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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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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개발자 노트

윈도우10으로 (이제서야) 갈아타다. 구 윈도우7 사용자

sound4u 2019. 9.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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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으로 (이제서야) 갈아타다. 구 윈도우7 사용자

: 부팅 속도 빠르고, 종료 속도도 빠르고. 너무너무 좋다.


# 윈도우7 시대, 막을 내리다

5년전에 퇴직금 탈탈 털어서 깡통 노트북(프리도스)을 샀다.

한 5년 윈도우7으로 잘 버텼는데, 너무너무 느려지고 뭔가 쓸데없는게 많이 깔려서 부팅하고 끄는데 오래 걸려서 답답했다.

싹 다 밀어버리고 윈도우10과 오피스만 깔아버려야지 결심했다.


이 노트북으로 윈도우10을 깔 수 있을까? 검색해보다가 마음을 굳히고 실행에 옮겼다.

권장 최소 사양 정도는 됐다. 4G RAM/ 512G 하드/ 인텔 inside CORE i5




# 윈도우10 정품 USB 구매


맨날 누군가한테 빌려서 설치하던 윈도우를 내 돈 주고 처음 사봤다.




USB에 윈도우가 들어 있었다.

문득 옛날에 윈도우95 깐다고 작은 플라피 디스크 10장인가? 넣고 깔던 생각이 났다. 이제 USB 하나면 충분하구나.






정품답게 키도 카드종이에 적혀 있었다.




F12 버튼 눌러서 USB로 시작하기 해서 설치하면 됐는데..

그게 잘 안되서(처음엔 몰라서) 애꿎은 F2도 눌러봤다가 이것저것 도스모드에서 헤매보기도 했다. ThinkPad 홈페이지 도움말 보고 해결했다.


그냥 생각없이 깔았는데

클린설치가 좋다고 해서, C드라이브를 포맷한 다음에 다시 깔았다. 결과적으로 윈도우10을 2번이나 설치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1시간 조금 더 걸린듯.




# 오피스365 Home & Student


다른건 없더라도 워드나 엑셀 사용할 일이 있을 것 같아서 큰맘 먹고 샀다.

신기한건 디스크가 없다는 점이었다. 그냥 키만 있다.




키번호는 종이 카드에 적혀 있다.




선물도 따라왔다. 노트도 4권과 32G USB가 사은품이었다.

오피스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다음에 키를 입력해줬다.


..........


윈도우10에 설치된 보조프로그램들이 좋아서, 예전에 쓰던 프로그램들을 다운받을 필요가 없었다.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정도만 깔았을 뿐이다.

이제서야 윈도우10으로 갈아탔다.

부팅이 빨리 되서 좋고 빨리 꺼져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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