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하늘 (261)
청자몽의 하루
널찍하게 찍어본 한강/ 물 위 그림자: 핸드폰 파노라마 모드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음) 스마트폰 디폴트 카메라에 '파노라마' 모드로 찍어봤다. 물 위에 비친 건물과 풀숲의 물 그림자가 근사했다. 그리고, 지난주에 찍은 하늘 사진도 원본 사이즈로 다시 첨부해본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가을하늘! 추석때 서울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맞이했던 아침. 이렇게 고운 하늘, 오랜만에 본다. 그날 굉장히 맑고 또 더웠다.남산타워가 저렇게 가까이 보이는구나 하며 감탄했었다. 비오고 나서 그런지 맑고 깨끗했던 밤하늘.까만 하늘에 뜬 하얀 구름도 선명하게 보여서 신기했다. 구름이 뭉실뭉실 빠르게 흘러가는게 보였다. 진짜 가을하늘이네. 파노라마 모드로 찍어본 하늘.본격적인 가을이니까, 이제 이렇게 한참 올려다보고 싶은 하늘을 마음껏 보겠구나!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맑고 깨끗하고 파란, 가을 하늘 가을이 오기는 오는거야? 땀 닦으며 원망만 했었는데, 어느새 가을이 되어간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요샌 눈부시게 파란,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본다. 파스텔로 예쁘게 칠해놓은 것 같은, 저녁 하늘도 곱다. 하늘만 봐도 가을이 느껴진다. 진짜.. 가을이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어제 '말복'을 지나며... 여름 더위의 끝자락. 어제 말복이었다고 한다. 지난주 입추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선선해졌는데, 어제 말복도 지났으니 이제 더 서늘해지겠지. 말복이라니까, 여름이 끝나가는 것 같다. 목놓아 울어대는 장렬한 매미소리도 그렇고, 부쩍 짧아진 해도 그렇고... 마냥 더운 여름일거 같았는데, 시간은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흘러가고 있었나보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하루 24시간, 365일.. 낭비하지 말고, 유용하게 사용해야지 싶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저녁 해를 보며 시간을 생각하는, 어제 저녁이었다. 계절이 바뀌면 시간을 더 생각해보게 된다.
나를 살리는 자연 : 하늘과 풀과 흙 며칠전 초가을처럼 바람 선선하고 하늘이 높이 보였던 날 찍었던 사진이다. 하늘에 새겨진 구름 그림들 나뭇잎이 반짝거리는걸 보며 감탄을 했다. 진짜 근사하다 싶었다!!! 비온 다음 날이었던가? 그래서 나뭇잎도 반짝거렸다. 땅바닥에 흙도 좋아보였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책을 따라 써보다 : 생각과 마음 다스리는 중 # 필사하기 "마음필사"이 책은 교보문고 홈페이지 가서, 책 검색하고 리뷰를 읽던 중에 우연히 찾게된 책이다. 지은이가 뽑은 시를 따라 쓸 수 있게, 필사할 수 있게 글 옆에 페이지가 시원하게 비워져있었다. 빈 공간이 많아, 따라쓰거나 낙서하기도 좋았다. 남의 글을 따라 써보는건 여러모로 좋은 일이다. 학교 입학하고 그래도 내가 전공자인데, 읽은 글도 없고 글도 잘 쓰지 못하는게 답답했다.그래서 좋은 글귀 볼때마다 보는 족족 노트에 따라쓰면서 읽고 또 읽었었다.그런데 그게 꽤 큰 재산이 됐던거 같다. 그렇게 써나가면서 익혔던 글과 말들이, 힘겨웠던 20대를 잘 이겨낼 수 있는 재산이 됐다.30대초반까지 그렇게 따라 쓰고 읽다가, 미국가면서부터 그만뒀다. 그러..
