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여행기(2004~)/한국 (141)
청자몽
여의도 IFC몰 여의도에 갔다가 우연히 IFC몰을 구경하게 됐다.IFC몰은 건물이 3개다.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 나란히 있다.하긴 여의도 건물들은 통유리 건물이라 좀 비슷해보이긴 하다. 자세히 보면 다르지만... 지하 1,2,3층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지 않고, L1,2,3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 특이했다.CGV나 영풍문고, 기타 여러 몰과 음식점이 있다. 음식점 가격이 좀 쎄다. 신도림역 디큐브시티에 이어, 집에서 갈 수 있는 몰 하나를 더 알게 되었다. 건물 앞 조형물이 특이해서 찍어봤다.
변덕스럽고 냉냉한 봄, 여의도공원 가벼운 나들이 지난주 일요일에 여의도공원에 갔더니 여기저기 꽃이 피어있는걸 볼 수 있었다. 18도 정도 되는 낮기온 덕분인지, 따뜻한 햇볕 덕분인지 자그마하게 피어있는 매화(?)가 눈부시게 예뻐보였다. 노란 산수유꽃도 볼 수 있었다. 날씨는 좋았는데, 미세먼지가 있어서 산책한 다음에 목이 깔깔거려서 기침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여의도공원.꽃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지만,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꽃이 잘 안 보였다.회색 구름낀 역시 먼지 가득한 날이었다. 찬바람이 불어서 패딩잠바 입은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이렇게 추운채로 꽃이 피고 별로 봄을 느낄 사이도 없이 여름이 될까 걱정이다. 이날은 미세먼지 경보는 뜨지 않았지만, 마스크 없이 다녔더니 역시 ..
신촌에서 만난 6가지 요즘 현상 또는 이야기 신촌에 일부러 갈 일이 없었는데, 진찰 받으러 병원가게 되서 들르게 됐다. 신촌거리를 걸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신촌역에서 병원까지 셔틀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갔다가 걸어왔다. 오며가며 거리 구경하다가 요즘 인터넷이나 뉴스에서 나오는 것들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확실히 젊은이들의 거리에 오니까 그런게 진짜 눈에 확 들어왔다. 동네에선 볼 수 없는 것들이기도 했다. # 요즘 8가지 이야기 1. 코인노래방 동전 넣고 노래하는 "코인노래방"이 눈에 띄였다.1곡에 몇백원하는 곳들이었다. 2. 인형뽑기 기계 2000년 초반에 한창 유행했던 것 같은데, 요즘 다시 인형뽑기가 유행한다고 한다.몇 m 하나씩 인형뽑기 가게가 보였다. 3. 대왕 카스테라 전문점 어디가 원조..
이번 음력설에 처음 가본 "잠실광역환승센터" 이번 음력설에 잠실역에서 큰형님이 사시는 구리갈때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버스를 탔다. 지하에 있어서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었다. 잠실역에서 바로 갈 수 있었다. 그래서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바깥 날씨와 상관없이 버스를 탈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지하 고속 버스 터미널 같았다. 환승센터 나와서 잠실역 가는 길에 넓다란 광장이 있었는데, 의자도 많고 좋았다.
버스타러 갔다가 만난 "잠실 123층"과 "뽀로로" 음력설에 구리 사시는 큰형님댁 가는 길에 오랜만에 잠실에 들르게 됐다.늘 타던 버스를 타러 새로 생긴 정류장으로 가던 길에 "123층"을 보게 됐다. 마무리 공사하는 것 보다가 이사를 갔는데, 드디어 완공이 됐나보다. 꼭대기가 온전히 다 보였다. 이렇게 생긴 근사한 조형물도 봤다.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도 봤다. "뽀롱" 사이다를 마시는 뽀로로 - 이건 처음 보는 뽀로로 같다. 그리고 뽀로로도 몇마리 보게 됐다.여전히 쇼핑몰 주변에 놓여있었다. 2년전 설에도 이 녀석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매해 음력설에 만나는 뽀로로가 반가웠다. 2017/02/01 - [[사진]여행기(2004~)/한국] - 버스타러 갔다가 만난 "잠실 123층"과 "..
