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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소나기 내리다 아침부터 꾸물꾸물하더니, 2시 무렵에 시원하게(?) 소나기가 내렸다. 베란다 문 열어놓고 왔는데... 흠. 어찌 되겠지. 나도 모르겠다.비가 오락가락한다고 해서, 오늘은 어쩔 수 없이 까페에 왔다. 자주 마시는 커피가 몸에 좋을리 없다. 안 올수록 좋은데.. 할 수 없다.어제부터 더위에 습기가 더해져서, 이제 에어컨을 안 켤 수 없다. 특히 이런 까페는 에어컨을 냉동고 수준으로 틀어대서 힘들다. 저번에 얇은 바람막이 하나 들고 와서 감기 비슷한게 걸릴뻔했다. 이후에 까페 갈 일 있으면, 얇은 조끼나 두꺼운 잠바를 꼭 챙겨간다.더위 많이 타서 힘들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추위도 무섭게 탄다.https://youtube.com/shorts/Jh-iXxdD43o?feature=share비 그치..

SKT 유심 해킹 사건 : 이후로 해야하는 일들과 유심교체(한달반 걸림)4월 19일에 해킹이 있었다는데...열흘이 지나도록 공식 문자 하나가 없었다.어찌해야하나? 하다가4월 28일 월요일에 동네 대리점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4월말 당시에는 사용자가 직접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해야했지만, 5월초부터는 자동으로 가입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해외로밍 요금제 해제해외로밍 서비스도 의미가 없어서 해제했다.# 10일 뒤에 뜬 공식 사과문자# 명의도용방지 서비스4월말에는 홈페이지(pass나 카카오뱅크)에 들어가지지 않아서, 5월 연휴 지나고 가입했다.# 유심교체(신청 후 한달반만에)유심교체 서비스는 5월초에 신청했는데...유심이 부족하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윤슬, 햇빛에 반짝이는 잔물결 이른 시기에 장마가 찾아온다는 일기예보를 들었다.시원한 바람이 부는 6월 아침 풍경을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내내 흐리고 비가 온다면, 더더욱 그리울 모습이어서 담아놔야겠다 싶었다.https://youtube.com/shorts/mfqC4C7pP6A?feature=sharehttps://youtube.com/shorts/mfqC4C7pP6A?feature=share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2425 아침, 석촌호수 - 5월 햇살에 부서지는 물비늘아침에 부지런히 걷다가 무심결에 뒤를 돌아봤는데,이렇게 근사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우와!!!! 시나브로 여름이 되버렸다. 순간을 남기다.sound4u.tistory.comhttps://so..

6월 저녁달 크게 확대했더니 약간 이지러져 보인다.이건 딸아이가 찍은 사진이다.4배 확대도 약간 흐릿하다.그냥 찍으면 저 정도로 보인다.

