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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층간소음 분쟁시 화해 조정기구/ 상담 전화 - 서울시 배포 포스터에서.. 아파트 출입구에 붙은 포스트가 눈에 띄였다.층간소음 발생시 화해 조정기구와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 층간이 이렇게 얇으니, 싸움이 날 수밖에 없다.원천적인 이유 - 층간에 소음이 해결 안됨 - 는 해결이 안되고, 사람들간에 싸움을 조정해주려고 하나보다. 다행이 앞집과 윗집이 모두 협조를 해주셔서, 이제 우리집은 해결이 됐지만,층간 소음으로 괴로운건 정말... 힘든 노릇이다. 바로가기 : http://openapt.seoul.go.kr
비오는 풍경 - 떨어지는 빗방울이 좋아서.. 가물어 비가 오지 않는 봄도 있었는데, 요근래 들어서는 잊을만하면 한번씩 비가 온다.비는.. 맞는건 싫지만, 이렇게 유리창 너머로 구경하는건 재밌고 좋다. 바닥에 떨어지는 빗소리도 좋고. 투명한 지붕에 맺히는 물방울이 한없이 좋았다.가끔 이렇게 오는건 좋다 : )
요즘 대세라는 "바나나맛" - 바나나맛 몽쉘 통통 2년전 "허니버터" 과자가 한참 유행하더니, 요즘은 "바나나맛"이 대세라는 글을 읽었다.초코파이도 바나나맛 초코파이가 있던데, 울집아저씨의 요청으로 몽쉘통통 바나나맛을 마트에서 샀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몽쉘통통.내 기억 속 몽쉘통통은 꽤 큼직했는데, 그 사이에 내 손이 큰 것도 아닌데.. 뭐지?암튼 꽤 아담한 크기였다. 나름 맛이 있었다. 초코빵 먹는데, 바나나 우유도 같이 마시는 기분이었다 : )바나나맛 열풍은 얼마나 갈까?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허니버터칩. '허니'의 열풍은 이제 잠잠해진듯 하다.마트나 편의점 가면 쌓아놓고 파는걸 볼 수 있다. 한때 없어서 사지도 못했던, 소문 속의 과자가 이렇게 흔한 취급을 받다니... 2015/05/28 - [[사..
미워하지 않기 위해 쪽지를 붙이다 - 층간 또는 이웃 소음에 대처하는 방법 앞집에 붙인 종이 - 밤 11시~12시 사이면 큰소리로 다른나라 말로 통화를 한다. 앞집이고 윗집이고간에 계속 참으면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미움을 매일매일 느끼는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상태를 알리기로 결심했다. 싸우는건 별로 좋지 않은 방법인 것 같아서 문 앞에 종이를 붙이기로 했다. 종이를 붙인 바로 그날부터 조용히 통화했다. 저렇게 조용히 통화할 수도 있었는데, 밖으로 소리가 새어나가는지 몰랐었나 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앞마당인냥 마구 뛰어다니는 꼬마와 텅텅텅.. 아무렇지도 않게 걷는 소리 등 여러 소음이 많은, 윗집에 붙인 종이 앞집에 종이 붙일때는 긴장되긴 했지만, 그냥 용기내서 붙였다면. 윗집은 이미..
4호선 쌍문역 둘리 테마 쉼터 4호선 쌍문역에 갔는데, 둘리 테마 쉼터를 볼 수 있었다.오른쪽에 "월간 보물섬" 잡지책 이름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보물섬이라는 만화 잡지에 연재됐던 "아기 공룡 둘리" 아직 공사가 덜 끝났는지 안전띠가 둘러져 있었다. 둘리와 희동이. 지하철 기둥도 모두 둘리와 친구들 캐릭터 인형으로 장식될 모양이다.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기대가 된다. 쌍문역 안내도. "덕선이네", "금보당"(봉황당? 아니었나??), "쌍문약국","브라질 떡볶이" 이 문득 생각나는 광고였다.