해맑은 날 한강공원, 선유도 공원 가는 길 해 좋던 날 당산역에서 내려 한강공원을 갔다.선유도 공원 가는 길이 터널 말고, 이렇게 4번 출구로 연결된 평탄한 나무길도 있었다. 꼭 선유도 공원 가려는건 아니었고, 한강 구경할겸 길을 나섰다. 하늘이 맑은 날이었다. 잔잔한 물살과 적당한 바람 억새도 한들거렸다. 아직 물들기 전, 푸름이 더 많던 시절에 찍은 사진이라서 나무도 풀도 파란게 눈에 더 들어온다. 이젠 다 떨어졌을 잎이 저렇게 나무 한가득 달려있던 시절이었다. 정작 선유도 공원은 습지 공원이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더 좋다. 아.. 하나 더 공원에 들어가지 않더라도,이 계단 올라서 다리 건너볼만 하다. 탁 트인 하늘도 좋고 약간 아슬아슬한 이 다리 건너는 것도 좋다. 햇볕에 ..
해남, 땅끝전망대와 땅끝마을, 9월 추석 고향가는 길(5) 땅끝전망대와 땅끝마을을 가보기로 했다. # 땅끝 전망대 땅끝전망대 가려면 꽤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금방 가려니 했다가 헉헉거리며 계단을 올라갔다. 이야! 그래도 고생해서 올라올만하네. 눈앞에 탁 트인 바다가 잘 보이는 곳이었다. "땅끝"의 유래에 대해 적혀있는 돌거북이를 만났다. 전망대 모양이 특이하다 싶었는데... 횃불모양이었다.전망대 구경하려면 원래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이날 공휴일이라서 공짜였다. # 한반도 최남단 - 땅끝마을 "땅끝"이라고 써있는 돌 앞에서 기념 촬영도 했다. 기념 바위 앞에 있는 돌무리 섬 9월이었지만 지글지글 해가 타오르는 날이었다. 9월까지도 여름 날씨였던 것. 2016/11/19 - [[사진]여행기(2004~..
선운사 앞 계곡, 9월 추석 고향가는 길(4) 물 그림자가 근사한 선운사 앞 계곡. 계곡 주변에 꽃무릇이 피어 있었다. 나무 기둥이 특이하다. 사람들이 쌓아놓은 돌무덤 2016/11/1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해남, 땅끝전망대와 땅끝마을, 9월 추석 고향가는 길(5) 2016/11/18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선운사 앞 계곡, 9월 추석 고향가는 길(4) 2016/11/17 - [[사진]여행기(2004~)/한국] - 내소사 전나무숲길과 내소사, 9월 추석 고향가는 길(3) 2016/11/16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새만금 방조제와 채석강, 9월 추석 고향가는 길(2) 2016/11/15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잔잔한 은파호수..
내소사 전나무숲길과 내소사, 9월 추석 고향가는 길(3) # 내소사 전나무숲길 내소사 가는 길에 있던, 빽빽한 전나무 숲길. 전에 월정사 전나무숲길만큼 울창하진 않았지만그래도 꽤 근사했다. 촬영지였다는 연못도 있었다. # 내소사 '내소사'에 대한 설명 뒤편으로 보이는 산이 눈에 띄였다. 몇백년 묵음직한 나무가 절 한가운데 서있었다. 나무색이 고스란히 드러난 오래된 건물이 좋았다. 특이한 나무도 보였다. 9월에도 여전히 더워서, 내소사 입구에서 팔던 '오디 팥빙수' 한그릇을 맛있게 먹었다. 2016/11/1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해남, 땅끝전망대와 땅끝마을, 9월 추석 고향가는 길(5) 2016/11/18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선운사 앞 계곡, 9월 추석 고향가..
새만금 방조제와 채석강, 9월 추석 고향가는 길(2) # 새만금 방조제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갔다. 넓게 펼쳐진 바다 도로에는 차가 별로 없었다.그래서 위험할까봐 제한속도를 80으로 해놓았는가보다. # 채석강 예전에 한번 온 적이 있던 채석강에 다시 왔다. 특이한 지형이었다. 땅이 참 특이했다. 망망대해.눈 앞에 펼쳐진 넓은 바다는 생각에 잠기게 한다. 2016/11/1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해남, 땅끝전망대와 땅끝마을, 9월 추석 고향가는 길(5) 2016/11/18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선운사 앞 계곡, 9월 추석 고향가는 길(4) 2016/11/17 - [[사진]여행기(2004~)/한국] - 내소사 전나무숲길과 내소사, 9월 추석 고향가는 길(3) 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