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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역시 사진없다. 흠..어쩌다가 /회사/폴더를 사진 관련 폴더에 포함시켰는지. 쩝..할 수 없지..머) 미국회사들은 보면 12월24일 이전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 (전에 회사도 12월 초던가? 중순이던가?에 크리스마스 파티라고 아주 근사한데서 저녁을 먹었었는데..) 오늘 저녁때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다. 차로 좀 한참 간거 같은데 (그래봐야 회사에서 10여분 정도 더 간 거리였지만) 정말로 꽤 근사한 곳이었다. 앞에 바다가 있는 곳... 환한 낮에 와서 보면 더 좋을거 같고, 시원한 밤바람 부는 여름에 오면 그것도 좋을듯했다. .................... 맨날 일하는 우리 방에서만 있다보니 회사에 다른 직원들은 잘 모르겠다. 오며가며 얼굴 본 사람들도 있고, 개중에는 "Hi!" "How a..
한동안 일종의 '슬럼프'같은게 와서 아래로 아래로 푹~ 꺼지는 느낌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다운이 되서 살았다. 나답지 않게(?) 글쓰는 것도 안하고, 메일도 안 쓰고, 에에또...암튼 우울해서 못 살겠는 그런 상태로 조용히 살았다. 그렇게 푹 꺼져있던 상태를 지나, 스스로 회복이 되고 있다. 마치 Sign 곡선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반복하는게 내 삶이긴 하지만 어쨌든 회복이 되고 기운이 난다. 밥도 씩씩하게 먹고^^.. 기운내서 운전도 하고. 저번주말엔 라디오에서 24시간 내내 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너무 지겨웠다. 아니 어떻게 11월말부터 12월말까지 내내 캐롤만 나오냐고!!! 크리스마스가 이 나라 사람들한텐 그렇게 즐겁고 또 중요한 명절인가보다. 아니면 방송에서 조장하는건지. ..
미국에서도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다. 어떤 위성방송은 신청하면 한국방송도 볼 수가 있다. mbc만 볼 수 있었던가? 아무튼 약간의 제약이 있지만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렇게 케이블까지 신청해서 보는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 한국마트 가면 비디오로 녹화해두거나 아니면 DVD로 구워서 빌려준다. 전에 휴스턴에는 한국마트가 많은데도 워낙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대여일 꼭 지켜야하고 그랬었다. 영어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해서 빌려보지 않다가 어느 몹시 스트레스 받던 여름 을 통째로 빌려서 이틀만에 봤던가? 삼일만에 봤던가 그랬던게 고작이었다. (머리 아파서 혼났지만 덕분에 우울한 기분을 홀라당 날아갔다)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CD로 구워서 서로서로 빌려주고 한다고 하던데.. 그렇게 빌려서 본적도 없고..
(오늘은 겨울같지 않고 꼭 어떤 따뜻한 가을날 같았다. 햇살도 있고, 바람도 차지가 않았다. 기온도 보니까 한 16도던가? ) 글 못 쓴지 꽤 됐다. 며칠 된 정도가 아니고 ㅡㅡ; 정말 꽤 됐다. (글 못 썼다니 밑에 글은 뭐야? 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건 그냥 정말정말 억지로 쓴 거다.) 한번 안 쓰니까 계속 안 쓰게 된다. 블로그는 물론, 메일도 그리고 싸이월드 방명록도, 까페도. 한때는 그런데 들어가서 댓글이라도 꼭꼭 남기고 그랬었는데. 이젠 안 쓰게 된다. 말그대로 '눈팅'만 하다가 나오기 일쑤가 되어버렸다. 글쓰는게 낙이었던 때가 있었는데 ..이럴수가. >.< 글 뿐만 아니다. 전화도 아예 안 하게 되고, 메신저로 말 안한지도 꽤 오래 됐다. 하긴 메신저 켜봤자 지구 반대편에 사는 아는 사람들 모..
옆방 아줌마는 아직도 도트프린트를 쓰신다. 원래는 뭐 다른 프린터를 쓰실려고 했던거 같은데, 어쩐 일인지 그거밖에 설치해줄 수 없었는지.. 하여간 도트프린트를 쓰신다. 어제는 가만히 프로그램 logic을 생각하느라 모니터를 보며 생각에 잠겨있는데 옆방에서 도트프린트가 한참 신나게 종이를 찍어대는 소리가 도드라지게 들리는거였다. "찌지직...찌지직...찌지직..." (종이 감기는 소리도 같이 나면서) ㅎㅎㅎ. 그 소리를 듣자니 문득 대학다닐때 기억이 났다. 90년대초. 집에 컴퓨트를 바꾸면서 도트 프린터도 하나 장만했다. 대학생활의 일부는 거의 '리포트'작성하는거였는데 그래서 이 도트프린트의 요란한 소리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었다. 대학 후반에 많은 친구들이 잉크젯 프린트로 리포트를 냈지만, 나는 그냥 이 ..
