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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후배한테 받은 선물들^^ 고마워라.. 옷이 따뜻하다. 조금 있으면 입어야할거 같다. 이 동네 겨울이 길다보니.. 입체카드였는데 진짜 귀엽다. 빨래 돌리는 고양이라니.. 뒷모습이 참 귀엽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7~8)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이 노란 장미꽃 화분을 봤다. 노란 장미꽃 꽃말이 '질투'라고 했던가. 너무 예뻐서 꽃말이 '질투'가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예뻤다. 꽃도 예쁘지만 화분도 정말 예뻤다. 예전에 연습장 표지에 나왔을법한 꽃이 우리집에 있다. (요즘 애들 쓰는 연습장 표지엔 뭐가 그려져있나)
(왼쪽) 여성들에게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다는 비타민. 알이 커서 먹기에 조금 부담스럽긴 하다. 그래도 선물해준 애들이 고맙고 기특해서 아침마다 꼬박꼬박 먹고 있다. (가운데) 언니한테 받은 선물. 원래는 양초 뚜껑으로 쓰는건데 검뎅이 생길까봐 그냥 장식용으로 두려고 한다. Made in China도 저렇게 이쁜게 있구나. 신기하다. (오른쪽) Seattle에 가게될 언니한테 받은 선물. Seattle에 명소 중에 하나인 건물이란다. 나중에 놀러가서 실제로 봐봐야지. ◀ 영화관 상품권 그러고보니 7월 이후로 영화보러 간적이 별로 없는데.. 선물도 받고 했으니 영화 보러 가야겠다. 뭐 보러갈까, 언제 갈까 고민 중.. (14일에 매사추세추(MA)에서 '디워' 개봉한다고 한다. 캘리포니아쪽에서만 개봉한다고 들..
◈ 2007년 3월 25일- 회사에 가져다 놓으려고 화분을 샀다 원래는 한개만 사려고 했는데 남편曰, 키우다 하나 죽을 수도 있으니 하나 더 사라고..그래서 2개 샀다. 일하면서 눈이 뻑뻑할때 바라보면 왠지 마음이 편해질거 같기도 하고 텁텁한 사무실 공기를 순화시켜줄 것 같기도 해서 겸사겸사 샀다. 그냥 볼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왼쪽 화분은 잎이 보라색이구나. 보기좋네. ◈ 2007년 3월 26일 - 사무실 내 자리..하나는 위에 그리고 하나는 아래에 놓아두었다. 원래 나란히 같이 두려고 했는데 잎이 넓고 긴 녀석은 밑으로 내려다보게 놓는게 보기 더 좋았다. 눈 뻑뻑하다 싶으면 잠시 화분쪽으로 시선을 돌리는데.. 보고 있노라니 참 좋다. 죽이지 말고 잘 키워야 할텐데. 별일 없으면 잘 자라겠..
Best NO1이라는 스킨을 선택하고 이틀쯤 지났다. 근데 아무리봐도 바탕체인지? 글자체가 눈에 거슬리는거다. 볼때마다 어떻게 고쳐봐야지. 하면서 열심히 스킨을 고쳐보는데 아무리해도 '굴림체'로 바뀌질 않았다;;; 결국 '굴림체'가 기본인 스킨을 찾아서 바꿨다. 글씨체가 다른게 그렇게 신경쓰이게 할지 몰랐다. 웹페이지에서 글씨체가 그렇게 중요한거구나. 습관이라는게 무섭네. 생각해보면 보통 싸이트들에서 '굴림체' 아니면 '돋움체'를 많이 본거 같다. 그게 익숙해져버렸나보다. 새 스킨 좀 올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해야할 일이 태산인데, 이럴땐 괜히 일하기 싫으니까 딴전 피우게 된다. 괜히 스킨도 한번 바꿔보고. tistory는 좋은 점도 많은데, 왜 스킨이 업데이트 안되는지 모르겠다. 맨날 스킨 공모하는거 같은데 말이다. 결국 고르고 고르다 지쳐서 원래 쓰던 것으로 바꿨다. tistory 담당자님, 예쁜 스킨 좀 만들어주세요. 네??
