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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판교 나들이 : 언니가 밥사주고 선물도 사준 날 요샌 사진 정리를 거의 안하고 있어서, 사진이 무지막지하게 쌓여가기만 한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할게 많은데.. 참 이상하다. 무기력하다. 무기력함을 이겨내보자! 까진 아니고 어제 있었던 일이라도 정리해보자. 어제는 판교에 갔다. # 비오는 날, 지하철 11시까지 가느라고 서둘렀는데도 조금 늦었다. 비가 와서인지 지하철에 사람이 많았다. # 지하철역 안에 꽃집이 # 식사와 후식 오랜만에 이런 진수성찬을! # 선물
건강검진2 : 뜻밖의 CT검사와 진료예약 더 잡음 건강검진할 때쯤 되면 걱정이 된다. 대장내시경약 먹는 것 때문에도 부담되지만, 혹시 나도 모를 병이 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01 간 때문이야.간검사를 결과가 안 좋다. 간 초음파 도중 문제가 생겼다. 물혹이 애매한게 있어요. 췌장과 간 중간이라 위치가 참 애매해요. 하시더니, CT를 찍어보라고 하셨다. 수납을 하고 CT를 찍으러 갔다. 알러지 반응 테스트를 먼저하고, 긴 주사기를 꼽아버렸다. 주사 바늘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힘 꽉 주라는데.. 피눈물이 났다. 이런 상태로 기다리다가, 커다란 동그란 기계(CT)를 찍었다. 굉장히 이상했다. 조영제 투여하자 말씀하신대로 등과 목이 뜨끈해진다. 숨 쉬기를 따라하라는데.. 몇번을 기계에 누운채로 왔..
건강검진 :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함께 하는 날 홀수년도 출생자라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다. 마침 남편 회사에서 배우자까지 검진을 해준다고 해서 여러 가지를 검사해 볼 수 있게 됐다. 위내시경만 하면 전날 6시 이후 금식만 하면 되는데, 대장내시경을 하는 경우가 문제다. 장 비우는 설사약을 먹어야 하는 거다. 약이 들어있는 박스를 보고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리고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약맛도 문제지만, 1시간 안에 2L의 물을 마셔야 하는 게 더 고역이었다. 적혀있는 것보다 1시간씩 더 일찍 먹기 시작했다. 저녁 약 먹고 으.. 힘들었지만 견딜만했다. 3시에 새벽약 먹고는 토가 쏠려서, 마지막약 먹고 토했다. 그래봐야 물을 토한 거지만.. 잠을 잔 건지 만 건지 모르는 상태로, 계속 설사를 하다가 7시에..
홀수 년도 출생자인 나는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다. 남편네 회사에서 가족 1인 검진비용 내주신다고 해서, 같이 신청했다. 생리일을 피하느라고 날짜를 골랐는데... 요새 생리일이 들쭉날쭉이긴 하지만 문제없이 검사 모두 받았으면 좋겠다. 위내시경 준비 무서운 대장내시경 준비 무섭다. 약..
많이 졸렵다. 그런데 아무래도 광복절 다음날까지 예약발송 글을 미리 써놔야해서.. 잠을 참고 있다. 지난주는 내내 집콕해서, 찍은 사진도 없다. 그냥 생각난걸 써보자. 무슨 수로 4일치를 다 쓸까? - 포인트가 현금으로 환산이 아직 안 됐다. : 원래 금요일 1시면 들어왔는데.. 금요일 밤인데도 소식이 없다. 1년반동안 이런 적이 없다. - 다음주 예상 : 아마 이번주보다 덜 나오겠지? 반토막 예상한다. - 사람은 많아지고, 인증마크 붙은 이들도 늘고 : 일반인으로 분류된 나는 별 수 없다. - 최악의 상황? : 0원이 된다면? 도 예상해야 한다. - 난 이제 어떻게 해? 아직 판단이 안 선다. 나도 모르겠다.
어떤 식으로 써볼까? 하다가 그냥 주르륵 생각나는대로 써보자. * 구내염이 법정전염병이라고 해서, 한발자국도 안 나갔다. 월요일부터.. * 갇혀있는 느낌이다. 아픈 아이와 24시간 있다. * 일어나자부터 똥이 마렵단다. 화장실 데려간다. 똥 안 나온다. 똥이 안 나오면 안 나오는거지. 안 나온다고 운다. 아플 땐 더 운다. 아니.. 아침에는 잠투정이 섞여서 엄청 징징댄다. * 하루종일 똥 때문에 똥똥댄다. 아프니까 더 똥 마리단다. 자기 혼자 똥 못 눈다. 변기사다리 세팅하고 앉히고 울면 쳐다봐야하고. 닦아준다. 손톱만한 똥 하나 누려고 하루에 변기에 30번도 더 앉는다. 허리도 아프고, 화가 치밀어오른다. * 하루 세끼 밥을 다 차려야한다. 차려줘도 못 먹는다. 이제 나았지만,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해..
