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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아메리카노, 고구마라떼와 함께 하는 긴 추석 연휴(2017.10.1~10.9) 추석을 이렇게 여유롭게 지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거의 열흘 가까이가 빨간색인 추석 연휴가 언제 또 올지 모르겠다. 허락된 시간에 감사하며... 하루가 아쉬운 연휴다. 긴 연휴에 아메리카노, 고구마라떼와 함께 하고 있다. 어느덧 따스한 음료가 더 좋은 계절이 왔나보다. 기온이 훅 떨어지니 드디어 고구마라떼가 나타났다. 고구마라떼를 마시고 있자니 이러다 훅 겨울이 올거 같다. 더위는 대체 언제 끝날까? 땀 흘리며 하늘만 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짧막한 가을을 아쉬워하고 있다.
9월 베란다 꽃 : 보라 국화, 만개한 서양란과 덴드롱 # 보라색 국화 꽃집에서 3천원 주고 만개한 국화를 샀다. 덜 폈을때는 4천원 받던걸 하루 지나서 확 핀걸 사니 천원 덜 받았다. 꽃집 아주머니가 내가 누구인지 모르시는 것 같았다 : ) 잘라서 물에 꽂아놓고 열흘 가까이 예쁘게 보기도 했다. 9월 내내 베란다에서 국화꽃 향기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았다. # 만개한 서양란 활짝 핀 서양란도 한달 가까이 예쁜 모습으로 있다. 난 종류는 오랫동안 예쁜 꽃을 품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가격도 비싼가보다. 볼때마다 예쁘다. # 활짝 핀 덴드롱 덴드롱은 시들시들 죽어가는 것 같아 기존에 잎을 다 잘라주고 영양제를 줬다. 그랬더니 거짓말처럼 잎이 쑥쑥 자라고, 이렇게 예쁘게 꽃이 피었다. <..
여의도공원, 한강변, 물빛광장 밤 나들이 연휴지만 몸 상태가 그래서 어디 멀리 갈 형편이 못 됐다. 그래도 공기도 깨끗하고 바람도 좋아 어딘가가 가고 싶었다.그래서 한강 주변에 밤 마실을 갔다. 지난주 토요일(9월 30일) 불꽃축제 있다고 해서 갔다가, 너무 많은 사람에 놀래서 10분도 못 있다가 다시 집에 와버렸던 바로 그곳이다. 그날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사람에 짓밟혀 죽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 정도였다. 바람도 좋고 공기도 깨끗한 전형적인 가을 밤이었다. 한강엔 역시 사람도 많고, 자전거도 슁슁.. 많았다. 사람 북적이는 여의나루역 노점상에서 이것저것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걸었다. 걷다가 '물빛광장' 주변에 ..
가산디지털역 5번 출구 앞, G-Valley 캐릭터 휴게 공간 오랜만에 가산디지털역 5번 출구를 지나다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휴게 공간을 봤다. 구로/금천, 가리봉, 가산에서 첫자를 따서 G-Valley로 부르는 모양이다. 이런 캐릭터 천국이네! 꼬마들이 딱 좋아할만하게 꾸며져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엄마랑 사진 찍는 꼬마가 있어서, 잠깐 기달렸다가 그 분들 지나가시고 찍었다. 한쪽 벽에는 이렇게 캐릭터 인형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벽면 주변에 의자도 있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다. 2017/10/02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가산디지털역 5번 출구 앞, G-Valley 캐릭터 휴게 공간 2017/08/19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구로디지털단지 대륭포스트타워 1차(옛 대협) : ..
청춘시대2, 굼벵이는 매미가 되기 위해 사는걸까? 가볍게 던져진 묵직한 물음. 청춘 그들에게 감동하다. - 12회 중에서 조은 : 매미는 일주일 밖에 못 산다며? 윤은재 : 응. 굼벵이로 7년 살다가 매미로는 7일. 조은 : 되게 안 됐다. 정예은 : 그래서 그렇게 바락바락 우나봐. 억울해서. 윤진명 : 굼벵이는 매미가 될려고 사는걸까? 굼벵이 시절이 더 행복할지도 모르잖아. 매미는 그냥 굼벵이의 노년이고. 각자의 이유로 힘들어하는 동생들을 위해 하메(하우스 메이트 - 쉐어하우스의 함께 지내는 사람들) 중에 언니인 윤선배(윤진명)는 사과를 따러 가자고 한다. 썩 내켜하지 않지만 그래도 함께 나선 하메들은 사과도 따고, 각자의 문제들도 해결하게 된다. 역시 인간은 움직여야 풀리는 존재인가보다.한참 사과를 ..
