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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전업주부 8년차,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해지다.# 일상어깨와 등이 너무 아프지만,운동을 갔다. 파스 붙인채로..하필 운동복이 반팔이라(히터 나오면 더워서 힘들다) 단순포진 물집 잡힌 것도 그대로 다 보였다. 다행이 이제 딱지가 잡혀가고 있었다. 운동하다가 또 혼나고, 고문 당한거처럼 아프고 그러다가 도서관에 들렀다. 반납도 하고, 책도 빌렸다.잠깐 고민하다가 주저주저 몇개를 빌렸다. 자기 취향이 확고해져서, 내가 빌린걸 안 좋아할 수도 있지만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책 빌려오는거라서.. 그냥 빌렸다.터덜터덜 집에 오는 길에 몸이 너무 아프다 했다.집에 와서 넋놓고 앉았다가, 일어나서 어제 본 참치볶음밥을 후딱 해먹었다.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은 주말에 한거라 다 버려야 되서 그 편이 나았다. 나만을 위해 요리..
한복대여, 남편쪽 조카 결혼식에 입고 갈 한복을 고르다# 조카 결혼식에 한복을 입고 가게 된 이유남편은 5남매 중에 막내 아들이다.지금은 4남매가 되었지만.. 아무튼 막내다. 그래서 자동으로 나는 '막내 며느리'가 됐다.며칠 후에 큰형님네 작은 딸이 결혼을 한다. 큰 딸보다 먼저 하는 결혼인데, (나이가 꽉 찬) 조카들 중에 제일 먼저하는 결혼이기도 하다.엊그저께 작은 형수님이 전화를 하셨다.큰 형수님(큰 시누이)이 한복을 입어줬으면 하는데, 나도 입을꺼냐고. 나 입으면 입으시고, 내가 안 입는다고 하면 안 입으시겠다는거다.언급한대로,나는 막내 며느리다. 제일 막내.게다가 (큰 조카 결혼식에 작은엄마가 한복을 입는건 좀 아니다/ 과하다 싶지만) "아.니.오"라고 말할 강단과 소신이 없다. 만약, 내가 "..
미장원은 그냥 가던 곳으로 쭉..또 염색할 때가 돼서, 염색을 하러 갔다. 미용사님이 머리 다듬기만 할까요? 하고 물어보다가 한숨을 푹 쉬셨다. 바야바 머리다. 답이 안 나오죠?"그냥 잘라주세요."하여, 원하는 대로 커트 머리를 했다.그렇다. 내 머리는 커트가 답이다. 아무리 염색료를 더 받고 싶더라도. 아닌 건 아닌 거다. 내 머리는 절대 단발을 하면 안 된다.염색하다가 약이 부족하다고 잠깐 미용사님이 자리를 비우셨는데.. 거울을 보니 풉. 웃음이 났다. 풉.. 진짜 웃기다.지금이야 바로 지금.찰칵. 머리가 맘에 들지 않는다.하지만..이제 고만 돌아다니고 여기만 다니기로 마음을 굳혔다. 머리 어디 가서 하든 다 거기서 거기다. 인간이 같은 인간인데, 그게 어디 가나.2년 전 이사 와서 초기에 다녔던 곳..
미장원들에서 '머리 기르는게 더 어울린다고 한 이유'를 알았다.(씁쓰름하다): 결국 '돈' 문제다.지난달에 갔던 미장원에서 한 염색이 생각보다 훨씬 빨리 빠졌다. 10분만에 염색 헹궈줬으니.. 어쩌면 당연하지. 그래서 또 옮기기로 결심했다.2년전 처음 이 동네로 이사왔을 때 갔던 미용실로 갔다. 어차피 주인분은 그대로고, 직원들은 바뀐거 같으니까 괜찮았다.미장원 거울 앞에 앉으니 지저분한 머리가 부하게 보였다. 이번 미용사님도 머리 기르는게 낫다고 했다. 가는 곳마다 머리 기르라고 하네.머리색이 지저분하다고 해서 전체염색으로 바꿀까 말까? 하다가, 앞번 미장원에서 조금 있다가 전체염색하라고 했다며 뿌염으로 그냥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전체염색'으로 들어갔다.) 앞번 미용실에서 전체염색약을 머리에 바르..
두번째로 간 미장원 여긴 두번째다.올 2월즈음에 아이와 예약없이 커트를 하러 갔던 집이다. 여기저기 돌다가 7개월만에 오게 됐다. 전체 염색하러 갔는데, 전에 염색한게 잘못됐었던건지 염색약을 묻히니 거품이 심하게 올라온다고 했다. 급하게 다 헹궈내고, 뿌리염색약을 다시 발라줬다.심하게 뭘하라고 권하지 않아서 좋았다.이변이 없으면 계속 여기로 오게 될듯 하다. 나도 미용실 유목민 생활을 멈추고 싶다.속상하거나 기분 나쁠 일 없이 염색도 잘하고 머리도 잘 자른 것 같다. 지금보다 머리를 조금 더 길러보는게 어떻겠냐는 조언도 들었다. 이제 슬슬 추워질테니 기르기 좋을 것 같다.염색약 바르는 동안 내 얼굴을 보니 웃음이 났다. 1:1 가르마 하고 살아야하는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진짜 못 생겨보였다.
