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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오랜만에 베란다 화단 정리, 새 화분 들이기 : 안시리움, 아이비, 스파티필름 # 대책이 필요했던 이전 상태 사람이나 식물이나 사랑과 관심을 먹고 사는가 보다. 한동안 신경을 쓰지 못하고 물만 간신히 챙겨줘서 그런가 베란다 화분이 많이 죽어버렸다. 빈 화분이 더 많고 시름 시름 죽어가는게 보였다.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 생각만 하다가 꽃가게 가서 새 화분을 3개 사왔다. 영양제도 조만간 사서 줘야겠다. # 새로 들여온 화분 3개 키우기 쉬운 것 같으면서, 죽이기만 하는 아이비에 다시 도전해 보려고 한다. 아이비 화분은 무심한듯 키우면 잘 자라는데 조금만 신경을 더 쓰면 이상하게 더 금방 죽는다. 이번엔 아주 무신경하게 키워보려고 한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 죽기 쉽다. 겉흙이 바짝 마르면 흠뻑..
푸른 단풍나무 가지 끝에 빨간 잎이 눈에 딱 띄였다.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신기하고 예쁜 풍경이었다.
길가다가 화단에 눈이 갔다. 대충 핀 것 같은 꽃이랑 강아지풀이 오늘따라 예쁘게 보였다. 노랑꽃, 주황꽃이 강아지풀 틈에 하늘거리고 있었다.
입추라는데 오늘도 여전히 더웠다. 가을에 들어선게 맞을까? 싶게 덥다. 날이 푹푹 찌게 더우니 꽃이 잘 피는 모양이다. 서양란 꽃이 많이 핀게 눈에 띄였다.
"능소화" 슬픈 전설의 여름 꽃 덥다 덥다 하면서 걷고 있는데, 길가에 아무렇지도 않게 예쁜 능소화가 핀게 보였다. 능소화를 보니 역시 여름이구나 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쉽지 않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름도 모르고 예쁘다 생각했던 꽃인데, 여름마다 볼 수 있던 꽃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름을 알게 되어 여름마다 반기며 보게 됐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중에서 - 예쁜 모양새와 달리 슬픈 전설을 가지고 있는 꽃이다. 구중 궁궐에서 오지 않는 임금님을 기다리다가 죽은 예쁜 궁녀가 꽃이 됐다는 이야기다. 출처 : http://m.tip.daum.net/openknow/48936232
서양란 꽃이 폈다. 한동안 잎을 닫고 있더니만 꽃잎이 스르르... 열렸다. 꽃대가 3개니까 3개 모두 꽃이 피면 화려하고 예쁠 것 같다. 하늘 높은 줄 아는 감자 줄기도 쑥쑥 자란다.
장마철, 서양란 꽃망울과 두꺼운 줄기가 올라온 감자화분 : 감자키우기 # 서양란 꽃망울 비 없이 내내 햇빛만 쏟아지더니 한달사이에 서양란 꽃대가 많이 자랐다. 꽃대에 꽃망울도 제법 맺힌 것이 보였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 다른 쪽에 자그마한 꽃대도 보였다. 꽃 없이 잎만 무성한 줄 알았는데 고맙게 꽃이 피게 생겼다. 기대가 된다. # 감자 화분 굵다란 줄기가 올라온게 눈에 띄였다. 종류를 막론하고 감자는 진짜 잘 자라는 것 같다. # 감자 키우기 2017/07/07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장마철, 서양란 꽃망울과 두꺼운 줄기가 올라온 감자화분 2017/06/20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갑자기 많이 더워진 요즘, 서양란과 감자 화분이 쑥쑥 자라는 시절 2017/06/05 - [[사진..
# 서양란 아침에 환기시키느라 베란다 창문 열다가 무심코 서양란 화분을 보니, 꽃대가 쑥 올라온게 보였다. 이게 언제 올라왔던걸까?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올라왔나보다. 꽃 볼 생각하니까 기대가 된다. # 감자 저번에 흙에 푹 파묻어서 심은 감자가 썩어 버린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흙을 다 덮어주지 않았다. 전에 제주 감자는 약간 다른 모양새다.
흐드러지게 핀 도로가 페튜니아 볕이 좋아지니 페튜니아 화분이 흐드러지게 폈다. 이쁘다. 날씨가 더워지니 그늘이 더 좋긴 하다. 도로가에 꽃화분도 예쁜 시절이다.
햇빛에 나뭇잎이 반짝거렸다. 하나의 나무에서 한가지 색 나뭇잎만 나타나는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색깔이 나타나기도 하는 모양이다. 예쁘다.
카레 만들려고 사놓고 한 석달 까맣게 잊어버린 탓에, 이번에도 그만 감자에 싹이 나버렸다. 냉장고 안에서도 이렇게 싹이 날 수 있다니...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만능은 아닌가보다. 저번에 흙에 심어준 감자가 썩는걸 보고 느낀바가 있어서, 흙 위에 얹어놓았다. 이번엔 물을 적당히 줘야겠다.
