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일상생활 (1397)
청자몽의 하루
빨간 전자기타 블록을 샀다. 빨간색이 인상적인 기타였다. ^^* Austin 놀러갔을때 산 나무 기타!드디어 친구를 만났구나. 나노 레고 블럭 시리즈 ^^ 흰색 그랜드 피아노, 키보드, 드럼, 일렉기타같이 모아놓으니 보기 좋다 : ) 어떤 분 프로필에서 본 레고 사진을 보고 따라 만들어봤다. 레고 짜투리 가지고 만들었었다. 어느날 괜히 우주왕복선이 만들어보고 싶어서고민하다가 큰 맘 먹고 샀다.작은 나노블럭의 2배 가격이었다. 가격도 가격인데, 블럭 수가 더 많다보니까 시간도 2배는 더 걸린거 같다. 만들어놓고 뿌듯했다. 2015/03/31 - [[사진]일상생활/소품] - 레고 기린 - nanoblock 나노블럭 2015/03/11 - [[사진]풍경,터/회사] - 회사 책상 위 풍경 : 2014년 4월 ~..
정월대보름 일요일(2월 24일)은 정월대보름이었다.그냥 보낼 수 없다! 땅콩을 까먹었다. 볕은 좋지만, 쌀쌀했던 토요일 - 나들이 구로동에 사시는 울아저씨 누님댁에 갔다.점심을 먹고 오는 길에, 가산디지털 단지역 근처에 아웃렛 구경을 갔다. "마리오" 아웃렛 근처를 둘러보다가, 아직 그대로 남아있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봤다. 작년 여름 한참 더울때 생각이 났다.거의 6개월만에 와본 곳. 안녕! 그동안 잘 있었니? 그 덥던 여름에 땅으로 꺼질듯한 절망감을 느끼며 이 근방을 걷던 생각이 났다.그때 생각하면,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야지 : ) 그 여름에 자주 왔던 까페.아직 치우지 않아 남아있는 크리스마스의 흔적. 동네 근방 - 꽃을 예쁘게 키우는 설렁탕집 음식점 안이 훈훈해서, 얘네들은 지금 봄인줄 아나보다.
7호선 타고 뚝섬유원지역 지나서 청담역으로 가는 길.청담대교를 건너면, 늘 이렇게 햇볕이 부서지는 풍경을 보게 된다.이날은 유독 쏟아지는 볕이 좋아서, 참 좋구나.. 감탄을 했다. 맨날 보면서도, 볼때마다 감동받는 풍경이다. 아침에 출근하면 10~15분 가량, 책을 읽는다.가랑비에 옷이 젖는다고, 매일 10분씩 읽으면 한주면 자그마치 50분 가량되는 시간을 읽는 셈이 된다.매주 1시간씩 4주면, 장장 4시간동안 책을 읽게되는거니까,무시못할 시간이다. 요즘은 삼매경이다.읽으면서 마음에 남는 구절은 꾹꾹 눌러가며 종이에 써가면서 읽는다. 어렸을때 아버지가 읽기 어려운 책들을, 종이에 적어가며 읽으시는지 이해가 안 됐었는데,그걸 이해할 나이가 되버린거다. 어느새.. 회사에선 주로 연필을 쓴다. (쓰는 사람은 ..
쌓인 눈이 더디 녹는다.한꺼번에 다 녹아없어지지 않지만, 조금씩 녹아간다. 녹는 중이라 밟으면마치 바닥에 슬러시 음료수를 쏟아버리고, 그 위를 걷는 것 같다. 눈이 이렇게 남아있어서 그런지한참 낮엔 영상이어도, 바람이 칼바람이다. 매섭다. 근방에 있는 운동기구. 쌔빠빠.. 새 운동기구인데,추워서 그런지 낮에 운동하는 사람이 없다.점심먹고 산책겸 걷다가 싱겁게 몇번 돌리고 온다.(근데 금요일날은 심하게 운동했더니, 허리가 뻐근하다. 한꺼번에 몰아서 하면 안된다니까;;;) 눈이 녹고 있다.겨울도.. 슬그머니 녹아버릴려나.월요일이 '우수'였다던데... 그래도 끝추위가 남아있겠지. 어렴풋하게나마 봄이 느껴지는 2월 중순이다.
