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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호반, 광화문 맛집/ 호박밥 거의 2년만에 친하게 지내던 언니들과 광화문에서 만났다. 맛있는거 사주신다며 맛집 몇개를 보여주셨는데, 눈에 들어오는 특이한 집이 있어서 거기 가자고 했다. "호반"이라고 호박밥을 맛있게 해주는 집이라고 했다.진짜 호박밥이었다. 호박 가운데에 견과류를 넣고 맛있게 지어낸 밥이 들어있는 특이한 밥이었다.반찬도 정갈하니 맛있었는데, 특히 메인 반찬이었던 김치찜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밥 사진 찍느라고 김치찜은 찍지 못했다. 밥도 맛있었지만, 2년간의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 없었다. 오랜만에 수다 타임을 갖게 되서 좋았다.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2) 볕이 좋아서인지, 감자가 힘이 쎄서 그런지 며칠만에 쑥쑥 자라버렸다.옆에 당근도 잘 자라고 있다. 당근은 저렇게 예쁜 식물 모양으로 자랄 모양이다. 감자를 화분 하나에 하나씩 심어주길 잘했다.감자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얼마나 길게 넓게 자랄까? 2017/03/27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2) 2017/03/24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 2017/03/20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싹이 난 당근도 화분에 심어주다. 2017/03/17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화분갈이 5개 - 행운목/ 다육이와 허브/ 감자
생각이 생각을 먹어버리다, 정신이 잠시 가출하다. 요즘 머리 속에 생각이 많아서인지 깜박깜박 잊어버리는 일들이 종종 생긴다.생각이 생각을 먹어버렸나보다. 지난주 일요일 아침, 아랫집에서 김치찌개 냄새가 솔솔 올라오길래 창문을 잠깐 열고 초도 켜놓았다. 그런데 문제는 이 상태로 밖에 나가버렸던 것. 나가서 한 시간쯤 지나는데 문득! 창문 열고 초 켜놓고 온게 생각이 나는거였다.밖에서 오래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있는내내 머리 속에는 그 생각만 맴돌았다. 토요일에 비해 미세먼지가 덜해서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열어놓은 창문과 켜놓은 초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후다닥... 집에 와보니, 초는 말없이 조용히 타들어가고 있었다.어휴.. 앞으로는 밖에 나가기 전에 꼭 집안을 한번 둘러보고 나가야겠다. 그리고 ..
며칠 심했던 미세먼지 며칠 미세먼지가 심했다. 예전에는 봄에 황사가 잠깐 있다가 사라졌는데, 요샌 일년내내 미세먼지의 습격 속에 사는 것 같다. 날이 추울 때는 추워서, 더울 때는 더워서, 그리고 봄이나 가을처럼 사람 살기 좋은 계절에도 불쑥불쑥 찾아온다. 하늘도 뿌옇고, 공기도 탁하고..불편하지만 바깥에 나갈 땐 마스크를 써야 한다. 특히 호흡기가 약한 나는 마스크가 필수 준비물이 돼버렸다. 뭔가 대책이 있으면 좋겠는데... 중국발 미세먼지이거나 우리나라 자체 매연 때문에 생기기도 하는 것 같다. 지금은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하지만, 7년반 미국에서 살 동안은 나름의 고충이 있었다. 미국에서 살 때는 봄에 꽃가루 알러지, 가을에 낙엽 떨어질 때 알러지로 울집아저씨는 계절이 바뀌면 고생을 했다. 심하면 쇼..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 볕이 좋아서 그런지 베란다 화분에 심어둔 감자와 당근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감자싹이 엄청 잘 자란다.감자싹 성장속도가 하루가 달라서, 두개의 화분에서 각각 자랄 수 있도록 나눠줬다.각자의 집(화분)에서 뿌리내리고 쑥쑥 자랄 수 있게 됐다. 당근싹도 잘 자란다.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궁금하다. 2017/03/24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 2017/03/20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싹이 난 당근도 화분에 심어주다. 2017/03/17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화분갈이 5개 - 행운목/ 다육이와 허브/ 감자
싹이 난 당근도 화분에 심어주다. 냉장고에 있는 당근을 꺼내서 다듬으려고 보니 싹이 난게 보였다. 그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튀운 싹인데 차마 매정하게 잘라 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흙에 심어줬다. 꽃 옆에 감자 화분과 당근을 심은 화분을 놓아줬다. 이렇게 사이좋게 놔두면 볕을 맞으며 자기네들끼리 서로 서로 이야기하면 쑥쑥 잘 자랄 것 같다. 2017년 4월 12일. 이만큼 자라다가 죽었다. 2017/04/12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3) 2017/03/27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2) 2017/03/24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 2017/03/20 - [[사진]일상생활/식..