아주 많이 더운 날. 게다가 밖은 위험하기까지 하다. 때아닌 칼부림들이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세상. 인간의 체온과 비슷한 바깥온도. 그러면 체감은 얼마나 더울지?
# 딴소리, 오늘 아침 이 나무가 뭘까? 열매가 신기해서 찍어보니.. 좋군. 하면서 땀을 닦았다. 너무 더워서, 갔다오기로 한 곳도 포기했다. 서서 땀을 신나게 흘렸다. # 멘탈이 박살나다, 포인트 이야기 내가 곧 이럴줄 알았다. 하하.. 지난주 여행 전후로도, 졸면서 글을 썼다. (왜 그랬을까?!) 포인트는 정말 박살이 났다. 출금할 수도 없는 포인트였다. 5일 내내 열심히 썼는데.. 몇천자씩. 웃긴건, 아예 글 안 쓴 사람하고도 비슷하다는거. 아마 그래서 더 충격인지도 모르겠다. 에이.. 어차피 나는 뭐 일반인이잖아. 라고 편하게 생각할려다가도.. 뭔지 모르게 화가 난다. 이런 너무 심한 편차가? 아니다. 하긴 올초에 몇달은 이랬었지. 어후. 그러니까, 너무 열심히 하지 마라니까. 에라. 나도 모르겠..
무슨.. 코로나 간염일을 기억하나? 싶겠지만,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왜냐면 그 사건을 중심으로 나는 마음을 다시 바로잡기 시작했으니까... 잊지 않을 생각이다. 그리고 매해 기억할 것이다. 코로나 간염일과 2023년 7월 28일을 모두 꼭꼭 기억할 생각이다. 너무 아픈 기억도, 소중한 밑거름이 되니까!! 절대로 잊지 말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02 2023년 7월 27일 목요일 : 오늘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이유나는 오늘을 절대로 잊지말아야 한다. (예약발송 글이니, 어제 일이 되었겠지만) 어쨌든!나는 반드시 오늘을 잊지 않기로 했다. 나는 싸움을 잘하면서도 못한다.말을 못하고 병신처럼 울었다.이sound4u.tistory.com https://sound4..
나는 오늘을 절대로 잊지말아야 한다. (예약발송 글이니, 어제 일이 되었겠지만) 어쨌든!나는 반드시 오늘을 잊지 않기로 했다. 나는 싸움을 잘하면서, 잘 못한다.말을 못하고 울었다.이해 받지 못하고, 막말을 들었다.나는 반드시 '나의 존재'를 높이겠다. 지금 찌그러져있는 현재 상태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현재의 한심한 상태를 뛰어넘을 것이다.나는 나의 선택에 반드시 책임을 지겠다.포기할 부분과 포기하지 않을 부분을 구별하겠다.앞으로 뛰어넘어야할 산은 이제까지 넘었던 산보다 훨씬 더 크고, 단단할 것이지만 기죽지 않을 생각이다. 처럼 잘 이겨내보겠다. (생각보다 드라마가 현실을 반영한다.)절대로 내 자신을 포기하지 말자. 넌.. 잘하고 있어. 너 자신을 믿어. 하다하다 면행주로 눈물을 닦다니.. 슬프다...
이번에는, 놀이터에서 만난 잘 모르는 동네 아이가 물었다. 흐흐. 흐흐.. 여러번 상황이 반복되니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내가 그렇게 늙어보이냐니까, 모른단다. 그러면 너 왜 그런걸 물어?냐니까, 그것도 모른단다. 아니 왜 모르는걸 물어? 하니까 죄송하대. 그건 둘째치고 돈은.. 돈이 문제지. 아니다. 내가 왜 남들 눈에 맞춰 살아야하지? 라고 생각은 하면서 속이 쓰리다.
33.5도란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덥다. 더 더운거 같은데.. 한달여 계속 비가 오다가, 그쳤다. 이후에 어딘가에 숨어있던 무더위가 몰려왔다. 토요일 밤과 일요일 새벽 사이에 비가 많이 올 예정이라던데... 비가 또 몰려오는구나.
