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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약 2년만에 전체 염색 (성공하다) 임신하면서 염색 중단하다가, 하도 할아주머니들이 '할머니'냐고 물어대서 짜증나서 큰 결심하고 다시 염색하기 시작했다.그런데 하필 염색하자마자 '지루성 두피염'에 걸려서 한동안 염색을 중단했다. 그러는 중에 코로나가 대유행해서 할머니 소리를 견뎌야했다. 지겹다. 그러던 중에 하필 미용실에서 코로나에 간염되는 바람에 미장원 자체를 못 가고 한동안 셀프 커트로 버텼다.코로나가 약간 잠잠해지자, 염색을 하기로 결심했다.그런데 하필 미용실 아가씨가 '시커멓게' 염색을 해주는 바람에, 한동안 까만 머리로 살아야했다.검은색 머리로 다니면, 할아주머니들이 할머니냐고 더 물어본다. 진짜 지겹다. 검은색 머리도 그렇고, 파마 머리도 그렇고. 아무튼 참 지겹게 물어본다. 한이 맺힐 지경이..
3. 피부과, 기미, 잡티 제거 시술 후기 : 3회차 (사진 역시 없음) 마취연고 없이 받은 2회차 시술이 너무 아파서, 3회차에는 마취연고를 발라달라고 했다. 하지만 결론은... 그래도/ 아주/ 많이/ 아팠다.마취연고 발라도 아픈거를,안 바르고 한다고?! 너무하다.아니면 마취연고 발랐다고 아주 마음 푹 놓고 더 지져버린지도 모르겠다. 2회차에는 자국도 안 남더니, 3회차는 끝나고 도트 밴드 여러개 발라야할 정도로 곳곳에 피가 났다.레이저 시술은 '익숙해지고 싶지 않은 통증'과 함께 한다. 종류별로 너무 너무 아프다. 부정적인 의견도 많던데...남은 2번만 더 받고, 안 받아야지 싶다.너무 ×1000000아프다. 정말.실은 남은 2번을 취소할까 하다가 참았다.처음에 의사선생님이 회차를 거듭하면 덜 아파하..
장갑 사진 먼저 올린다. 머리 자르면 한번씩 셀카를 찍는다. 잘 살고 있구나. 다행이네. 현관 앞 해바라기 그림 앞에서 찍는다.
처음 간 미용실에서 : 파마, 약간의 피부 트러블 (8개월만에 파마인데...)문제가 있었다.처음 간 미용실에서 파마를 했다.원래 뿌염과 커트만 할려고 했는데, 미용사님이 파마를 권해서 했다. (기분이 좀.. )(내가 좋아서한게 아니라) 하지 말껄.. 하고 살짝 후회를 조금 했다.아.. 그리고 그동안2021년 7월 28일에 1인 미용실 가서 머리 자르는 바람에 코로나 걸린 이후, 1인 미용실 안 갔었는데용기내서 1인 미용실을 간거다. 마스크도 안 쓰고 갔다. 다행이 미용사님이 문을 활짝 열어놓고 계셨다.시간도 오래 걸렸다.거의 1시간 넘게 염색을 했다. 머리가 쎄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염색 잘 되라고 비닐도 머리에 썼는데 더웠다. 염색한 다음 파마를 했다.파마하고 나오는데.. 기분이 역시 안 좋았다.돈도..
살다살다.. 뭔 날도 아닌데 미장원 가서 드라이를 다 했다. 2만원짜리(2천원 깍아서 18,000원)를 모든 학부모님들이 긴장하는 날! 공개수업과 학부모 총회가 있는 날. 결혼식 가는거면 웨이브 넣어준다던데.. 얌전하게 해주세요. 해서 이렇게 된거.
당연하지. 계속 염색해야 되는데, 나랑 맞는데 잘 찾아야지. 거의 매달 가야할텐데.. 쫓기는 삶이지만, 부모 교육 가야해서 미장원에 갔다. 찜해둔 곳인데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다. 뭘 하라고 심하게 권하지 않았다. 머리를 참 동그랗게 잘라주셨다. 그러고보니 나도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셀카 사진에서 웃고 있다. 전에 언제 찍은 사진은 왠지 속상해 보였다. 마음에 안 들면 어정쩡한 표정을 짓나보다. 비슷해보여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제일 큰건 기분 차이. 괜찮은거 같아서, 일단 계속 다닐 생각이다. 그나저나.. 신기한게, 내 얼굴에서 엄마 얼굴이 보인다. 사진 찍다가 엄마?!네 했다. 하하. 하긴 어쩔 땐 딸 아이 얼굴에서 내 모습도 보인다. 쌍커플이 없어서 그래. 너가 더 이쁜데.