애드센스 10년차(2015년 ~ 2025년) : 내 글 한개는 12센트(164원. 2025년 6월 현재 환율 기준으로)# 10년차 애드센스 사용자매일 글쓰기를 고민하던 9년차 블로거 시절2015년 3월에 애드센스를 달았다.그리고 어느덧 나는 19년차 블로거이자 10년차 애드센서 사용자가 됐다.(원래 2003년부터 블로그를 사용했지만, 처음 개설했던 블로그 서비스가 사라져버려서 증명할 길이 없다. 2006년부터 이곳 티스토리에서 활동 중이다.)처음부터 큰 돈을 바라고 시작한건 아니지만, 10년동안 별일 없었다.한때 지금보다 조금 더 많이 벌었던 시절도 있지만... 그건 지나갔다. 티스토리의 광고정책이 바뀌기 전에는 6개월에 한번씩 100달러를 받던 시절도 있다. 지금은?10센트.하루 10센트씩 모으다보니,..
고객센터에 신고하려다가 발행글로 남깁니다.예약 발행 걸어놓은 글을 티스토리앱에서 클릭하면, 권한이 없거나 존재하지 않는 글이라고 나와요.그러면서 고객센터 신고 링크가 있길래 클릭했더니, 신고폼에 아이디나 메일주소 입력하라고 나오는데요. 이메일이 카카오 메일만 입력 가능해요.할 수 없이예약 다 풀고 발행해버렸습니다.문제가 생긴거 같습니다.아침(6월 13일 금요일 아침 9시)에 확인해보니,수정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유시민 작가님 출연(2025.05.14) : 낭만과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이것도 우연히 유튜브 피드에 뜨는 영상이어서 보게 됐다. 얼마전에 재출간된 덕분에 별밤에서도 유시민 작가님을 뵐 수 있었다.https://www.youtube.com/live/9ul13amoqeA?si=eoupPCQeWvMxBBU8음악방송에 출현한건 몇년 전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현한 이후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몇년 전에 KBS 쿨FM에도 아침에 잠깐 나오신 적이 있다. 그때는 잠깐 나온거고, 이번에는 1시간내내 나오신거라 출연 시간이 다르다. 출연 분량이 다르다고 해야하나.유튜브에 '배철수의 음악캠프 유시민'으로 검색하면, 귀한 녹음영상을 볼 수 (들을 수) 있다. # 낭만에 관하여방송 중에 ..

다음 카카오 분리 : 피드에 올라온 영상 보고 뒤늦게 알다유튜브 피드에 올라온 영상 보고, 검색해보니 3월부터 기사가 올라왔던 모양이다. 석달이나 지난 이야기다. 내가 제일 늦게 알았나보다.https://youtu.be/Wxmoh5eeG8c?si=f3LS3ZgYGQUbxaif6분짜리 요약영상을 보며 생각이 많아졌다.하긴 Daum과 멀어진지 오래됐다.몇년전부터 뉴스가 이상해져서, 발길을 끊었다.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Daum 화면은 저렇게 알록달록한데...자기 색을 다 지우고 회색이다.메인 화면이 이렇다.뼈다귀만 남은듯...한때는 하루에 한번 클릭해봤던 메인 화면이 생각난다.분사한다고 걱정이 되지는 않지만, 이러다가 스르르 사라져버릴까봐 걱정이다. 왜냐하면, 티스토리와 브런치도 다음꺼라서 말이다. 2년반..

6월 중순, 31도 더위가 시작되다 넋놓고 있는 사이에 어느덧 6월 중순이 되었다.6월 연휴도 가고. 이제 광복절까지 빨간날이 없다...고 좋아하기엔 이르다.다음달이면 여름 방학이 시작되니까.그러고보니 2025년의 거의 반이 벌써 지나갔다. 시간은 늘 빠르게 지나간다.상쾌한 바람이 점점 줄어들고, 찌는 볕이 머리를 뜨끈하게 데워준다. 여름이다. 초여름. 다행이 아직 찐득한 습기는 덜 하지만.. 곧 찐득거리겠지.시나브로 봄이 가고, 따가운 여름이다.보통 10월초까지 덥지 않나?아이에게 "이건 아직 더운게 아니야."라며 위로하지만, 주르르 흐르는 땀을 어쩔 수 없다. 더울 때 됐어. 할 수 없어.

21대 대선 선거 투표율 : 28년만에 최고 (79.4%) 말로만 들었는데, 이렇게 이전 데이터를 표로 보니 확 와닿는다. 그러고보니 내게 참정권이 생기고, 처음 했던 대통령 선거가 1997년 대선이었다. 17대 대선은 외국에 있어서 하지 못했고, 18대 대선은 귀국한 그 해에 했다. 지난번에 0.73% 차이 였던가?싶지만, 거의 50대 50이다.선거 끝나고 해설해주는 영상을 봤지만.. 그래도.그래도 잘 모르겠다. 투표 끝났고, 매일 새로운 뉴스가 쏟아진다.뭔가 나도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어수선하고 집중 안 된다며 핑게 대지 말고, 살아보자 싶다.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5471 0.73% 차이 : 제20대 대통령 선거0.73% 차이 : 제20대 대통령 선거두근두..

