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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미리 써둔 예약글로블로그에 글이 자동 발행되는 중이었다.너무 놀란그 다음날 잠시 중단했다가..오늘도 잠깐 중단을 하고, 내 이야기를 쓴다.며칠 잠을 잔건지 안 잔건지, 마음이 불안한 날을 보내고 있다. 아마 나만 이러지 않을 것 같다. 불안하고 무섭고, 뭔가 터질 것 같고. 시끄러운 시국이라 생각했지만, 거대한 폭탄이 하나 빵 터진 것 같다.소중한 일상.나의 삶이 정말로 소중했구나. 싶다.여러가지 마음이 드는 며칠을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뭐가 손에 잘 안 잡히고, 눈에도 잘 들어오지 않는다.
[2022년 4월] 잠실, 롯데월드와 석촌호수 그러니까 2022년부터 사진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어딜 다녀오고 사진을 정리하던 습관이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가뜩이나 쌓여가던 사진첩이 사진이 더더 쌓여만 갔다.얼마전부터 다시 힘내서 아이의 성장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2021년을 힘겹게 끝내고, 2022년을 정리하는 중이다.코로나가 한참이던 2022년 봄.그래도 살짝 한풀 꺽였다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외출을 시도했다. 마침 남편 회사 동료가 잠실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해서 롯데월드 나들이에 나섰다.그냥 철쭉이라고 하자.아무튼. 철쭉이 곱게 피던 4월이었다. https://sound4u.tistory.com/5527오모가리 찌개 먹고 싶어 찾아왔다가..자리 옮겨서 실망. 맛이 변해서 실망. 실망 또 실..
챌린지 끝나고 쓰는 글 (예약발행글)11월 28일에 쓰는 예약글.챌린지가 드디어 끝났다. 사실 조금, 많이 힘들었다.거의 9년 예약글을 쓰던 나는.. 실시간글을 쓰려니 어색하고 부담이 됐다. 당일에 글 하나씩을 매일 써야한다. 평일에는 괜찮은데, 주말이 문제였다. 그런데 3주 안에 주말이 대체 몇번이야? 거기다 수능일에는 자율휴업일이라 학교 하루 쉬는 날이었다.상당한 부담감을 안고, 새벽마다 글 하나를 썼다.간신히 썼다는 표현이 적절할듯.예약글을 너무 쓰고 싶었다.시간 구애 받지 않고 적당히 쓰다가, 아무 때나 수정한 다음 예약을 걸어두는 일을 9년째 하던 나였다. 거의 10년 세월을 거스르는 21일이었다.시간이 참 더디 갔다.마지막 일주일이 제일 힘들었고, 종료하기 이틀전이 최고로 힘들었다. 한 3년 ..
2024년 12월 3일 : 안녕하지 못했던 밤, 그리고 새벽과 아침세월이 하수상하여..믿을 수가 없다. 역사책이나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2024년 12월 3일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다가, 새벽에 후다닥 일어나서 뉴스 확인하고 마음이 놓였다. 눈물이 조금 나기도 했다.역사가..역사에 기록될 날이다.
(1) 2024 첫눈 (11.27) : 아침 등교길 풍경# 아침에 일어나보니!첫눈인데..이렇게 많이? 쌓였다고?드디어 겨울이 완성되었다.# 학교 가는 길 곱다 고와.금방 녹겠지만...등교길에 신난 아이들은 눈장난하느라 바빴다. # 오전 풍경금방 다 사라지기 전에 열심히 담아두자. 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6246 눈이 참 그림처럼 내렸다 : 전날 진눈깨비(2.21)부터 다음날 아침(2.22)까지 풍경눈이 참 그림처럼 내렸다 : 전날 진눈깨비(2.21)부터 다음날 아침(2.22)까지 풍경 # 2월 21일 진눈깨비 # 2월 22일, 다음날 아침sound4u.tistory.comhttps://sound4u.tistory.com/6230 눈이 오다밤사이 눈이 내렸다. 입..
[갈무리] 춘식이, 모바일 배경화면언젠가 다운 받아둔 춘식이 배경 화면. 핸드폰 갈무리 폴더에 있는 것을 꺼내다. 좋겠다. 나도 싫은건 아닌데... 귀찮은거겠지.