새로운 미장원에 가다 : 옆동네로 이동결국.마음을 바꿔서 아예 다른 동네 미장원으로 가기로 했다.처음에는 말 안 시켜 좋았던 미용사님이 결국 전체 염색을 해라(전체 염색한지 한달밖에 안 됐는데)/ 머리숱 많으니 숨죽일리면 볼륨 매직을 해라 등등 자꾸 요청을 하시는게 부담이 많이 됐다.그래서 큰 마음 먹고 옆동네로 갔다.버스타고 가야하지만.. 그래도 멀지 않으니 한번 가보기로 했다.새로 간 곳은 손님이 정말 많았다.예약했던 10시에 평일인데도 엄청 붐볐다.그래서 자리도 3번이나 옮겨야했다. (염색하는 동안 다른 자리로 가라고...)앞번에 갔던 동네 미장원은 손님이 나밖에 없는데도 커피를 주지 않았다. (마시고 싶으면 내가 갖다 먹어야했다.)잡지를 주는 곳은 이사와서 처음이었다.일단 손님이 많으니, 나한테 ..
동네 미장원, 마음을 굳히다.# 나를 아껴주자마침내;예약했던 글이 모두 바닥이 났다. 열심히 쓰면서 살아야겠다.# 미장원 바꿨다.고민하다가 집 근처 미장원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저번에 학교 공개 수업이랑 상담 있을 때 갔던 (드라이하느라) 갔던 미용실에 가기로 했다. 별로 말을 안 시키셔서.. 좋았다. 시나브로 머리 자를 때가 되어서,염색과 커트를 하러 갔다.그랬더니 정말 시원하게 잘라주셨다.선생님이 일단 말을 안 시킨다.그리고 뭐해라 뭐해라 권하지 않는다.염색하는동안 마시라고 커피도 안 주시지만(먹고 싶으면 내가 내려 먹으면 된다.) 그래도 그냥 가깝고, 마음이 편해서 계속 다니기로 했다.15년째 한곳에서 미장원을 하셨단다.그럼 됐다.계속 시원하게 잘 자르고 다녀야지.아.. 그리고 특이한건,커트하고 ..
9개월 만에 다른 미용실을 가다(고민이다) # 9개월 만에 미용실을 바꾼 이유작년 4월부터 가던 미용실을 그만 가기로 했다.1월에 겨울방학 하기 직전에 뿌염과 커트를 하러 가서,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염색 후 뜨거운 기계(빨리 염색되라고)를 머리 위에서 돌릴 때, 너무 가까이 댔던 것. 뜨거워서 힘들다고 말했는데, 치워주면서 참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를 하셨다. 참을 수 없는 뜨거움이었는데.. 게다가 커트도 참 성의 없이 대충 해주셨다.왼쪽 뒷머리와 오른쪽 뒷머리가 확 차이 날 정도였다. 뒤에 손님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이건 좀.그렇다.드디어 옮길 때가 됐다.이틀 동안 두피 화상으로 고통을 받으며 결심했다.# 일단, 커트만 다른 곳에서2월에 아이의 영어학원 근처 미장원에서 커트를 했다. 잘 잘라주셨는..
약 2년만에 전체 염색 (성공하다) 임신하면서 염색 중단하다가, 하도 할아주머니들이 '할머니'냐고 물어대서 짜증나서 큰 결심하고 다시 염색하기 시작했다.그런데 하필 염색하자마자 '지루성 두피염'에 걸려서 한동안 염색을 중단했다. 그러는 중에 코로나가 대유행해서 할머니 소리를 견뎌야했다. 지겹다. 그러던 중에 하필 미용실에서 코로나에 간염되는 바람에 미장원 자체를 못 가고 한동안 셀프 커트로 버텼다.코로나가 약간 잠잠해지자, 염색을 하기로 결심했다.그런데 하필 미용실 아가씨가 '시커멓게' 염색을 해주는 바람에, 한동안 까만 머리로 살아야했다.검은색 머리로 다니면, 할아주머니들이 할머니냐고 더 물어본다. 진짜 지겹다. 검은색 머리도 그렇고, 파마 머리도 그렇고. 아무튼 참 지겹게 물어본다. 한이 맺힐 지경이..
3. 피부과, 기미, 잡티 제거 시술 후기 : 3회차 (사진 역시 없음) 마취연고 없이 받은 2회차 시술이 너무 아파서, 3회차에는 마취연고를 발라달라고 했다. 하지만 결론은... 그래도/ 아주/ 많이/ 아팠다.마취연고 발라도 아픈거를,안 바르고 한다고?! 너무하다.아니면 마취연고 발랐다고 아주 마음 푹 놓고 더 지져버린지도 모르겠다. 2회차에는 자국도 안 남더니, 3회차는 끝나고 도트 밴드 여러개 발라야할 정도로 곳곳에 피가 났다.레이저 시술은 '익숙해지고 싶지 않은 통증'과 함께 한다. 종류별로 너무 너무 아프다. 부정적인 의견도 많던데...남은 2번만 더 받고, 안 받아야지 싶다.너무 ×1000000아프다. 정말.실은 남은 2번을 취소할까 하다가 참았다.처음에 의사선생님이 회차를 거듭하면 덜 아파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