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읽기/책 읽기 (68)
청자몽의 하루
어제 집에 오는 길에 지하철 내려서 걸어가려고 하는데, 순식간 비가 쏟아졌다. 우산을 쓰고 피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수도꼭지 틀어놓은 것처럼 퍼부었다. 잠깐 피한다고 그칠 비 같지가 않았다. 지하철 플랫폼 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철로 만들어진 천장이 다 뚫어져버릴거 같았다. 할 수 없이 서점에 가게 됐다. 한동안 아프고, 집안일로 마음 심란하다는 핑게로 서점에 가지 않아서 그런지, 꽤 오랜만에 서점에 책읽으러 간거 같다. "감정연습 (부제: 마음의 덫에서 벗어나는 셀프 테라피)" 책제목이 한눈에 들어와서, 별 고민도 하지 않고 집어들고 의자가 있는 공간에 가서, 읽기 시작했다. 관심갖고 있는 부분에 관한 책이어서 그런지,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원래 내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책장을 넘..
몇달전에 다 읽은 책도 있는데, 그냥 뭉뚱그려서 '최근'에 다 읽었다고 하고, 정리해본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저자 신정근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1-10-0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나의 마흔 인생 군자의 삶인가, 반면교사인가인생살이에는 여러 가... 특별히 마흔이 되었으니, 이 책을 읽어야 한다. 그런건 아니었는데 책 제목을 보니 의무감이 들어서 읽었던 책. 꾸뻬 씨의 행복 여행(eBook) 저자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출판사 오래된미래 | 2013-03-18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 전에 강호동이 야심차게 참여했던 TV 프로그램에서, 초대손님으로 이보영이 나왔을때 소개됐던 책. "행복의 파랑새는 알고보니, 가까이에 있었다." 늘 있는 자리를 떠나봐야, 볼 수 있는게..
요새 열심히 읽고 있는 책이다.날씨가 선선(?)해지니, 훵한 마음이 들어서 그런지도시락 때문에 무겁지만, 가방에 책을 하나 더 넣어가지고 다니며 지하철에서 짬짬이 읽고 있다. 책읽는걸 좋아하거나, 문학적이거나 그러지 않는다.그런데 이 책 제목에 들어간 '행복'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중이다.
드디어 을 다 읽었다. 언제 샀는지 기억이 잘 안 났었는데, 책 살때 찍어준 도장을 보니 2013년 2월 10일이라고 되어 있다. 보통 책을 가방에 넣고다니면서, 지하철에서 다만 몇줄이라도 읽을려고 하는 편이었는데 여름부터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가방 무게가 걱정되서 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됐다. 그러면서 책 읽을 시간이 줄어들게 됐다. 그런데다가 6월부터 갑자기 쪼이기 시작해서, 집에 와서도 피곤해서 책 펴는건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래도 틈틈이 도시락을 싸지 않는 날이나, 널널하게 보내는 토요일에 집을 나서면 가방에 책을 넣고 다니면서 읽을려고 했다. 그렇게 저렇게 읽기 시작한지 6개월 정도만에 다 읽게 된거 같다! 원래는 라는 책을 사고 싶었는데, 서점가서 검색해보니까,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오늘 중에 비가 한꺼번에 온다고 그래서, 큰 우산을 가지고 집을 나섰다.요새 아침에 잠실에서 건대입구까지 가는 2호선은 ^^이렇게 텅텅 비어서 간다. 덕분에 야호!!!앉아서 간다. 내집에 우산 걸어놓는 것 마냥 걸어놓았다. 오늘따라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일이 아주 몰려서, 퇴근 무렵에 정신이 없었다.마음을 비우고, 저녁 시켜먹으며 야근모드였다. 작은 콜라가 왔길래, 귀엽다 하면서 사진으로 찍어봤다.작긴 참 작았다. 저녁을 맛있게 먹으면서, 마구 떠들었더니조금은 우울했던 기분이 날아가버렸다. 기분도 좋아진 김에, 그리고 디자인쪽에서 디자인 넘어올때까지 기다려야해서 겸사겸사 이틀전에 한창 공유하기로 했던 글에 대해 긴 답을 할 여유도 생겼다. 제목: 함께 행복하게 갑시다 - 에 대한 저의 공유 이틀전에 한참..