원래 '국어국문학'이 전공인 "문학사"인 나.. 나는 어쩌다가 프로그래머가 됐을까. (내가 내 입으로 말하고 다니듯이 그렇게 쉽지 않은 직업인데 뭐가 좋다고. 참.) 어쩌다가 프로그래머가 됐는지..에 관한 이야기는 아마 거짓말 보태서 100번쯤 했던거 같다. 면접볼때는 당연히 제일 처음 받는 질문이었고, 일하다가 혹은 뭐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어찌어찌하여 내 전공이 뭐라는게 밝혀지면 당연히 받는 단골 질문 중에 하나였다. 원래 처음부터 프로그래머가 되겠다고 결심했던건 아니다. 그리고 이제사 밝히는거지만, 살다보니 내가 좋아서 하게 됐던 일보다는 주로 하기 싫거나 안했음 좋겠는 일들을 견뎌내며 참아내며 살아가게 되는 일이 더 많았다. .. 그리고 그게 내 인생이 되었다. (참고로 내 전공 ...크....
심상치 않은 글(댓글들)을 만났다. 글도 글이려니와 댓글들을 보면서..이쪽 일 하는 사람들 다들 비슷한 생각들을 했었구나 싶기도 하고. ㅡㅡ; 고민 끝에 미국에 나와있는 나로서는 뭐..할말이 없다. 다만 어떤 분이 쓴거처럼 미국이 개발자 천국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는게 차이라면 차이랄까. 어떤 댓글은 본문을 지긋이 다 읽고 단게 아니라 그냥 대충 읽고 자기 생각을 달아버렸구나. 싶기도 했다. 2000년대 정말 '붕어빵' 찍어내듯이 엄청나게 찍어냈었지. 그런데 정말 '개발자'라는 직업..좀 불쌍하다. 일은 굉장히 많은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야근도 밤먹듯이 하고 돈은 별로 못 받고, 몸 상하기 딱 좋은 직업인듯. 그렇지만;; 어쩌나 할 줄 아는게 이거밖에 없는데 흠..(--> 이렇게 말하면 너무 비관적이..
이 TV 받은게 햇수로 3년째인데, TV에 이런 기능이 있는 줄 몰랐다! Mode 바꾸는 버튼을 막 누르다보니 'TV모드', '비디오 모드', 'DVD 모드'..ㅎㅎㅎ 그리고 '라디오 모드'도 있었다. TV로 라디오를 들으니 느낌도 다르고 또 TV에서 나오는 소리라 그런지 자동차에서 듣는 라디오 소리랑은 또 달랐다. 아무튼 재밌는 세상이야 :)
SBS에서 했던 손예진, 감우성 주연의 DVD를 한국마트가서 빌렸다. 영화보는 셈치고 3편만 빌리자(1시간 * 3 = 3시간) 생각해서 3개 빌렸는데 DVD 하나에 2편씩 들어있어서 고만..6시간이나 걸려서 봤다. 하도 잘 만들었다고 다들 난리였던 드라마라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잘 만들어지긴 했는데 왠지 '말장난' 참 많이 한다 싶었다. 이후로 드라마들에 다들 그렇게 말을 웃기게 하는게 유행이 되었나? 싶기도 하고. 하여간 미국와서 본 두번째 드라마가 됐다. 휴스턴에서야 흔하게 한국마트가서 비디오로 녹화해놓은거 빌려볼 수 있지만, 여긴 한국마트 한개고(다운타운쪽엔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막상 가 한참할때는 빌리러 가면 없다고 하고, 또 빌리러 가면 또 없다고 하고.. 경쟁이 치열했다. 드라마 그냥 안 보..
연필로 대충 스케치를 하고 색을 입혔다. 색연필로 칠하는게 너무 어색해서 꽤 오랫동안 놔두다가 얼마전에 완성했다. 두달쯤 걸려 완성하는 바람에 스케치하고 색칠하는 사이 간격이 생기고, ㅜㅜ 나뭇잎들이 훨씬 많아져버렸다. 대충 그림상 생략한거처럼 되버렸다.