태권V, 디큐브시티 전시(4.29~5.8) 집에 날아온 디큐브시티 전단지(4월 29일 ~ 5월 8일까지 전시)를 보고 혹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디큐브시티 갈 일이 생겨서 아주 잠깐이지만 전시되고 있는 태권브이를 보게 됐다! 야호..!!! 사람 키만한 태권브이가 다섯 군데에서 전시되고 있었다.그런데 그렇게 인기가 좋지는 않았다. 너무 오래된 캐릭터여서 그런가?세대차이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난 너무 반가워서, 눈치가 보이긴 했지만 핸드폰 꺼내서 열심히 찍어댔다. 원래 전시되고 있는 곳에서 스탬프 받아서 그걸 가지고 태권V 브이센터(고덕동이 있다고 함 - 작년 10월에 개관을 했나보다.) 가져가면 할인해주고 하는게 있는 모양이었는데.. 그런 것보다 태권브이 만난 것 자체가 반가웠다.고덕동에 ..
봄 - 5 '하늘 바라보기' 내 취미 : )딱 봐도 봄이다. 엄마네 상추가 엄청 잘 자랐다. (2016년 4월말) 2016년 4월초
꽃이 있는 난을 키우며 - 풍란 & 서양란 이제까지 키워본 화분 중에 제일 예쁜 화분이다.난에서 꽃대를 키워 꽃을 볼 자신이 없어서, 아예 꽃대가 올라온 화분을 사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예쁘다. 오른쪽 작은 '풍란' 화분은 꽃이 정말 오래 간다.가운데 서양란 화분은 산지 얼마 안되서(아직 한달이 안되서) 꽃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꽃집 주인 아저씨 말로는 잘 관리하면 6개월도 간다고 하셨다. 전에 잘 키우던 서양란(호접란이라고 하던데)은 꽃대가 하나 부러지고 이렇게 하나만 남은 상태였다.꽃대만 하나 덩그러니 남은 흉한 모습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꽃봉우리가 올라오는게 보였다. 베란다 햇볕이 좋아서 그런지, 꽃봉우리가 다시 났는가보다.곧 꽃도 다시 피겠구나 싶어 기대가 된다. 예전에 키웠거..
브런치 작가 승인/ "브런치(모바일 블로그)"를 오픈하다 http://brunch.co.kr/@sound4u2005 작년 7월 베타서비스 오픈했을때 작가 신청('브런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을 '작가'라고 해주던데...)했다가 보기 좋게 거절당하고, 접고 있던... "브런치" 서비스에 다시 한번 작가 신청을 했다. 작년에는 "그냥" 한번 써볼려고 신청했다가 안된거였고, 이번에는 이렇게 그림일기를 담아보겠노라고 포부를 밝히고 신청한거라서 됐나보다. 그래서 [그림그리기]를 브런치에서 해보기로 했다 : ) 2016/06/07 - [그림그리기] - 브런치 매거진을 발행하다 (글 10개 모아서 온라인 잡지 만들다) 2016/05/09 - [그림그리기] - 브런치 작가 승인/ "브런치(모바일 블로그)"를 ..
봄 - 3 4월초 나무에 푸른빛이 돌때 찍은 사진이다. 바람에 흔들리던 꽃이 좋아서... 이름 모를 꽃이 이뻤다. 연두빛이 가득찼던 세상 봄빛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싶게 너무 예뻤다.
책상 위 모습 : 2016년 4월 어느날 아침, 책상 위를 찍어봤다.이 날 아침에는 1층 까페에서 사온 라떼를 한잔 마시긴 했지만, 늘 다를게 없는 똑같은 풍경이다. (컵 뚜껑 덮게 위 쥐랑 곰돌이랑 맞짱 뜨는 걸로 보인다.) 맨날 똑같아 보이는데 가끔 찍고 나중에 시간 지나서 꺼내보면, 아... 저때는 저랬구나. 싶은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고보니 사람들이 셀카를 찍는 이유도 비슷하려나? 저번에 화이트데이때 받은 사탕통에 츄파츕스 사탕을 다 먹었다.다 먹고나서 저렇게 현금 보관 저금통이 되었다. 퐁퐁처럼 보이지만, 저건 치약이다.치약 3개 분량이라는데, 이참에 한번 써보려고 샀다. 며칠동안 사용할 수 있으려나?
연두연두하다 세상이 참 연두연두하다.눈이 시리게 예쁜 연두빛 새잎들이 나뭇가지에서 한들거린다. 좀 지나면 푸르름이 고정되거나, 내 눈이 이런 풍경에 익숙해져서 별로 새롭지 않게 느껴지겠지만..
