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풍경,터 (1049)
청자몽의 하루
뭔가 낯설고 불편했는데.. 점점 익숙해져간다. 정리를 더 하고나면 훨씬 더 편해지려나. 도서관도 가보고 싶다. 아직.. 정리할게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지만. 정리가 덜 되서 그런걸꺼야. 에고. 맨날 이렇게 날림으로 쓰고 있다. 마음 잡고 지긋하게 쓰고도 싶은데... 아니다. 이 난리통에 이렇게라도 쓰는게 어디람.
이사온 다음날, 롤케익 5개를 사가지고 위아래와 옆집 초인종을 눌렀다. 다음날까지 안 계신 집 한집 빼고 다 돌렸다. 제일 신세를 많이 질, 아래층 할머니께 받은 선물. 죄송하고 잘 부탁드립니다!!!
이쁘다. 새 유치원에 등록하러 갔다 왔다. 6시에는 보통 집에 있을 시간인데.. 평일 6시에 바깥에서 하늘을 보는건 드문 일이었다. 미세먼지 때문에 덥게 느껴진다. 10월에 덥다니.. 왠지 슬프다. 그래도 하늘이 이쁘다.
이렇게 잔뜩 쌓아주고 가셨다. 포장이사라 짐을 넣긴 넣어주셨는데, 자잘한게 많다고 알아서 했다. 부엌도 난리고. 난리났다.
목요일 밤 11시까지 내다버리고, 금요일 새벽 3시까지 배출물 쓰레기 스티커를 붙였다. 아침 7시반에 이사짐 센터 아저씨들 들이닥쳐서.. 일찍 기상. 정신 하나도 없다.
바람 많이 부는 날이라, 달이 아주 잘 보였다. 초승달이 떴다. 역시 바람 부는 날엔 공기도 좋아.
목요일엔 재활용쓰레기 버리는 날이라, 짐정리에 가속도가 붙는다. 대신 금요일에 휴우증이 온다.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쓰레기 봉지는 그냥 들고 버리고.. 하얗게 불태워버린 목요일. 영유아검진에 독감주사까지.. 진짜 타버렸다.
월요일, 왕복 4시간 거리를 가로 지르다 : 이사하는 집에 가다아무 문제 없기를.. 바라지만, 늘 생각 못한 변수가 터진다. 토요일에 문제가 생긴건, 그날 설치한 인덕션이었다. 수평이 맞지 않아서 수리 기사님이 오셔야 한단다. 언제 올지도 모르는데... 대충 월요일? 올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세탁기 설치하면서, 곁에 서랍장의 서랍이 열리지 않았다. 기사님이 월요일에 집에 오시기로 했다. 지하철 안에서 눈호강을 한다. 멋지던데. 역시 공항 근처라.. 12시까지 간신히 갔다. 집에서 10시 5분쯤 나갔는데도 그랬다. 가는내내 피가 말랐다. 남편이 재달라는 부탁한 곳의 칫수를 재주었다. 이래저래 볼일 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후다닥 정리하고 집을 나섰다. 밥은 고사하고, 물 한모금 마실 상황이 못되는게 슬..
(5) 이사 프로젝트 :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끝/ 한달 반 걸림리모델링 공사 계획을 한달동안 여러번 바꾸고, 9월말과 10월초 연휴가 끼여서 이렇게 됐다. 그래도 처음 계획한 일정대로 맞춰져서 다행이다. 지금 사는 집에서 2시간 걸리는 곳이라, 사진으로 현장을 볼 수밖에 없었다. 철거하는 첫날이랑 지난주랑 2번 가봄. 청소 다 끝나고 보내주신 사진이다. 안방을 딸아이가 사용할 예정. 가벽은 냉장고 두려고 세워둔 것.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51 (1)이사 프로젝트 : 인테리어 공사 소음, 죄송해서 주민들께 선물[1](1)이사 프로젝트 : 인테리어 공사 소음, 죄송해서 주민들께 선물[1]이사를 가게 됐다. 드디어! 가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됐는데.. 장장 한달..
베란다 타일 벽에 시트지를 바르다, 다음 세입자를 위한 선물 이 집에게 해주는 마지막 선물이며, 새로 들어오는 부부에게 해주는 첫 선물. # 시공 전 # 시공 후 지저분한거보다 낫지. 화장실이랑 부엌만 리모델링해준다고 해서, 베란다 신경은 안 써줄거 같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679 집에 '정 붙이기'(17) : 부엌 창문에도 문틈막이를... 두번, 세번 작업하는 것 같아 좀 그랬지만.. 부엌 창문도 보정을 헸다. 부엌 창문은 오히려 바람이 안 새는 것 같은데, 거실 창문은 아직 바람이 들어온다. 문제다. 관련글 : 2020/03/12 - [[사진]풍경,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6063 화장실 세면대..
배롱나무 꽃 피던 시절 나중 나중까지 기억하고 싶어서.. 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게 피는 곳을 열심히 담았다. 무엇보다 배롱나무 꽃이 참 이쁘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04 배롱나무꽃이 곱다. 헉- 소리나게 더운 여름. 배롱나무 분홍꽃이 참 곱기도 하다. 여름방학이 시작된 이번주! 고생 많았다.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999 배롱나무에 꽃이 피다. 배롱나무꽃이 예쁘게 피었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지만, 여름은 여름이다.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4439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핸드폰..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 날마다 버리려고 생각하던 것들을 하나, 둘 꺼내어 내어놓고 있다. 해본 적이 없어서.. 그리고 다 망가지고 없어지고 그래서, 내놓기도 뭣하다. 그나저나 저 많은걸 언제 다 갖다버리지. 큰일이다. 4번은 오르락 내리락 해야겠네. 최소한의 동선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비오는 수요일, 아파트 주변 풍경을 담다. 왠지 맛있을 것 같지만, 만져보기는 싫다. 아직은 초록이 더 힘이 쎄다.