해저물 무렵 : 먹구름 속... 그래도 황금빛 하늘과 푸른 하늘 며칠전 하루종일 시커먼 하늘을 보다가, 해질 무렵 이렇게 근사한 하늘을 봤다. 사진에 잡히지 않았는데, 먹구름 끝자락에 황금띠가 드리운 근사한 하늘이었다. 끄트머리 하늘색이 사라질때까지가던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봤다. 그 다음날도 역시 하루종일 시꺼먼 하늘이었는데,해질 무렵엔 이렇게 잠깐 파랗게 개인 하늘을 봤다. 어떻게 된게 맨날 그렇고 그런; 회색하늘만 드리운 것 같지만,잘 보면 파란 하늘이 보인다.구름 아래는 비가 오고, 어두워도 파란 하늘은 늘 내 머리 위에 있다. 구름 때문에 보지 못할 뿐이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저녁하늘 - 해질녁과 달 뜰 무렵 # 해질녁 한강에서.. 해 저물 무렵 한강을 걷고 있었다. 하늘빛이 곱다. 지는 해를 보면, 왠지 모르게 뭉클하면서 겸손한 마음이 든다. # 달 뜰 무렵 - 꽤 선명한 달을 보다 저녁에도 새벽에 동틀 무렵처럼 하늘이 옅은 분홍색으로 물든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토요일, 파랗고 맑고 깨끗했던 하늘! 지난주 토요일 아침, 밖에 나왔는데 바람은 선선하고 쾌청한 느낌이 들었다. 하늘색이 너무너무 예뻤다. 이렇게 맑은 하늘 보기가 쉽지 않은데... 하면서 열심히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봤다. 특별할 것도 없는, 그냥 토요일인데 하늘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기분이 덩달아 좋았던 날이었다. 파란 하늘은 볼 수 있을때 실컷 봐두어야 한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나에게 블로그란... # 맨날 똑같은 것 같지만, 조금씩 다른 하루를 살고 있다.한강변을 산책할때, 이 지점에서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인다. 물 흐르는 소리가 정말 좋다. 매번 보는 풍경인데, 볼때마다 받는 느낌이 매번 다르다. 그래서 볼때마다 감탄하고 감동을 받는다. 소리도 남길겸해서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하루종일 먹구름만 보나 싶었는데, 해질 무렵엔 먹구름 사이로 이렇게 파란 하늘도 잠깐 볼 수 있었다.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서 언른 사진을 찍었다.따지고보면 딱히 특별한 일이 없는 하루지만, 그래도 뭔가 느낌이 오는 때면 언른 핸드폰 카메라를 켜서 찍게 된다. 찍거나 녹음한 건 집에 와서 블로그에 올리게 된다. 나한테 블로그란, 특별한 순간이나 사진을 시간 날때마다 기록하는 도구다. 그리고 나의 매..
해질 무렵 - 여름 하늘 : 하늘빛이 참 곱다 # 해질 무렵 하늘에 달과 별 '하늘 구경'하는게 취미다. 맨날 보는 하늘인데, 한번도 똑같은 적이 없다. 이렇게 슬슬 더워지는 여름엔 해가 길어서, 저녁인데도 한참 밝다가 느긋하게 해가 진다.적당히 늦은 시간 어둠과 뒤섞여가는 고운 하늘빛이 좋다. 얼마전 비온 다음 날 찍은 하늘인데,달도 보고, 옆에 반짝거리는 별도 2개나 볼 수 있었다. # 이제 막 어두워질려던 하늘 # 저녁 노을 그렇게 맑지 않은 날이었는데,운좋게 딱 해질 무렵에 노을을 발견했다. 습하고 덥고, 종일 땀 흘리다가해질녁 시원한 강 바람도 맞고, 노을 구경도 실컷 했다. 한동안 머물러 있을거 같던 해는 꽤 크게 보이더니,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맨날 그게 그것 같고, 별로 다를게 없을 것 ..
