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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뿌리염색 후 비듬, 못 살겠다 지난주에 뿌리 염색을 했다. 6월 하순에 염색 후 한달 열흘만에 미장원에 간거였다. 약을 바르는데 심하게 아팠다. 눈도 따끔거리고. 원래 염색이 이런거였던가? 모르겠다. 싶었는데.. 집에 와서도 머리 감을때 며칠 더 아팠다. 그러더니! 3일째 됐을때 머리에서 왕비듬이 여러개 달려있는게 보였다. 헉... 이게 뭐야? 비듬?? 그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머리 감으며 왕비듬을 떼어냈다. 일부러 찾아간 비싼 미용실이었는데, 이런 일이 다 있구나. 억울했다. 보*헤어 였다. 커트 비용도 따로 받더만. 속상하다. 전화해서 물어보니, 염색한 날 내 상태에 따라서 비듬이 생기기도 한단다. 한 일주일 지나면 낫는다던데. "저 6일째인데 어떻게 해요?" "일주일 더 비듬이 계속되면 그때 방문하..
갤럭시S10/ 3년만에 핸드폰을 바꾸다.노트북보다 비싼 핸드폰.. 성능도 노트북보다 훨씬 좋다. 3년만에 핸드폰을 바꿨다. 3년내내 잘 사용했던 갤럭시 S7을 S10으로 바꿨다. 케이스 사러가서 설명들으니 S10도 종류가 많다고 했다. 갖고 있는게 S10 하고 뒤에 뭐가 붙는지 정확히 말해야 했다. 바꾸고보니 크기도 엄청 크다. 그래서 조금... 흠.. 씁쓰름했다. 요새 추세가 스마트폰 화면이 커진다는데, 나는 자그마한 것이 더 좋다.역시 난 옛날 사람인가보다. 영상통화할때 남편이 자꾸 소리가 안 들린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바꿨다.그 문제도 문제였지만, 3년 쓰다보니 배터리가 금방 닳아서 그것 또한 문제였다. 화면은 확실히 크다.옛날처럼 앱을 다시 다 깔 필요도 없었다. 옛날에 쓰던 기계에서 새 기계로 스..
쿠*에서 새벽에 물건을 배달해줄 때 든 생각. 새벽배송이 필요할까? 였다. 하루면 배송되는데 뭐 급하다고 굳이 새벽에 물건 받을 일이 있을까였다. 그러던 것이 정말 급한 일이 생기니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새벽에 받아야할 이유가 있구나 하고. "내일 선크림 챙겨 보내주세요." 라고 어린이집 알림장이 떴다. 사러 가야되나? 하다가 저녁 5시에 주문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선크림을 받았다. 아침에 아이 가방에 챙겨서 보낼 수 있었다. 새벽배송하려면 밤을 새는걸텐데. 택배기사님께 감사드렸다. ..... 꼭 새벽배송 아니어도, 그냥 일반 택배들도 제 시간에 딱딱 잊지 않고 집에 오니 감사하다. 택배 없으면 내가 다 사서 일일이 모두 들고 와야하는거다. 너무 당연해서 잊고 사는, 감사할 일이 많다.
19개월 꼬마가 구내염인지, 아구창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39도까지 열이 치솟아 올랐다. 병원에서는 (애매하니) 다음날 다시 오라고 했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이었지만, 이미 2번 예약 취소를 한터라 남편에게 아이를 부탁하고 2호선 타고 멀리 건강검진 받으러 갔다. 오랜만에 타는 출근 지하철. 7시반에 탔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내내 서서 가다가 교대역에서 가깟으로 앉았다. 남편회사에서 올해부터 동반자(배우자 또는 가족)까지 건강검진 1인은 무료로 해준다고 했다. 그래서 꽤 많은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직장인 대상 검진업체라 사람이 많았다. 위 수면 내시경 받았는데, 무의식중에 꼬마 생각이 났는지 이름 부르면서 엉엉 울다가 일어났다. 괜찮으세요? 직원이 휴지를 가져다 주었다. 눈물을 닦고 진정한 다..