월요일, 1일 장터 월요일날 병원 다녀오는 길에 1일 장터가 열린걸 발견했다. 마침 직장인들 점심시간이어서 구경하는 사람이 많았다. 딱 장터 열리기 좋은 곳에 열렸다. 듣자하니 광화문에서도 열렸던 장터라고 했다. 아이들 좋아하는 장신구나 소품들도 많아서 고민이 됐다. 나 먼저 둘러보고, 유치원 끝나고 아이와 같이 둘러보았다. 돌아다니면서 조금씩 맛난 것을 많이 먹었다. 먹다가 맛있는걸 몇가지 샀다. 맨날 똑같은 일상.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가 반갑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3840 대엽풍란 하나를 샀다. 수태를 갈아주고 화분에 잘 심어줬다. 대엽풍란 하나를 샀다. 수태를 갈아주고 화분에 잘 심어줬다. 원래 이 멋진 화분에 심겨져 있던 대엽풍란이 쪼글쪼글 말라 죽어..
화장실 세면대 수도관에서 물이 세다, 방수테이프로 보수 화장실 세면대에 문제가 생겼다. 이사 가기 전까지 어떻게든 버텨야해서.. 동네 마트 가서 방수테이프를 샀다. # 고치기 전 파이프 사이로 물이 줄줄줄... 파이프와 파이프 틈새를 막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 떨어져서 사단이 난거 같다. # 고친 다음 이제 하다하다 수도관도 고친다. # 이왕 산 김에 까만 전기 테이프 붙였는데 자꾸 떨어졌다. 다행이 주문한 드라이어가 이 날 저녁에 와서, 더 이상 낡은 드라이어를 사용할 일이 없어졌지만.. 방수테이프 좋다. 잘 붙고.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735 화장실 샤워커튼봉을 새로 달다/ 어제 밤 사고 # 어제 밤 대형 참사 어제 밤, 남편이 거하게 한잔 하고 왔다. 걷..
(4)이사 프로젝트 : 인테리어 공사 소음, 죄송해서 주민들께 선물[2] 이번엔 돌돌이까지 끌고 갔다. 전날 너무 고생해서 돌돌이를 가져갔다. 이사가는 집에 가려면, 끝에서 끝을 달려야한다. 이 펼쳐져 있었다. 13집에 돌리려니 무겁다. 비타500은 공사장 아저씨들꺼. 햄버거가 맛있었다. 빵집이 맛집이군. 연달아 한강을 보네. 이번에는 선물이 남았다. 계산을 잘못했다. 그래도 남는게 낫지. 다 돌리고나니 후련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51 (1)이사 프로젝트 : 인테리어 공사 소음, 죄송해서 주민들께 선물[1](1)이사 프로젝트 : 인테리어 공사 소음, 죄송해서 주민들께 선물[1] 이사를 가게 됐다. 드디어! 가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됐는데.. 장장 한달여..
(3)이사 프로젝트 : 공사1일차, 철거인테리어 공사하려고 아파트에 모든걸 다 철거. 엄청 시끄러웠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51 (1)이사 프로젝트 : 인테리어 공사 소음, 죄송해서 주민들께 선물[1](1)이사 프로젝트 : 인테리어 공사 소음, 죄송해서 주민들께 선물[1]이사를 가게 됐다. 드디어! 가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됐는데.. 장장 한달여동안 건축사무소 직원분이랑 설계도를 놓고 이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6054 (2)이사 프로젝트 : 공사하기 전 집 모습(2)이사 프로젝트 : 공사하기 전 집 모습철거 전 모습. (2020년 촬영한 사진)sound4u.tistory.com (3)이사 프로젝..
(2)이사 프로젝트 : 공사하기 전 집 모습철거 전 모습. (2020년 촬영한 사진)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51 (1)이사 프로젝트 : 인테리어 공사 소음, 죄송해서 주민들께 선물[1](1)이사 프로젝트 : 인테리어 공사 소음, 죄송해서 주민들께 선물[1]이사를 가게 됐다. 드디어! 가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됐는데.. 장장 한달여동안 건축사무소 직원분이랑 설계도를 놓고 이sound4u.tistory.com (2)이사 프로젝트 : 공사하기 전 집 모습 https://sound4u.tistory.com/6052 (3)이사 프로젝트 : 공사1일차, 철거(3)이사 프로젝트 : 공사1일차, 철거인테리어 공사하려고 아파트에 모든걸 다 철거. 엄청 시끄러웠다.sound4..
(1)이사 프로젝트 : 인테리어 공사 소음, 죄송해서 주민들께 선물[1]이사를 가게 됐다. 드디어! 가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됐는데.. 장장 한달여동안 건축사무소 직원분이랑 설계도를 놓고 이야기하고, 타일과 변기, 부엌 싱크대 등등을 다 골랐다. 월요일(9월 4일)부터 철거 및 공사에 들어간다고 했다. 동의서 사인 받는건 업체 통해서 했는데, 강성 반대하는 집이 한집 있었다. 1층에 고3 수험생 있는 집도 뭐라고 한듯하다. 일요일날, 윗층 아저씨한테 전화가 왔다. 갓 태어난 강아지 있는데, 얘를 어쩌냐는거다. 강아지는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다는데.. 큰일이다. 남편이랑 이야기해서, 늦었지만 공사 시작하는 날이라도 선물을 준비해서 # 이웃집 분들께 죄송해서 선물 준비 원래 17개를 샀어야 하는데,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