해저물녁 한강 - 왜가리류의 길쭉한 새와 오리떼와 하늘 흐릿한 어느 저녁,느긋하게 한강변을 걷고 있었다. 걷다보니 저만치에 왜가리류의 길쭉한 새와 오리떼들이 몰려가는게 보였다. 오리들 뭉쳐서 어딜 가니? 저 길쭉한 새는 뭘 보고 있는걸까? 바람도 시원하고, 새 구경도 솔솔해서한참을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한채 나 역시도 멍때리고 바라봤다. 구름 잔뜩낀 날이라 못볼 줄 알았는데,이날도 어김없이 먹구름 사이로 지는 해를 만났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어느 저녁 - 개천과 하늘 개천에 오리 두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게 보였다. 사이좋게 서로를 기다려주던 오리들. 바람 잔잔하고 시원한 날이었다. 찢어놓은 솜을 하늘에 흩어놓은 것 같던 하늘 집으로 돌아가는 길, 탁 트인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이 보기 좋다. 연휴 앞이라 더 좋아보였는가부다. 저녁 하늘은, 언제 보아도 늘 평온하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어제 하늘, 맑은 하늘 전날 갑자기 소나기 같은 비가 내리고 난 후라 그런지,평소보다 훨씬 더 맑고 고운 하늘이었다. 설명 필요 없는.. 딱 5월 하늘! 이렇게 맑고, 청명한 하늘이 늘 내 머리 위에 있는거구나.다시 한번 감탄했다. 며칠 꾸릿하다가 이렇게 쨍~ 하고 해가 뜨니, 특별히 더 좋은 일이 있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그래서 괜히 신나고, 미뤄놨던 일들도 더 하게 되고 그랬다. 그냥 해가 나고, 바람이 살랑하니 좋아진 것 뿐인데.그러고보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고 산다. 좋은 햇살에 잠시나마 광합성을 했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아카시아 향기 바람에 날려" : 5월 중순의 풍경 버스 타러 가면서 집 근처 큼지막한 아카시아 나무를 찍어봤다.이 나무 덕분에 곁을 지나갈때, 멀리까지 향긋하다. "아카시아 향기 바람에 날려" 학교 다닐때, 어느 노래 동아리가 축제할때면 사용했던 슬로건인데이맘때쯤 아카시아 향기 솔솔 날때마다 생각이 난다. 이건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는데, 꽃이 한참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떨어지는 모양이다.향기가 나지 않는걸 봐서는, 아카시아는 아닌 모양이다.5월 중순에 바닥이 덮힐만큼 잔뜩 핀게 신기해보여서 찍어봤다. 어제 갑자기 비가 콸콸콸 쏟아지더니,아까 저녁때도 비가 갑작기 쏟아졌다. 어쩔려구 낮에 잠깐 푸른하늘에 뭉게구름이 보이길래 잽싸게 찍어봤다. 날씨가 오락가락해도,그래도 잠시 보이는 하늘은 맑은 5월 중순이다..
오늘은 4월의 마지막날 - 여름 느낌이 물씬나는 더운 날이었다. 등나무에 꽃이 주렁주렁 매달렸다. 4월말밖에 안 됐는데, 벌써 여름느낌이 나는 날이었다.최고기온이 27도였다고 하던데..볕이 있는 곳에서는 무척 덥다 싶게 더웠다. 푸른 하늘에 구름이 두둥실..하늘 봐도 한여름스럽다니. 휴일 전날은 왠지 기분이 좋다 : )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약간 덥기도 했던 뿌연 오늘, 해질 무렵 저녁 노을이 인상적이었다. 열받은 빨간 동전 같은 노을과 주변의 하늘 보느라 문득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오른손을 들어, 가슴을 투닥투닥 두드려줬다.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작년 가을, 해저물녁에 찍은 사진 이렇게 푸석거리는 마른 낙옆이 땅바닥을 뒹굴었다. 해저물녁 하늘빛은 묘하다. 회색이랑 하늘색이 뒤섞인 참 애매한 색이다. 어둡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밝다고 하기도 그런 애매한 색 가운데 왼쪽이 손톱만한 달이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아주 작게 찍혔지만... 꼬불꼬불한 길에 드문드문 켜진 전등이 눈에 띄였던 날 찍은 사진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비온 다음이라 그런지, 먹구름 사이로 해가 살짝 비치는 모습이 되게 극적이었다. 살면서 가끔 안 좋은 일도 있고, 끝도 안 보이고, 탈출구도 없어 보이는 때도 있지만.. 저렇게 먹구름 속에서 쑤욱 해가 나타나는 것처럼 분명 좋은 날도 있을거라고 믿는다. 과거에도 그래왔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매일 맑을 수만 없고, 또 매일 흐리지만도 않는게 삶인거 같다. 제일 중요한건 "포기하지 않는 자세"일꺼다. 그렇게 믿는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