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일상생활 (1400)
청자몽의 하루
지하철역 주변에서 파는 "빅이슈BIG ISSUE"라는 잡지 # 지하철역에서 잡지를 사다 지하철 주변에서 빨간 조끼를 입고 큰소리로 "BIG ISSUE"라는 잡지를 파는 분들이 계시다. 전에 TV에서 보니 지하철 주변에서 이 잡지를 파는 분들은 전에 노숙자였던 분들이라고 한다. 재기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잡지를 파는 것이라고 한다. 잡지를 열심히 팔아서 수익을 내면, 보금자리도 제공이 되고 삶의 기반을 잡으실 수 있단다. 방송 보기 전에는 무심히 지나가곤 했는데, 사실을 알고부터는 눈여겨 보게 됐다. 하나 사드릴까 말까 머리 속으로 생각만 하다가, 용기내서 말을 건네고 잡지를 샀다. 아저씨는 고맙다고 하시면서 휴지랑 향이 나는 초를 덤으로 주셨다. "많이 파세요! 고맙습니다!" 하면서 받아들고 ..
알레산드로 멘디니展 - 디자인으로 쓴 시 일시 : 2015.10.9 ~ 2016.2.28 장소 : DDP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시간 : 아침 10시 ~ 저녁 7시 (수요일, 금요일은 아침 10시 ~ 밤 9시) 관람요금 : 어른 14,000원/ 대학생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 (해피포인트앱에서 2천원 할인쿠폰 다운받을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는 현금 3천원 내고, 신분증 맡기면 빌릴 수 있다. 그냥 "좋구먼"하고 쓱.. 보다 오는 것보다는,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서 귀에 꽂고 들으면서 보는게 도움이 된다. 1. 전시장 안팎 멘디니 전시회를 보러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에 갔다. 평일에는 7시까지만 하는데, 수요일과 금요일은 9시까지 한다. "안녕! 반가워! 여기야 여기~..
길에서 본 피규어들 : 뽀로로/ 뿌까/ 용산역 건담/ 올팍 경기장 앞에서 본 동상 # 뽀로로 롯데월드몰 지하에 있는 뽀로로 그냥 지나갈 수가 없다. 옆에 뽀로로가 더 있었는데, 나처럼 그냥 못 지나가는 꼬마들 덕분에 사진찍지 못했다. 2015/10/26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길에서 본 피규어들 : 뽀로로/ 뿌까/ 용산역 건담/ 올팍 경기장 앞에서 본 동상 2015/08/05 - [[사진]일상생활/전시회/ 관람] - 뽀로로 : 롯데월드몰 건물 안 (2층과 3층) 2015/02/23 - [[사진]일상생활/전시회/ 관람] - 28마리의 뽀로로와 함께 : 롯데월드몰 뒷쪽(석촌호수 있는 쪽) 2007/12/20 - [가져온 이미지 / 동영상] - 뽀롱뽀롱 뽀로로 # 뿌까 전에 롯데월드몰 지하 이벤트..
조명 아래 나뭇잎, 한강 물빛 : 가을을 느끼다 슬슬 나뭇잎 물드는게 보인다. 갑자기 추워졌다가, 다시 더워졌다가 미세먼지 잔뜩 끼는 참 이상한 날씨 속에, 나뭇잎은 조용히 물들고 있다. 땅바닥에 흩날리는 낙엽보니까, 가을은 가을이구나 싶다. 특별히 달라진건 없는데, 가을이 느껴진다. 흐릿한 먹구름 가득한 가을하늘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SPC 70주년 멘디니 머그컵 - 던킨도너츠 던킨도너츠에서 음료수와 도너츠를 주문하고 계산하는데,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컵을 2천원에 준다고 했다. 집에 컵 많은데.. 하고 별 관심 없다가, 갑자기 호기심이 동해서 2천원 주고 샀다. 그날 따라 던킨도너츠에 또 갈 일이 있어서, 1만원어치 더 사면서 컵을 하나 더 사서 짝을 맞췄다 : ) 컵을 디자인했다는 맨디니라는 디자이너는 이탈리아 사람으로 꽤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물론; 나는 처음 듣는 이름이긴 하지만 말이다. 누군지 궁금하고, 어떤 디자인들을 했는지 궁금했다. 찾아보니 지금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DDP)에서 그 사람의 디자인을 전시 중이라고 한다. Happy Point앱에 나온 이벤트 안내 중에 전시회 할인 쿠폰받기가 있길래..
인사동 전통찻집 "지대방" 전에 인사동에 잠깐 마실 갔다온 다음에 쓴 글에 시계토끼님이 댓글 단 것 보고, 인사동 찻집 '지대방'에 가보게 됐다. 2015/09/21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인사동/ 안국동 : 평안을 위한 짧은 마실 어디지? 지도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갔는데, '찻집은 전에 갔던 "명신당필방" 맞은편 2층에 있었다. 1982년부터 시작됐다고 간판에 써 있었다. 추천차도 있었는데,(추천차 마셔볼껄 그랬나?) 일단 올라가보기로 했다. 왠지 오래된 듯한 느낌이 나는 서걱 서걱한 나무 계단을 올라갔다. 오래된 다방, 산속에 절에 들어온 느낌이 났다. 난 의자에 앉았는데, 내 앞쪽에는 신발 벗고 들어가 앉을 수 있는 평상도 있었다. 2015/10/04 - [[사진]여행기(2..