갤럭시S4(2014~2016)와 갤럭시S7(2016~) : 두번째, 세번째 스마트폰 몇년 사이 스마트폰 바꾸면서 블로그에 기록해두지 않았다.2014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2개를 바꿨다. # 갤럭시S4 (2014~2016) 2년동안 사용했던 삼성 갤럭시S4.앞번에 사용했던 LG폰이 불편해서, 기기 변경하면서는 삼성 폰으로 바꿨다. 지금 사용하는 갤럭시S7 보다 화면은 작았지만, 그래도 꽤 쓸만했던 핸드폰이었다. # 갤럭시S7 (2016~) 작년 5월 어버이날 즈음에 땅바닥에 떨어뜨려서 액정이 박살나는 바람에 결국 바꾸게 됐다.핸드폰 바꾸면서 강화유리 + 뒷면케이스 의 형태로 바꿨다. 로즈골드라고 분홍색으로 바꿨는데, 강화유리를 하얀색 테두리인걸로 바꾸다보니 뒷면만 로즈컬러인 것처럼 됐다. 내장 카메라도..
화분갈이 5개 # 물꽂이 하던 행운목을 화분에 심어주다. 물꽂이로 뿌리가 많이 난 행운목들을 흙화분에 심어줬다. 나무 없이 잎만 있으니 '행운식물'이라고 해야 되나. 그래도 풍성한 잎을 자랑하는 화분이 됐다. # 다육이와 라벤더도 화분에 심어주다. 다육이와 라벤더도 화분에 심어줬다. # 냉장고에서 1년 2개월 넘게 살던 감자를 꺼내 심어주다. 냉장고 야채칸을 정리하다가 신문 뭉치를 발견했다. 뭐지? 하고 열어봤더니!!! 산지 무려 1년 2개월 넘은 싹난 감자가 들어 있었다. 이사오기 전 2015년 12월에 샀던 제주감자. 싹난 감자도 흙에 심어줬다. 흙에 심은 감자는 덴드롱 화분 옆에 놔뒀다.
건물 안, 철쭉은 계절을 앞서가고 있었다. 건물 안에 들어갔는데,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너무 예쁘고 분홍분홍했다. 아직 밖은 추운데, 건물 안은 따뜻한가보다. 철쭉이 계절을 모르고 앞서가고 있었다. 꽃에게는 봄이었다. 그리고 저 화분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잠시나마 '봄'을 느끼게 해줬다.
다이소 물빠짐 비누받침 작년에 다이소에서 산 물 잘 빠지는 비누받침이다.요즘 사용하는 비누가 물 묻으면 뭉개지는 녀석이라 그런지, 이게 있어서 다행이다. 그동안 다이소에서 산 물건 중에 제일 마음에 든다.오늘 세수하다가 문득 비누받침에 눈에 가서.. 뜬금없이 써보았다. 작년에 살 때는 네모 반듯한 모양이었는데, 요새는 테두리가 둥그랗게 나오는 모양이다. 비누받침도 진화를 거듭하는 듯.
GS 전구소다 GS편의점에 갔는데, 냉장고에서 요런 모양의 음료수가 보였다. "전구 소다" 이름처럼 딱 전구처럼 생긴 음료수였다.신기해서 두개나 샀다. 이번에도 모양에 속아서 음료수를 산 셈이다. 맛은 그냥 일반 소다 맛이었다. 저번에 미니언스 음료수도 그러더니만... 2016/11/10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미니언즈 우유 - 통에 홀려서 3개 모두 사다.