지난주에는 내내 비오고 꿀꿀한 날씨더니, 지난 주 금요일부터 해를 볼 수 있었다. 바람불고 비오고 그러더니 나뭇잎도 다 떨어지고, 기온이 부쩍 떨어지고 해서 ... 겨울느낌이 났다. 월요일이고 해서 정신이 몽롱~하니 헤롱헤롱.. 정신차릴려고 일부러 잠깐씩 밖에 나와서 햇살도 쪼이고 찬바람도 쐬고 했다. 이젠 정말 겨울이네. 11월말이니.. 늦가을이지..뭐.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나무를 물끄러미 보면서 크게 심호흡도 해보았다.
일주일만에 보는 해가 너무 반가운 토요일 오후! 이렇게 좋은 토요일을 썩힐 수 없어서 언니가 오자마자 같이 다운타운에 갔다. 밤에는 또 밤대로 운치가 있고, 낮에는 또 낮대로 보기 좋았다. 물이 깨끗해보이기는 하는데;; 자세히 보면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게 보인다. 고인 물인가? 싶기도 하고. 이 건물은 정말 산안토니오를 떠올리게 했다. 전에 산안토니오 가서 그 배에서 안내원이 한 얘기로는 굉장히 유명한 세미나나 그런 것들이 많이 열리기로는 라스베가스가 제일이고, 산안토니오는 2등이라고 했었다. 굉장히 크고 좋은 회의이나 세미나장이 많았던걸로 기억이 되는데.. 닻을 로고로 쓰네. 아무래도 바닷가라서 그런가보다. 이렇게 꽤 괜찮은 산책코스가 있었다. 해질녁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고 했지만 날씨가 좋거나 혹은 ..
혈액형에 대한 고찰 시리즈로 유명한 싸이월드 페이퍼. 꾸준히 업데이트되기도 하고 그림체도 예쁘고 아이디어도 기발하고 해서 가끔씩 가본다. 나처럼 글만 써대는 것도 힘든데,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다니 참 대단하다 싶다. 그리고 이 그림 참 와닿아서 가져왔다. 새가 될 것인가 후라이가 될 것인가. 아..잠깐 그냥 말만 있고 해석이 없네. 이 분도 그냥 교수님 말이라고만 써주셨지 왜?? 그렇다는 말이 없다. 그래서 그냥 나름대로 제멋대로 해석해볼란다. * 알이 밖에서 깨지면: 외부 충격으로 깨지는 것이라는 뜻 아닐까? 나의 의지가 아니라 외부에 의해 떠밀려서 어떻게 되는 나.. 결국 후라이나 되는거다. 결국 그러다 먹히기까지 한다는건가 * 알이 안에서 깨지면: 나 스스로 연마한 역량을 발휘하여 ~ 새가 되는거..
(사진은 없당~) 오늘 저녁때 회식을 했다. 장소는 우리 동네 근처 이탈리아 레스토랑. 근데 얼마나 주택가에 있던지~ 내가 운전 안하고 팀장님이 운전하시고 같이 가서 망정이지..나더러 가라고 하면 절대 못 찾아갔을거 같다. 무슨 한국에 맛있다고 소문난 한정식집처럼 구비구비 암튼 찾기 무지 힘들었다. ............... 가니까 할아버지랑 할머니들이 많았다. 뒤로 강이 흐르는 멋진 곳이라고 한다. 밤에 갔으니 안 보이지. 저번에 그 울집에서 회식한 멤버들이랑 부사장님이랑 같이 가서 먹었다. 식사 다 하는데 한..3시간인가? 걸렸는데.. 얘기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딱히 특정한 주제로 얘기한 것도 아닌데 정말 재미나게 맛나게 먹었다. . . 같이 간 직원 말이 제대로인 이태리 레스토랑에는 여자 종업..
배경음악을 검색해서 들을 수 있다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서비스 http://www.qbox.com 흠... 엠파스의 열린검색과 비슷한 원리라고 하던데. (그러니까 자기의 content를 가지고 서비스 하는게 아니라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있는 음원들을 검색해서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으...더 좀 기술적으로 잘 말해주면 좋을테지만 한계다.. 모르겠음 찾아보시라~) 게다가 최근에 웹2.0으로 구현했다는 사이트는 참 보면 볼수록 참 잘 만들었다. 그 생각이 들었다. Qplayer는 꼭 iPod를 보는거 같고!! (그 player 만드느라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개발하는게 참 손이 많이 가구 구찮은 일인데, 왜 운영체제를 타며, 또 사용자 컴퓨터 환경을 타는지.. 개발자 PC에선 잘 도는게 꼭 ..