가슴 조렸던, 제20대 대통령 선거 (2025.06.03)# 투표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 선거일까지 꼬박 1년이 걸렸다.지난주에 사전투표를 했다.기표를 하고 한동안 자리에 서 있었다. 뭔지 모를 울컥함이 느껴졌다.출구조사 결과를 8시에 봤지만 그래도 걱정을 하며 쏟아지는 잠을 참았다.# 6월 3일, 밤 11시 48분자정 즈음에 당선이 유력하다는 뉴스를 보고서야 잠이 들었다. 선잠을 자다가 6시에 눈이 번쩍 떠졌다.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네이버새벽 2시반 넘어서 확정이 된 모양이다.개표 결과는 출구 조사와 달랐다.조금 많이 달랐지만... 다행이 결과가 바뀌지는 않았다. # 다음 동서로 색이 나뉘었다.28년만에 최대 투표율이라던데..반으로 갈라진데 놀라고, 40%가 넘었다는 2등의 ..
조금씩, 작은 일부터 천천히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원래도 정신 없이 살았지만, 최근 몇달은 정말 손 놓고 멍.. 하니 오래 너무 오래 더 뭔가 놓고 살았다. 쌓이는건 마구 마구 쌓여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정도로.그러다가 얼마전부터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아주 조금씩 미뤄두거나 못하던 일을 하고 있다.약간의 용기와 힘이 필요했다. 빨리는 원래 안 되니까 꾸준히라도 해보자. 생각했던걸 다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는다. 그만하면 됐어. 오늘은 잘했네. 하며 스스로를 위로한다.누군가를 원망하거나 미워하거나 하는 일도 덜 하려고 노력한다. 그렇다고 이해한다는 것도 아니다. 속절없이 체념하거나 자기비하를 하지도 않는다. 아예 생각 안할 순 없지만, 덜 생각하는 쪽을 선택했다. 사실 시간도 별로 없다..

2025년 5월/ 어린이날 선물# 5월의 날들종이접기 책을 보고 카네이션을 따라 접었다.스승의 날인데 그냥 넘어가기 그래서.. 카드는 내가 접고 안에 내용은 아이가 썼다. 앞에 예쁜 스티커도 몇개 붙여 꾸몄다.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는 5월.그냥저냥 잘 지나갔다.# 어린이날마술세트와 현미경을 사줬는데.. 한달동안 마술세트는 여기저기로 흩어졌고, 현미경은 잘 안 보인다; 만화책은 재밌게 보다가 어떻게 된건지.무슨 날의 선물은 꼭 솜사탕 같다.# 어버이날어버이날 전날 전화드리고, 용돈 보내드렸다. 나혼자 가보려고 했는데; 엄마가 오지 말라고 하셔서.. 못 갔다. 죄송하다.# 5월은서늘하면서 덥고, 많이 덥고, 냉냉한..참 이상한 5월이었다.