현재. 여기에서는... 회사에는 아침 9시에 출근해서 6시 30분쯤 퇴근한다. 6시 30분보다 일찍 퇴근할때도 있고 드문 경우지만 때에 따라서는 6시 30분 넘어서 퇴근할때도 있다. 8시~5시 아니면 9~6시 둘중에 하나를 택한다는데 9~6시로 하기로 했다. 8시까지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마 8시까지 온다고 그러면 일찍 일어나기도 해야겠지만 출근할때 차가 많이 막힐거 같고 아마 퇴근할때도 차가 막힐듯 하다. 보통은 8시~5시 이렇게 일해서 그런지 사무실도 5시정도 되면 모다 퇴근을 해서 뻘에 물빠지듯이 썰렁해진다. 중간에 점심시간에 밥먹고 쉬는 시간 1시간 정도를 갖는데, 그것도 아마 안 먹고 그러면 4시30분이나 그렇게도 퇴근할 수도 있나보다. 그치만 밥먹고 쉬는게 역시 좋아서 그냥 1시간 쉰다...
모든 걸 느껴 보아라.. 네가 먼저 다가가 행복과 친해져라. 누가 쓴 글인지 진짜 잘 썼네. 작자 미상이라지만..
한 2~3주 전.. 아침에 출근해서 msn켜고 email 확인하는 중이었다. 그때 띵~ 하고 메시지가 하나 떴다. 미국오고 3년만에 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이 연락을 한 것. 그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옮겼다는 이야기를 하며 잘 지내나 안부를 묻다가 인사를 했다.....(msn으로...) 아무래도 시간대가 반대이다보니 길게 말할 짬은 없었다. 나는 일을 해야하고 저쪽은 아마 자야할 시간일테니까 말이다. 생각해보면 요즘 내가 연락하고 사는 사람들은 그나마 email을 주고받거나 싸이월드에 1촌으로 등록이 되어있거나 아니면 내가 블로그 주소를 알아서 가끔 구경가거나 까페나 클럽에 가입되어 있어서 같이 소식을 공유하거나 하는 사람들이다. 전화연락으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있어도 한달에 한번 할..
Daum 메인 페이지에 로그인하려고 갔다가 문득 제목에 끌려서 클릭을 했다. 책 소개하는 글이었다. 케네디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는 그냥 대충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모르는 부분도 있었다. 케네디 대통령은 지금도 여기 사람들이 좋아하나보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인물이었다는 부분과 열등감에 시달렸다는 부분. 많이 아팠는데 드러내지 않았다는 부분. 자기가 믿는 종교(카톨릭)을 일방적으로 옹호하지 않고 중립적인 자세를 취했다는 부분. 대충 알기로 스캔들도 많고 아마 캐려고 하면 흠도 많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뤘던 많은 부분들을 높이 평가하며 40년 이상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이 그를 기억하고 업적을 기린다는 점이 참 존경스럽다. 보통 보면(우리나라의 ..
오늘은 생일인데 참 좋은게 휴일이라 하루 쉬었다. (9월 첫째주 월요일은 노동절이라 휴일) 작년에는 뭐했더라? 생각해보았다. 작년에도 생일 다음날이 노동절이라 푹 퍼지게 잘 잤던거 같다. 여기 있는동안은 늘 생일이 노동절 앞뒤라서 이래저래 꼭 하루는 잘 쉴거 같다. 해마다 생일날은 마치 생일이라 '월차'내는 기분일듯. 어렸을땐 생일이면 왠지 들뜨고 기분좋고 그랬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한살 더 먹으니 왠지 모를 책임감도 들고 좀더 잘 살아야할거 같은 비장한 기분이 들었다. 어떤 사람들은 나이먹는게 싫다고 하던데 나는 몸이 약해지는 느낌이 드는건 싫지만 좋다. 세상 보는 시야도 조금 넓어지는거 같고, 예전에 이해 못했던 많은 부분들이 조금씩 이해가 되고하니 그런 부분이 좋다. 이런 힘든 세상 태어나서 ..
오늘은 날씨가 참 쾌적하고 좋았다. 손을 쭉 뻗으면 잡힐것만 같은 구름들이 하늘색 하늘 가득히 퍼져있었다. 보기 좋았다. 바람도 상쾌하고 초가을 날씨였다. 다음주 월요일이 노동절이라 하루 쉰다고 그래서 그런지 .. 우리 동네 명물인 Water fire행사를 아주 크게 했다. 뭐 맨날 비슷하지..하다가 9시 가까이에 구경갔다. 9시였는데도 장작불이 환하게 타고 있었다. 그냥 맹슝맹슝하게 이렇게 강 위에 불피워놓고 그걸 구경하는게 전부다. 몽롱한 음악이 흐르고 여러가지 음식들 팔고... 워낙에 구경거리 없는 동네라 이런 자그마한 행사를 하면 온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서 구경하나보다.