청룡 춘식이, 2024년은 '청룡의 해'2023년 12월에 다운 받은 춘식이 배경화면. 청룡의 해도 며칠 안 남았다.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2023년 2월 2일제목 : (청자몽 ver.)처음부터 매번 '높임체'로 글을 썼는데.. 이 책 이야기를 하면서, 오늘은(오늘부터는) '반말체'로 한번 이어볼께요.... 가 아니고, 이어볼까 한다. 제목에 기대어 '헛소리'스럽게 풀어본다.뭔 책 제목을 이리 잘 뽑았을꼬: '오늘은 원고에 무슨 헛소리를 쓸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따온 모양이다. 북매니악님 글은 참,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 당연하다. 대체 안 읽은 책이 있을까? 싶게 책을 많이, 다양하게 읽는 것 같다. 책은 언제 다 읽고, 요리는? 일은? 그런데 애는 언제? 그런데 맨날 좋은 곳도 많이 가고? 신기하다. 아무튼 그런데, 소개한 책 중에도 눈에 확 띄는게 많다. 적어놨다가 꼭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이 책은 정말 놀라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산책 : 호수와 하늘과 나무 같은 가을이라도 나뭇잎 마른 정도가 10월과 11월은 확실히 달라 보인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오나보다. https://youtube.com/shorts/mfqC4C7pP6A?si=m80LeIGP_5V9u65E https://youtube.com/shorts/GlO1QJjgzfA?si=ZLK-RAIsLmfEMHpu https://youtube.com/shorts/46Yn2nmp4lo?si=jRHnl7vn5Qzl9lH2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524 미사호수공원에 뜬 [10m 하남이]미사호수공원에 뜬 [10m 하남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귀여운! 하남이가 호수공원에 떠 있었다. 다들 나처럼 사진 찍기 바..
미사호수 공원의 하남이와 방울이 : 하남시 마스코트# 미사 호수 공원 호수 위에 둥둥 떠 있는 하남이. # 미사역 가는 길 # 공원 안 조형물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524 미사호수공원에 뜬 [10m 하남이]미사호수공원에 뜬 [10m 하남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귀여운! 하남이가 호수공원에 떠 있었다. 다들 나처럼 사진 찍기 바빴다. 귀엽다!! 흐린 날에도 눈에 확 띈다. #하남이 #미사호수공원 [카카오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6379 도시락, 하남 미사도서관과 하남시 마스코트 '하남이'도시락, 하남 미사도서관과 하남시 마스코트 '하남이' 요즘 나는...# 도시락컬*에서 주문하는 김에 근사한 도시락도 주..
[같이가치] 독거어르신의 연탄이 되는 댓글 : 댓글 1개면 1천원 기부 가능 https://together.kakao.com/actions/events/togethermarket-2024 카카오같이가치 가치상점 시즌1. 독거어르신 겨울나기❄️어르신의 따뜻한 하루를 선물해 주세요.together.kakao.com 댓글 한개 쓰면 1천원이 기부되는 이벤트가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 *** 아래 모든 이미지는 '카카오같이가치' 페이지 캡쳐 댓글이 돈이 되다니! 좋은 일에 쓰일 수 있어 기분도 좋았다. 독거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느면 좋겠다. https://sound4u.tistory.com/2709 "장난감나라"(장난감대여점)에 장난감을 기부하다 : 꿈나무장난감나라 나눔행사에 참여조만간 이사갈 예정이라, 물건을..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21 : 내가 글을 쓰는 이유 (그래도 쓰는 글, 그래서 쓰는 글) 며칠 전에 뜯은 레고를 다 조립했다.아이가 갖고 싶어했던 레고 춘식이네집이다. 11월 27일오늘은 한강 작가님의 생일이다. 저번에 노벨상 받으셨을 때, 각종 온라인 서점 앱에 그만 작가님 생일이 공개되는 바람에 알았다.사실 오늘은 딸아이의 생일이다.딸아이 생일이면 잠깐 또 추억에 잠긴다.긴박했던 출산 막달의 상황이 주마등처럼 펼쳐진다. 33주에 임신중독증 판정을 받고, 한달간 병원에 입원해서 어렵사리 아이를 낳았다. 낳자마자 중환자실로 옮겨져서, 하루 갖혀있다가 뒤늦게 아이를 보러갔던 그때가 생각난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아이 생일이면 만감이 교차한다.좋으면서 힘든. 많이 좋은데 그러면서 울컥울컥하..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20 : 나만의 문장노트 만들기이벤트 참여하기를 클릭해서https://m.daum.net/?t_src=brunch_mo_topbanner 5개를 고른 후 [노트 만들기]버튼을 누르면, 나만의 문장노트가 완성된다.이것 또한 멋진 이벤트였다.#오블완20일차야호! 하루 남았다!!!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19 : 2024년 11장의 사진, 매월 한개씩 뽑은 사진들티스토리가 제안한 "이 주제 어떤가요?"를 보고, 나도 한번 11장의 사진을 뽑아보자. 