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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일주일만에 커피를 사러 새로 오픈한 커피집에 갔다. 더 이상 방명록을 쓰지 않았다.
커피 맛은 잘 모르겠지만.. 왠지 예쁜 잔에 담아서 마시면 더 맛깔나 보인다. 이래서 예쁜 잔을 사나보다. 근사하게 한잔 마셨다.
오픈 기념 1천원 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사들고 집에 오는데 정말 행복했다. 커피를 싸게 한잔 사서 좋았고, 땅을 딛고 걸어다니는게 행복했다. 행복이 참 별거 없는데.. 이 별거 아닌게 쉽지 않으니.. 야속하다.
열잔의 라떼가 부럽지 않은... 커피는 역시 믹스커피다. 얼음 잔뜩 넣고 녹여가며 마시면 별미다.
당분을 줄인 모카골드라고 해서 하나 샀다. 음.. 근데 맛 차이를 잘 모르겠다. 커피는 과자랑 같이 먹어야 맛있다.
미국 사는 언니가 화이트골드가 맛있다고 했다. 화이트골드라면 일명 '연아커피' 아닌가? 전에 나도 맛있다고 한 것 같은데, 어떤 맛이었는지 생각이 안 났다. 그래서 마셔봤다. 맛있긴 한데 뭔가 밍밍하니 아쉬웠다. 역시 모카골드인가? 싶어 역시 마셔봤다. 맛이 기억나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알 것 같았다. 바로 이 맛이었다. 익숙한 모카골드의 맛. 모카골드 일명 '이나영커피'가 화이트골드 보다 먼저 나와서이기도 하지만... 회사 다니면서 아침마다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라 그런지 더 익숙하다. 습관 참 무섭다.
카누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건.. 박스에 있는 공유 사진 때문이었다. 감사하네 ^^.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 Small size (3,300원) 가보니까 정말로 3,300원 짜리 커피가 있었다. 드립커피였다. 주문할 때 "오늘의 커피, 제일 작은 사이즈로 주세요." 라고 말해야 한다. 스몰사이즈 위에 톨사이즈는 3,800원이었다. 스몰사이즈라 양도 적당하고 딱 좋았다.
이번달 초에 커피빈앱이 업데이트 됐다. UI가 깔끔하게 바뀌고 기능도 추가됐다. 쿠폰 중에 '퍼플오더전용 무료'라는게 있어서 뭘까? 궁금해 하다가 테스트 삼아 주문해봤다. 일반 쇼핑앱에서 주문하는거처럼 커피를 주문하는거였다. 나처럼 이게 뭐지? 궁금해 하면서 한번 주문해 보라고 무료 쿠폰을 넣어준 것 같다. 1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거라서 부랴부랴 사용했다. 밖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이 허락되지 않는 세상이다. 언른 이 난리가 지나가길.. ※ 커피빈 커피는 제가 그냥 주문한 것입니다. 협찬받은거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