5월 30일 금요일, 오늘이 사전투표 마지막날조기 대선이라 토요일에는 사전투표가 없다고 한다.사전투표는 어제와 오늘, 이틀간만 할 수 있다.어제 도서관 가는데, 이른 퇴근을 하신 분들이 많이 하러 가시는걸 봤다. 오전 6시 ~ 오후 6시까지라고 해서 점심시간에도 많이 가는가보다.긴장된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초2 딸아이의 이빨 고민]- 유치 : 부정교합- 락킹과 할터만 교정 고민- 영구치 충치 치료 (레진)# 유아기/ 유치 - 부정교합아이가 영유아검진을 받던 시기(출생 ~ 미취학 시기)에 구강검진도 몇번 의무로 받아야했다. 치과를 갔더니, 아랫니와 윗니가 어긋난 부정교합(옹니)라고 했다. 어떻게 해요? 했더니.. 영구치가 잘 나면 된다고 걱정 말라고 하셨다.다행이 아이는 충치 하나 없이 무사히 유아기를 잘 넘겼다. 문제는.. 취학 아동이 된 이후였다.# 락킹과 할터만 교정 고민초등학교 입학하고, 1학년 때부터 치과를 정해놓고 3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다녔다. 며칠 전에 정기검진 갔더니, 어금니 문제가 있다며 '할터만 교정' 이야기를 했다.문제는 참 성의없이 했다는거다.전에 어금니 얘기한 적 있나요? 없는..
건강검진센터 다시 방문, 결과지 나온대로 30일 전후로 방문하다(혈압)4월초에 국가 건강 검진 받고, 4월 중순에 결과 나왔다. 혈압이 높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나쁘고 등등.. 30일 이내로 다시 방문해달라는 메시지가 있었다.한달동안 식사량을 조정하고, 평소보다 많이 걷고 뛰는 등 노력을 했다. 매일 몸무게와 혈압도 쟀다. 한달 후인 5월 중하순에 다시 건강검진센터에 갔다.평소에는 100 ~ 120이던 혈압은, 한달간의 노력을 우습게 알듯 미친듯이 높게 나왔다. 책에서 본 혈자리 지압 등도 전혀 통하지 않았다.병원만 가면 혈압이 높게 나오는가보다.진료실 선생님께 한달동안 기록한 내용을 보여드렸다. 정상치보다 조금 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이야기하며 괜찮다고 하셨다.겨우 한달 노력해서는 택도 ..

작약과 패랭이# 오늘 사진검색해보니 '작약'이었다. # 오늘 생각모르는건 찾아보자. 궁금한 것도 찾아보자. 모르는게 창피한건 아니고.. 아직도 모르는게 넘나 많다. 세계는 넓고 알고 싶은 것도 많다.많은 일을 해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오늘 일을 다 한 나를 칭찬한다. 잘 하고 있어. 라고 스스로 칭찬해주기. 어제 육아일기 쿠폰 만료 전에 출판 넘긴 나를 칭찬한다.

밤 산책/ 호수와 분수 하남이와 방울이 뒤태 + 분수 + 그리고 밤앞모습도 귀여울텐데..집에 가는 길에 뒷모습은 이랬다. https://youtu.be/Y-RD7Tiwb18

햇살 좋은 일요일, 5월 마지막주햇살 좋은 5월 마지막주 일요일 아침.며칠 미친듯이 덥다가 비오고 다시 서늘해졌다. 날씨는 늘 이상하다. 맨날 이상함.어디 다른 곳을 돌아다닐까 하다가, 자리 잡고 그냥 같은 자리에 있었다. 허리 아파서 돌아다니기도 귀찮았다. 파라솔 의자에 앉아 눈 감고 있어도 좋았다.
자주 다니는 길은 짧게 느껴진다.처음 이사왔을 때는 꽤 멀리 느껴지던 동네도, 이제는 금방 갈 수 있다. 축지법이라도 익혔냐고? 아니다. 그럴리가... 그때보다 2살 더 먹었고, 2년만큼 무릎을 더 사용했다. 체력적으로 좋아진게 아니라, 감이 가까워진 것이다.자주, 매일 다니다보니 익숙해진 탓이다.익숙하면 편해지고, 편해지면 가깝게 느껴지는가보다. 뭐든 그런듯 하다.매일 귀찮아하며 처내는 집안일도.툴툴거리며 꾸역꾸역하는 요리도.사실 따지고 보면.. 하나하나 뜯어서 길게 늘어보면 꽤 여러가지를 많이 하고 있음을 깨닫는다.며칠 폭염 가까운 더위에도 익숙해졌는가보다.오늘(5월 23일)은 21도라는 온도가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느껴졌다. 익숙해지면 편해진다.나도 모르게 많은 것들이 익숙해지고, 또 편해졌나보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