지하철 골드리트리버 지하철 탔는데, 문득 앞다리를 다소곳이 모으고 앉아있는 골드리트리버가 보였다.안내견 견습생(?)인 모양이었다. 훈련 지도 선생님으로 보이는 두분이 한참 멍멍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이 녀석은 무척 순하게 생긴 녀석이었다. 원래 골드리트리버는 모두 순할 수도 있지만.. 앞다리를 죽 폈다가, 꼬았다가를 반복하면서 지하철 안 사람들을 하나하나 살폈다. 하품도 가끔하고.선생님이 쓰다듬어 주시면 좋다는 표정을 지었다. 옆에 누군가 새로운 사람이 오면 살짝 호기심을 보였는데 "안되!" 라고 선생님이 외치시면 금새 호기심을 거뒀다. 저렇게 선한 얼굴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문득 사람 얼굴과 닮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노호혼.. 유유자적, 끄덕끄덕 긍정인형 노호혼 : 영혼의 돌 (오렌지) 전에 울집아저씨랑 같이 연대 병원 갔을때, 편의점에서 이 인형을 파는걸 봤다.'노호혼 인형'(노호혼은 '유유자적'이라는 뜻이라고 한다.)이라고 하는 인형이다. 햇볕이나 형광등 불빛 받으면 흔들흔들 고개를 움직이는 인형. 병원에서 치료 받는(어쩌면 입원을 했을) 사람들이 이 인형 움직이는 것 보면서 힘을 내라고 파는가보다 했다. 그러고보면 나 역시 끄덕끄덕 흔들흔들 여유있고 긍정적인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온라인 마켓에서 찾아서 주문했다.아무 때나 흔들거리지는 않고, 일정 이상의 빛의 양이 쌓이면(충전되면) 끄덕끄덕한다. 게다가 웃고 있다. 방전되서 퍼질 때, 괜히 다운되고 우울할 때, 아플 때, 이도저도 아닌 그냥 멍 ..
늘어지는 날엔 뜨끈한 국물의 추어탕 한그릇 며칠 스산한 바람이 불어대는 추위를 경험하니, 왠지 몸이 늘어지는 것 같았다. 더워졌다가 추워지니 몸도 놀란듯 하다. 집에 오는 길에 추어탕 한 그릇이 생각났다.갑자기 뭐가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그게 몸에서 필요해서 싸인을 보내는 거란다.추어탕, 오늘은 이게 필요한가보군. 매번 기웃거리기만 하던 추어탕 집에 용감히 들어가서 포장 주문을 했다. 포장할꺼라고 하니까 아주머니는 머뭇거림도 없이 바로 냉장고에 있던 플라스틱통을 비닐에 담아 주셨다.묵직한 봉지를 들고 찬바람을 헤치고 집에 왔다. 요새는 생각하면 바로 실행에 옮긴다. 주저하고 망설이지 않는다.그렇게 생각하게 된데는 다 이유가 있을테니, 그냥 가는거다. 생각보다 반찬으로 함께 한 겉절이 양이 많아서 큰 ..
문구 정리함으로 책상 위를 정리하다 어느덧 3월이 됐다. 28일밖에 없는 2월은 역시 짧다. 습관이 무섭다고, 졸업한지 꽤 오래 되었어도 '3월'이 되면 뭔가를 새롭게 시작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지저분한 책상 위를 정리해봤다. 2015년에 찍은 책상 위 사진이 있어서 비교해봤다. # 2015년 12월 이사 오기 전에 책상 위 모습이다. 오른쪽에 보면 펜과 색연필이 꽂혀진 컵을 마구잡이로 늘어놔서 지저분해 보인다. # 2017년 3월 문구 정리함 하나를 샀을 뿐인데, 깔끔하게 정리됐다. 전에는 펜과 색연필, 가위, 자 등등이 어지럽게 꽂혀있어서 막상 사용할때 찾기도 어려웠는데, 막상 정리함에 정리를 하고나니 보기도 좋고 사용하기도 편해졌다. 책상에서 만들어내는 작은 쓰레기(지우개똥이나 휴지 등)를 버릴..
롯데리아 로보트태권브이 35cm 피규어 (3월 1일부터 행사 중) 35cm 로보트태권브이 어제 롯데리아 지나다가 35cm크기의 로보트태권브이를 판매한다는 포스터를 봤다. 인터넷에 도는 글들 보니까 3월 1일부터 팔기 시작했다는데, 마침 시작하는 날 포스터를 본 셈이다. 그냥 사면 3만 5천원이고, 세트메뉴를 주문한 경우에는 2만 5천원에 살 수 있다고 했다. 어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하루 지나서 오늘 갔는데, 내가 산게 매장에 마지막 남아있던거라고 했다. 이틀만에 동이 났나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흠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그냥 보기엔 꽤 괜찮았다. 전에 온라인 마켓이나 교보문고에서 파는걸 본 적이 있는데, 10만원이라 가격이 부담스러워 그냥 지나친 적이 있다. 사실 2만 5천원도 싼 건 아니지만 그..
