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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마을버스나 버스에서 운행 도중에 일어나서 사고가 많이 나는 모양이다. 동네 마을버스 기사님 중에는, 버스 탈 때마다 멈추면 일어서라고 신신당부하시는 아저씨도 있다. 엄청 강조하고 화도 내시는데... 대단한 승객들이 더 많다. 기사님이 화를 내든 말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당당히 흘리시는 분들을 많이 봤다. 그건 마치 [금연구역] 표지판 밑에서 담배를 뻐끔거리고 피는 사람들이 많은 것과 같아 보였다. 제발 말 좀 듣자.
미세미세앱 : '옷차림' 메뉴가 유용하네요. 미세먼지앱에 유용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바로 '옷차림'메뉴다. 아이폰 사용자인 언니에게 알려주니, 아이폰에는 안 보인다고 한다.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적용된 것인지... 못 보던게 생겨서 클릭을 해봤다. 대체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궁금한 때가 있는데, 이렇게 알려주니 너무 좋다. * 미세미세앱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편리한 기능이 있어 설명합니다.
날씨가 고장났나보다. 갑자기 훅.. 추워졌다. 잘 됐지 뭐. 연휴고 갈 때도 없는데... 그래봐야 다음주 되면, 또 추워진다. 가을 건너뛰고 겨울이 되어가나보다. 이상한 날씨다. 이것도 이상기온인가. 그나저나 어제로써, 2022년 연휴가 끝났단다. 12월 25일도 일요일. 평일이 넘나 좋은 나는... 다행이다. 다시 일상 속으로. 쌓아놓은 집안일 속으로 고고.
언니 생일이었다. 그래서 만나기로 했다. 마침 휴가를 냈다고 해서,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냥 편하게 지하철 2번 갈아타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래도 콧바람 쐬러간다. 지하철이라고 다 같은 지하철이 아니다. 7호선은 너무 춥고, 4호선은 너무 덥고. 지하철 안에서 바깥 구경도 한다. 10월치고 꽤 쌀쌀한 날.
깜짝할 사이에 9월이 가고. 어느덧 10월 1일. 근데 문제는 월요일이 휴일이라, '3일간의 휴일'이라는거. 거기다 더 큰 문제는 다음주도 또 '3일간의 휴일'이라는 점이다. 허.. 싫다. 몹시 싫다. 되게 싫다. 굉장히 싫다. 내가 어쩌다가 '월요일'을 더 좋아하는 '평일 예찬론자'가 된걸까. 잘 살아보자. 일요일부터는 비온다니까.. 이렇게 가을이 와버렸다.
일은 늘 쌓인다. 아니 쌓여있다. 어제랑 오늘은, 어쩌면 내일도 딸아이 원피스를 줄이려고 바느질을 해야 한다. 오늘도 그냥 4시반까지 바느질 하다가 갈까 하다가... 나머지는 내일하지 하고 멈췄다. 연휴라 하루가 빠지고나니, 일주일이 짧아져서 벌써 내일이 금요일이다. 핸드폰 사진 정리도 틈틈히 하고 있다. 7월달 사진부터 8월과 9월 아이의 사진을 드라이브에 올려야 한다. 올리기 전에 내 사진이랑 아이 사진부터 분리를 해야 한다. 다음주에 당장 육아일기 출판쿠폰이 만료된다는데... 아무래도 힘들지 싶다. 55일치를 언제 다 쓰나. 이제 겨우 2021년 1월 글을 쓸 수 있게 됐다. 2022년 9월인데.. 휴. 동화책도 정리해서 중고서점에 팔아야 하고, 아이 옷도 분리 정리해서 팔아야할텐데.. 그건 둘째치..
우선.. 을씨년스럽지만 정신을 차릴겸 시원한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셨다. 뭘.. 어디까지 하다가 그만뒀더라?! 어후.. 생각도 잘 나지 않는다. 그냥 내일부터 하자.
생일이 설레지 않기 시작한지는 꽤 됐다. 약봉지에 표기되는 만 나이만 하나 더 먹는거지. 뭐.. 생일이 좋을 턱이 없다. 내 생일인데, 아이가 신나한다. 신나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자기가 촛불도 분다. 먹고 싶은 메뉴도 아이가 고르고. 내 선물은 당연히 없지. 내가 갖고 싶은건 이미 지난달말에, 생일 핑게 대고 샀다. 그러고보니 선물 받았네. 뭘 안 받아. 앞자리가 바뀌고 처음 맞는 생일이었는데, 부끄러워서 열흘만에 후기를 쓴다. - 예약발송 끝.