나는...믿는다. 거북이처럼 천천히 느리게 걷더라도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가다보면 반드시 뜻을 이룰 수 있을거라는 사실을.. 지금 주변의 환경이, 조건이.. 그리고 여건이 그딱 좋지 않더라도 중요한건내가 내 페이스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나는 굳게 믿는다. 반드시 보게 될 그날을.. 간간이 포스트잇으로 접던 거북이를..발렌타인데이에 받았던 초콜렛통에 담아 원래 주인에게 선물해주었다.늦은 밤 시간 고생하는 이를 위한 선물이었다.
레고 피아노와 친구할만한 레고 드럼을 샀다. 이번 레고는 드럼 말고, 주변 기기들이 많은 아이템이었다. 피아노랑 키보드랑 같이 놔두니 좋아보였다 ^^ 회사에서 갖다놓은 바이올린. 그랜드 피아노와 바이올린은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바이올린은 다른 분께 선물로 드렸다. 2015/03/31 - [[사진]일상생활/소품] - 레고 기린 - nanoblock 나노블럭 2015/03/11 - [[사진]풍경,터/회사] - 회사 책상 위 풍경 : 2014년 4월 ~ 10월 [지각사진. 제 37 탄] 2013/02/25 - [[사진]일상생활/소품] - nanoblock - 피아노 & 키보드 & 드럼 & 전자기타 & 우주왕복선 2013/02/08 - [[사진]일상생활/소품] - nanoblock - 레고 드럼 2012..
# 아침에.. 아침에 지하철표를 끊고, 나와서 열심히 걷다가 무심결에 앞을 봤더니'모여라 꿈동산' 옷을 입은 사람이 어슬렁 어슬렁 걸어가는게 보였다. 저 사람(동물?) 며칠전에도 본 사람인데..? 뒷모습이 무척 지쳐보였다.알고보니 이 근방 '헬스장' 광고 전단지 돌리는 분이라고 한다. 아침부터 엄청 열심히 돌리셨나보다.지친 발걸음을 뒤에서 보니, 짠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게요... 먹고 살기는 쉽지 않네요.. 그래도 힘을 내야죠!아침인데!!! 그(그녀?)의 힘없는 뒷모습을 보며, (그렇지만) 나는 기운차게 힘있게 하루를 보내야지 했다. # 점심시간에.. 밥먹고 한 30여분 시간이 남길래, 근방에 산책을 했다.포근함이 좋아서 걷기 시작했는데, 쌓인 눈이 녹질 않아서 길이 엉망이었다. 녹다만 얼음이 질퍽대기..
한 5년 가까이만에 만난 것 같다. 오랜만에 회사 동생을 만났다.뜻하지 않게 늦어지는 바람에, 이야기하기로 했던 1시간이 날아가서시간 더 아껴가면서 신나게 먹고 이야기해야했다. 핸드폰 카메라를 위로 해서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지만; 왠지 그러면 싫어할거 같아서;;조각 케일을 대신 찍어줬다. 흐른 시간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던 동생의 이야기를 들으며잠시 내가 사는 모습을 돌아볼 기회도 되었다.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은 짧고도 소중하다. 한국 돌아온지 어느덧 8개월.적응하면서, 마음에 안정과 여유를 찾아가고 있어서 다행이다.
행복나무와 행운목.. 2개로 시작된 화분 가꾸기.화분 중에 몇개는 죽은 것도 있지만, 비교적 잘 자라주어서 다행이다. 요새 와서 느끼는건..화분에 물은 될 수 있는한, 조금만.. 그리고 필요할때 줘야된다는 사실이다. 그 필요한 때를 맞추는게 어렵긴하지만.집에 와서 피곤하거나 눈이 피로할때, 따운되어 기운없을때마다보면서 힘을 얻게 되는 소중한 보물이다. 6월 5일. 12월 22일. 이마트에서 산 작은 식물들에 분을 갈아주었다. (1월 24일) 새순이 쑥쑥 자라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다육이.
금요일날 추위에 떨면서 집에 왔더니,우편함에 반가운 선물이 와있었다. 먼곳에서 온 엽서들와 그림 추운 날씨에 .. 사람을 따뜻하게 했다. 워싱턴에서 크리스마스때 보냈다는 엽서도 받았다.
