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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엄마 병원, 그리고 조카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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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길고 긴 겨울방학이 아직도 10일 정도 남았다.
50일이 참 길기도 길다. 어제 '우수'였다는데, 아직도 엄청 춥다. 뭔가 끝이 참으로 길다. 다음주까지 춥다던데... 학생일 때 좋아했던 어떤 것이, 학부모가 되어보니 부담스럽다. 초등학교 첫번째 겨울방학이라 더 그런가보다. 2학년 겨울방학은 지금보다 낫겠지.
엄마 병원
화요일 아침 빨래를 개는데,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셨다. 친정엄마네 집주소를 불러달란다. 도로명 주소를 불러달라는 뜻이다. 입에 잘 붙지도 않고 안 쓰다보면 나도 가물가물하다. 왜요? 했더니, 입원 수속을 하셔야 하는데 집주소가 예전 것이라 그런단다. 치료를 받으시고 5일동안 입원하셔야 한다고 했다.
조카와 딸
마침 둘 다 방학이다. 남동생 딸도, 딸아이도. 둘다 다니는 학원을 이리저리 조정하면, 엄마 입원하시는데 같이 갈 수 있다. 이제 곧 5학년이 되는 조카가 2학년이 되는 딸아이와 같이 있을 수 있을꺼다. 엄마 입원시켜드리고 조카와 딸을 데리고 우리집에 오기로 했다. 이후 일정도 남동생이랑 이야기했다. 하룻밤 자고 조카는 집에 간다고 했다.
겨울방학 끝이 조금 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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