토요일날 점심먹고 소화시키고, 잡지도 살겸 서점에 들렀다가제목이 눈에 띄이는 책 두권을 집어들고책읽는 공간에 가서 순식간에 책장을 넘겼다. 디지털 도구를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뇌가 퇴화한다는 내용의 책. 하긴.. 예전에 핸드폰이 없던 시절,내가 얼마나 많은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면,지금은 외우고 있는 번호가 별로 없다는 생각도 든다. 심리학책.(이건 사실 표지에 고양이가 짠해보여서 집어들었다.) 나만 상처받았어!라는 생각을 버리고, '피해자의 덫'이라고 하는 내가 만든 덫에서 빠져나와나를 얼마나 더 건강하게 잘 지키느냐가 관건이 될거 같다. 나쁜 상처는 또 다른 상처를 만들고, 그건 이곳저곳으로 퍼질 수 있으니...나를 위해서 그리고 주변을 위해서, 앞으로 나를 만날 모든 이들을 위해중요..
토요일날 돌잔치 가기전에 애매하게 시간이 남아버려서서점에 가게됐다. 책 두권을 냅다 집어서, 털썩 주저앉아서 읽기 시작했다.그런거 좋아. 서점/ 도서관에서 털썩 주저앉아서 남의 시선 생각 안하고, 푹빠져서 읽는거 말야. 협상에 관한 책이었는데, 제목에 그만 꽂혀버렸다.얼마전 감정에 휘둘려 진정하기까지 꽤 시간을 보내버렸던 나는바로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제목도 좋았다. 이유 불문하고.. 이성이나 이유를 불문하고, 이유나 이성의 뒷면을 읽어내야하는거다.그런 느낌이 들었다. Beyond Reason (beyond the reason) 화가 많이 났을 당시에는 앞으로는 감정없이 로보트나 기계처럼 일해야지!감정을 배제해버려야지 했었는데.. 사실 사람이 감정의 동물인데, 어떻게 감정없이 일해.어차피 숨..
작년 11월초, 회사 동료에게 이 책을 받았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교훈이 담긴 내용을 소설형식으로 풀어놓은 책이었다. 책을 언제 읽지? 하다가.. 8시 45분이나 50분쯤 출근해서 일을 시작하기 직전인 9시까지 10분에서 15분 사이의 짜투리 시간에 책을 읽기로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매일매일 꾸준히 읽다보니, 어느새 책을 다 읽었다. 처음에는 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나서; 다소 거부감도 들었는데, 책장을 넘기다가 문득문득 마음에 남는 구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내용은 나도 어디선가 들어서 다 알고 있는 내용.그렇지만, 새삼 다시 봐도 새겨들을만한 내용이었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함께하는 이들과 신나게 달려가자. 그렇게 내 소중한 삶을 하루하루 생각하며 살아가자. 는게 ..
(햇볕쪼이며 우체국 옆 의자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창문이 통유리라 햇볕이 따뜻하게 느껴진다.)2012년 돌아보며.. 올 한해 제일 잘한 일은, 바로 책읽기를 진지하게 다시 시작한 일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기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읽다가 말고 읽다가 말았던 책 를 다시 꺼내 읽었다. 장장 500페이지의 두툼한 책이었다.분량이 만만찮아서 읽는 동안에도 부담이 됐지만, 그래도 글쓰기에 대해 또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먼길을 가는데 혼자가는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간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을까. 어떻게 함께 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라는 제목의 묵직한 책. 한문.. 논어... 어렵다;;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래도 마흔이 되니, 뭔가 이 중..
출처: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제목: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 나를 불행하게 할 수 없다.'무지개 원리'URL: http://jungsu19.egloos.com/3849305 정수님 블로그에서 서평을 보고 읽게된 책. 서점가면 책이 많아서 뭐가 좋을지 모를때, 가끔 아는 분들 블로그에 올라온 책 중에 하나를 고르게 된다. 정수님 말씀대로("많은 자기계발서를 만났지만 이번에 읽은 차동엽 신부님의 '무지개 원리'는 그 중 최고의 책이라 생각이 든다.") 읽으면서 힘이 나는 책이었다. 다른 특별한걸 한 것도 아닌데, 앉아서 책을 읽고 공감만 했을 뿐인데도 꽤 큰 힘이 되었다. 인용된 여러가지 예제도 좋고, 신부님이 제시하는 일곱가지 원리도 모두 좋았다. 인용된 글 중에 하나를 옮겨본다. - 작자 미상 때로는 잘..