축농증이 많이 좋아졌다. 그렇지만 아직 약을 더 먹는게 좋겠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다. 말씀하시면서, 다음주 일주일동안 휴가라 문을 닫는데.. 약을 더 지어드릴까요? 하셨다. 혹시 의료계 파업에 동참하시는걸까? 보통 병원은 3~4일만 문닫지 않나? 하긴 올봄에 밀려드는 감기 환자로 고생 많으셨으니.. 좀 쉬셔도 되지. 일주일치 약과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상비약도 더 사가지고 왔다. 바야흐로 휴가철이다.
에버랜드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출산하다 (2023년 7월 7일) : 유튜브 '에버랜드 - EVERLAND' 채널 영상 캡쳐 지난주 금요일(7월 7일)(그러고보니 7이 2번 들어가다)에 에버랜드의 엄마 판다인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낳았다고 한다. 어제 유튜브 피드에 올라오길래 알게 됐다. * 아래 모든 이미지 출처는 [유튜브 '에버랜드 - EVERLAND' 채널] 영상 캡쳐한 것이다. https://youtu.be/SW-oQGfInVw 한동안 코로나가 막 시작될즈음에 태어난, 판다(어제 태어난 쌍둥이들의 언니인 푸바오) 영상을 열심히 봤다. 엄마인 아이바오가 아기를 잘 돌보며 키우는걸 보고 반성을 많이 했다. 이런 판다만도 못한 엄마 같으니라고.. 하며 스스로 자책도 많이 했다. 강사육사님의 목소..
지난주 병원에 가지 않고, 방치하는 바람에 감기가 축농증이 되어버렸나보다. 어제 이빈후과 가서 약을 받아왔다. 약사님 말씀으로 축농증은 꾸준히 치료 받아야 된다고 하셨다. 길게 받는 사람은 두달정도 치료 받기도 한다고... 어후.. 빨리 병원에 갈껄 그랬나보다. 후회가 된다.
이번주는 가래기침과 콧물과 함께.. 벌써 금요일이다. 놀랄 일도 아니다. 게다가 이번주는 이것저것 바빠서, 시간이 더 빠르게 간 듯하다. 지난주에 이어 감기로 고생이다. 다행이 아이는 괜찮아보인다. 내가 문제. 가래기침과 콧물로 고생 중이다. 그저께까지는 상비약을 먹었고, 어제부터는 안 먹기 시작했다. 우선 이 글만 쓰고, 다음 글은.. 있다가 시간되면 써야겠다. 감기와 함께.. 시간은 참 빨리도 간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974 아이가 감기에 걸리다, 2일차 아이가 감기에 걸리다, 2일차 7살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 # 월, 어제 어제 4시쯤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다. 열이 38.2 정도 된단다. 종일반부터 아프기 시작했다고 하셨다. 동네병원1에 갔다. 5시에 ..
흠.. 1688-로 시작되는 전화가 오길래, 받을까말까? 하다가 받았더니 *다*다 샴푸회사란다. 전화로 설문 진행하면 사은품 준다고 했다. 아. 그러세요? 몇분동안 하는데요? 했더니 20분 동안 한다네. 20분 동안 전화 상담 선물로 사은품 주면 할 생각이 있을까? 아뇨. 괜찮습니다. 끊을께요. 20분이면 예약글을 몇개 쓸 수 있을까? 흠.. 아무튼 당황스럽긴 했다.
본격적인 장마인가보다. 일주일내내 비가 예상되는... 한동안 좋은 날씨였고, 작년보다 늦게 시작된거라면서.. 비 올 때가 됐지.
이제 이상 기후를 받아들이는게 좋겠다. 이상한지 하도 오래 되서, 더 이상할 것도 없다. 6월 중하순인데 폭염이란다. 체감은 35도쯤 됐다.
동네 커피집 이벤트 [내돈내산 후기] 동네에 '더밴티'라는 커피집이 오픈했다. 원래 있던 아마스빈 커피집도 좋았는데... 이벤트하느라고, 사람이 북적북적.. 아메리카노 할인해준다고 해서, 사람이 더 많은거 같다. 앱을 깔까 말까 하다가 앱으로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 설치했다. # 앱으로 주문 이러니 사람이 많지. 아이스아메리카노는 900원,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750원. # 짜잔! 750원짜리 커피라! 좋네. 더블적립은 6월 6일까지고. 아메리카노 할인행사는 6월 30일까지라고 한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750원은 제 카드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