철쭉으로 물들다 철쭉이 가득한 세상 10일 천하 - 벚꽃만큼 환영을 받지 못해도, 철쭉은 그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는 꽃인듯 하다. 널리 무리 지어서 피고, 꽤 오래 피어있다. 이렇게 빨갛고 예쁜 철쭉이 사무실들 주변에 가득했다.
꽃화분 4개 샀다 며칠전 '꽃기린' 삽목한게 잘 안되서, 말라 비틀어 죽는 바람에 그 화분들이 텅.. 비게 됐다. 집에 오는 길에 꽃화분 4개를 샀다.갈색 임시 화분에 들어있던 거였는데, 집에 와서 화분 갈이 해줬다. 사온 꽃화분을 베란다에 놔두니, 다른 꽃화분들이 화사하게 보이게 됐다.역시 봄은 꽃이다 : )
[4월 27일] IT엔지니어, 1%의 어떤 것 - 참석 후기: Microsoft Cloud Roadshow (5월 2일 ~ 3일)에 예고편 또는 미리보기 4월 27일 수요일, 역삼동 "마루180"에서 있었던 마이크로소프트사 주최 "IT엔지니어, 1%의 어떤 것" 세미나에 가게 됐다. 사장님이 보내주신 온오프믹스 사이트의 웹페이지 http://onoffmix.com/event/65614 보고 신청하게 됐다. "마루180"은 4인 이하의 작은 회사들이 지원받아 입주해있는 곳이었다. 아담하지만 근사한 벽돌 건물이었다. 제목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어서, 한마디로 훅.. 해서 갔는데나중에 웹사이트를 자세히 읽어보니, 여기서 말하는 "IT 엔지니어"는 "시스템 엔지니어"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주요 내용은 Windows..
빛.. 연등 어느 까페 지나다가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창문이 근사해서 찍었다.그랬더니 이렇게 근사한 사진이 됐다 : ) 집에 오는 길에 동네 전봇대 따라 죽 연결된 연등이 근사헤 보였다. 연등이 길게 늘어진건 많이 봤는데, 이렇게 건물 벽에 붙어있는건 처음 본다.
봄 - 2 4월 9일 토요일 엄마네집 베란다 텃밭 화분에 상추모종 10개를 심었다.마침 같이 점심 먹었던 식당 앞에 큰 화원이 있어서, 두리번거리다가 1개에 200원씩 하는 모종을 사게 됐던 것. 쑥쑥 잘 자랐으면 좋겠다 : ) 4월 30일. 첫번째 상추잎 뜯으시고, 이게 두번째 상추잎이라고 한다. 진짜 쑥쑥 잘 자란다. 길가다 본 벚꽃나무 나무 중간 중간에 난 새싹을 봤다.꽃도 예쁘지만, 이런 새싹이 더 예뻐보인다. 문득 올려다본 하늘이 이렇게 파랬다.때마침 비행기도 지나갔다. 와.. 봄이다! 2016/04/28 - [[사진]시간/시리즈] - 봄 - 2 2016/04/27 - [[사진]시간/시리즈] - 봄 - 1
잘려구 누웠는데 몸은 무지끈 무겁지만 정신이 초롱초롱 맑아지는 "각성"을 경험했다. 커피가 이렇게 힘이 쎈거구나. 하루에 5~6잔씩 마실때는 전혀 모르다가, 막상 안 마시게 되니 조금만 마셔도 이렇게 되는구나 싶었다.
봄 - 1 # 사무실 근처 "유채꽃" 이름만 알고 실제 자세히 본 적 없던 "유채꽃"을 올해는 사무실 근처에서 만났다. 노랗고 열매는 빨간 꽃 노랗게 예쁘게 피었다. 그러더니 어느새 다 떨어지고 연두색 잎이 나고 있다. 4월말. 이제 유채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냥 밋밋한 나무가 됐다. # 사무실 책상 위 2월, 퍽퍽함을 달래줄 화분 2개를 갖다놨다. 어느새 대나무가 한뼘 쑤욱 자라났다.그리고 책상 위도 꽉 채워졌다. # 날씨 풀리니까 분수대에 물도 나온다 물줄기 보고 있자니, 진짜 봄이구나 싶다. 2016/04/28 - [[사진]시간/시리즈] - 봄 - 2 2016/04/27 - [[사진]시간/시리즈] - 봄 - 1