다음주에 머리하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다음주는 너무 바쁠 것 같아서, 그냥 이번주에 미장원을 갔다. 같은 곳인데, 디자이너를 지정하지 않고 시간만 예약하고 갔다. 같은 장소라도 사람이 바뀌면 뭔가 다르다. 다음번에도 디자이너 지정하지 말고 가봐야겠다. 이번에 잘라주신 분은 말을 안 시키셔서 그것도 좋았다. 말을 걸어주셔도 좋지만, 안 걸어주는 사람도 좋다. 내 머리 상황상 더 짧게는 안 된다고 하셨다. 이미 한계를 잘 알고 있다. 저번에 거의 안 잘라서 덥수룩하니 답답했었는데, 시원하니 좋다. 역시 나는 숏커트를 해야하는구나.
7년만에 파마를 여름엔 역시 파마지! 2016년에 마지막으로 파마를 하고, 7년만에 파마를 하러 왔다. 파마는 7년만이라 당연하다. 반곱쓸머리라 파마할 필요를 못 느끼긴 한다. 파마와 염색을 모두 한다고 했다. 머리가 맘에 안 들어서 슬퍼보였음. 이마 넓어서 망해보임. 역시 원래대로 그냥 모아서 넘기는게 낫다. 관련글 : 파마한 모습들... https://sound4u.tistory.com/3410 근황을 전하다근황을 전하다 1년에 한번, 이벤트성으로 하는 뽀글이 파마를 했다. 그런데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돼버렸다. 파마가 안 먹는 뻑신 머리든가, 아니면 버티지 못하는 망한 파마든가 둘 중에 하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3071 내가 나에..
뿌리염색과 커트(내 머리 사진 없음) : 솔직하거나 당당하거나.. 한 미용사 언니 - 한달반만에 미장원에 갔다. - 내 앞에 손님이 늦게 끝나서 7분 기다렸다. 보통 어딜 가나 바로 들어갔는데, 제 시간에 가고도 기다리기는 처음이라.. 흠. 복잡 미묘했다. - 원래 전체염색을 예약했는데, 미용사 언니가 뿌리염색을 하라고 권해줘서 그냥 뿌염과 커트만 했다. 어차피 전체염색 해봐야, 머리만 상한단다. 그냥 뿌염하면서 색깔을 맞춰보자는 얘기다. - 앞머리와 옆머리 좀 많이 잘라달라고 했더니, 뒷머리만 많이 잘라줬다. 겉에는 손 안 대고 속에 머리를 많이 잘랐단다. 앞머리 많이 자르면, 내 머리는 관리가 안 되는 머리라고. 이 언니는 자신감 넘치고, 솔직하다. 전체 염색하고 커트하면 8만원 넘던데.. 뿌염과 커..
지난주에 꽃이 많이 폈다. 이번주에 비가 오면 다 떨어질 것 같다.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며칠 더 빨랐다고 하는데, 주말엔 덥기까지 했다. 지구가 아픈걸까? # 목련 # 벚꽃
그렇다. 이건 기록이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미장원에 갔다. 7개월만에 머리를 잘랐고, 3년만에 염색을 했다. 떡집 할아줌마에게 감사해야할까? 전체 염색 가격이 많이 올라서! 깜짝 놀랐다. 전체 염색이 커트 포함해서 5만원쯤? 으로 기억했는데, 커트 제외하고 8만원이다. 놀랍다. 미용실 직원분 말씀이, 원장님께 할 경우만 커트비 더 받는단다. 어쨌든 대충 3만원 오른거다. 암튼 갔다. 미장원. # 시술 전 셀카 사진 잘 찍으면 나쁘지 않게 나온다. 오.. 비록 흰머리 많더라도.. 라고 쓰면 양심이 없는거다. 흰머리 성성하구만. # 시술 후 돈 들여 염색까지 했는데도 헛소리 들으면, 얼마나 속상할지. 머리를 정말 많이 잘랐다. 미용사분 말씀이 머리숱이 많아서, 자른 머리만 모아놔도 500g은 족히 될..
안과 가서 검사도 받고 시력측정/ 안경 맞추기/ 사진관에서 증명사진 찍기 지난주에 했던 여러가지 일들을 정리 # 안경을 맞춰야 해/ 필요성을 인식 작년 건강검진 받다가, 문득 안경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에 뜨끔했다. 시력 측정을 하지 않은채 수십년(?!) 동안 같은 시력의 안경을 맞춰왔다. 게다가 마지막으로 안경을 맞춘 것도 10년쯤 됐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전업주부라 굳이 안경을 맞출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작년부터 아이랑 TV로 만화영화를 보는데, 뭔가 많이 불편한거다. 안경을 그래. 안경을 맞추자. 그때부터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전업주부인 나는 정기적으로 내 이름으로 돈 들어올 때가 없다. 아니 있긴 하다. 여기 블로그에 붙인 애드센스. 근데 1년에 10만원 받는 정도다. 올 1월에 받은 10..