한창 절정인 장미가 햇빛을 만났을 때 이제 한창 절정인 장미가 햇빛에서 반짝 반짝 빛이 났다. 한송이씩 피던 장미는 이제 무리 지어 피어 있다. 예쁘다. 그늘에 있을 때보다 햇볕에 있을 때 더 예뻐보인다. 그냥 봤을땐 이 길에 장미들이 훨씬 더 멋있었는데, 햇빛이 없으니까 죽어보이는걸 보면 그런거 같다. 2017/05/29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한창 절정인 장미가 햇빛을 만났을 때 2017/05/19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길가 화단에 넝쿨 장미 2017/05/12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화단 넝쿨 장미 한 송이 2016/05/31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넝쿨장미가 예쁜 5월이었다.
요새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좋아서 그런지, 도로가 페튜니아 화단 꽃도 예뻐보인다 : ) 낮엔 조금 덥지만 살랑 살랑 부는 봄바람도 좋다. 세상이 바뀌어서 그런지... 날도 좋고. 다 좋다. 그냥 좋다.
지나가다 건물 현관에 큰 카랑코에 화분을 봤다. 엄청 큰 화분이었는데, 꽃이 한가득 피어 보기 좋았다. 관리를 잘한 걸까? 아니면 꽃집에서 온지 얼마 안 된걸까? 어쨌든 부러운 화분이었다.
며칠 사이에 장미꽃이 활짝 폈다. 역시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다. 길 가다가 문득 문득 멈춰서 구경하게 된다. 예쁘다.
베란다 상추는 쑥쑥 잘 자란다. 3월말에 엄마네집 베란다 화분에 심은 상추가 쑥쑥 자라고 있는걸 봤다. 벌써 한번 뜯어드시고 이게 두번째로 자라는거란다. 볕이 좋아 잘 자라는 모양이다. 3월말 처음 심었을때 모습.
다육이 '십이지권'에게 거는 기대 지나가다가 꽃집에서 세일한다고 하길래 다육이를 하나 샀다.'십이지권'이라는 이름의 다육이었다. 보통 다육이들은 실내에서 키우면 웃자라거나(길쭉하게 쑥 자라버리는 현상) 죽기 일쑤인데, 키워보니 이건 그렇지가 않았다. 잘 키우면 꽃도 볼 수 있는가보던데... 삭막해보이는 울집아저씨 책상에 놓으라고 선물했다.햇볕이 안 들어서 그런지 책상 위에 키우라고 선물했던 다육이며 아이비며 비슬비슬거리다가 죽어서 안되겠다 싶었다. 실내에서 키우더라도 다육이를 웃자라지 않게 키우는 방법이 있을까? 궁금하다.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3) 베란다에서 쑥쑥 자라는 감자와 당근. 특히 감자는 제주도 감자라 그런지, 전에 키우던 감자들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자란다. 옆으로 길쭉하게 퍼져서 자라는 중이다. 당근은 확실히 흙에서 키우니 더 잘 자라는 것 같다. 2017/04/12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3) 2017/03/27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2) 2017/03/24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
베란다 화분에 상추를, 봄을 심다. 볕이 잘 드는 엄마네 베란다 화분에 상추 모종을 14개 심었다. 3월이 되어 볕이 좋아지니, 큰 화분 가게에서 상추 모종을 많이 팔았다.종류가 많아서 당황했다. 아주머니에게 일반적인 상추 종류로 몇가지만 골라달라고 했다. 이따만한 화분에 키울거라고 말씀드렸더니 12개를 주셨다. 2개를 더 사가지고 14개 맞춰가지고 들고 왔다. 모종은 여전히 1개에 2천원이었다. 흙만으로는 부족할거 같아 좋은 비료도 있으면 달라고 했더니 2,500원짜리 비료를 주셨다. 꽃가게에서 사온 비료와 곱게 빻아둔 달걀 껍데기, 말려둔 커피가루를 섞어서 흙에 부어주었다.그리고 열심히 섞은 다음 상추 모종들을 줄맞춰서 심어줬다. 볕이랑 바람과 물을 잘 먹고 쑥쑥 잘 자라나기를... 2017/04/0..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2) 볕이 좋아서인지, 감자가 힘이 쎄서 그런지 며칠만에 쑥쑥 자라버렸다.옆에 당근도 잘 자라고 있다. 당근은 저렇게 예쁜 식물 모양으로 자랄 모양이다. 감자를 화분 하나에 하나씩 심어주길 잘했다.감자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얼마나 길게 넓게 자랄까? 2017/03/27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2) 2017/03/24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 2017/03/20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싹이 난 당근도 화분에 심어주다. 2017/03/17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화분갈이 5개 - 행운목/ 다육이와 허브/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