7월 11일날 산 책인데, 꼭 한달만에 다 읽었으니평소 내 책 읽는 속도를 생각해볼때 정말 빨리 읽은 셈이다. 보통 하루에 한장 넘기기도 어려운데, 엄청 빨리도 읽었다. 책 두께가 얇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공감하는 내용이다보니 마치 내가 편지 받는 대상이 된 것처럼 그렇게 생각이 되서 더 빨리 읽게된거 같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기념샷이랍시고 사진찍는데 보니까 책 표지가 헐은게 눈에 띄였다.지하철에 낑겨다니며 좁은 틈에서 한장씩 넘겨대기도 하고,눈이 쏟아질만큼 피곤하면서도 눈 부릅뜨고 읽어대기도 했다.이 책과 함께했던 덥고 습하고 또 땀흘리며 눈이 무거웠던 7월 한달동안에 있었던 일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겨우 한달동안이지만, 그 지치고 덥던 시간을 함께한 책장을 마침내 덮는구나 싶어 잠깐..
여러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묶은 책.금요일과 토요일 교보문고 가서 짬나는대로 읽었다. 여러사람의 이야기를 한꺼번에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책 속에 길이 있고, 위로가 있고, 희망이 있다.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은 듯해서 좋다.
한국와서 열심히 했던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책읽기'였다. 집근처에 '교보문고'가 있다. 그래서 가끔 짬나면 서점가서 책구경을 했다. 여러번 가서 한권씩 읽기도 하고, 좋아 보이는 책들을 넘겨보기도 했다. 책을 읽는 순간에는 책 내용에 집중하게 되고, 다른 생각 안하게 되어서 좋았다. "하루 15분 정리의 힘" 공감하며 읽었던 '정리의 힘'! "40대, 다시 한번 공부에 미쳐라"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가 아닌,삶을 위한 내 생애를 위한 공부를 해야한다 생각하게 했던 책.80까지 산다고 생각했을때 딱 반을 산 시점에서, 좋은 책을 만난거 같아 좋았다.
5월 17일부터 선물받아 읽기 시작했던 라는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7월 11일.. 거의 두달만에 읽은 것이니, 평소 내 책읽기 속도에 비해 상당히 빨리 읽은 편이다. 2012/05/17 - [[글]읽기/책 읽기] - - 어제 선물받은 책/ 무뎌짐을 깨뜨릴 도구가 필요하다 카피라이터인 저자의 직업답게, 제목을 날카롭게(강렬하게) 뽑았다. 책이 도끼라니.. 그럼 나무는 어딨는건가? 사람이 나무란 말인가? 1강. 시작은 울림이다2강. 김훈의 힘. 들여다보기 앞에 두강은 몰입해서 봤다. 그러게.. 책을 읽고 마음 속에 울림이 없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하고 동감을 했고, 사물을 자세히 들여다봐야한다는 부분에 동감을 했다. 김훈씨의 진지하게 글쓰는 스타일의 글을 저자의 시선에서 조목조목 같이 볼 수 ..
어제 선물받은 책이다. 제목이 조금 살벌하다 싶은데,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교보문고 쇼핑백에 적혀있는대로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고.. 짬날때 책을 조금씩이라도 계속 읽어야겠다. 대학교 다닐때, 그리고 이후로도 이래저래 꾸준히 읽었었는데, 책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이사가게 된 후로는 이렇게 넘겨서 읽는 책을 보지 못했던거 같다. 선물해준 사람에게 감사하며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봐야겠다!! 책 제일 첫머리에 나오는 인용구 역시 강렬하게 와박혀서(글쓴이가 아무래도 광고계쪽 분이라 그런지, 적절한 대목을 잘 뽑아내신거 같다) 인용한다.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힘들다고 멍하니.. 넋놓고 흘려버린 시간들을 아쉬워하며, 오늘은 조금이라도 움직여보려고 노력했다. 회사에서 프로그램 짤때도 생각 열심히 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물어보고 해결해봤다. 집에 와서도 식사 맛있게 하고, 이야기하고 응원해주고 배웅해줬다. 그리고 씻고나서 짜투리 시간에 미뤄뒀던 일도 하고, 책도 읽고(아주 조금밖에 읽지 못했지만) 생각도 정리하고 했다. 벌써 12시반이니.. 이젠 자야할거 같다. 힘들다고 정신줄 놓고 있지 말고, 움직여야겠다 생각을 단단히 했다. 뭐가 되도 좋으니, 움직이자. 움직여! 오늘 읽은 책 속의 몇 구절을 그대로 가져와본다. 한 발 걸음 (...) 인식의 좌절, 사고의 정지를 의미합니다. 흐르지 않는 물이 썩고, 발전하지 못하는 생각이 녹슬 수밖에 없는 이..