잠을 실컷 잘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러면 생활 리듬이 깨질까봐 평소 자던 시간까지 꾸욱 참고 있다. 원래는 오자마자 일을 박터지게 해볼까 생각했는데;;; 덥다는 핑게로 오늘까지 놀아보자! 이러면서 없는 여유 쥐어짜내서 쉬어보고 있다. 일주일만에 빡시게 일해봐야지. 아무튼 뭐라도 끝나고 나니 후련한 마음이다.
간만에 동네 산책을 했다. 작년엔 심심하면 돌았는데 올해 이래저래 돌아다니질 못했다. 이제 날이 선선해지면 더 자주 돌아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고즈넉히 늦여름밤 풀벌레 소리가 듣기 좋았다. 역시 시골동네(?) 사니까 이런건 좋구나..싶다.
휴.. 오늘은 수련회 첫날이다. 원래대로 하면 수련회장에서 자야 하는데, 집에 와야되서 기도회 하기 전에 왔다. 자기전에 잠시 인터넷에 접속했다. 요새 바쁘다는 핑게로 업데이트를 하도 안했더니만 몸이 근질근질하다. 올 8월은 참 잔인한 달이었다. (아직 다 가지는 않았지만) 수련회 준비도 해야 하고, 학교들 개학이라 학교쪽 일을 하는 우리 회사도 바쁘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해줘야 할 일도 하필이면 8월말까지 해야했다. 3개를 다 열심히 할려다 보니;; 개인적으로 해줘야 하는 일을 못했다. 수련회 끝나고 오면 당장 일요일부터라도 빡세게 해야 할듯. 시간에 쫓기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덕분에 눈이 아프다. 원래 눈이 좀 약해서 그런지. 스트레스 받으면 당장 눈쪽이 난리가 나는 편이다. 눈에 연고넣고 다녀야..
마트에 갔다가 classic car전시하는 것을 구경하게 되었다. 이런 Event를 그냥 주차장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노란차 너무 귀여웠다. 차 거울있는 부분에 달린 눈도 귀엽고. ^^
오늘 점심때 사무실에 있는 한국사람들 4명이 뭉쳤다. 음식점 가서 각각 시킨 4가지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밥 다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 한국회사에서 일할때 생각이 나는 그런 점심이었다. 하도 좋아서~ 앞으로 매월 15일엔 꼭 점심 뭉쳐서 먹자. 그런 얘기도 했다. 점심을 각자 먹으니.. 이렇게 모여서 먹는 일이 쉽지 않다. 한국에서 회사다닐때 팀사람들 우루루 밖에 나와서 ..맨날 점심은 뭐 먹지? 그러면서 사무실 나와서 밖을 어슬렁 거리며 같이 고민하던 기억이 난다. 근데 그것조차 그리울 때가 있다. ㅎㅎㅎ 인간이란..참.. 막상 회사다닐때는 그게 싫을때도 있었는데 말이다. 날이 많이 서늘해졌다. 여름이 가고 있나보다. 지금은 더운게 싫지만, 또 막상 추워지면 더운날도 그리..
휴스턴에서 쉬지 않던 휴일을, 이곳 Rhode Island에서는 쉰다고 했다. 8월 14일 VJ-day 쉰다고 했다. VJ day는 Victory of Japan 이라고 '대일전승 기념일'정도가 될려나. 이곳에서 2차 세계대전때 군함들이 많이 나가서 전쟁 이긴 기념으로 그날 쉰단다. .......... 이 정도가 내가 그저께까지 알고 있던 VJ-day였다...................... 하필이면 작년엔 8월 14일이 월요일이라서 당연히 그날 쉬나부다 했는데;; 올해는 8월 14일이 화요일이어서 나는 오늘(화요일)에 노는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8월 14일이 있는 그 주 월요일에 쉬는거란다. 어제 회사 출근하는데 길에 차도 없고, 사무실 주차장에도 차가 없어서...이상하다 싶었다. 알고..
출처: http://paper.cyworld.com/mazingablue/2193475 옆에 그림 가만히 보고 있으니까 없던 힘이 팍! 하고 날려고 한다. 화이팅!! 회사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아놓은 '미소' 이미지. 이거 깔아놓고나니 바탕화면 볼때마다 웃음이 난다. 좋아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