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 (1537)
청자몽의 하루
제가 2006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6년간 살았던 곳은 미국에서 제일 작은 주인 Rhode Island라는 곳입니다. 이름만 듣고는 "섬인가?" 싶은데, 섬이 아니랍니다. 미국 동부에 있고, 자동차로 1시간 달리면 보스턴에 갈 수 있고, 3시간반정도 가면 뉴욕에 갈 수 있습니다. 1. 지역에 관하여 전에 쓴 Rhode Island에 관한 글입니다. 2007/03/13 - [컬럼모음] - 신의 땅, 길의 섬 Rhode Island..그곳에 머물다 2007/04/01 - [컬럼모음] - Rhode Island에 관한 글 - 후기 2. 관광명소, 볼만한 행사들 Rhode Island에 볼만한 행사인 Water fire 행사입니다. 2008/07/04 - [Rhode Island(2006~)] - (6..
2주전의 'Amazon 소포1 사건'이 깨끗하게 끝났고, 오늘 두번째 소포도 받았다. 2012/03/25 - [[글]쓰기/주제가있는 글] - (미국내 있는 사람) Amazon.com에서 주문한 물건이 분실되었을때 - 홈페이지에는 배달됐다고 나오는데, 정작 받은 적이 없는 경우 첫번째 소포사건.지난주 화요일날 점심먹으러 집에 왔는데, 마침 그날따라 우체부 아저씨가 우편함 앞에 있었다. 으아~ 아저씨!다. 빨리 물어봐야지. 아저씨한테 엄청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자초지종을 손짓발짓하면서 설명드렸다. 이 상황을 만화로 그린다면 거의 파닥파닥거리며 호들갑 떠는 주인공을 요란하게 그리면 될거 같다.아저씨가 한참 곰곰히 생각을 하시는거 같더니, 우편함을 열어주셨다. 근데!!!! 아래 우편함 통에 내 소포가 들어있었..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화요일날 Amazon.com에서 필요한 물건을 주문했다. 그냥 사는 것보다 싸길래, 에이.. 어차피 살꺼 하면서 주문했다. 한방에 같이 오면 좋은데, 공급자가 틀려서 하나는 Amazon.com에서 오고, 또 하나는 다음주에 온다고 했다. sold by Amazon일 경우, 주문한 물건은 빨리 오는 장점이 있어서 좋다구나 했다. 그.런.데. 사고가 생겼다!! 금요일날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물건이 배달됐다고 나와있었다. 근데 집에 와보니, 현관앞에 아무것도 없었다!!! 오늘 아침에 우체국에 tracking number를 적어가지고 가서 이야기를 했는데, 직원 왈, 어제 배달됐다고. 여기 없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되죠? 하고 물었더니 Amazon.com에 연락해보란다. 잠깐 생..
오늘따라 왼쪽 팔뚝이 좀 가려워서, 무신경하게 박박 긁었다. 헉.. 긁다보니 느낌이 이상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보니까, 긁은 곳은 부스럼이 나버렸다. 올록뽈록한 물집 같은게 다다닥 올라와있었다. 신기하다. 어떻게 꼭 그렇게 부스럼이 나도 꼭 같은 장소, 꼭 왼쪽 팔뚝 바깥쪽에 딱 그 자리에만 나냐. 연고를 손가락에 덜어서 살살 발라주면서 혀를 찼다. 다치는데만 다치고, 상처나는데만 상처가 나네. 뭐냐? 넌.. 어렸을때부터 그랬다. 겨울이나 조금 건조한 계절되면 어김없이 딱 그 자리에 났다. 연고 발라주고 나으라고 해도, 며칠을 앓아야 간신히 딱정이가 앉고, 딱정이 떼어지면 그제서야 새살이 나면서 나았다. 휴... 약한 곳은 약한가보다. 그래서 늘 다치는건가본데.. 약해서 ..
일요일(3월 11일)에 Daylight Saving Time (서머타임)이 시작됩니다. 공지도 쿨룩.. 좋은 주말되세요~~~ 1시간 더 빨라진다. 토요일날 일찍 자야겠다 ㅜ.ㅜ
모든게 다 순서가 있는 법인가보다. 거짓말처럼, 영화처럼, 마법처럼(?) 갑자기 휘리릭.. 어떻게 되는 놀랄 일은 없는거 같다. # 컴퓨터 - 하드 불량 월요일, 화요일 켜지지 않던 컴퓨터는 결국 하드 드라이브 불량으로 판명이 나서 새로 사달라고 하고, 어정쩡한 상태로 있다가 어제 새로 하드를 받았다. 다행이 옆에 컴퓨터가 사양이 똑같아서, 그쪽에서 image로 떠놓은걸 내 컴에서 실행시켜서 몇시간만에 비슷하게 세팅이 됐다. Outlook이랑 기타 세팅들만 맞춰놓으니 쓸만하다. 결국에 새로 사서 새로 세팅을 해야될껄.. 중간과정 생략하고 거짓말처럼 깨끗하게 복구되기를 바라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일은 없다. # 감기 화요일쯤부터 앓기 시작한 감기는 머리 아프고 몸에 열나기 시작하더니 재체기 실컷하고, 콧..