'힌남노'가 온다고 며칠전부터 떠들썩 했는데.. 어제 비가 많이 오긴 했다. 그러더니 오늘 아침엔, 이런.. 이럴 수가. 그래도 다행이다.
윈도우10 재설치 후 블루투스 마우스 인식이 안 된다/ 포기하다 윈도우10 재설치한 다음에 이것저것 세팅을 했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블루투스 마우스 인식이 안 됐다. 검색도 해서 하라는대로 해보고, 블루투스도 껐다 켰다 하고, 업데이트도 다 해보고.. 홈페이지 가서 최신 마우스 드라이브도 받아다가 깔아보고 별짓 다 해봐도 안된다. => 포기했다. 그리고! 과감한 결단을!!!! # usb 리시버 있는 무선 마우스를 샀다. 며칠 블루투스 인식 안되서 낑낑거리다가 토요일날 과감하게 결단을 했다. 1만2천원 주고 마우스를 하나 샀다. usb 리시버 있는 무선마우스는 잘 된다. 블루투스가 뭐가 문제가 있긴 한가보다. 블루투스 마우스인줄 알았는데! 세상에.. 건전지 뺄려고 뚜껑 열었더니 리시버가 있다. 오오오오...
생일은 이번주 토요일(9월 3일)이지만, 이번주내내 신나게 보내볼 생각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생일을 미리 기뻐하며 즐겁게 한주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내 선물도 미리 사고, 언니한테 선물도 받고. 지만.. 이뻐서 샀다. 시계 잘 읽을 줄 알면 주겠다고 했다. 딸은 눈을 빛냈다. 그렇지. 핑크잖아. 아동용이라 줄이 좀 짧지만 괜찮다. 곧 살이 트는 추위가 찾아오겠지. 고맙게 잘 써야겠다. 고마워! # 동네방네 소문을 냈다. 얼룩소에 자축글을 썼는데, 뜨는글이 됐다. 기념으로 캡쳐해놨다. 관리자가 주말이라.. 그리고 밤이라 안 내려서망정이지. 평일 낮이었으면 바로 끄잡아 내려졌을꺼다. 저런 글이 공론장에 떠있으면 안 되지. 암튼.. 그래도 축하 미리 받으..
벌써 금요일(이 글은 예약글이므로...) 이번주는 정말 후다다닥 가버렸다. 노트북 윈도우 밀고 다시 설치하다가 그랬다. 그런데 문제는 제대로 설치도 못했다는거다. 계속 문제가 생긴다. 결국 포기하고, 다음주에 다시 해야겠다.
딸친구의 엄마가 말해준 "로보트가 커피를 내려주는" 편의점에 갔다. 무인편의점인가보다. 사람은 없고, 로보트가 반겨줬다. 로보트는 춤도 추고, 커피도 내려줬다. 하도 신기해서 동영상도 찍어봤다. https://youtu.be/io3i7GSCnCs 얼음을 받은 다음에(아이스커피를 주문했다) https://youtu.be/J2akS4zSW0A 커피를 내렸다. 오..! 이런 신세계.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카카오맵] 대륭포스트타워7차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3길 48 (구로동) http://kko.to/Q1hBY-P6o 대륭포스트타워7차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3길 48 map.kakao.com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516 인천공항 로봇 에어스타(Airstar)와 에어..
아침에 하늘이 너무 파랗고 예뻐서.. 바로 집에 들어가다가 길을 틀어 밖으로 나갔다. 등원하던 아이의 친구엄마를 만나서 얘기도 했다. 처서를 지나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다. 들어갈까 하다가 생일이라고 받은 공짜 커피쿠폰 생각이 났다. 9월 17일까지 사용하면 되는데, 그냥 썼다. 많이 파시고 부자 되십시오. 매장 안 직원들은 언제나 친절하다. 스벅이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건재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사실이다. 커피 찾아가지고 나오는 동안, 2번이나 인사를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일쿠폰을 받았는데, 내년에도 받을 수 있을진 모르겠다. 더 이상 가지 않을 것 같다. 돈도 없고.. 제일 문제가 스벅커피를 마시면, 설사를 한다. 나한테는 과하게 진한 모양이다. 커피집 1등과 2, 3등의..