봄맞이. 꽃화분과 화분을 들이다. 1월초에 폐업한다고 했던 동네 마트에서, 새로 단장 기념 오픈 세일을 한다는 문자가 왔다. 이사와서 자주 가던 곳인데 없어진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싶었다. 문자도 받았으니 구경삼아 마트에 갔다. 마트는 다이소나 '1천원샵'처럼 적당한 가격의 물건들이 많아 솔솔하게 생활에 도움이 됐던 곳이다. 크게 바뀐건 아니고 지저분하게 물건이 쌓여있던 곳을 다시 정리한 수준이었다. 3월이고 봄이라 그런지 화분도 많이 팔았다. 예쁘다 하면서 구경을 하다보니 눈이 가는 화분 몇개가 있었다. 전에 엄마네집에서 가지를 얻어와 키우다 죽인 클레로덴드론을 보고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큰 맘 먹고 사왔다. 이번에는 죽이지 말고 잘 키웠으면 좋겠다. 그래도 원래 가격보다 3천원 할인받은 가격으로 샀다..
우리집 천냥금은 물 달라고 온몸으로 말한다. 꽃집에 갔다가 천냥금이 눈에 띄길래 2천원 주고 사가지고 왔다. 화분 갈아주면서 잘 샀네... 하고 뿌듯했다. 물을 어떻게 줘야 하는지 여쭤봤더니, 자주 줘야 한다고 하셨다. 3일에 한번쯤 줘야될꺼란다. 그런데 꽃집에서 들은 그대로 며칠에 한번씩 물주면 뿌리 썩어서 죽는다. 그건 그냥 일반적인 말이기 때문이다. 언제 물을 줘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새싹이 나면서 물주기가 쉬워졌다. 물이 부족하면 저렇게 잎이 축 쳐진다. 그때 물을 주면 신기하게 저렇게 살아난다. 정말 신기하다. 빨간 열매가 예쁜 화분인데, 물주기도 편해서 다행이다. 저렇게 온몸으로 물 달라고 외쳐주면 좋다. 사람이건 식물이건 필요한게 있으면 말을 해야 하나보다. 알아주겠거니 하고 가만 있..
고기 덮밥(규돈)과 한입도시락 우동과 돈까스를 파는 일식집에 들러 규돈을 먹었다. 고기도 넉넉히 들어 있고, 맛도 괜찮아서 좋았다. 이곳은 칸막이가 높게 되어 있어 밥 먹을때 마음이 좀더 편하다. 음식 주문할때 아예 식판을 들고 다니면서 음식을 받아서, 결제한 다음 자리로 가서 먹는 곳이기도 해서 좋다. '혼밥'에 익숙해졌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된다.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눈여겨보던 도시락집에 갔다.뭘 주문할지? 고민하다가 아주머니께 "뭐가 젤 맛있어요?" 하고 여쭤보니, 처음 오신 손님이면 이걸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셨다. '한입도시락'이라는 메뉴였는데, 말 그대로 한입씩 10가지를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었다.일반 도시락에 비해,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긴 했는데 ..
쓰레기를 치워야 하는 이유와 정승, 판서간의 상관관계? 볼때마다 픽... 웃음이 나는 꽤 진지한 플랭카드가 있다. 무단투기 쓰레기를 치우는 일은 선행을 쌓는 일입니다.이 선행은 자식 대에 정승, 판서가 나오는 일입니다. 착한 일을 해서 선행이 쌓이고(마치 공덕이 쌓이듯?), 그 선행으로 자식대에 복을 받는다는...심오한 뜻으로 읽히는 문구다.어떤 분의 아이디어로 저런 문구의 플랭카드가 걸리게 된걸까? 볼때마다 궁금해진다. 정승이니 판서니 하는 요새 사용되지 않는 옛날 단어를 보니, 아무래도 거주하는 분들(중국분들이 많다)을 배려해서 그쪽 정서를 반영해서 지은 문구가 아닐까 싶다. 한국말과 중국어 병행 표기라....전에 미국에서 영어와 스페인어 병행 표기되어 있던 표지판 보던 생각도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