마종기 시인의 시를 처음 접했던건 대학교때였다. '현대 시의 이해' 시간이었던가? '현대 문학의 이해'시간이었던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시를 읽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때 처음 보게 되었다.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라는 시집에 나오는 시였던 걸로 기억된다. 그때 나는 시는 '짧은 글' 정도로만 느껴져서 발표하거나 과제하기 위해 읽는게 고작이었다. 시를 읽어도 별 감흥조차 없었다. 이 분의 시 역시도 그냥 읽었다. 제목이 특이해서 기억하는 정도..(학교 졸업하고 전공과 다른 일을 하고 시간이 흐른 후, 남의 나라에 있다.) 몇년전 한국에 갔을때, 대학교때 읽던 시집들이 책장에 꽂혀있길래 무심결에 집어서 책장을 넘겼다. 몇년만에 다시 읽는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창작과 비평"사의 샛누런 표지 90..
이중섭의 그림, 그의 삶 일요일 저녁, 식사 후 함께 담소를 나누는 중이었다. 초대해주신 분이 올 여름 제주도엘 가셨던 모양이다. 이중섭 기념 박물관에서 사오셨다는 냉장고 자석을 보여주셨다. 중고등학교때 책에서나 보던 이중섭의 그림이 오롯이 냉장고 자석에 담겨있었다. 돈이 없어 담배각 은박지 뜯어서 그렸다는 그의 그림은 수십년이 흐른 후 이렇게 기념품으로 간직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중섭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다. 당시에 불행하게 살았지만, 그의 작품은 정말 훌륭했다고. 당시에는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기껏해야 미친놈 정도로 취급을 받았다고.. 중학교땐가 고등학교때 배운 이야기를 해드렸다. 언젠가 EBS에서 봤던 그의 삶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문득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떠오른 시 이중섭의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재밌는 제목의 책이 있었다. 전체 다 읽지는 못했는데, 예전에 서점에서 서서 얼마간 읽기도 했다. 밑에 인용한 내용 중에도 있는데 보통 잘한 일 칭찬하기보다는 (그런 것에는 많이 무관심하고) 못하고 부족한 일은 심하게 질책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나중에 저러지 말아야지. 그런 생각이 들면서 이 책이 생각났다. 좋은 글 보면서 긍정적인 면을 배우려고 한다. 잘하고 있다!! 잘될꺼다! 내가 나에게 칭찬을 ... '재귀함수'를 호출해본다. 책제목: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출처: http://w1.hompy.com/hope888/b019.htm 사람들을 생산적이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회..
11월말까지 제출해야하는 term paper 주제를 정해야 했다. 뭘할까 고민했다. 도서관에서 선생님하고 이야기하다가 얼마전에 미국에 왔다가 가기도 했던 한국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도 누군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라디오 방송에서 그 작가에 대해 들어보신 것 같다고 하셨다. http://www.npr.com(NPR 뉴스라고 여기 사람들이 많이 듣는 라디오 방송인거 같다) 선생님은 "그 책 읽어봤어? 나중에 책을 읽고 그 작가/작품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자." 그러셨다.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주제넘게도 이 작품에 대해 써보기로 결심했다. 한국책과 영문버전을 모두 주문하기로 했다. 2개를 읽고 나름 판단도 하고 생각도 하고, 그리고 조사도 해보기로 했는데.. 아직 정확하게 무엇에 대해 어떻게 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