하고 핸드폰 사진첩을 열었다가 깜짝 놀랐다!정리 못한 사진이 너무 많았다.그리고 멋진 사진이 참 많았다.올해는 여러가지 일이 많았구나 싶었다.역시 내 핸드폰은 나에 대해 참 많은 것을 알고 있구나. 그리고 나에 대한 많은 것을 가지고 있구나.여러 감정이 스쳐지나갔다.1장만 뽑기도 어려워서, 많이 망설이다가 어렵사리 19일차 글을 쓴다. 챌린지는 진짜 챌린지다. 도전!2024년도 사진들선정 기준은 딱히 없고, 그냥 주욱 훓어보다가 달마다 하나씩 골라봤다. 여러개 골라서 그 중에 하나만 남기고 삭제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다.곧 첫눈이 온다..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18 : 우리집 베란다 화분 소식9월에 심은 아주 작은 토마토 씨앗이..뒤늦게 쑥쑥 자라고 있다.씨앗이 아주 작아서, 이게 자라기는 할까? 궁금했는데, 천천히 꾸준히 자라고 있다. 씨앗을 사진만 찍고 올리지 않았다.곧 많이 추워질텐데.. 죽지 않고 잘 자랐으면 좋겠다. 힘내라. 화이팅!한참 예쁘게 피다가 이제 모두 시들어간다.그래도 한동안 참 예쁘게 폈었는데.. 나중에 모아서 사진 올려봐야겠다.고마워.#오블완18일차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17 : 초등입학 준비 (취학통지서/ 예비소집/ 준비물) 도서관에서 만난 유치원 7세반 엄마에게 한 이야기를 갈무리한다. 초등입학 준비나 과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초등학교 입학 준비 과정이 기억 안나서, 작년에 써놓은걸 찾아봤어요.01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 12월 중순쯤에 세대주(남편)에게 '취학통지서 제출'하라는 문자가 왔어요.- 기간내에 pc로 등록을 하고, 문서를 출력해서 가지고 있어야 되요. 문서, 즉 취학통지서 출력할 때에 그 학교 예비소집일 등에 관해 언제 오라는 문구를 볼 수 있어요.02예비소집일, 학교 가기- 1월초(학교마다 다를텐데)에 출력한 취학통지서 들고,학교로 가요.- 학교 가서 서류내고 간단면접(?)을 하면서 인사해요. 이름 등등을 살짝 물어보면서 ..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16 : 5일 남았다.춥긴 추운데 아직 그래도 가을인가보다.남아있는 낙엽이 보인다. 늦가을이다.올해는 여름 끝이 길어서인지, 가을인가? 가을이구나 하는 느낌이 짧았다.오블완 챌린지도 6일 남았다고 뜨는데...생각보다 21일은 꽤 긴 기간이다.평소 같으면 뚝딱 지나갔을 한달이 천천히 더디 간다. 다행이다! 시간을 선물 받은 느낌이다. 매일매일 그날의 글을 놓치지 않고 쓰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구나.#오블완16일차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15 : mbti 검사를 해보다.라디오에서 mbti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길래.. 뜬금없이 나도 그걸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40살 이후에 하는 mbti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한번 해보자 하고 검색을 했다.https://www.16personalities.com/ko/%EB%AC%B4%EB%A3%8C-%EC%84%B1%EA%B2%A9-%EC%9C%A0%ED%98%95-%EA%B2%80%EC%82%AC 무료 성격 테스트 | 16Personalities자신의 성격 유형이 삶의 여러 영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세요.www.16personalities.com두구두구두..검사를 해보니,INFP였다. 전체 결과를 다 보려면 따로 돈을 내야한다고 하는데, 굳..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14 : 1인용 밥솥을 버리고 다시 사다딸 아이 돌즈음에 샀던 밥솥이 망가졌다. 이유식 만들기 좋다고 해서 샀는데, 정작 이유식은 이 밥솥으로 한두어번 만들다 말았다. 본격적으로 아이가 밥을 먹기 시작하면서 둘이 먹을 밥을 이 솥으로 지었다. 먹는 양이 적은 아이가 방금한 따끈한 밥을 그나마 잘 먹었기 때문이다. 아주 작은 양을 몇 숟가락 먹다 말아서 속이 까맣게 타들어갔다. 제발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어라. 그래도 양이 조금씩 느는 것 같다. 제법 좋아하는 반찬도 생기고, 먹고 싶어하는 메뉴도 말할 정도가 되었다. 밥솥째로 끌어안고 먹어도 먹어도 허기졌던 한참 때의 나를 떠올려본다. 먹을 때 되면 먹겠지. 그러면서 밥을 매번 새로 짓는다. 몇년동안 주중에 매일 밥을 하던 녀석이..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13 : 어제도 난.. 오늘도 난라떼 마시고 감사하다고 사진과 문자를 보냈다.맨날 받는 같은 답을 받았지만...그래도 감사한건 사실이라 보냈다.챌린지 글을 13일째 쓰고 있다.내가 좋아서 시작했지만, 달리다보니 이게 맞나? 잘한건가? 제대로 가나? 왜 하지? 등등 별별 생각이 다 든다. 미련하게 또 하고 있네 등등..그래도 방학 때 아니라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오늘도 난..어제도 난..미련한 길을 미련하게 가고 있다.#오블완13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