굴(?)이 베란다를 향하게 해야 뱅글뱅글 돈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지금은 반대로 해놓은 상태다. 화단이 그득해보인다 : ) 2019/07/29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행운목과 바람개비, 식탁과 앞베란다에 들이다. 2019/07/23 - [[사진]일상생활/소품] - 바람개비, 바람에 뱅글뱅글 2010/0..
공짜 커피 : 스탬프 15개 모아서 먹었어요. 스타벅스 상품권 카드로 공짜커피를 마시면서, 묵혀놓은 공짜커피 쿠폰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그래서 다음날 까페가서 공짜커피를 마셨다. 연이틀 공짜로 마시니까 하하... 이것도 기분 좋았다. 이런...
바람개비, 바람에 뱅글뱅글 바람개비를 사서 조립(?)했다.얼마전 음식점에 갔을때 19개월 울집꼬맹이가 음식점 밖에 뱅글뱅글 도는 바람개비를 보며 좋아라 하던 것이 잊혀지지 않아서였다. 바람개비를 조립해서 베란다 화분에 꽂아놓았더니 뱅글뱅글 도는게 잘 보였다. 꼬맹이가 보고 신나서 소리를 질렀다.
아트센터 앞 분수. 1시 30분이 되니 물줄기가 치솟았다. 우와... 어디서 나타났는지 꼬마들이 나타나서 막 뛰어다녔다. 역시 여름엔 분수다.
너무 너무 더웠던 주말, 녹아내릴듯한 더위에 헉헉거리며 걷다가 시장통 골목 안에 까페에 들어갔다. 팥빙수를 주문했다. 올 여름 첫 빙수였다. 첫맛은 달달해서 좋았는데, 너무 달아서 물렸다. 적당히 단게 좋은데..
오*온 초코파이 24개들이 한 상자를 뜬금없이 샀다. 막 먹고 싶고 그랬던건 아닌데, 그냥 생각이 났다. 맛은 뭐.. 그냥 초코파이 맛이다. 먹을 것도 많고 맛있는 음식도 많은데... 어렸을 때 먹었던게 문득 생각날 때가 있다.
8일만에 (혼자) 아침 산책 지난주에 아이가 내내 열이 나고 아파서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았다.아이와 집에서 함께 있었다. 집에 같이 있다고 특별히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었다. 아이가 아프면 괜히 미안해진다. 집안일을 하고 같이 밥 먹고, 낮잠을 같이 자고. 아프니까 많이 보채고 울었다. 평소에는 그렇게 즐겁던 아이가 변한 것이다.자기도 아프니까 저럴텐데... 내가 이상해진거다. 3일이 지나니 힘에 부치기 시작했다. 주 후반이 되어서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월요일까지 집에서 더 돌보고 화요일에 등원시켰다.
영상통화할때 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해서 : 스마트폰 마이크 구매. 효과짱! 성공이다. 사용 전 파장 아이와 저녁에 아빠한테 영상통화하는게 낙이다. 보통 그 시간, 아빠는 술한잔을 걸치고 있다. 야근할 때도 많지만.어느날부턴가 영상통화할때 소리가 잘 안 들리는거다.설정 바꾼거 없는데, 왜??? 나도 모른다. 3년 넘게 쓰고 있는 스마트폰을 바꿔야 하나? 남편과 둘이 심각하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안 바꾸기로 했다. 영상통화할때 소리 안 들리는거 빼곤 불편한게 없으니 참자. (4년 채워보자) 그러다가 쿠*과 지*켓 검색해서 스마트폰 마이크를 하나 장만했다. 2만6천원인가? 주고 샀다. 그래도 이걸로 성공..
오늘 34.9도를 찍었다. 덥긴 정말 더웠다. 내리쬐는 볕에 숨이 턱턱 막혔다. 진짜 여름이 시작됐다. 이제 더 더울 일만 남았으니... 어찌 살아내야 하나. 여름이 꽤 긴데.
큰 맘 먹고 시간 쪼개서 먹으러 간거였는데.. 실망이었다. 빠바 프렌치토스트. 그 프렌치토스트가 그 프렌치토스트가 아니었다. 어린 시절 먹었던 계란 입힌 빵이 아니었다. 계란 입히고 후라이팬에서 구운 여러겹의 식빵. 위에 설탕도 뿌려져 있어야 한다. 암튼 그게 아니었다. 사진 좀 자세히 보고 갈껄. 내 맘대로 상상한게 잘못이다.
작년에 점핑클레이 수업을 들었다. 점핑클레이는 손에 묻지 않는 찰흙인데, 마르면 말랑말랑 해진다. 아이랑 같이 해볼 수 있을까? 싶어 배운건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가르치는 선생님이 엄청 완벽주의자라서 스트레스 만빵이었다. 손이 빨라야 한다. 굳기 전에 빨리빨리 반죽해야 갈라짐도 없고 예쁘게 된다. 손이 느린 나한테는 최악이었다. 내 돈 주고 배우면서 치욕스럽기는.. 참. 돈 버느라 회사다니며 굴욕을 참는 것도 죽을 지경이지만, 이런 경우는 더 황당했다. 시간아 빨리 가버려라. 제발... 매 수업이 힘들었으니. 미치지 않고 나는 왜 이걸 배우겠다고 했는가? < 핸드폰 번호 보이는.. 몰라. 뭔..
어린이집에서 부모 참여 수업한다고 전화가 왔다. 비누 만들기라고 해서 비누를 만들어보는 수업인가 했더니, 그게 아니라 비누덩어리로 모양 만들기 수업이었다. 다루는 방법이 서툴러서.. 그리고 예쁜 색깔을 다 써버려서... 결국 대충 몇개 만들고 말았다. 19개월 딸내미한테 미안했다. 다른 엄마들은 잘 만들던데...
신김치 활용 5분 뚝딱요리! 신김치×참치×상추와깻잎 비빔밥 냉장고에 있는 아주 많이 신김치를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5분만에 뚝딱 만들어봤다. - 신김치를 물에 잘 씻어서 자르고- 참치 넣고- 상추와 깻잎 씻어서 잘라서- 깨도 넣고 잘 비볐다.너무 쉬운가. 다행이다. 쉽고 금방해서. 이렇게해서 오늘도 든든한 한끼를 해결했다.
강원국 "글쓰기의 단상" : 구로구청 5층 (2019년 6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 # 강연회를 가게된 계기 육아지원센터에 부모교육 수업을 갔다가 강연 포스터를 봤다. 시간되면 가봐야겠다 싶었다. # 2019년 6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 구로구청 5층 강당 강원국 작가님을 처음 본건 jtbc "말하는대로"라는 프로그램에서였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 출신이시라 대통령들과의 에피소드도 흥미로웠다. TV에서 뵌 분을 직접 보게 되다니! 어떤 이야기를 하실까 기대가 됐다. 선착순으로 앉게 된다고 해서 집에서 9시에 꼬맹이 등원시키고 바로 날라갔다. 9시반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자리가 차있었다.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여유롭게 기다렸다. 10시 가까워오니 사람들이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