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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나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는가... 나는 왜 블로그에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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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는가... 나는 왜 블로그에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가

sound4u 2006. 11. 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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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처음 블로그라는걸 만들었을때,
내가 어디가 공개해놓지 않았는데 누군가 와서 나에 글에 댓글을 달고 나도 '답방'을 하게 되고..
그렇게 사이버 세상에 사람들이 있음을 알고 꽤나 신나게 글을 썼던거 같다.


거의 "써대는" 수준이었다.
그러다가 차츰 글쓸 소재도 떨어지고, 디카가 없었던 당시;; 내 생활이나 내가 보는 것들을 찍어서 올려볼 수 없음에 조금 좌절을 하다가.

시작한거니 그냥그냥 계속 쓰는 수준으로 ...그렇게 한 1년쯤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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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디카가 생기고나서 또 열심히 찍어대면서 쓰고.
그러다가 또 조금 지나니 글쓰고 사진찍는 것마저도 시들해졌다.

어떨때는 일부러 '디카'를 들고 나가지 않기도 했다.
내가 사진찍기 위해 그곳에 가는가 아니면 그곳에 가서 사진을 찍는가..다시말해 내가 어딘가가에 올릴 사진을 구하려 그곳에 갔는가 아니면 내가 진짜 좋아하는 곳에 갔는데 마침 사진을 찍게 되었는가가 헛갈리게 되었던거다.

밑에 기사 읽어보니 내가 전에 잠시 헛갈리기도 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기사와 나와 틀린 점은 '과시욕'으로 이렇게 부지런히 블로그를 하고 있는건 아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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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작했으니 멈출 수도 없고해서 매일 쓰는 정도라고 해야할까.
어쨌든 초기 블로그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글쓰는걸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뿌듯했었고, 내 인생에 글쓰기라는게 얼마나 소중한 일이었는지 다시금 깨달아서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이 났다.

에이~ 씨 나도 몰라.그냥 가는거지 뭐..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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