작년 7월 28일에 마지막으로 미장원을 갔다. 이후 11개월간 셀프컷으로 잘 버텼는데... 여름이 다가오니 한계가 와버렸다. 그래서 미장원에 갔다. 말은 최대한 하지 않고 컷만 하고 왔다. 신기하게 머리를 안 감아준다. 원래 가자마자 머리 감아주지 않나? 코로나라 어려워져서 그런건지? 알 수가 없다. 숏컷해달라고 했더니, 아주 진짜 짧게 쳐버렸다. 이렇게 설정샷은 괜찮네. 그러고보니 이건 고등학교 다닐 때 내 머리모양이다. 얼굴은 늙고, 머리 모양은 비슷하고.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0 1989~1999 1989년, 올림픽 공원으로 백일장 갔을때 찍은 사진. 88년에 생긴 올림픽 공원은 그땐 이렇게 황량하기 그지없었다. 기억나는 거는 땡볕 그늘없음. 따가움 땡볕에서..
마지막으로 미용실 간게 작년 7월말이다. 그 이후엔 무서워서 미장원에 가지 않았다. 간간히 앞머리는 잘랐는데.. 커트 머리도 4~5개월이 지나니 단발머리가 됐다. 오랜만에 머리 묶으니 아파서 싫지만, 날이 추워서 묶고 다니지도 못하겠다. 그래서 결심했다. 머리를 혼자 잘라보기로 했다. 자르기 전에 유튜브를 검색하니, 의외로 혼자 머리 자르는 분이 많았다. 코로나가 문제다. 대충 잘랐는데 나쁘진 않다. 자세히 보면 이상하겠지만... 내친김에 숱가위랑 숱칼도 샀다. 숱가위는 익숙하지가 않아서 잘 안 잘라지고, 숱칼이 잘 잘라진다. 대충 잘라서 잘 잘라진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역시. 인생은 도전이다. 계속 자르다보면 늘겠지.
미장원에 안 간지 4개월이 됐다. 커트머리가 어느새 단발이 됐다. 앞머리만 조금씩 자르면서 잘 버티는 중이다. 그렇다. 거지존. 그렇다고 흰머리가 완전히 다 사라지진 않았다. 머리 많이 빠지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222 마스크 쓰고, 미장원 가서 머리 자르고 셀카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서 머리가 덥수룩한데 참고 있었다.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머리 자르러 미장원에 갔다. 그런데 머리 자르면서 보는 뉴스에, 오늘은 1800명이란다. 헉... 오늘도 지난번부터 sound4u.tistory.com 2021.07.28 이날을 잊지말자.
그 일 있고나서 무서워서 미장원 안 간지 3개월이 넘어간다. 아마 한동안 안 갈거 같다. 덕분에 커트였던 머리가 많이 자랐다. 기념샷을 남겨본다. 샴푸로 염색한 효과가 나서 나쁘지 않다. # 셀카
샴푸 덕분에 흰머리가 갈변이 많이 된 것 같지만.. 그래도 뒤쪽으로는 얼마나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뒷머리를 찍어봤다. 이 정도로 묶이는구나. 위에서 보면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 속머리는 아직도 하얗다. 하얀빛이 덜해졌을뿐... 결론은, 반묶음머리는 집에서만 하는걸로... 머리 묶고 있으면 아프다. 삔도 아프다. 머리는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게 좋다. 밖에 다닐 때는 그냥 다녀야지.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서 머리가 덥수룩한데 참고 있었다.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머리 자르러 미장원에 갔다. 그런데 머리 자르면서 보는 뉴스에, 오늘은 1800명이란다. 헉... 오늘도 지난번부터 가기 시작한, 1인 미용실에 갔다. 마스크 쓴채로 머리 자르고 샴푸도 했다. 집에 오는 길에... 그냥저냥 오늘을 기념하고 싶어서, 마스크 쓴채로 집에 오는 길에 계단에서 셀카를 찍었다. 마스크 쓰고 사진 찍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얼굴이 이뻐 보였다. 역시 좀 가려야 나아 보이는걸까? 아니면 난 하관(얼굴 아래쪽)이 문젠건가? 암튼 좋아좋아. 옷 색깔 덕분인지, 뒤에 뽀로로와 친구들 덕분인지 화사하게 나왔다. 다음에도 미장원 갈 때즈음 또 고민하며 버티고 또 버틸지도 모르겠다. 코로나야.. 제발 좀 잠잠해져라. ..
지난번에 머리를 잘못 잘라서, 머리가 한마디로 망했다. 옆에 넘기기도 힘들 정도로 망한 머리였다. 쓰다보니 망한 것도 기념으로 남겨둘걸 그랬단 생각이 든다. 어쨌든.. 이번에도 새로운 미용실을 갔다. 집앞 5분거리에 있는 미용실이었다. 망한 머리에 대해 설명하고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미용장님이라고 하더니, 가위질 하시는게 달랐다. 머리 정리하신 다음에 감겨주셨다. 드라이도 하고.. 조금 정리한 것 같은데 뭔가 엄청 다듬어진 느낌. 저번 머리가 망한 이유도 조곤조곤 잘 설명해주셨다. 숱을 잘 다듬어야 되는데, 뭉텅이로 쳐내서 그런다고 했다. 좀 답답하겠지만 길러서 잘라보자고 하셨다. 괜히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계속 잘라야지 싶다. 집앞이고 가깝고 좋네. 기념으로 셀카 찍었다.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