여러가지 편한 기능들도 많고 한데.. 글보기가 너무 불편하다. 폴더에 따라서 글목록으로 보여지기 또는 thumbnail으로 보기, 방명록 형태(블로그 형태라고 말하는데도 있던데, 약간의 미리보기 형태로) 보기.. 이런걸 지정할 수 있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새글이니 그런걸 1번이나 2번처럼 해야 볼 수 있으니. 너무 불편하다. gmail처럼 그냥 모양만 "Beta"인가? 아니면 기능 개선도 하는걸까? 아니면 data porting이나 내부작업만 진행중인건가? 달라지는게 없네. 불편하다구요.. 진짜...
우체통이 내가 사는 동하고 조금 멀리 떨어져있다. 그래봐야 한 3분거리 정도 밖에 안되는데. 아직 월말이 아니라 올 것도 없는데,(월말되면? ㅎㅎㅎ 요금고지서들 날아오지요) 그래도 괜히 저쪽에 우체통이 있다는 핑게로 산책겸 일부러 가보곤 한다. (어느새 취미가 '산책/산보'가 됐다) 오늘은 비가 왔는데(이번주 내내 온다 그러더니만) 다행이 퇴근무렵엔 비가 오지 않았고, 슬금슬금 걸어서 갈 수가 있었다. 열어봤자 광고지만 수북한 우체통을 뒤로 하고 ..오다가 보니까. 우와~ 가로등 불빛에 빛을 바라는 노란 단풍나무들이 어찌나 멋지던지. 정말 '밤벚꽃'들이 울고 갈 정도였다. (벚꽃도 밤에 가로등 같은데서 보면 정말 예쁘지 않나.)(전에 여의도 근처 회사 다닐때 퇴근무렵에 보던 그 등아래 벚꽃들이 생각난다...
파이어폭스 이메일 체크하는 익스텐션을 깔았는데, 덤으로 '날씨'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얻게 됐다. 이건 파이어폭스용인데, 이걸 깔고보니 IE에도 설치할 수 있었다. 그래서 IE에도 설치했다. 이번주는 내내 비온다고 한다. ㅜㅜ 해볼려면 토요일까지 기다려야하는거구나.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일주일 기다려라. 아무래도 익숙치 않은 온도 '화씨'.. 섭씨로 바꿔서 볼 수도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그렇게 춥지 않다고 한다. 정말 다행이지. 여긴 아직 눈 안 왔어요~
예전에 있던 회사들에 꼭 있었던 꽤 피곤한 상사 중에 한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이었다. 왜 남의 뒤에 와서 뭘하는지 보는가 말이다. 내가 아는 그런 피곤한 상사중의 '지존'은.. 뭐시기씨.. 그 분은 일하는거 보는건 기본이고, 메신저 오면, 그래서 내가 메신저에 답을 하고 있으면 그걸 읽으면서 재밌어했다. (나도 참 대단하지..메신저 확 내려버리고 답 안하면 되지. 근데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었었다. 그런데 그 상사는 그 긴급한 상황 남이 메신저 하는 내용을 재밌어라 읽으면서 즐거워했다. 정말 '지존'이 아닐 수 없다.) 그 남의 모니터 보면서 뒤에서 비웃던 상사들 ...다들 잘 살겠지? . . 난 상사되고서 이러지 않았다. 뭘하든지 자세히 볼려고 하지도 않았고(눈도 나쁘니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안 보인다..
토요일 오후에 구름이 낀 하늘이었지만 맑고 산책하기 좋았다. 조금 덥다싶었는데.. (이젠 해도 일찍 져서 4:30분이면 어두워진다. 산책시간을 앞당길 수밖에... 해볼 시간이 짧아지니 조금 아쉽던데) 밤이 되니, 갑자기 후두둑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변덕스럽기도 하지. 비가 오나보다. (페리오에 철로 만든 쓰레기통--깡통스런-- 녀석이 놓여있다.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면 그 깡통쓰레기통 위로 뚝뚝 떨어지는데. ^0^~ 일정한 소리로 떨어지면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다가 아무 노래나 해본다. 그러면 ㅎㅎㅎ..노래소리랑 깡통쓰레기통 위로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랑 딱딱 맞는다. -- 이러고 놀다니) 조용히 빨래하고 밥먹고 산책하고 책보고 TV도 보는 이런 한적한 토요일이... 어느새 적응되어버렸나보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