건물 화단꽃이 문득 예뻐서 사진으로 남겼다. 사진 찍고 돌아서는데, 맨날 찍기만 하고 마는 사진도 많구나 싶었다. 예전에는 찍어둔 사진을 한꺼번에 모아서라도 올리고 정리를 했다. 그러던 것이 언젠가부터 밀리고 쌓이고 대충 포기하고 그런 수순을 밟았다. 답답한 마음에 사진 업로드하고 비공개 글로 남겨뒀다. '나중에 다시 정리해서 공개글로 바꿔야지.' 그런데. 신기한게 나중이라는게 없다. 나중엔 다시 정리 안하게 된다. 비공개인채로 그냥 두게된다. 어쩌다 시간이 생겨서 비공개 글더미를 뒤적이다 보면 후회가 된다. '내가 왜 이 사진을 찍었지?' 역시 나중이란건 없는건가보다. 이 사진은 오늘 나에게 의미있던 사진이다. 그리고 이 말도 오늘 내가 하고 싶던 말이다.
PC를 켜는 날엔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페이지에 로그인해 본다. 글 통계를 보기 위해서다. 예전에는 방문자수가 전부여서 몰랐는데, 상세 통계가 생기고부터는 내 블로그의 실체를 알 수 있게 됐다. 인기글의 조회수는 5 정도다. 하하.. 5명 정도가 클릭을 한 글이 최고 인기글이다. 5명의 사람들에게 감사해야 하는데.. 스스로에게 냉소를 보내게 된다. 오히려 브런치에 인기글이 조회수가 더 높다. 보는 사람도 없는 블로그. 인터넷 낙서장이다. 하다가도 누군가 검색해서 들어왔을텐데.. 이왕 쓸꺼면 잘 써놔야지 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2019년 5월 23일 5월 23일은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지 10주년 되는 날이었다.2009년 5월 23일. 벌써 10년이 됐다. 예전에는 추모일 즈음에 비통하고 슬프고 억울한 느낌이 더 많았는데, 세상이 바뀌고나서는 그런 느낌은 덜하다.그래도 2009년 당시를 생각하면 찌르르.. 마음이 아프다.당시에 외국에 나가 있을 때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인터넷 상태가 안 좋은데도 새벽 2시까지 생방송으로 영결식을 보며 눈물을 훔치던 생각이 난다. 그게 벌써 10년전 일이 되었다.10주기 기념으로 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방문한게 특이해보였다. 오히려 외국 사람들은 인정해주는데... 국내에서 인정을 못 받았던거 같다. 2019/05/26 - [[글]쓰기/주제가있는 글] - ..
추운 봄인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훅 더워지고. 주말에 비 요란하게 오더니... 춥다. 정말 대단하다. 변화무쌍한 날씨 변화. 이러니 17개월 울꼬맹이 감기가 떨어지질 않네.
미세먼지가 다시 나쁨이다. 이런지 며칠 됐다. 그러고보면 차라리 좀 냉한게 나은데 싶다. 5월 중순에 28도. 30도까지 올라간단다.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층이 막혀서 그런가? 어휴... 더운데 창문도 못 열고, 에어컨 켜기도 뭣하고. 참 애매하네. 미세먼지가 너무 싫다.
차라리 추운게 나았을려나. 추위 가시고 훅 더워지면서, 미세먼지 나쁨이다. 미세먼지 때문에 온도가 올라간건가 싶다. 중간 단계 없이 바로 더워진 것도 짜증나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못 여니까 더 짜증났다. 결국 에어컨을 켰다. 나 혼자 있을때 어떻게 버텼는데, 꼬마가 집에 돌아오니 도저히 창문을 열 수가 없었다. 4월에 에어컨이라니. 미세먼지가 정말 혐오스럽다. 주중에 비 예보도 있던데.. 비가 와도 공기가 깨끗해지는게 아니라 먼지랑 결합되서 더 나빠지기도 하던데. 대체 누구를, 무엇을 탓해야 하는가. 좋은 봄을 빼앗긴 기분에 억울하다. 서늘한듯 따뜻한 봄밤에 창문 열어놓고 멍 때리던 즐거움도 솔솔했는데. 그런건 다 옛날 이야기가 됐다. 창문 열기 무서운 세상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