오늘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블로그에서 18살 민경이에 이야기를 읽었다. 제목: 아직도 환경탓만 하시나요? '아빠, 나 대학갈래요.' 보니까 KBS "동행"이라는 프로그램을 누가 정성스럽게 캡쳐해놓은 것이었다. http://cafe977.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Uzlo&fldid=LnOm&contentval=048cmzzzzzzzzzzzzzzzzzzzzzzzzz&nenc=&fenc=&q=&nil_profile=cafetop&nil_menu=sch_updw (게시글에 음악에 있어서, 음악소리를 주의하세요!) 내용이 길어서 한번에 다 본게 아니라, 조금씩 나눠보다가 조금전에 '결말'까지 다 보았다! 뭉클하다. 사는게 좀 힘들고, 지친다 투덜대던 나의 고민은, 글..
(몇시간째 잘 안되던 일 하나를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야호~를 외치며 자기전에 하루를 마감한다) # Mr. 발렌타인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런치박스(종이가방)에 초콜렛 종류 과자와 사탕 두어개, 초코렛을 넣어 포장을 했다. 회사 가서 울아저씨한테 가서 다른방 아줌마들한테 주고 오라고, 하나씩 들려보냈다. 잠시 후, 각 방에서 아줌마들의 환호성이 들렸다. 요새 말로 진짜 "귀여움 돋겠네 ^^"였다. 초콜렛 봉다리를 들고 다니는 아저씨의 뒷모습이 내가 보기에도 귀여웠는데, 아줌마들이 다 좋아라 하셨단다. "여~ 니가 '발렌타인'이구나!" (순간 울아저씨 '발렌타인' 성자가 되버렸단다) 작년에는 그래도 Joe아저씨가 초콜렛 작은 박스 하나 주셨는데; 올해는 아무것도 없네 : ) 그래두 역시 "선물하는 기쁨"이..
어제 10cm까지 눈이 내린다고 그래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눈이 오지 않았다. 내리기는 내렸는데 흩뿌리다가 이내 다 녹아버렸다. weather.com 일기예보도 틀릴데가 다 있구나. 눈온다는건 틀린 대신, 엄청 쌀쌀하다는건 맞았다. 영하 4도정도 되는데(체감온도 영하 11도), 간만에 진짜 겨울 날씨처럼 춥다. 바람소리가 공기를 찢으면서, 무시무시하게 맴을 돈다. 공포영화 같은데서 들을법한 소리 말이다. 겨울은 겨울인가보다.
# 이야기 속으로.. 예전에 동화책에서 읽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집없이 떠도는 동물들이 있었다. 집이 없으니 밤에는 추운 숲속에서 떨면서 자야했다. 추워서 덜덜거리며 다짐을 했다. "내일 날이 밝으면 꼭 집을 지어야지." 그런데 막상 동이 트고, 날이 밝아오면 이 녀석들은 기분이 좋아져서 모든 시름을 잊고 논다. 노느라 바빠서 집 지어야한다는 걸 또 까먹는다는거였다. 뉘엇뉘엇 해가 져 밤이 되고, 또 추워지면 후회를 한다. 내일 날이 밝으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집을 지어야지. 하지만 날이 밝으면 또 노느라고 바쁘다. 어제밤에 그렇게 후회를 했는데도 다 잊어버린다. 이 과정이 무한반복 되는 것이다. 무한루프. 결국 그 동물들은 집없이 숲속을 떠돌게 된다. 매일 밤만 되면 후회를 하면서.. # 요즘 나의 문..