1973년도 Vs. 2000년대 50원 100원/ 일본 동전 좀 꿀꿀했던 어느날. 회사 동료가 찾았다고 준 1973년도 100원짜리 동전과 50원짜리 동전. 나 태어났을때 만들어진 40년된 동전들 비교를 위해 2000년대 만들어진 100원과 50원을 함께 해봤다. 일본 동전.
레고 피아노 하얀 그랜드 피아노을 만들 수 있는 레고를 샀다. 일본어를 모르지만, 그림봐가면서 만들 수 있었다. 크~ 멋지구나~!! 하나씩 조립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심리치료용이라고 하더니, 그 말이 사실인거 같다. 키보드 신디사이저 레고. 블럭들이 작고 섬세해서 와와~ 하면서 만들었다. 진짜랑 비슷해보인다! 하나씩 따로 볼때보다 이렇게 모아서 한꺼번에 보니까 좋았다. 역시 뭐든 함께하는게 좋은듯 하다. 여분으로 들어있던 블럭으로 키보드용 의자도 만들어줬다. (2013년 1월 5일) 까만 블록들로 의자색도 맞출 수 있게 됐다. (2013년 1월 12일) 까만 그랜드 피아노 까만 그랜드 피아노는 회사에 갖다놓으려고 한다. 까만 그랜드 피아노는 하얀 그랜드 피아노와 비슷해보였는데, 설계도가 달라서 또 놀..
지난주와 같이 중간에 징검다리 휴일이 있는 한주가 시작됐다. 월요일인 24일. 쉬는 회사들도 많은건지, 같은 시각 지하철은 조금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내가 일찍 나간게 아니니.. 한산한게 맞을꺼다.) 아무래도 휴일 전날은 집중이 잘 안된다. 붕뜬 하루를 보냈다. 오후에 돈을 모아 케익을 사서, 사무실에서 조촐하게 파티 비슷하게 모여서 먹었다.되게 화려하고 그렇지 않아도 좋았다. 퇴근길에 나도 기분 좋다고 평소와 달리, 청담역에서 삼성역까지 고개를 넘어 걸어갔다.가는 길에 회사 동료와 이야기 나눴는데, 울쩍한 기분을 날려줄만큼 재미있었다. 삼성역 지하철 타러 가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후회를 했다.왜 삼성역으로 왔을까..?사람이 많다 많다 그렇게 많은건 처음 봤다. 사람들 밟히지 않게 조심해서 가는데,..
생활 속 미술작품들 건대입구역 이마트 매장 앞에 있는 조형물.밤에도 잘 보이라고, 조명을 위로 환하게 쏘아준다.추운 날 봐서 그런가.. 색깔이 하나하나 더 선명하게 느껴졌다. 동네 새로 오픈한 커피집 안 풍경.오픈 기념으로 커피 한잔에 1000원 하길래, 지나가다 가끔 들른다.벽에 걸린 무심한 액자가 나무 재질 테이블하고 조화를 이뤄서 근사해보인다.탁자 위에 꽃은 생화다..! 왕십리 역사 - 분당선 출구 천장.환해서 역시 더 색깔이 돋보인다.빛깔이 고와서 한참 올려다 보다가 찍었다. 500원짜리 지폐 사무실에서 한창 동전 이야기하다가나 어렸을때는 500원짜리가 지폐로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다.바로 그때 옆에 앉았던 동료가 꺼내서 보여준 '500원짜리 지폐'다. 오~! 반갑다 친구야.옛날에는 500원의 가치..
오른쪽 화분에서 잘 자란 잎들을 잘라서, 뿌리 내려 왼쪽 화분을 하나 더 만들었다.분가시킨 화분도 쑥쑥 잘 자라서 어느새 원래 화분처럼 풍성해보인다. 2012/09/13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화분도 숨을 쉬어야 한대요(행운목)/ 나눠서 키울 수도 있대요(스킨딥서스) 이마트 갔다가 향기가 좋길래 사온 "로즈마리" 화분.허브는 키우기가 좀 까다로운데, 죽이지 않고 잘 키워보고 싶다. 2012년 12월. 방안 작은 화원 모습 밖에는 춥지만, 따뜻한 방안에서 쑥쑥 잘 자라라~!