벽걸이 또는 액자 화분 마트에서 희안하게 생긴 화분을 샀다. 가격표겸 설명 라벨에는 '액자 화분'이라고 써있던데,벽걸이도 겸할 수 있었다. 뒷면에는 벽에 걸 수 있게 구멍도 있었는데,벽에 걸면 앞으로 툭.. 나와서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을거 같았다. 탁상 액자 겸해서 다른 화분들하고 같이 놔뒀다.점점 '밀림'이 돼가는군 : ) 그래도 초록이 좋다.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한라봉 꿀차와 고양이 : 까페에서 예전엔 까페가면 고민없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물리고 주머니 조금 두둑한 날엔 카페라떼를 주문했었다. 그런데 이제 왠만하면 커피를 자제하려다보니, 까페가서 주문할때 메뉴판 보면서 한참 고민을 하게 된다. 커피 안 마시는건, 술 끊는 것보다 10배는 더 힘들다. 술이야 원래부터 별로 안 좋아했으니, 안 마시는게 쉬웠는데 커피는 정말.. 휴. 하루에 5잔씩도 마시고 했던건데 그걸 안 마시려니 정말 힘들다. 사설이 길었다. 아무튼 어느 까페에 가서 요새 별 고민 없이 선택해버리는 '한라봉 꿀차'를 주문했다. '허니' 바람을 타고, 어딜가나 꿀차 종류가 있기 마련이라 고민하는 시간에 도움이 된다. ※ 고양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여기까지만 보세요. 아래 까페에서 본..
인형옷이 아닙니다! 주방타월/행주입니다. 첨에는 인형옷인가 했다. 그런데 파는 곳 주변을 둘러봐도 인형은 없었다?! 짜잔~!! 너무 예쁘게 생긴 주방타월/ 행주랍니다 : )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유리문 틈의 무지개, 볕이 고운 요즘 주문한 음료수 기다리는 사이에 멍 때리면서문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유리문 틈에 고운 무지개가 눈에 띄였다. 볕이 한참 좋은 예쁜 가을이다.이 따뜻하고 좋은 볕을 겨울되기 전에 많이 누려야겠다.
커피의 치명적인 유혹 Vs. 커피 대체재를 찾아서 : 커피 안 마시는 연습 중 Step1. 술 안 마시기 원래 술 마시는걸 별로 안 좋아했지만, 3년전쯤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아예 안 마시고 있다. 예전에는 와인을 마시거나, 맥주나 소주 마시는 사람들 있으면 옆에서 입만 대는 정도로 앞에 잔은 놔두는 정도였다. 그러던걸 3년전부터는 하지 않고 있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편이라 싫어했기 때문에, 술 끊는건 의외로 쉬웠다. 뭐.. 단체 모임 같은데서는 지탄의 대상(?)이 되거나, 야유 등을 받기도 하고 아주 곤란한 때도 있었다. 협박 받기도 했다. 음주 권한도 선택권이 있는 권린데,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 살벌한 때도 잘 버텨냈다. Step2. 커피 안 마시기?! 역시 건강..
밤에 잠깐 본 "한성 백제 문화제"와 마무리 불꽃놀이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한성 백제 문화제"가 여러곳에서 열렸나보다. 올림픽 공원 앞 광장에서 공연(노래)하는 소리를 멀리서 들을 수 있었다. 9일날은 집안일로 분주해서 정신없어 못 갔고, 10일 밤에 잠깐 그리고 11일 밤에 역시 잠깐 그 앞을 갔다. # 멀리서 슬쩍 본 백제 등 축제 백제 등 축제. 전에 석촌호수 근처 살때 봤던 백제 등 축제가 생각났다. 2015/10/13 - [[사진]일상생활/전시회/ 관람] - 밤에 잠깐 본 "한성 백제 문화제"와 마무리 불꽃놀이 2013/12/23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석촌호수 - 백제 등축제 (11월에 청계천에서 전시했다는 등) 불켜진 다리 위를 걸어보고 싶었는데, 9시반까지만 한다고 ..