하루는 압축된 일생과 같다. 아침에는 여유롭다. 왠지 시간이 많은 것 같아 여유롭다. 그래서 차도 한잔 마시고 하품도 하고. 흐느적 거리며 시간을 흘려 보내게 된다. : 유년기 어느덧 해가 머리 위로 옮겨가는 오후가 되더라도 아직은 여유가 있다. 해가 있는한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 : 청년기 그러다가 서서히 저물어가면 슬슬 조바심이 나기 시작한다. 해가 있고 없고와 여유는 비례하는 것이다. 별로 한게 없거나 또는 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해가 저버린 것 같아 허무하다. : 중년기 해가 저물면서 하늘이 붉게 물들어갈때 아쉬움에 한숨도 나온다. 그래도 아직 오늘이 다 끝난건 아니니까! 하면서 뭔가를 해보려고 한다. : 장년기 서서히 어두움이 짙어간다. 깊은 밤이 된다. : 노년기
내일 토요일, 불꽃축제를 하는 모양이다. 지하철에 붙어있는 홍보 포스터를 봤다. 프로그램 : 13:00~21:00 이벤트존 19:00~19:20 개막식 19:20~20:40 불꽃쇼 20:40~21:30 애프터DJ 공연 20:40~23:00 클린캠페인 불꽃 라이브 중계 : 네이버 TV http://www.hanwhafireworks.com
가을, 길에서 만난 꽃들 : 코스모스, 펜타스, 아프리카봉선화, 금계국 넋놓고 걷다가도 길에서 예쁜 꽃을 만나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핸드폰 카메라가 디카만큼 화질이 좋아지면서 더더욱 그렇다.요며칠 길에서 만난 꽃들을 모아봤다. 바람에 하늘하늘거리던 코스모스. 가을하면 역시 코스모스다. 금계국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꽃검색해보니 "노랑코스모스"라고 했다. 역삼동 LG아트센터 앞 화단에 꽃들이다. 너무 예뻐서 생화인가 조화인가? 만져봤더니 생화였다. "펜타스"라는 이름의 별모양 꽃 전에도 만났던 적이 있는 "아프리카봉선화".앱에서 꽃검색을 할 수 있어서 이렇게 예쁜 꽃들 이름을 알아낼 수 있어 좋다. 어렸을때 일부러 씨앗을 받아 심어보기도 했던, 수줍은 나팔꽃도 반가웠다.나팔꽃은 가을에만 볼 수 있는건..
13년전 9월에 서울대공원 갔을때 찍은 내 사진을 보게 됐다. 빨간 전화부스 안에서 찍은 설정샷이었다. 요새는 보기 힘든 공중 전화에 눈이 갔다. 2004년의 나와 2017년의 나. 비슷하면서 다른 모습이다. 머리 모양 때문에 그런거 같다. 이마가 워낙 넓다보니 이마만 보인다.
방금 전 jtbc 뉴스룸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인터뷰를 보며 드는 생각 어젠가? 어디 뉴스 기사에서 jtbc 뉴스룸에 고 김광석씨 부인인 서해순씨가 출현해서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한다는 기사를 봤다. 울집아저씨한테도 얘기 듣기도 했지만... 에이.. 근데 설마. 진짜 나오겠어? 하고 말았는데, 오늘. 방금 전에 뉴스룸에 출현(2017년 9월 25일)했다. 실은 날카로운 손앵커의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할까? 하는 궁금증보다 "과연 뉴스룸에 나와서 인터뷰를 한다는게 실익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인터뷰를 잘못해서 뭇매를 맞거나 논란을 증폭시키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되서 그런거 같다. 양날의 검 같은 자리인데. 잘할거 아니면 안 나가느니만 못한 곳인 것 같다. 과연 손앵커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