참 우연히, 창작의 요정 - 뮤즈 -을 만났다. 접어버렸던 꿈도, 그리고 예전에 품었던 생각도 다시금 기지개를 펴게 되었다. 1 글을 썼다. 화가의 꿈을 접게 되었던 얘기를 썼다. 꿈은 접었지만, 그리는 눈은 글쓸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싶던 세상을 이제는 글로 쓴다고... 언젠가는 내 글에 삽화를 직접 그려넣고 싶다는 얘기도 쓰게 됐다. 그래서 그림그리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글은 내가 만든 작품이기도 하고, 내 친구이기도 하고, 세상에 전하는 내 마음이기도 하다. 라고 썼다. 2 포스터와 로고를 그렸다. 그런데 만들어놓고 보니, 생각보다 별로였다. 원래 이런 응용미술쪽에 한다고 했던거 아니었는데 뭐.. 그래도 번지게 처리하니까, 원본보다 나아보인다. 3 그러다가 생각없이 중학교때 한양대 앞..
월요일날 괜찮냐는 전화를 두통이나 받았다. 차마 전화는 못하고; 내가 괜찮은지 궁금하실 분들도 있을거 같다. 그날 사건으로 인해, 누군가가 걱정하고 눈치보고 있을 생각을 하니 나도 마음이 편치는 않다. 어제 밤에 자기 전에 곰곰히 생각해보고 (갑자기 정신이 맑아지는 통에; 천장 보다가 쩝..) 자면서도 생각해보고 했다. 화를 내면서 말한건 잘못이지만 분명 잘못된 것은 잘못이라고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말했어야 한다. 감정이 실리고, 화가 나서 그게 좀 그랬지만 (근데 그 상황에 화부터 났다. - 사람이라서..) 그 분이 계속 우기고 있는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 이성적으로 반박을 할 수 있게 조목조목 잘 생각해서 혹시 다시 그런 일이 생긴다면, 잘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왠..
이런;; 제목이 '아기와 나'도 아닌 '헐크와 나'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이렇게 쓸까했는데 '헐크와 나'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나 오십보 백보라 다를바가 없을듯하다. 평소 컵에 담긴 물처럼 고요하고 잔잔하던 나는 외부 충격이나 분노가 생길 경우, 부르르 하는 정도가 아니고 갑자기 변신을 하는 극에서 극을 달리는 모습이 있다. 아무리 밝아보이는 사람에게도 어두운 면이 있기 마련인데, 나한테는 이게 치명적인 약점이다. 몇해전에는 이 증상이 굉장히 심했는데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 나이가 들어가는 탓도 있고, 감사하게도 그렇게까지 분노하게될 이유도 딱히 없었다. 그건 진짜 감사해야될 일이었다. 그러던 것이 요 몇주간 계속 괴롭히는게 하나 생겨서 참고 또 참던 중에 어제 드디어 그 자리에서 폭발해버렸다. ..
2006년 혼자 6개월 지내게 됐을때 산 노트다. 틈날때마다 조금씩 써서 그런지, 아직까지 쓰고 있다. 손때 묻은 내 친구.. 6년이나 함께해준 친구. 이제 펜도 새로 샀으니, 조금 더 부지런히 써봐야겠다. 글을 쓰면, 머리 속에 흩어져 둥둥 떠있는 생각들을 차분히 정리할 수 있어서 좋다. 인터넷에 쓰는 글은 바로 고칠 수 있어서 그런지 대충 막 날림으로 쓰게되는데, 노트는 한번 쓰면 고치기 어려우니 좀더 심사숙고해서 쓰게 된다. 프로그램을 짤때도 마찬가지지만, 노트에 글을 쓰게 되면 주제를 잘 잡고 어떻게 전개해나가야할지도 곰곰히 생각하게 되니 그런 면에서 좋은 것 같다. 예전에는 당연히 노트에만 글을 썼는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는(2003년부터) 종이에 글쓰는 횟수가 많이 줄어서 아쉽다. 매일 블로그..
얼마전에 읽은 어떤 분의 이야기 (40살부터 고시공부 준비해서 57살에 합격하신 분 이야기) 지난주엔 눈이 오더니, 이번주엔 추적거리며 비가 온다. 눈 녹은 물 졸졸 흐르는 소리 들리는가 싶었는데, 간혹 쏟아붓는 비도 오고 있다. 겨울비.. 며칠전에 읽은 어떤 대단한 분의 이야기는 다시 봐도 힘이 된다. http://woman.donga.com/docs/magazine/woman/2012/01/17/201201170500003/201201170500003_1.html (40살때부터 사법고시 준비해서, 57살에 합격하신 분의 인생 이야기) 소신없이 남들이 하니까, 그 직업이 좋아보이니까! 그런 이유로 막무가내 무작정 공무원 시험이나 사법고시, 행시 준비하는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 안정적인 ..