후식 담긴 그릇, 육수컵과 접시 멋진 점심 식사 후 먹은 후식.반짝거리는 놋그릇에 나온 적당하게 맛있던 음식이었다. 음식점에서 갈비탕 주문하고 기다리는데,먼저 나온 컵과 접시가 예뻤다. 이번 수업떄 접시에 글씨 쓸 일이 있다보니, 자연히 예쁜 그릇들에 눈이 먼저 간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2007년에 샀던 Sony Cyber-shot 똑딱이 카메라: SuperSteadyShot DSC-T70 플라스틱컵에 담긴 핸드폰을 찍으려니, 딱히 방법이 없어서, 서랍에서 백만년만에 카메라를 꺼냈다. 2015/10/08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플라스틱컵 스마트폰 스피커 : 플라스틱컵의 또 다른 사용법 예전에는 거의 매일매일 꺼내서 찍곤했었는데,스마트폰 카메라 화질이 좋아져서, 이젠 따로 카메라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2007년 발렌타인 데이에 울집아저씨한테 선물받은 거다.분홍색 카메라에 분홍색 가방. 나름 깔마춤한 예쁜 녀석이다. 한동안 정말 잘 사용했다. (귀국해서 스마트폰 장만하기 전까지 - 2012년 봄까지) 기록으로 남긴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
스마트폰 스피커, 플라스틱컵의 또 다른 사용법 던킨도너츠에서 음료수 담아줬던 플라스틱컵이 예뻐서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내 사용할 일이 생겼다. 라는 영화를 보니, 남자 주인공이 핸드폰으로 음악을 재생한 다음 플라스틱컵에 핸드폰을 넣어버리는거였다. 보면서 무릎을 탁..! 쳤다. 저렇게 사용할 수도 있겠구나. 옷장 위에서 놀고 있던 던킨도너츠컵을 꺼내서 따라해봤다. 컵에 소리가 가지런히 모아져서 울려퍼진다. 플라스틱컵이 나름 스피커 역할을 하는거였다 : ) 아하하.. 나한테도 '스마트폰 스피커'가 생겼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짜왕, 팔도 짜장면 등 - 예전에 '하얀 국물 라면' 전쟁이 생각난다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짜왕"을 먹어봤다.건더기가 정말 듬북듬북 들어있는게 맛있었다!짜왕 짜왕 할만하네. 싶었다. 맛있다고 하는! 이연복씨가 광고한다는 "팔도 짜장면"도 사서 먹어봤다."짜왕"보다 이게 더 잘 팔리는지, 처음 갔던 작은 동네 마트에 없어서;옆에 다른 가게 가서 몇개 남지 않은걸 하나 집어가지고 나왔다. 큼지막한 액상 스프가 들어있는데, 정말 짜장면집에서 해주는 짜장면 맛이 났다.잘 나가는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짜장면은 별 고민없이 늘 그냥 "짜파게티"를 사먹었었는데,'사천요리'라는 타이틀이 박힌게 눈에 띄여서 사천요리 짜파게티를 먹어봤다.이것도 맛있었다. 울집아저씨가 마트에서 세일해서 5+1한다고 사온 오뚜기 "진..
기억하고 싶은, 빛 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따가운 가을 햇볕. 따뜻하고 시원했던 어느날 찍은 사진이다. 조명 아래서 환하게 보이는 조화. 어떤때는 정말 예쁘다! 든가, 나중에 꺼내봤으면 좋겠다는 순간이 있는데 이럴땐 핸드폰에 카메라 기능이 좋아져서 바로바로 찍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스티브 잡스씨에게 감사해야 하는건가?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물로 붓글씨 연습할 수 있는 "지워지는 종이" 지인이 신기한 종이를 선물했다. 장터에서 팔길래 사왔다는 이 종이는, 바로 물로 붓글씨 연습을 할 수 있는 종이였다. 붓을 물에 묻혀서 종이에다가 글자를 써주면 1~2분 만에 마르면서 깨끗하게 지워진다. 네모 깍두기에 글자를 써보고, 균형이 잘 맞는지 살피면서 연습해야할 때도 있는데, 유용하게 잘 쓸 것 같다 : )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라디오는 내 친구 3년전, 한국으로 돌아온 첫해 추석때 시골 갔다 집에 오면서, 차안에서 라디오 듣는데 정말 좋았다.깜깜한 밤 도로를 달리며, 한참때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는데, 울컥하기까지 했다.한때는 옆에 끼고 살았는데 어느새 잊어버리고 살았구나. 새삼 잊고 지냈던 친구, 라디오를 깨닫는 순간이었다. 그때부터 스마트폰에서 앱 깔아서 들었는데, 좀더 아날로그스러운 라디오를 듣고 싶어서작년에 1만원 남짓한 자그마한 라디오를 샀다. USB로 충전하는건데, 한번 충전하면 꽤 오래가서 불편한줄 모르고 잘 듣고 있다.간혹 손잡이끈 있는 곳에 안테나가 잘 안 맞으면 치직..거리는 것 빼고는 들을만 하다. 라디오 산 후에, 방송국 주파수가 어떻게 되는지도 찾아보며 진짜 옛날 생각났었다. 주로 아침 일어나서 잠..
테이블에 붙어있는 숟가락과 냅킨통 : 한국 왔을때 놀랐던 것 중에 하나 미국에서 7년반 살다가 한국왔을때 낯설고 신기한게 많았는데,그 중에 하나가 바로! 테이블에 붙어있는 숟가락과 냅킨통이었다. 어떤 음식점 가서, 주문하고 음식 기다리는데 그 흔한 숟가락과 냅킨통이 안 보이길래물어보니까 점원이 굉장히 이상한 얼굴을 하면서 "거기 테이블에 서랍처럼 열어봐요." 이런 신기한! 기능은 언제, 누가 발명했을까?숟가락과 냅킨 꺼내면서 내내..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