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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아침에 밖에 나가니까 세상이 뿌앴다. 미세먼지 최악이구나. 슬프다. 봄이 왔지만, 꽃도 피었지만.. 미세먼지에 코로나. 봄이 봄이 아닌거다. 그래서 빨래부터 방안에 널었다.
학교 다닐 때 늘상 3월에 새학기를 맞이해 버릇해서인지, 3월이 되면 뭔가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 리셋되는 느낌. 짧은 2월이 끝났다. 새해가 될 때와는 또다른 '시작'이 느껴지는 3월이다.
며칠 전 기가 막힌 꿈을 꾼 다음(근데 무슨 꿈이었더라.. 기억이 안 난다. 겨우 며칠밖에 안 지났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로또를 샀다. 로또번호를 맞춰보니.. 2개씩 4번이나 맞았다. 등수와는 전혀 상관없지만, 이렇게 되기도 힘들겠다.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지. 그 기막힌 꿈은, 횡단보도에서 산걸로 퉁 친거 같다. 잘 사는게 더 낫지. 로또는 역시 나와는 상관이 없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44파란불이 켜진 건널목에서 길건너다가 차에 치일 뻔 했다 : 파란불 무시하고 돌진하는 차도 있다감사를 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 나를 지켜준다면, 그건 바로 그날이 아니었을까? 며칠 전에 마을버스에서 내려서, 건널목을 건널 때였다. 파란색 신호등 아래 숫자가 12..
영하 14도, 16도.. 계속 이러니 영하 9.5도가 따뜻하게 느껴졌다. 모든 건 상대적인 것이라.. .... 그런데, 일주일만에 영상 7도다. 미세먼지가 막아버린건가? 며칠만에 20도를 웃돌 수가 있나? 참 요상한 날씨다. 꼭 봄 같다.
영하 14도, 16도 .. 이런 냉동실 온도가 계속되니, 베란다에 놓아둔 물컵이 얼었다. 베란다 화분은 죽어가고 있다. 방풍비닐 씌워줬는데도 잎이 큰 화분들은 죽고 있다. 물이 얼 정도인데 버티는게 더 신기하지. 정말 엄청난 추위다. 몇년만인지.. 아니. 이렇게 연이어 계속 추운건 처음인듯 싶다.
온몸이 으스스 떨리는 추위였다. 매해 겨울마다 춥다를 느끼지만 이번엔 좀 심했다. 문제는 며칠내내 영하 14도 이하를 경험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많이 추운 며칠을 보내고 있다.
크리스마스 생각나는 복고풍 컵 디자인. 커피 마시면서 감탄하다. 컵 홀더 필요없는 멋진 컵인데 디자인도 근사하네. 비록 안에서 마시진 못해도 구경할만 했다. 크리스마스 흔적을 느끼다.
동네 분수대 물이 얼었다. 얼음판이 되서 아이들이 그 위를 신나게 뛰어다녔다. 한 이틀 따뜻해져서 다시 녹았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