# 버거킹 외식 매주 우편함에 배달되는 '찌라시 모음' 중에 쿠폰이 한묶음 있어서 지난주부터 저녁때마다 며칠에 한번씩 '버거킹 외식'을 하고 있다. 맥도날드에 밀리고 있는 버거킹은 인테리어나 서비스면에서도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이런 쿠폰북을 만든 모양이다. 우리집 동네 버거킹은 좀 꾸질해보이긴 하지만, 천장에 샹데리아 등이 보기 좋다. 등만 이렇게 잘 찍어놔서는 여기가 대체 어딘가? 싶을 정도다. 외식하러 가서 주문한 메뉴 나올동안 넋놓고 천장을 보면서, 저거 좋네. 맨날 그러다가 오늘은 용기내서 찍어봤다. 빛이 환하기도 하다. # 집에 와서 늘어져있다가 다시 움직이다 외식하고 집에 와서 밥할 시간도 아꼈으니 뭔가를 좀 해봐야겠다 싶었는데 생각처럼 잘 안됐다. 하루걸러 눈이 내리..
(제일 중요한건 '절대 포기하지 않기'다. 나마저 나를 포기한다면 대체 누가 나를 써줄 것인가. 지금 만약에 '공백기간'이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것.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보면 또 나름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다. 좌절금지! 힘내세요~ 화이팅!!) 한때 나는 내가 더럽게 운도 없고, 맨날 실패만 하는 쓸모없고 한심한 인생이란 생각을 했었다.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희망이란게 없었다. 암담하고 답답하고. 대체 어떻게 살아야하나 막막하기만 했다. 그런데 지나고보니, 그동안 나를 키운건 이렇게 떨어지고 좌절하고 실패하고 실망하고 괴롭고 했던 일들이었다. 이런 쓰린 기억과 경험들은, 아마 한번도 실패한적 없이 고속질주로 행진하면 잘 나가는 인생을 살았더라면 절대로 몰랐을 많은 부분들을 가르쳐주고 일깨..
# 손가락 다치다 생각이 많던 12월 28일 수요일 점심때, 정신줄을 반쯤 놓고 감자 껍질을 깍다가 우습게 보던 감자 깍는 칼에 가운데 손톱 일부가 베어져나갔다. 다행이 심하게 패이지 않았다. 다친 당시에는 아프지 않았지만, 피가 많이 나서 깜짝 놀랐다!! 지혈시키고 빨간약을 발랐다. 그런데 아프지 않고 피만 나는게 더 신기하고 이상했다. 밴드를 바른 후 급하게 밥을 먹고 사무실에 갔다. 통증은 조금 있다 느끼게 됐다. 피 때문에 놀라서, 아픈줄 몰랐나보다. 피가 멈추니까 아파왔다. 피 좀 흘렸다고 몽롱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왼쪽 가운데 손가락을 다쳤다는거다. 오른손을 더 많이 쓰니까 아무래도.. Typing할때 왼쪽 가운데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지 새삼 깨달았다. 베어져나간 자리가 아파보여서 안 볼려고..
학교수업 끝나고 나면 널널하고 여유자작한 나날일줄 알았는데 금요일부터 다시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 며칠이 후다다닥하고 가버렸다. 정신차리고보니 화요일이다. 벌써..??!! 며칠 사이에 깨닫게 된건, 그래도 다 떠나간건 아니란 사실이었다. 이래저래 연락이 끊겨버린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도 연락이 되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거 같다. 없어지거나 사라진 것에 마음 쓰지말고, 지금 있는 것들, 함께하는 많은 부분들과 사람들에 감사해야겠다. 오늘 역시 집에 가면 어제 한 분량만큼의 밀린 일이 있다. 가서 열심히 해야지 ^^. "감사함"이 '정답'이다!
꽤 친하게 지내던 '15년지기' 회사 동료가 있었다. 첫번째 회사에서 같이 근무했던 2살 어린 여자분이었다. 한국에 있을때는 8년간 1년에 몇번씩 보고 메일도 주고받고, 전화나 문자도 하고 그야말로 (거의) 내 친구였다. 친구보다 가까운 사이였다. 미국와서도 7년간 드문드문 연락을 했지만, 그래도 메일주고 받고 연락하는 사이였는데.. 어느날 문득, 그녀가 사라졌다. 이제 더 이상 연락이 되지 않는다. 전화해볼 수도 없다. 요새 한국에 스팸전화가 많다고 그래서 그런지 왠만한 사람들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자주 거는 가족들이나 받을까? 온라인으로 연락이 되지 않으면, 연락이 끊겼다고 생각해야된다. 무슨 일 있나? 궁금하지만.. 알길이 없다. 대학 동기 까페나, 고등학교 친구랑 같이 이야기 주고받던 까페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