2014년에 퇴직금으로 산 노트북이다. 파일를 폴더별로 정리했다. 정리도 시간이 걸렸다. 이틀째 정리 중.. 내일은 한번 밀어야겠다. 윈도우10만 깔아야겠다. 메모리를 늘리면 좀 빨라질텐데.. 잘 모르겠다. 그런건. 메모리 늘려주는 것도 돈일텐데.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447 윈도우10으로 (이제서야) 갈아타다. 구 윈도우7 사용자 윈도우10으로 (이제서야) 갈아타다. 구 윈도우7 사용자 : 부팅 속도 빠르고, 종료 속도도 빠르고. 너무너무 좋다. # 윈도우7 시대, 막을 내리다 5년전에 퇴직금 탈탈 털어서 깡통 노트북(프리도스)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2700 le..
작년에는 습관처럼 매일 확진자 추세를 살펴봤다. 그러던게 언제부턴가 나도 무뎌졌다. 무뎌진건지 보기 싫어진건지 잘 모르겠다. 벌써 3년째다. 미친듯이 올라가는 확진자. 코로나 확진자나 병원 입원 등.. 코로나에 관해 검색을 많이 하나보다. 그리고 나처럼 확진된지 1년이 지난 사람들도 검색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얼마나 맺혔으면, 1년이 지났다는 글도 검색을 해볼까. 1년 지난 이야기를 올리니, 이제 코로나는 더 이상 쉬쉬하는 병도 아니고. 나도 걸렸었어. 뭐.. 별거없더군 이런 반응이다. 나는 잊지 못할만큼 몸과 마음이 모두 아팠는데.. 사람들이란.. 잊지 않고, 작년을 꼭 기억할 생각이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626 2021.08.02~2022.08.07 :..
며칠 정말 비가 많이 내렸다. 인명피해도 나고, 물에 잠기고.. 재난영화를 보는듯 했다. 이틀 비가 미친듯이 오다가 수요일 그쳤다. 가끔 비가 온다고 나오는데.. 그래도 한풀 꺽인듯 하다. 입추가 지나서 그런가보다. https://sound4u.tistory.com/5622 8월 절기 : 4일(칠석)/ 7일(입추!)/ 15일(말복)/ 23일(처서) 내일이 칠석인데.. 비가 오려나? 8월 4일 (목) : 칠석 8월 7일 (일) : 입추 (벌써!!!!!) 8월 15일 (월) : 말복이자 휴일 8월 23일 (화) : 처서 sound4u.tistory.com
작년 이맘때 코로나 확진이 됐다. 2021년 7월 28일 간염이 되고, 8월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1년 전만해도 확진 사실을 숨겨야만 했던 병인데, 이젠 더이상 쉬쉬 하지 않는다. 확진자는 몇배로 증가했다. 올봄에 폭발한 후에 이렇게 됐다. 어제는,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큰소리로 전화를 해대는 아줌마를 봤다. 시아버님이 양성판정 받았단다. 그러면서 두번째 전화를 걸어, 같은 내용을 또 누군가에게 전한다. 버스를 타고는 큰소리로 자기도 걸렸는데, 무증상이었었다고. 걸려봐서 안단다. 버스 안인데.. 제발 좀 그 입 좀 다물어라. 속에서 부아가 치민다. 순간 벌컥 창문을 열었다. 아무리 1년 사이에 세상이 바뀌었어도 그렇지. 저렇게 떠벌릴 일인가? 아.. 맞다. 저 여자분은 더 이상..
'더워'라고 카톡창에 입력해주면 재밌는 이벤트다. 지난번에 '비와'를 찾았었는데, 우연히 '더워'도 알게 됐다. 공지사항에도 없는.. 이런걸 다들 어떻게 아는걸까? 우연이 주는 선물. 그렇게 찾나?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89 카카오톡, 2023 추석 이스터에그 [추석][즐거운 추석]카카오톡, 2023 추석 이스터에그 - 추석 - 즐거운 추석 카카오톡에 [추석] 이라고 입력하면, 라이언달에 춘식이들이 강강술래를 하는 모양이 보인다. # 추석 춘식이들이 돌고 또 돈다. # 즐거운 추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621 카카오톡 메시지창에 '비와'라고 입력해보세요/ 카톡 배경이 바뀌는 문구 (니니즈 친구들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