1. (선물받았던)손난로 핫팩 (사진을 찍어놓지 못해 아쉽다) 며칠째 꽤나 추웠던 몇주전 선물받았던 손난로 핫팩. 원래 하루밖에 못 쓴다고 했는데, 장장 3일간 뜨뜻하게 잘 썼다.내용물을 감싸고 있던 포장 비닐을 버리지 않은채, 그 안에 넣고 썼더니 오래 사용할 수 있었던거 같다. 2. (ㅎㅎ 역시 선물받았던)커피 따뜻한 커피가 아니라 찬커피였지만,선물받고 가슴이 뜨뜻해져서 좋았던 선물.도토루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한번 사먹어볼까 생각하던 차였는데 선물받아 좋았다. 왼쪽 컵은 회사에서 사용하는 컵.회사컵이라 다들 가지고 있는거라, 구별할 수 있게 이름 써놨다. 3. 난로 사무실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난로.작지만 틀어놓으면 나름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다.요새는 난방이 잘되서, 이걸 굳이 켜야할 일은 ..
빠리바게트에 갔더니, 크리스마스라고 컵이 이렇게 예쁘게 바뀌어있었다.9월초에 만났을때 파란색 여름 느낌 종이컵이었는데... 변신한 종이컵을 보며 문득 "시간"을 생각하게 됐다. 그러고보니 변화가 무척 많았던,2012년도 20일 정도밖에 안 남았다!! 2012/09/08 - [[사진]일상생활/소품] - 커피 담은 종이컵
스마트폰을 마련하고 좋았던 것 중에 하나는,언제 어느때고 마음에 드는 풍경을 보거나, 상황이 되면 바로바로 핸드폰 카메라로 찍을 수 있다는거였다. 살면서 남겨두거나 담아놓고 싶은 순간이 얼마나 많은지..매일 한,두장씩 찍은 사진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귀여운 거대 코알라(?) 회사 근처 "샤브샤브" 먹으러 가는 길에 있는 어린이 치과.상징으로 코알라 인형이 서있다.깜찍하고 귀엽다. 이 깨끗하게 닦으세요! 야경 퇴근하는 길에 버스에서 내렸더니, 이렇게 근사하게 장식한 나무가 눈에 확 들어왔다.겨울이구나! 아직까지도 푸른 나무 요샌 나뭇잎 달려있는 나무 보는게 더 어려운추운 계절인데, 아직까지도 이렇게 푸른 나뭇잎들이 붙어있는게 늘 신기해보이는 나무. '공원 속의 책장'을 기웃거리다 점심때 산책하..
일요일 저녁. 마트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쉼터에 앉아 비오는걸 구경했다.솔솔이 뿌리는 빗방울이 싫지 않았다. 날씨 좋은 오후에는 꽤나 붐빌 것 같은 쉼터였다. 해 저문 저녁 시간에 이렇게 비오는 밖이 춥게 느껴지지 않는 이런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따뜻한 날도 얼마 남지 않은거 같다.변화가 정말 많았던 2012년 한해를 떠올려보며 생각에 잠겼다. 내가 몸담고 있는 곳, 함께 하는 사람들, 그리고 할일에 감사한다.그곳에서 내가 무엇을 나누며, 어떻게 잘 살아볼까도 곰곰히 다시금 생각해보았다.나눠야할 소중한 것들, 그리고 도전받아 해볼만한 일들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확실히 비오는 밤은 사람을 심각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
감이 익어가는 계절 감이 뚜렷한 주황색으로 익어가는 계절.지나다니다가 나무에 달린 감을 보면 돌던져서 맞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지하철 타고 강 건너다가 본 한강 버스 한번 타고 가면 될 거리인데, 버스에서 사람들한테 시달리기 싫어서 지하철 타고 한강을 2번 건너서 간다.어느날 아침에 한강 지날때, 찍어본 사진.옆으로 살짝 기울여서 찍다보니 옆으로 찌익 늘어나 보인다. 붕어빵 천원에 3개 하는 붕어빵.손시린 밤, 솔솔한 먹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